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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C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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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Toy
You Hee Yeol
1집 내 마음속에
(1994년 10월 24일)
2집 YOUHEEYEOL
(1996년 2월 8일)
3집 Present
(1997년 10월 15일)
4집 A Night In Seoul
(1999년 1월 6일)
익숙한 그 집 앞
(1999년 7월 10일)
5집 Fermata
(2001년 5월 10일)
Live Toy
(2001년 11월 21일)
A Walk Around The Corner
(2002년 11월 1일)
6집 Thank You
(2007년 11월 29일)
여름날
(2008년 7월 29일)
7집 Da Capo
(2014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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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Capo
Toy Youheeyeol 07
발매일 2014년 11월 18일
녹음 안테나 뮤직
레이블 CJ E&M
매니지먼트 안테나 뮤직
프로듀서 유희열, 신재평(페퍼톤스)[1]
길이 73:07

1. 개요2. 연혁
2.1. 발매하기 전: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음반 내 주세요2.2. 음악계의 베이퍼웨어?2.3. 앨범이 나온다!!!
3. 트랙 리스트4. 발매 이후5. 7집 콘서트

1. 개요

유희열원맨 밴드 토이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앨범 제목은 다카포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2]

2014년 11월 18일 발매된 토이의 정규 앨범으로, 정규 앨범으로는 지난 2007년 6집 <THANK YOU(YOU HEE YEOL→→→Toy6)> 이후로 약 7년 만에 낸 토이의 정규 앨범이다. 5집에서부터 보컬로 참여했던 성시경을 메인으로 내세웠으며, 김동률, 이적이 참여한 앨범이기도 하다.

김예림, 이수현, 권진아 등 2010년대 데뷔한 신인 여자 보컬, 그리고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많이 참여한 것 또한 특징. 특히 K팝 스타 시즌3 최종 3위를 차지한 후 안테나 뮤직에 영입된 권진아는 이번 앨범 참여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데뷔했다고 봐도 될 듯. 다만 기존에 토이의 간판이었던 김연우, 김형중은 작업 도중 빠졌다고 한다. 1997년 3집 이후로 약 17년만에 김연우가 빠진 셈.

종전 6집이 일렉트로니카적인 면을 넣었다면, 이번 앨범에는 힙합도 차용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빈지노, Crush, 다이나믹 듀오 등의 힙합 가수들도 대거 참여한 앨범이기도 하다.

2. 연혁

2.1. 발매하기 전: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음반 내 주세요

당초 유희열은 2007년 11월 29일 발표한 정규 6집 발표 후, 은퇴[3]하여 미국 유학을 계획한 바 있었으나, 이 계획 자체는 무산된 바 있다. 이 때 "7집이 언제 나올 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다. 애초에 본인 스스로가 보고 듣고 경험하여 납득이 되지 않는 한 작업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앨범의 밑그림을 그리고 스튜디오에 들어서기 직전 뒤엎은 과정만 서너 번이라고.

2010년까지는 앨범에 대한 얘기를 피했으나, 2011년 스케치북과 라디오천국을 통해 새 앨범에 대해 언급되면 "올해 내에는 어떻게든 내야 할 텐데…"등으로 간접적으로 언급한 걸 봐서는 2010년 후반부터 앨범 계획은 해둔 것으로 보인다.

2.2. 음악계의 베이퍼웨어?

실제로 2011년 6월 경에 녹음실에 들어가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선배가수 김현철은 평소 유희열의 작업 스타일을 아는지라 피식하고 웃으며 '한 3년쯤 뒤에 나오겠네' 라고 했고, 그건 사실이 되었다. 결국 2011년에는 나오지 못했다.

해를 넘겨 2012년 6월 1일 음악도시 부활 1주년 성시경의 음악도시에 출연했을 때 성시경의 추궁 질문에 따르면, 이미 몇 번 갈아엎었다고 한다. 책장 속을 뒤적이니 2011년에 계획한 토이 7집 트랙리스트, 2010년에 기획한 트랙리스트 등이 주루룩 있더라고. 그러자 성시경은 "50세 전에는 내주는 걸로 약속해달라"라고 하기도. 그리고 그 해 연말에 다시 음도에 출연했을 때 밝힌 바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를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시 해를 넘겨 2013년에는 7집이 곧 발매될 것이라는 인터뷰를 한 바 있어, 본격적인 발매 작업에 들어간 듯 한데, 이 때 토이 팬들의 반응은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앨범 내 주세요 라는 반응. 이 해 말부터는 객원보컬을 섭외중이라는 기사도 뜬 바 있는데... 결국 이 해에도 나오지는 못했다.

