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
2000년형 GMC 지미
GMC S-15 Jimmy/GMC Jimmy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GMC에서 생산했던 SUV 라인업이다. 형제차로 쉐보레에서 만든 S-10 블레이저가 있었다.2. 상세
2.1. 1세대(1983~1994)
1982년에 1983년형 차량으로 출시되어 GMC S-15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했으며, 기존 이스즈 차량 기반의 쉐보레 LUV를 대체하였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폰티악 공장, 뉴저지 주 린덴 공장, 오하이오 주 모레인 공장, 루이지애나 주 슈리브포트 공장, 베네수엘라 발렌시아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초기에는 이보다 사이즈가 더 컸던 K5 블레이저와 다르게 탈부착 가능한 하드탑이 없었으며, 2도어 사양으로만 제공되었다. 플랫폼은 GMT330형이 탑재되었다.
이후 1990년 3월에 나온 1991년형 차량부터 4도어 사양이 추가되었다. 4도어 사양은 2도어보다 165mm 더 긴 2,718mm의 휠베이스를 갖췄고[1] 검은색 인서트가 칠해진 일체형 전면 그릴이 적용되었는데, 그릴 아래에 있는 별도의 금속 필러 패널을 제거하였다.
1990년 3월과 8월 사이에 나온 초기 생산분은 4륜구동 사양만 적용되었으나, 후륜구동 사양이 같은 해 여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2] 눈꽃 형태의 알로이 휠은 GMC 사파리와 유사했으며, 차콜 그레이 색상과 아르젠트 실버 색상으로 구성되었다. 같은 해에 더 큰 크기를 가진 올즈모빌 브라바다가 4륜구동 패키지인 '스마트트랙'[3]을 달고 출시되었다. 전장은 2도어 사양이 4,326mm, 4도어 사양이 4,491mm였다. 전폭은 1,661mm, 전고는 1,633mm이었다.
1992년형은 1991년형과 유사했으나, 이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후면 글라스[4]와 전면 그릴[5]이 있었다. 실내는 중앙 콘솔과 스티어링 휠[6]을 제외하고 1991년형과 큰 차이점은 없었다. 또한 이 시기부터 쉐보레 K5 블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GMC 지미가 GMC 유콘으로 대체되면서 앞에 붙던 ‘S-15’라는 서브네임이 사라졌다.
1991년형 이후부터 4륜 ABS를 기본 탑재하였는데, 처음 2년간은 ABS 토너 링이 압입 과정을 거친 축을 사용했는데, 1993년 후반 즈음에는 이러한 링을 삭제하면서 후면 ABS 제어 장치는 차량 속도 센서를 통해 이루어졌다.
1993년형은 변경을 거쳐 이중 컵홀더를 포함한 센터 콘솔이 위로 올라가고 4L60E 변속기가 700R4형 변속기 라인업을 대체하였다.또한 일부 차량에서는 S-10 픽업트럭에서 크롬 도금 과정을 거친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후륜구동 사양에는 3세대 쉐보레 카마로 Z28 사양과 비슷하게 생긴 15인치 알루미늄 휠이 탑재되었다.
1994년형은 2세대 쉐보레 S-10 픽업트럭이 출시되었음에도 큰 변경은 없었으며, 그나마 3번째 브레이크등과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 장비에서 삭제되기한 했었다. 또한 당시에는 변경이 이루어진 2세대 S-10 픽업트럭 및 GMC 소노마와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GMC 유콘, 쉐보레 서버번, GMC 시에라 및 쉐보레 C/K 픽업 등을 포함한 많은 제조사의 많은 차량들이 역시 냉매를 교체하였으나 S-10 블레이저는 2세대 풀체인지를 거친 1995년형부터 탑재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NP233형 전자식 트랜스퍼 케이스를 최초로 적용하였는데, 수동식 기어 레인지 셀렉터가 삭제되었고, 후면 성에 제거 버튼이 비(非)전자식 트랜스퍼 케이스에 위치하는 것과 동일한 위치의 게이지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으며, 2WD 사양에서 전자식 트랜스퍼 케이스와 함께 성에 제거 버튼이 헤드램프 하단에 위치하는 경우에 탑재되었다.
