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1:34:46

쉐보레 아스트로

파일:쉐보레 로고(2002-2010).svg
파일:쉐보레 아스트로.png
Astro

2005년형 아스트로 LT 사양

1. 개요2. 상세
2.1. 개발 배경2.2. 1세대(1985~1994)
2.2.1. 제원
2.3. 2세대(1995~2005)
2.3.1. 안전성2.3.2. 제원
3. 미디어4. 둘러보기


Chevrolet Astro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네럴 모터스 산하의 쉐보레에서 생산하고 판매했던 밴 차량으로, GMC 사파리와 형제차 관계에 있었다.

2. 상세

2.1. 개발 배경

경쟁사인 크라이슬러의 1세대 미니밴 차량들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발되었으며, 쉐보레 G10[1] 단축형 승합차량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더 단축시켜서 개발한 차대로 만들어진 것이 아스트로와 사파리였다. 물론 공식적인 포지션만 미니밴이지 크기는 거의 스타리아 또는 스타렉스 수준의 승합차라서 한국·일본·유럽 기준으로는 중대형 승합차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2.2. 1세대(1985~1994)

파일:1세대 아스트로.png 파일:1992 아스트로.png
패널 밴 사양 승용 사양

1985년제너럴 모터스의 첫 미니밴 라인업으로 출시되었으며, 승객용 미니밴 및 화물용 등 다양한 형태의 차량으로 출시되었고, 최소 2인에서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었다. 플랫폼은 후륜구동 형태의 GM M 플랫폼이 활용되었으며[2], 볼트-온-서브프레임 구조로 되어 있었다.[3]

경쟁차량인 포드 에어로스타와 유사하게 만들어졌는데, 개발비 등 원가 절감을 위해 쉐보레 S-10을 비롯한 경형 트럭에 적용되던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사용하였다. 엔진과 변속기는 쉐보레 S-10 픽업에서 조달되었고, 최대 2.5t까지 견인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생산은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GM 공장에서 GMC 사파리와 함께 이루어졌는데, 이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마지막 밴 차량이기도 했다.

차량명인 아스트로는 1967년에 만들어진 '쉐보레 아스트로' 컨셉트카와 1969년부터 1987년까지 판매된 GMC 아스트로 COE 세미트랙터에서 사용된 적이 있었다. 초기 광고에서는 크라이슬러의 미니밴을 겨냥해 '미니밴을 통해 인생이 너무 크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줄 차량'[4][5]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98마력의 아이언 듀크 엔진 계통의 2.5L 테크 VI I4 엔진, 200마력의 4.3L 4300형 V6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2.5L 사양은 1990년형 이전의 아스트로 패널 밴 사양에만 탑재되었다. 1993년 이후에는 165마력의 4.3L 4300형 V6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RPO L35형이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와 함께 1989년형 이전까지는 5단 T-5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700R4/4l60형 4단 수동변속기로 변경되었고 1993년까지 이용되었고 이후에는 오버드라이브 방식의 4L60E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후면부 서스펜션은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이 탑재되었으며, 1994년형 이전까지 디지털 대시보드가 적용되었다.

4WD 기능이 적용된 아스트로의 후륜구동 사양보다 좋지 않았는데, AWD 사양은 17mpg[6]의 고속도로 연비를 기록했는데 후륜구동 사양은 20mpg[7] 정도를 주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파리 역시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1990년형의 경우 롱휠베이스 사양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아날로그 대시보드가 도입되었고, 짧은 휠베이스를 가진 차량과 공유하기도 했으며, 파워 스티어링과 브레이크에 공급하기 위해 동일한 부속 벨트 구동 펌프를 사용하는 시스템인 하이드로부스트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1992년형의 경우, 옵션으로 더치 도어 방식이 추가되었고, 플립-업 윈도우가 적용된 옵션이었다.[8]

1993년형의 경우, 스카치가드 섬유 보호 장치가 천으로 만들어진 시트가 적용된 차량에 표준 탑재가 이루어졌으며, 1994년형은 블루 메탈릭, 라이트 쿼서 블루 메탈릭, 미디엄 쿼서 블루 메탈릭 색상이 추가되었고, 사파리 및 아스트로를 포함한 대부분 차량에 적용되던 R-12 냉매에서 R134a 냉매로 전환된 CFC 무공해 에어컨으로 바뀌었다.

1995년형 차량이 등장하면서 단종되었다.

