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5:09:10

에이스 오브 베이스

Ace of Base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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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당시 멤버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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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멤버들

1. 개요2. 멤버
2.1. 창설 멤버2.2. 현재 멤버
3. 상세4. 디스코그래피
4.1. 싱글
4.1.1. 빌보드 핫 100 1위4.1.2. 빌보드 핫 100 2위

1. 개요

1992년 데뷔한 스웨덴의 4인조 팝, 유로댄스, 유로팝 그룹. 베르그렌 삼남매와 울프 에크버그가 모여 결성한 그룹이다.

같은 국가 출신의 전설의 레전드 그룹인 ABBA를 벤치마킹한 듯한 혹은 후계를 자처하는 느낌의 그룹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원래는 베르그렌 3남매를 포함한 5인조 였다가 두명이 탈퇴 정확히는 도망갔다는 얘기도 있어서 관계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결국 최종적으로 여2+남2 멤버에 여성이 보컬,[2] 남성이 곡을 만드는 구조에 Ace of Base 이름을 두고 과연 그들의 공식적인 입장과 별개로 전설적인 ABBA의 이미지 후광을 간접적이나마 노리지 않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고 단순한 카피캣이라거나 따라한 그룹이란 말은 전혀 아니고, 음악적 스타일부터 양자는 상당히 다른 그룹이다. ABBA와는 달리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유로테크노 스타일의 곡을 선보였으며 1990년대 초중반 일시적으로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다. ABBA가 세계적인 히트를 쳐도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선 유난히 죽을 쒔는데[3] Ace of Base는 초기에 The Sign으로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빌보드 Hot 100 1위에 수월하게 오르는 것은 물론 아예 연간집계인 1994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1위를 먹을 정도였다. 미국 내 인기는 단기적으로만 보면 ABBA마저 뛰어넘는 기록[4]이었으며, 당시 스웨디시팝의 전설 ABBA의 후계격으로 그들을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받았을 정도다. 그러나 이후에는 1집 앨범 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몇 곡 정도 적당히 인기를 끌다 하향세를 맞이했기에, 전성기가 짧은 편이다.

2. 멤버

2.1. 창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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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 베르그렌 Jenny Berggren(보컬)말린 베르그렌 Malin "Linn" Berggren(보컬)요나스 베르그렌 Jonas "Joker" Berggren(키보드)울프 에크베리 Ulf Ekberg(키보드)
스웨덴, 1972 ~스웨덴, 1970 ~스웨덴, 1967 ~스웨덴, 1970 ~

이때가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최고 전성기다. 또한 울프 에크베리를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는 서로 남매 사이이다.

2.2. 현재 멤버

  • 클라라 헤그만 Clara Hagman(보컬)
  • 줄리아 윌리암슨 Julia Williamson(보컬)
  • 요나스 베르그렌 Jonas "Joker" Berggren(키보드)
  • 울프 에크베리 Ulf Ekberg(키보드)

3. 상세

원래 유로테크노그룹으로 알려졌던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자매 보컬리스트인 예니 베르그렌과 말린 베르그렌, 이들의 오빠인 키보디스트 요나스 베르그렌, 그리고 요나스의 친구이자 작곡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울프 에크베리로 구성되었다.

그룹이 결성되기 전 이 자매는 그들의 고향 예테보리의 교회에서 성가대로 활동했었다. 이들은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로컬 클럽을 돌며 연주활동을 벌이다가 싱글 Wheel of Fortune덴마크 싱글차트 2위를 비롯하여,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독일에 기반을 둔 메트로눔 레코드와 계약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 때 첫 정규 앨범인 Happy Nation을 발매 했지만 아직 몇몇 국가에서 반응이 오는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두번째 싱글로 데니즈 팝(Denniz Pop)이 프로듀싱한 All That She Wants를 발매 했는데 이게 크게 히트해서 영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럽 전역을 휩쓸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빌보드 핫 100 2위까지 오르게 되는데 이 노래의 전세계적인 히트로 이미 1992년 발매 한 정규 앨범 <Happy Nation>을 아리스타 레코드가 배급하고 MTV가 출시해 앨범명을 <The Sign>(1993)으로 바꿔 미국에 발매했고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세번째 싱글 The Sign빌보드 핫 100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미국판 정규 앨범 The Sign도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연말 차트 10위권에 머라이어 캐리, 보이즈 투 맨, 셀린 디옹, 마돈나, 자넷 잭슨 등을 누르고, 1위, 9위, 10위로 무려 세 개의 곡을 올려놓는 메가히트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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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순위 아티스트
1 Ace of Base The Sign
2 All-4-One I Swear
3 Boyz II Men I'll Make Love to You
4 Céline Dion The Power of Love
5 Mariah Carey Hero
6 Lisa Loeb and Nine Stories Stay (I Missed You)
7 Toni Braxton Breathe Again
8 Bryan AdamsRod StewartSting All for Love
9 Ace of Base All That She Wants
10 Ace of Base Don't Turn Around
11 R. Kelly Bump n' Grind
12 Janet Jackson Again
13 Madonna I'll Remember
14 Salt-N-Pepa featuring En Vogue Whatta Man
15 John Mellencamp, Me’Shell Ndegeocello Wild Night
16 Mariah Carey Without You / Never Forget You
17 Toni Braxton You Mean the World to Me
18 Elton John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19 Prince The Most Beautiful Girl in the World
20 Coolio Fantastic Voyage
그 뒤 Don't Turn Around가 4위, Living In Danger가 20위 까지 올랐고 미국판 앨범인 The Sign은 900만 장, 그 외 지역 발매 앨범인 Happy Nation의 판매량을 합하여 총 2300만 장을 팔았다. 대한민국에서의 인기도 어마어마해 100만 장 가까이 판매가 되었다.[5] 에이스 오브 베이스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유로댄스 그룹이 한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데, 세계적으로 히트한 리얼 맥코이와 라 부셰(La Bouche) 등은 물론, 요나스 베르그렌이 프로듀싱한 2인조 그룹 야키다(Yaki-Da)[6]마저 본국 스웨덴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크게 히트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인해 1994년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최우수 신인상을 포함한 세 부문에 그래미 시상식 후보로 올랐다.