전자식 트랜스퍼 케이스는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나 전자식 트랜스퍼 케이스에 중립 위치가 없어 차량 견인 시 구동축을 탈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으며, 이는 차량 취급 설명서에도 명시되어 있었다. 운전석 측면 프레임 레일에 있는 연료 공급선은 TBI 연료 분사장치로 연결되었으며, 연료 흡입구가 엔진 후면부로 들어가는 부분[7] 쪽으로 수정이 이루어졌다.[8] 또한 4.3L 엔진의 엑세서리 중 공기 펌프가 삭제되었고 좀 더 경량화된 형태로 변경되었다.
파워트레인은 초기에 2.0L LG2형 OHV I4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83마력의 출력을 냈다. 옵션으로 110마력의 2.8L LR2/LL2형 V6 엔진도 탑재되었다. [9].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배출가스 규제 기준 때문에 이스즈에서 제조한 1.9L 이스즈 LR1형 I4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같은 회사에서 생산하는 58마력의 2.2L LQ7형 디젤 I4 엔진[10]이 옵션 사양으로 탑재되었다. 1985년형 이후부터는 V6 엔진을 제외하고는 아이언 듀크 엔진 계통의 2.5L LN8/L38형 I4으로 변경되었으며, V6 엔진은 스로틀 바디 연료 분사 시스템이 1986년형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700R4형/4L60형 터보 하이드라매틱 변속기[11] 이들을 대체한 4L60형 변속기, 1983년까지 적용된 보그워너 T-4 변속기와 이를 대체한 T-5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1988년형부터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쉐보레 스몰 블록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150마력의 4.3L LB4/L35형 V6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쉐보레 아스트로, G시리즈 단축형 및 C/K 1500 사양에도 탑재되었다. 이듬해 160마력으로 상승하였고, 1990년형부터 2.8L V6 엔진의 단종으로 4.3L 사양만 남게 되었다. 이와 함께 GMT400 플랫폼 계열의 차량에서 활용된 게트락 290형/하이드라매틱 290형/5LM60형 5단 수동변속기가 옵션으로 탑재되었다. 이들은 기존 보그워너 사의 T-5 변속기를 대체하였다. 5단 수동변속기는 1994년까지 TBI 엔진 사양에서 기본 탑재되었다. 기본 TBI와 CPI[12] 형태의 4.3L 엔진 2종이 탑재되었다.
고성능 SUV 사양으로 GMC 타이푼이 나오기도 했다.
2.2. 2세대(1995~2005)
미국 외에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 및 오샤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미국 생산분은 오하이오 주 모레인 공장에서 4도어 차량만 생산했고, 루이지애나 주 슈리브포트 공장 및 뉴저지 주 린덴 공장에서 생산된 사양은 2도어 및 4도어가 있었으며, 린덴 공장은 1995년 이후부터 트럭 라인업을 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모하였다.
1세대에 비해 차량의 크기가 커지고 실내 공간이 넓어지면서 중형 SUV로 변경되었다.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었으나, 측면 에어백은 출시 당시 바로 도입되진 않았다. 1세대와 달리 각지지 않고 둥근 스타일, 많은 저장 공간 등으로 가족들을 위한 차로 전략을 약간 선회하였다. IIHS는 충돌 테스트 결과 차량에 'Poor' 등급을 매겼다. 사양은 SLS 기본형, SLS 컨비니언스, SLE, SLT, 다이아몬드 에디션, 엔보이로 구성되었다. 2도어 사양은 4,437mm~4,503mm의 전장, 1,722mm의 전폭, 1,631mm~1,702mm의 전고를 갖췄으며, 4도어 사양은 전장이 4,602mm~4,796mm였다.
1998년형으로 고급 사양인 엔보이 사양이 추가되었는데, S-10 블레이저의 고급 사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고, 올즈모빌 브라바다와 같은 업그레이드가 많이 이루어졌다.