여담이지만 네이버 검색어에 '성시경 8집'과 '김동률 7(6)집'과 함께 오른 '미발표' 앨범이었다.[4].

2023년 현재까지도 이 앨범이 가장 최근 앨범이라 8집도 이 앨범처럼 베이퍼웨어가 될 수도 있다. 거기다 표절논란으로 더더욱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2.3. 앨범이 나온다!!!

그러다가 2014년 11월을 목표로 앨범이 나온다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고, # 성시경, 이적, 김예림 등이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하며, K팝 스타 시즌3 최종 3위 출신인 권진아가 "그녀가 말했다"라는 곡을 맡게 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다.[5]

며칠 뒤에 따르면 김동률, 다이나믹 듀오, AKMU이수현 등도 참여한다고 발표가 되었고, # 의 참여는 없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원래 김연우, 김형중 등과도 작업을 하려 했으며, 특히 김연우가 보컬로 맡을 '이탤릭 발라드' 등의 곡들도 계획하고 있었으나 컨셉 상 뺐다고, 그리 뺀 곡이 10개가 넘는단다. 향후 토이 8집이 나오면 수록될 수도 있으니 기대해 보자.

타이틀곡을 성시경이 맡게 되었고.# 제목은 세 사람. 성시경은 과연 몇 사람까지 부를 것인가[6]

발매를 8일 앞둔 11월 10일, 앨범의 디자인과 제목이 공개되었다. 앨범 제목은 "처음으로 돌아가서 연주하라" 라는 뜻이 있는 음악 기호인 Da Capo(다카포). 여담으로 앨범 아트를 본 팬들의 반응은, "저거저거 저 오빠 또 얼굴로 음반 팔아먹네 언제쯤에나 음악 본연으로 평가받을거야?","겨울되니까 코트랑 목도리로 마른 몸매 가리는 것 좀 봐"등의 반응을 보였다.

11월 12일 안테나 뮤직 홈페이지에서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적, 성시경을 제외하고는 전부 새로운 객원보컬이다. 김연우, 윤하, 김형중, 윤상 등의 참여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부분. 유희열 갤러리 등에서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다시 토이 앨범이 자주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고. 모두들 기대해 보자 였으나...... 그렇게 9년이 지나고... 표절논란으로 인해 시간이 더 걸릴 듯 하다.

3. 트랙 리스트

번호 곡명 보컬 작사 작곡 편곡
1 아무도 모른다 - - 유희열 유희열 / 신재평[A]
2 Reset 이적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 신재평
3 Goodbye sun, Goodbye moon 이수현 이규호 / 유희열 유희열 송성경 / 유희열
4 세 사람 성시경 유희열 유희열 강화성 / 유희열
5 너의 바다에 머무네 김동률 유희열 / 이규호 유희열 유희열
6 U & I 빈지노 / Crush 유희열 / 빈지노 / 크러쉬 유희열 프라이머리 / 유희열
7 인생은 아름다워 다이나믹 듀오 / Zion.T / Crush 다이나믹 듀오 / 김이나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 신재평
8 피아노 - - 유희열 유희열
9 피아니시모 김예림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 이상순
10 그녀가 말했다 권진아 유희열 / 이규호 유희열 박인영 / 유희열
11 언제나 타인 선우정아 유희열 / 선우정아 유희열 유희열 /
DJ soulscape[A]
12 우리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신재평 / 유희열
13 취한 밤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 신재평