1995년 가을에 두번째 앨범 <The Bridge>를 내놓았다. 첫 싱글 Beautiful Life가 빌보드 핫 100 15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한국에서는 CF음악으로도 사용되어 The Sign 못지 않은 많은 인기를 누렸다.

두번째 싱글 Lucky Love도 30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여기 수록된 'Ravine'이 그들의 기독교적 신앙고백이라면 'Experience Pearls'는 현란한 유럽 팝의 방향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발매 6개월만에 이 앨범은 미국에서 플래티넘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무려 500만 장을 팔았지만 총 2300만 장이라는 성공을 거둔 <The Sign>만큼의 대히트는 따라잡지 못했다. 한국에서의 판매량도 50만장으로 줄어 들었지만, 결코 적은 판매량은 아니다.

1998년 3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싱글 Life is a Flower를 일단 유럽에서만 발매해 복귀한다. 다행히 이 싱글이 유럽권에서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7월 바나나라마Cruel Summer리메이크하면서[7] 미국에서 싱글 발매 하였다. 원래 Life is A Flower를 발매하려 하였으나 미국 시장의 특색을 고려해 Cruel Summer를 첫 싱글로 발매했고 이게 잘 먹혀서 빌보드 핫 100 탑 텐에 1995년 이후 오랜만에 진입하였다. Life is a FlowerWhenever You're Near Me라고 제목을 변경해 싱글 발매했다. 두달 뒤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Flowers>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는 <Cruel Summer>라는 이름으로 3번째 앨범을 내놓았으나 싱글의 탑 텐 히트와는 다르게 앨범 차트에서는 101위에 그치고 말았다.

2002년 네번째 앨범인 <Da Capo>를 발매한다. 이 앨범부터 린 베르그렌의 참여가 거의 없어지고[8] 예니 베르그렌이 거의 모든 노래를 전담하게 되었다. 첫 싱글로 Beautiful Morning을 내며 컴백을 했지만 홍보도 활동도 예전보다 적었고 이 앨범 부터 미국 시장에서는 더이상 앨범이나 싱글의 발매를 하지 않게 되었다. 활동이 적었기 때문인지 유럽권에서의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한국에서는 예전의 인기가 무색하게 4000장 가량 파는데 그쳤다.

앨범의 큰 실패로 2008년까지 밴드는 일시적 해체를 하게 되었다. 2008년 3CD로 구성된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게 되는데 기존 곡에 새롭게 녹음한 4곡이 포함되었다. 이 앨범을 발매하고 린 베르그렌이 그룹을 떠난 것이 확인되었다. 그 빈자리를 대체 하기 위해 새 멤버인 줄리아 윌리암슨이 영입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예니의 반대가 있었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것을 예니가 탈퇴 수순을 밟는 것이라고 생각 하고 클라라 하그만을 영입하였다. 이렇게 새로운 보컬이 영입된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2010년 앨범 <The Golden Ratio>를 발표했다.

4. 디스코그래피

4.1. 싱글

4.1.1. 빌보드 핫 100 1위

4.1.2. 빌보드 핫 100 2위

  • All That She Wants (1993)
  • Don't Turn Around (1994)


[1] 전성기 시절이다.[2] 심지어 보컬의 이미지도 금발 앙니타-갈발 안니프리드로 대표되는 ABBA의 대비 구도와 말린-예니의 구도를 보면 더더욱 참고를 안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3] 수 많은 명곡을 내고 음반으로 억 단위가 넘는 세계 판매량을 기록한 ABBA지만, 의외로 ABBA의 빌보드 Hot 100 1위 곡은 Dancing Queen 하나다.[4] 연말 차트 1위는 수많은 세계적 히트곡을 낳은 스웨디시 팝 계열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후술할 내용 참조.[5] 특히 우리나라에서 All that She Wants가 히트하기 시작하면서 1994년부터 이와 같은 유로테크노풍의 댄스 음악이 가요계를 강타하기 시작한다.[6] I Saw You Dancing로 큰 인기를 거뒀다. 당시 영어선생님들이 지각동사의 예시로 자주 써먹었다 하더라(...)[7] 빠르게 편곡한 노래도 잘 알려져 있다.[8] Beautiful Morning 활동 때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본인이 유명세를 좋아하지 않았고, 전부터 탈퇴하고 싶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