1998년형 차량에는 고강도 방전 전조등 옵션 업그레이드 및 일부 수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미 출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미 다이아몬드 에디션’이 추가되었으며. 엔보이 사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다이아몬드 패턴, 특별한 다이아몬드 로고, 차량 하부에 알루미늄 실버 플레이트 및 가죽 시트가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4.3L 볼텍 4300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전 사양에 전자식 트랜스퍼 케이스를 통한 4륜구동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1997년형은 4륜구동용 수동 트랜스퍼 케이스에 탑재된 플로어 시프트 장착 사양이 출시된 마지막 연식이기도 했다. 1998년형은 실내외 모두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더 커진 버튼과 보다 인체공학적인 요소를 고려한 주행 제어 장치, 더 커진 도어 핸들, 그리고 후면 벤치 시트에 헤드레스트가 장착된 새로운 대시보드가 적용되었다. 이 시기부터 조수석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었다. 이와 함께 4L60-E형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T-5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4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알루미늄 이중 피스톤 캘리퍼[13]가 기본 탑재되었으며[14] 1999년에는 새로운 접이식 사이드미러가 기존 제품을 대체했고, 2000년에는 새로운 전면 범퍼가 적용되었으며, 측면과 범퍼를 따라 달려 있던 장식이 제거되었다. 2001년형 차량에는 새로운 센터 콘솔이 적용되었다.
4도어 차량의 민간 생산은 GMC 엔보이의 출시로 인해 2001년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나, 2도어 및 플릿 사양 4도어 차량은 2005년까지 계속 생산되었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2004년까지 4도어 차량이 판매되었고, 2도어 사양은 2005년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2.3. 후속 프로젝트의 개발, 그리고 중단
2017년, 이 차량을 부활시키기 위한 후속 모델 프로젝트가 GM 내부에서 시작되었다. 신형 쉐보레 콜로라도, GMC 캐니언이 사용하는 GMT-32XX 플랫폼을 공유하여 내놓을 예정이었으며, V8 엔진의 탑재 역시 준비 중에 있었다.다만 전기차를 중심으로 개편되는 시장 상황에 따라 2018년 말, 끝내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불가사리 시리즈 - 1편에서 버트 거멀의 차로 1세대 89년형이 등장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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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쟁차인 포드 브롱코보다 152mm 더 길었다.[2] 이는 경쟁사인 포드에서 브롱코를 대체하는 차량으로 익스플로러다 몇 개월 일찍 생산되었으며, 지프 체로키 데뷔 6년 만에 나온 차량이기도 했다.[3] 보그워너 사의 4472 트랜스퍼 케이스가 적용되었고 4륜구동 GMC 사파리와 공유하였다.[4] 후면 글라스에는 검은색 버튼 2개가 뒷부분 글라스 스트럿 장착 지점 역할을 담당하는 트림이 삭제되었음.[5] 아르젠트 실버 인서트가 장착된 후면 글라스가 탑재됨.[6] GMT400 트럭 라인업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X-바 형태르루 띄고 있었다.[7] GMT400 라인업과 동일하였다.[8] 이러한 형태는 L35형 엔진 탑재 차량에서도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9] 이 엔진은 1987년형까지 경쟁차량이던 지프 체로키에도 탑재되었다.[10] S-10 픽업트럭에 탑재되었다.[11] 1992년형까지 탑재[12] S-시리즈 픽업트럭 및 쉐보레 아스트로의 1992년형 차량부터 탑재되었으며 흡기 플리넘 부분에 "Vortec" 로고가 적용되었다.[13] 전면 디스크 브레이크는 듀얼 피스톤 캘리퍼와 11인치 직경의 브레이크 로터로 재설계되었으며, 스티어링 너클은 봉합된 허브 어셈블리가 적용되었다.[14] 트럭 사양은 1978년부터 GM G 플랫폼 차량과 공유하던 피스톤 단일 디스크 브레이가 계속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