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9 05:06:43

GM대우 레조

파일:GM대우 로고.svg
파일:GM대우 레조.jpg
REZZO

1. 개요2. 상세3. 결함
3.1. 엔진3.2. 부식
4. 기타5. 둘러보기


GM DAEWOO REZZO[1] / TACUMA
CHEVROLET TACUMA / VIVANT

1. 개요

안을 보라! 안이 즐겁다
생활이 즐겁다
스타일을 아는 차 - 레조
힘나는 스타일

대우자동차(현 한국GM)에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한 유럽형 C세그먼트 MPV이며, 개발 코드네임은 U100. 2000년대 초반 당시 RV붐에 힘입어 휘발유 대비 저렴한 LPG를 연료로 사용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GM에 인수되기 전에 순수 대우자동차의 이름으로 출시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MPV이다.

2. 상세

파일:대우 타쿠마 콘셉트.jpg
사진은 1997년에 나온 타쿠마 콘셉트

차량의 근간으로는 1995년에 대우자동차와 피닌파리나와 공동으로 제작한 컨셉트카 No.2로 올라간다. 이 컨셉트카는 공개 당시 굉장히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PC통신 자동차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큰 특징으로 구동계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 큰 화제였다. 이후 1997년에 위 사진에 나온 "타쿠마"라는 이름의 컨셉트카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고, 1999년에는 타쿠마 스포츠 및 스타일 컨셉트를 공개했다. 이후 개발 과정에서 이데아 측에서 대우 레조 이데아 제안 모델을 제안했지만 당시에는 파격적인 정면 디자인에 의해 피닌파리나의 계획안이 최종 확정되었다.
파일:193409827.jpg파일:193409822.jpg
이렇게 해서 양산형 레조는 2000년 1월 7일에 출시되었고, 수출명은 컨셉트카의 이름이었던 "타쿠마"를 썼다.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생산되었으며, 누비라앞엔진 전륜구동 플랫폼을 썼고, 엔진은 가솔린 3종과 LPG 1종이 있었다.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는 대우 레간자에 탑재된 2.0 가솔린 C20SED 엔진과 프린스의 영업용(택시) 모델에 탑재되었던 홀덴의 2.0 LPG C20NL 엔진을 얹었다. 수출형은 GM 패밀리 1 계열인 1.6L E-TEC 엔진과 1.8L 가솔린도 제공되었고, 1.8L 장착 사양은 2005년까지 판매되었다. 변속기는 수동 5단과 ZF제 자동 4단이 있었다. 또한, 대우자동차 시절 르노와 체결한 계약에 의해 1.9 디젤 엔진을 수출형에 장착하려 했지만 대우자동차의 부도로 인해 없던 일이 되었다.

수출형은 5인승이었지만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는 7인승으로 판매되었는데, 7인승 승용차[2]는 예외적으로 일반인도 가스차 등록이 가능해 길이가 짧아서 5인승이 한계인 RV임에도 불구하고 3열시트를 억지로 달아 출시하였다. "안을 보라! 안이 즐겁다"라고 이야기한 캐치프레이즈는 레조의 7인승 3열시트를 강조하고자 하기 위해 사용했던 것이다. 광고와는 다르게 3열은 성인이 제대로 앉기 힘든 공간이다. 그래서 검사 때만 3열시트를 달고 들어가고 평소에는 떼놓고 타는 오너들이 많다. 차체의 길이가 짧아 상기의 3열 공간 문제는 있지만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천장 공간이 넉넉하고 벨트 라인이 낮아 창문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경쟁모델은 카렌스인데, 출시 초기에 카렌스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서 대우자동차 측에 카렌스를 개발에 참고했냐는 질문에 거의 제작이 완료되었을 때 출시되어 참고할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유럽에서 반응이 좋았는데, 유럽 전략형으로 만들어진 MPV인데다가 신선한 디자인 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 당시 대우자동차 동호회[3]에서 100인을 추첨해 무료 시승회를 열었으며, 중형 세단인 매그너스레간자에 적용된 방음기술을 적용해 카렌스 대비 정숙한 MPV를 표방하며 2000년에는 전체 판매량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1년 5월 10일에 2002년형이 출시되었다. 인테리어에 블랙 및 그레이 투톤 컬러를 적용하고 우드그레인을 메탈릭으로 변경해 새로운 분위기를 냈다. 또한, 운전석 에어백과 무릎 보호대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앞쪽 와이퍼가 작동되는 상태에서 후진기어를 넣으면 뒤쪽 와이퍼도 작동되는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개선되었다. 기사
파일:kb54 xwc.jpg파일:GM대우 레조 2005-2007.jpg
2004~2005년식 쉐보레 타쿠마 영국 사양 2005~2007년식 대우 레조 한국 사양
2004년 초에 수출형 모델이 페이스리프트되었다. 외관상의 변화는 전면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는 정도에 그쳤다. 이때부터 쉐보레 브랜드로도 판매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비반트(Vivant)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2005년 7월에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도 "뉴 레조"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되어 타쿠마 후기형의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그 외에도 GM대우 로고 형태와 휠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메탈릭 색상의 루프랙이 적용된 수준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영국에서는 2005년에 대우와 쉐보레 버전 모두 단종되었고 2007년 6월에는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도 단종되었으며, 단종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장에서는 2009년까지 생산되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베트남의 VIDAMCO 공장에서도 생산되었다. 2011년에 올란도가 출시되었지만 여러 사정상 실질적인 후속 모델은 아니다. 물론 GM 내부나 매니아들은 편의상 후속 모델로 분류하는 모양이다.