2014년 11월 18일 자정, 음원이 공개되면서 드디어 7년 만에 토이 새 정규 음반이 나왔다! 나오자 마자 음원 차트 줄세우기 및 올킬 중이다. 전에 차트를 올킬하던 놈이 군필자들 공공의 적이라 속 시원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유희열 일해라 음반은 위의 트랙리스트 그대로 나왔으며 특별한 히든 보너스 트랙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CD를 통해 재생할 때는 원래 한글로 된 제목까지도 모두 영어로 바뀌어 출력된다는 게 음원 버전과의 차이점.
  • 아무도 모른다
    • piano 유희열 / rhythm programming & sound design 신재평
    • 인트로 격인 연주곡으로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변한다는 것, 잃어간다는 것에 대해 결국, 아무도 알아줄 수 없는 나의 막막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 뮤직비디오에선 유희열이 나온다! 아마 Da Capo 앨범 찰영할때 뮤직비디오도 같이 촬영한 듯.
  • Reset
    • keyboards 유희열 / rhythm programming 신재평 / guitars 함춘호 / bass 이장원 / chorus 강태우 / cymbals dub. 신승규
    • 거쳐간 보컬이 4명이다. 첫 희생양은 신재평으로 신재평이 계속 거절했지만 유희열이 굳이 "너 아니면 안 된다. 이 노래는 네가 불러야한다."라고 삼고초려한 끝에 녹음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신재평에게 전화를 해서 "재평아, 정준일은 어떨 거 같니?"라고 했다고. 유희열신재평이 부른 Reset을 '리부팅'이라고 부른다. 정준일에게는 "널 위해 만든 곡이다."고 해서 녹음을 하게 되었다. 정준일이 말하길 그 후 1년 정도 유희열에게서 연락이 없었는데 앨범이 발매되고 보니 이적이 부른 Reset이 실려있었다고 한다. 가사가 음악만 하던 시기를 지난 자신의 모습을 얘기한 것이라 오랜 친구인 이적이 오랫동안 음악과 방송을 함께해서인지 완벽하게 소화해줘서 고마웠다고 한다.[9]그리고 이적이 4분 만에 늙어지는 노래이기도 하다.
    • 이 뮤직비디오에 7집 Da Capo를 응원, 촬영 및 후기가 있다.[10]
  • Goodbye sun, Goodbye moon
    • keyboards & rhythm programming 송성경 / keyboards 유희열 / guitars 함춘호 / vocoder programming 유희열 신재평
    • 내용적으로 ‘크리스마스 카드'(6집 Thank You 수록곡)와, 사운드적으로는 대표곡 ‘뜨거운 안녕’과 많이 닮아있는 토이식 캐롤곡. 8-90년대에 나온 빈티지 아날로그 악기들을 사용했다.
    • 동화에 가까운 내용이어서 정말 아무 꾸밈없는 소녀의 목소리가 필요했고, AKMU의 보컬 이수현이 보컬을 맡았다. 여담이지만 토이 4집의 "김재홍"을 제외했을 때 이수현이 역대 토이 보컬 중 최연소 참여자다.[11]
  • 세 사람
    • keyboards 강화성 유희열 / rhythm &synth programming 신정은 / guitars 함춘호 / chorus 강성호
    • 날 멈추게↗ 마↗↗↗안들어↗ 토이 5집 Fermata에 수록된 좋은 사람의 10년 후 버전이다. 즉, 이번에는 짝사랑했던 상대가 친구와 결혼하는 것. 특히 성시경이 애절하게 부른 탓에 더욱 애절하게 들린다.
    • 성시경이 본인 스스로도 인정한 유희열이 성시경을 죽일려고 만든 노래다. 원래 성시경 노래 중에 유희열이 성시경을 죽이려고 한 노래는 '안녕 나의 사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유스케에 나온 성시경이 이러한 소문에 대해 오히려 성시경은 어렵지 않았다고 했으며, 유희열이 자신을 죽이려고 만든 노래는 세사람이라고 언급하였다. [12][13]
    • 뮤직비디오는 노래(4분 46초)에 비해 1.5배 즉 8분(8분 1초)짜리로 '뜨거운 안녕'과 노트북 XNOTE의 광고 <여름날>을 연출한 조원석 감독이 맡았다. 유연석, 김유미, 공명이 출연.