2.2.1. 제원

  • 전장
    • STD 사양: 4,491mm
    • EXT 사양: 4,745mm
    • 92년~94년 아스트로 카고 밴 STD: 4,519mm
    • 92년~94년 아스트로 카고 밴 EXT: 4,773mm
  • 전폭
    • 일반:1,956mm
    • 92년~94년 아스트로 카고 밴:1,968mm
  • 전고
    • 85년~89년: 1,872mm
    • 85년~89년 카고 밴 STD: 1,892mm
    • 90년~91년형: 1,882mm~1,902mm
    • 92년~94년 아스트로: 1,935mm
  • 휠베이스: 2,819mm

2.3. 2세대(1995~2005)

파일:1999 아스트로.png
1999년형 아스트로

1995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쉐보레 익스프레스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사각형 밀폐식 헤드램프는 카고 밴 사양에는 그대로 적용되었으나, 승용 밴의 경우는 수평 직사각형 헤드램프를 장착했으며, 1992년에 나온 대형 트럭에 적용된 것이고, 1998년에는 소형 트럭 라인업까지 확대되었으며, 단축형 차량이 단종되었다.

대시보드가 1996년에 재설계가 이루어졌는데, 조수석 측면 에어백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구성은 2005년 단종될 때까지 구성은 변하지 않았으나, 2003년에 특정 서스펜션 구성품, 대형 브레이크, 쉐보레 대형 픽업에 들어가는 6러그 16인치 휠이 적용되는 변화가 있었다.

원래는 2002년GMC 사파리와 함께 단종될 예정이었으나, 판매 호조로 인해 연장 생산이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20년 동안 대략 320만대를 생산[9]한 후 2005년 5월 13일에 마지막 차량이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후속 차종은 밴 사양을 쉐보레 업랜더가 이어받다가 쉐보레 블레이저등 준대형 SUV 통합 후속 차량인 쉐보레 트래버스가 이어받고 있으며, 승용 사양은 쉐보레 시티 익스프레스가 이어받다가 단종된 후에는 쉐보레 익스프레스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2.3.1. 안전성


IIHS 충돌테스트(1996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 결과, 1996년에는 'Poor' 등급을 받았다. 그 이유는 고정된 오프셋 장애물을 약 64km/h의 속도로 충돌했을 때 구조적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당시 IIHS의 코멘트에 따르면, 승객 좌석이 붕괴되어 운전자의 생존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NHTSA 충돌테스트(2003년)

반대로 NHTSA 충돌테스트에서는 점수가 향상되었는데 1991년형 차량은 별점 1점을 받았으나, 2000년 테스트에서는 운전석 별점 3점, 승객 좌석 별점 4점으로 상승하였다. 특히 측면 충돌테스트 부분에서는 사파리와 아스트로 모두 별점 5점을 획득했다.

2007년 IIHS 조사에 따르면, 2001년형~2004년형 아스트로가 미국 내 승용차 중에서 가장 적은 사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1,000,000대 중 계산이 이루어진 수치이며 운전자의 습관 및 차량 사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3.2. 제원

  • 전장: 4,821mm
  • 전폭:1,968mm
  • 전고
    • 95년~96년 아스트로: 1,928mm
    • 97년~98년 아스트로: 1,930mm
    • 99년~01년 아스트로 카고 밴 2WD: 1,913mm
    • 02년~05년 아스트로: 1,905mm
    • 99년~01년 아스트로 2WD: 1,902mm
    • 99년~01년 아스트로 카고 밴 4WD: 1,910mm
    • 99년~01년 아스트로 AWD: 1,900mm
  • 휠베이스
    • 95년~96년: 2,819mm
    • 97년~05년: 2,824mm

3. 미디어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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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쉐보레 익스프레스의 전 세대 모델.[2] 4륜구동 옵션도 있기는 했는데, 이는 1990년형 이후에 등장했으며, FFD(FF Development) 사에서 개발한 것을 적용해 미국 최초의 4륜구동 미니밴이 되기도 했다.[3] 이 볼트-온-서브프레임 구조는 1970년~1981년의 GM F 플랫폼과 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처럼 M 플랫폼 차량에도 이것이 적용되었는데, 구조는 오히려 쉐보레 카프리스, 올즈모빌 커스텀 크루저, 폰티악 사파리뷰익 에스테이트 등의 B 플랫폼 스테이션 왜건과 비슷한 구조를 띄고 있었으나, 하부 볼 조인트의 크기는 캐딜락 플리트우드에 적용된 캐딜락 D 플랫폼의 것과 같은 크기여서 B 플랫폼의 것보다 조금 더 큰 편이었다. 사파리와 아스트로 이외에도 1995년~1996년쉐보레 카프리스 9C1형 경찰차나 GMT325/GMT330 플랫폼이 적용된 S/T 픽럽 및 SUV 차량에도 활용되었다.[4] 원문은 make you realize that life is too big for a minivan.[5] 크라이슬러에서는 역으로 리 아이아코카가 등장해 전륜구동 승용차에 기반한 캐러밴/보이저의 주차 및 승하차가 쉬운 점을 강조하여 "우리 말을 못 알아들었다(They didn't get the message)"고 비교광고를 냈다.#[6] 약 7.2km/L[7] 약 8.5km/L[8] 이전에는 양분형 도어가 적용되었다.[9] GMC 사파리 합산 시[10] 뒷부분을 자세히 보면 트렁크대신 문이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