3. 결함

대우자동차가 생산했던 차량 중 결함이 가장 많았던 차량이다. 마티즈아이치기기공업제 E3CVT 결함[4]단일결함 하나가 큰 민폐를 끼친거라면 이 차는 해가 갈수록 급격히 늘어나는 전반적인 품질저하와 고장이 문제였다. 원인으로는 엔진의 구조적 결함과 부식, 기화기 세가지로 볼 수 있다.

고쳐도 그때뿐이고 똑같은 고장이 반복되자 중고차 상사에서도 매입을 꺼리는 차종이었고, 중고 가치가 형편없어지자 이골이 난 차주들을 중심으로 조기 폐차한 사례가 많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2003년형 레조 자동변속기 사양이 고작 8년 뒤인 2011년에 50만원 받고 팔렸다.[5] 물론 부식으로 폐차하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불과 몇년 사이에 도로에서 보기 힘들어진 이유도 잔존 댓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각 동네마다 잊을만하면 한대씩 보이지만, 당시 경쟁차종이었던 싼타모, 카렌스 1,2에 비하면 상당히 보기 힘들어졌다.

위에서 언급한 각종 결함들과 더불어 판매량의 대부분이 LPG여서 비슷한 연식의 타 대우차들과 달리 중고차 수출용으로도 인기가 없었다.[6]

3.1. 엔진

첫 출시 당시부터 단종될 때까지 엔진 헤드 개스킷의 설계 결함으로 냉각수 누수와 동시에 열 변형 등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 당시 이에 따라 레조는 8년 16만km까지는 무상교환을 해주었다. 참조

엔진 결함과 기화기가 맞물려 차령이 늘수록 그 시절 기준으로도 구식인 배전기 방식 점화계통이 속을 썩이며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빈번해져서 운전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7][8]

3.2. 부식

2000년대 초중반 국산차답게 부식 문제도 레조 동호회에서는 고질병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심각하다. 심지어 제조사 과실로 무상수리를 받도록 지정된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GM대우(현 한국GM)는 유상수리로 똥배짱을 부려 원성을 샀다. 실제로 차 휠 부근이나 하체를 보면 울룩불룩하거나 썩은 부분이 있다.

4. 기타

  • 레조는 판매량의 90%가 LPG였다. 가솔린도 출시됐으나 LPG에 비하면 판매량이 극소수인 편. 후속격인 올란도와 달리 디젤은 출시되지 않았다.
  • 현재 폭락한 중고가격은 오히려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옵션 많은 LPG MPV를 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레조의 가성비를 돋보이게(...) 한다.
  • 2000년 8월에 씨엠토이즈(창명)에서 1/35 스케일 다이캐스트 모형을 발매했는데, 대시보드 부품을 베르나와 공유한다.[9] 이 모형은 뒷유리와 후미등이 일체화된 것이 특징인데, 내구성이 너무 안 좋아 깨지는 사례가 매우 많았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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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쾌한 바람이 부는 안락한 쉼터’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이다.[2] 2018년 기준으로는 승용차지만, 당시에는 승합차로 분류되어 세금도 저렴했다. 지금은 01~69번대 번호판이 달리지만 그 당시의 레조는 70~79번대 번호판이 달렸었다.[3] PLOG(프린스ᆞ레간자 동호회), LCN(르망ᆞ씨에로ᆞ넥시아 동호회), 에스페로동(에스페로 동호회) 등[4] 660cc용을 800cc에 욱여넣은 것이 문제였다.[5] 일반적으로 8년 된 차량의 중고시세는 신차가의 1/4 정도 되지만, 이 경우는 신차가의 겨우 1/30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50만원이면 폐차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물론 긁힘 등 몇 가지 문제가 있던 차량이었지만 팔릴 때도 100만원이 안 나왔다는 것은... 참고로 이거 팔리고 며칠 뒤 미션 고장으로 수리비 150이 나왔다고 한다[6] 반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누비라는 중고차 수출용으로 인기가 많았다.[7] 수출형은 배전기가 필요없는 DLI 점화 방식이었다. 내수차별의 선구자였던 GM[8] 배전기는 원래 캡과 로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배전기 노후화로 인한 시동꺼짐은 사실 엄밀히 따지면 소홀한 정비다.[9] 아마도 원가절감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사유로 인해 실차 고증이 엉망이라고 비판하는 수집가들도 여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