  • 너의 바다에 머무네
    • piano & keyboards 유희열 / percussion programming 신재평 / drums 신석철 / bass 최훈 / guitars 함춘호 / harmonica 하림 / chorus 강태우 / cymbals dub. 신승규 / string orchestrated & conducted by 박인영 / strings 융스트링
    • 가족들과 떠난 강원도의 늦여름 바닷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14]
    • 유희열이 성시경 콘서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초 성시경이 부를 예정이었던 곡이나, 타이틀 곡이 40대 노총각이 아닌 30대 노총각이 불러야 잘 산다는 이유로 타이틀곡은 성시경이 부르게 되었고, 이 곡은 김동률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평소 김동률의 노래보다 미묘하게 높다.
    • 한 번도 남의 노래에 피처링을 해본 적 없는 김동률이 이 곡이 아니면 안 부르겠다고 해서 유희열이 '네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고 한다. 완벽주의자인 김동률은 본인이 쓰던 녹음실에서 녹음, 보컬 후반 작업까지 직접했다.
  • U & I
    • guitars 정수완 / e.piano 서진아 / chorus Crush / rhythm & bass programming primary
    • 토이 5집의 '내가 남자친구라면' 같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가벼운 사랑 노래로,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적 설렘을 묘사한 곡이다.
    • Crush가 보컬을 빈지노가 랩을 맡은 곡. 토이의 첫 힙합 장르의 음악이라 보면 되겠다.
  • 인생은 아름다워
    • e.piano & keyboards 유희열 / rhythm & synth programming 신재평 / bass 최훈 / a.guitar 신재평 / e.guitars 양재인 / brass 김동하 장효석 이한진 of T.S.T / string orchestrated & conducted by 박인영 / strings 융스트링
    • 재즈 스타일의 복잡한 코드 위에 섹션이 많은 리듬, 마치 퓨전재즈 연주곡 위에 랩을 한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곡. 다른 곡 악보가 두 페이지라면, 이 곡은 악보가 네 페이지 정도 되는 복잡한 곡으로 가장 많은 악기와 제작비가 투입된 곡이고 가장 마지막으로 녹음된 곡이다.
    • 다이나믹 듀오자이언티, Crush가 함께 참여한 곡이다. 다듀의 자전적인 내용의 랩이 인상적이며, 유희열의 훵키한 건반터치와 신재평이 며칠 밤을 꼬박 새며 만들었다는 프로그래밍 신공 역시 주목거리.
    • 토이가 힙합에 도전한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희열에 의하면 사실 애시드 재즈 장르라고 한다.[15] 보통 힙합은 4마디 단위로 된 루프 위로 랩을 하는데 이 곡은 재즈 연주곡처럼 진행이 돼서 다이나믹 듀오가 힘들어했고, 작업이 끝난 다음 개코에게서 '형, 우리 싫어하죠?'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워낙 힘든 작업이었기 때문에 개코는 '유희열을 3년 이상 보기 싫었다'고 한다.
  • 피아노
    • Piano 유희열
    • 피아니시모가 흘러나오기 전의 인트로 곡이다. 해당 곡을 피아노로 은은하게 연주한 곡.
  • 피아니시모
    • piano & keyboards 유희열 / guitars 이상순 / drums 신석철 / bass 신현권 / percussion programming 신재평 / cymbals dub. 신승규
