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0 01:02:58

볼라스의 요새

Bolas's Citadel에서 넘어옴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Bolas's Citadel
한글판 명칭 볼라스의 요새
마나비용 {3}{B}{B}{B}
유형 전설적 마법물체
당신은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당신이 이런 식으로 주문을 발동한다면, 그 주문의 마나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전환마나비용만큼 생명점을 지불한다.

{T}, 대지가 아닌 지속물 열 개를 희생한다: 각 상대는 생명 10점을 잃는다.
수록세트 희귀도
플레인즈워커 전쟁 레어
용 신, 니콜 볼라스의 시그니처 카드 그 첫번째이자, 플레인즈워커 전쟁의 메인 무대가 되는 건물이다. 릴리아나가 통솔하는 영생자들과 신-영생자들로 삼엄하게 수호되는 모양이지만, 카드 플레이버 텍스트 등에 의하면 디미르 가문은 그러든 말든 뻔질나게 드나든 듯.

서고 맨 위 카드를 플레이할 수 있던 미래를 보는 눈라브니카의 길드에서 실험적인 광분으로 등장한 이후 다시금 등장한 또 하나의 변형. 실험적인 광분은 손에 들린 카드를 플레이하는 걸 금지했지만, 이쪽은 손에 들린 카드에 대한 제한은 없는 대신 덱에서 플레이할 때는 CMC만큼 생명점을 지불해야 한다.[1] 등장하는 시점이 6마나로 엄청나게 느린데다 지불할 수 있는 생명점에는 한계가 있고, 이런 류의 주문이 갖고 있는 "두 번째 땅에 막히는" 문제는 동일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피니셔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10뎀번 역시 결국 "대지가 아닌 지속물" 열 개를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2] 대규모로 생물을 전개하거나 토큰을 찍어내지 않고는 쉽게 조건을 만족하기 힘들다.

출시 이후 상대적으로 피니셔가 부족했고 + 탐험으로 서고에서 땅을 뽑아낼 수 있으며 + 거친성장 보행자의 체력회복으로 생명점 지불을 커버할 수 있는 골가리 탐험덱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다짜고짜 6마나까지 램프해서 일단 요새를 띄운 뒤, 요새로 덱에서 탐험 생물들을 왕창 뽑아내서 생명점을 잔뜩 퍼먹고, 놀고 있는 탐험 생물들을 요새로 희생해서 피니시를 내는 식. 문제가 있다면 보행자가 언제 나오느냐의 운빨을 많이 타고, 요새 희생 한방으로는 피니시가 나질 않으며, 상대방이 탭아웃을 해버렸다면 무한탐험을 하는 중에 상대방이 대단히 재미없어 한다는 것(...).

골가리 탐험생물 세트와 요새와 랜드들을 채우고 나면 빈자리가 제법 많기 때문에 취향대로 커스텀하는 것도 가능하다.
  • 고집센 검이빨[3]이나 발견의 길[4], 미지로의 진입[5] 같은 카드를 채용해서 땅을 더 뽑아내는 타입
  • 둠복치의 감시로 땅을 거르고 가이아의 축복을 감시로 밀어서 덱사를 막는 타입
  • 체력도 넉넉하겠다 공포군단 지휘로 희생한 생물들을 다시 꺼내오는 타입. 생명점이 아슬아슬하다면 방랑자로 비전투피해를 막아도 좋다. 아키타입이 정형화되면서는 아예 요새를 다 빼고 이것만 쓰는 쪽이 주류.
  • 어차피 생물 나와서 멀뚱멀뚱 서있느니 사무트도 깔아서 명치를 치러 가는 타입
  • 카른을 깔고 -2로 사이드에서 헤이트 카드들을 꺼내와서 버틴 뒤, +1을 쳐서 요새가 직접 6/6 생물로 일어나서 때려눕히러 가는 타입
하위 타입에서는 스톰덱에서 에테르유동체 저장소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스톰이라는 아키타입 자체가 좀 더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크불빛 불사조로 대체되면서 잊혀지는 분위기다. 스톰 자체가 망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은 잊자

로테이션 아웃 이후에는 사용 빈도가 급격히 낮아졌으나, 발명의 화염배반 공작 요원의 밴 이후 탑덱에 올라온 준드 희생덱은 필살기로 이 카드를 이용한다. 빵 부스러기 흔적이나 마녀의 오븐 등으로 승부를 보는 기존의 희생덱은 원래부터 필드 위에 남는 지속물(특히 음식 토큰)이 많았으므로, 적당히 버티다가 10점번+가마솥 소환수 등의 효과로 킬각을 잰다.

빈티지에서는 역설적 결과 덱이나 어둠의 청원을 사용하는 스톰덱(DPS)에서 Tinker와 함께 사용한다. Tinker로 이른 타이밍에 꺼내 저발비 마나생산 마법물체인 목스마나 저장실, Mana Crypt 등으로 체력소모를 최소화해 콤보를 시동한다. Tinker가 들어가는 만큼 Blightsteel Colossus도 물론 투입.


[1] 심지어 다른 방법으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주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마나 비용을 생명점으로 대신해버렸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단 추가 비용이나 키커 등은 정상적으로 지불할 수 있다.[2] 단, 막타만 칠 생각이라면 요새 자기 자신을 같이 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3] 2G. 5/5 생물 - 공룡. 매 턴 땅 하나 더 플레이 가능. 도시의 축복이 없으면 공격불가.[4] 3G, 부여마법. 생물이 들어올 때마다 탐험한다.[5] G. 집중마법. 타겟 내 생물 하나가 탐험한다. 이번 턴 땅 하나 더 플레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