    • 연주곡으로 만들어진 피아노 소품에 가사를 붙여 만든 곡으로 제일 처음 가사를 쓰고 제일 처음 녹음했다.
    • 김예림이 보컬을 맡은 곡으로 작업하면서 연주자, 엔지니어에게 계속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주문해서인지 이번 앨범에서 가장 휴식 같은 트랙이 만들어졌다고.
  • 그녀가 말했다
    • piano 정다운 / cymbals dub. 신승규 / string orchestrated & conducted by 박인영 / strings 융스트링
    • 7집 선공개곡으로 권진아가 보컬을 맡은, 권진아의 사실상 데뷔곡. 그동안의 토이의 정서에 가장 부합되는 곡이라는 평도 많다.
    • <라디오천국>의 '그녀가 말했다'라는 코너에서 따온 제목으로 그때의 기억을 노래에 담았다.
  • 언제나 타인
    • e.piano & organ 윤석철[16] / piano 유희열 / bass 김문희 / e.guitar 이태훈 / drums 민상용 / percussion 정상권 / string orchestrated & conducted by 박인영 / strings 융스트링
    • 토이 6집 때 미국에서 녹음했던 연주곡인데 다시 싹 갈아엎고 처음부터 새롭게 연주하고 편곡하고 멜로디와 가사를 붙여 탄생한 곡. 6-70년대 이탈리아 B급 영화 OST의 분위기에 성인의 결핍된 사랑 얘기를 다루었다.
    •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 실험이나 가장 공을 들인 두 곡이 '인생은 아름다워'와 '언제나 타인'이라고 한다.
  • 우리
    • keyboards 신재평 유희열 / rhythm programming 신재평 / e.guitars 양재인 / a.guitar 신재평 / cymbals dub. 신승규
    • 가사를 쓰기 전 곡의 부제는 '여름날2' 였다. 부제처럼 말 그대로 흔들리는 청춘을 담고 싶었고 ‘Reset’과 함께 유희열의 개인적인 상황이 담긴 곡이라고 한다.
    • 편곡 버전만 10개 정도였지만 편곡이 계속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 앨범에서 빠지게 될 뻔 했다. 그런데 이 곡을 좋아했던 신재평이 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찾아내 전주에 쓰면서 혼자 윤곽을 잡아 유희열에게 들려주었고, 다시 둘이 매달려 살을 붙여 나가며 살려냈다고 한다. 유희열에게 ‘우리‘는 애증의 곡으로, 이 곡을 들을 때마다 《Da Capo》 앨범에 매달렸던 시간들을 회상하게 되는, 뭉클해지기도 하고 지겹기도 했던 곡이라고 한다. 토이 콘서트를 하면 무조건 마지막 곡으로 하려고 정해두었다.
    • 유희열이 보컬을 맡은 곡으로, 신재평의 집에서 15만원 짜리 마이크로 녹음했다. 참고로 유희열이 노래를 못 부른다는 사람들의 시각과는 다르게 수준급으로 보컬을 잘 소화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고음은 2옥 라(A4). 이번 앨범에서 가장 토이스럽고, 토이스러운 곡이 바로 우리이다.[17]
  • 취한 밤
    • piano & keyboards 유희열 / rhythm programming & sound design 신재평
    • 원래 '우리'가 마지막 트랙이 될 예정이었지만 신해철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하게 만들어서 앨범에 실린 곡이다. 사진작가와 앨범에 들어갈 사진에 대해 의논하다 소식을 듣고 작업을 다 접고 밤새 술을 마시고 취한 채로 토이뮤직에 글을 남겼고 그 글을 가지고 노래를 만들었다.#.
    • 또한 이 노래의 마지막 구절인 '아프지만 마요'는 신해철이 말년에 사람들에게 자주 했던 '아프지만 마라'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며 신해철의 마지막 앨범인 Reboot Myself Part 1의 타이틀 곡인 단 하나의 약속의 '다신 제발 아프지 말아요'라는 가사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4. 발매 이후

멜론을 비롯한 음원차트에서 줄세우기에 성공하였다.

2014년 11월 28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이후로 꽤 오랫동안 서로 경합을 했다.

윤종신"수고했다. 만의 이 느낌을 다들 그렇게도 기다렸나보다. 시경이의 목소리와 네 멜로디가 곧 올 겨울을 녹이겠구나"며 "세 사람"의 뮤직비디오 링크를 걸어두었다.#

대중들의 반응과는 반대로, 이즘의 한 평론가는 부정적인 리뷰를 남겼다. 매너리즘을 탈피하려는 시도가 토이, 유희열의 색깔을 희미하게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izm의 리뷰.

5. 7집 콘서트

그리고 2015년 4월 2일 부터 4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 <Da Capo>를 열었다. 4일(토요일) 공연은 11월이 끝나기도 전에 매진 크리

당시 게스트로는 성시경, 김동률, 이적, 권진아, 이수현, Crush, 빈지노 등 7집 참여 멤버들과 더불어 김연우, 윤종신, 조원선, 김형중, 윤하, 이지형, 신재평 등 역대 토이 주요 객원 보컬들이 참석했다. 다만 마지막날 섹드립을 너무 과하게 쳤다가 낭패를 봤다.#


[1] 유희열이 신재평과 둘이 술을 먹다가 신재평에게 "베스트 앨범이나 내고 은퇴해야겠다." 라고 얘길 했는데, 이에 신재평이 굉장히 화를 냈다고 한다. 좋아하는 뮤지션인데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속상했다고. 이후 2년 정도 《Da Capo》 앨범을 같이 작업하게 되었다. 유희열이 곡을 쓰고 새벽에 신재평의 집에 가서 피아노를 치면 그걸 신재평이 컴퓨터로 받아서 거기에 리듬을 얹고, 곡의 기본적 틀이 완성되면 편곡 방향을 의논하는 식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2] 2007년 6집 그동안 감사했다는 의미의 앨범 제목인 Thank You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유학길에 오를 거란 이야기를 했지만 무산되어 다시 음반을 내게 된 게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하자는 의미의 Da Capo. 참고로 스웨덴 출신 그룹 Ace of Base의 노래 중에도 있다.[3] 6집 이름이 Thank You인 이유가 그동안 감사했다는 의미.[4] 결과적으로 김동률 6집은 2014년 10월에 발매되었고, 토이 7집이 2014년 11월에 발매되었다. 성시경 8집은 소식이 없다가 12월에 리메이크 앨범이 발매되면서 2015년으로 넘어갔고 토이 7집이 나온 지 무려 7년이 지난 2021년에서야 성시경 8집이 나오게 되었다.[5] 사실상 선공개곡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연결된 링크를 클릭하면 알 수 있다.[6] 토이 5집과 성시경 4집에 각각 '두 사람'이란 곡이 있다. 그러나 앞의 곡은 보컬 없는 연주곡이고 뒤의 곡은 유희열이 작곡한 게 아니라서 서로 크게 연관성이 있는 건 아니다.[A] 유희열은 6집 《Thank You》를 발매하며 'DJ Soulscape페퍼톤스보다 더 잘 만들어낼 자신이 없어 진행되던 어떤 곡을 포기했다'고 말했는데 7집에서 결국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 페퍼톤스같은 회사로까지 데려왔다.[A] [9] 이적에 의하면 정말 어려운 노래라고 한다.[10] 참고로 Reset 뮤직비디오는 노래 4분, 그리고 응원,촬영 및 후기 4분 즉 8분 영상[11] 1999년생으로 권진아(1997년생)보다 2살 어리다.[12] 실제로 '세 사람'은 성시경이 녹음을 위해 담배까지 일시적으로 끊었을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처음 녹음하러 와서 실패하고 스스로에게 충격을 받은 성시경이 담배를 끊고 다시 오겠다고 했다고 한다. 유희열에 의하면 성시경은 이 곡의 녹음 당시 OK사인이 떨어지자 부리나케 녹음실을 뛰쳐나가 줄담배를 피웠다고. 알다시피 성시경은 연예인에서 유명한 골초다.[13] 일반 남성들이 부르기 힘든 2옥타브 라#(A#4)가 최고음이며 후반부에서 중고음에서 놀기 때문에 일반인이 도전하기엔 살짝 버겁다. 다만 노래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들부터는 쉬운 편인데 전반부는 음역대가 낮기 때문에 후반부만 조금 빡세게 해주면 무난하게 할 수 있다. 같은 음역대에서 야다의 진혼, 의 부탁, 김현성의 행복, 임재현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김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 박효신의 The castle of zoltar, 안녕 사랑아, M.C The Max의 소식(So Sick), 가슴아 그만해라는 끝판왕을 생각하면 애교 수준.[14] 알쓸신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청간리 해수욕장이라고 한다.[15] 랩이라는 요소를 제외하고 사운드적으로 접근했을 때는 6번 트랙 "U & I"가 힙합적인 사운드가 더 가미되어 있다. 실제로 편곡을 힙합 프로듀서인 프라이머리가 맡았다.[16] 2019년 3월 18일 안테나에 소속하게 되었다.[17] 콘서트에 가면 "넌 누구를 좋아하니" 다음에 관객들이 "유희열!!!"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