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BA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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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HEVROLET COBALTRavon R4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쉐보레에서 2004년부터 생산해 온 차량.
2. 설명
2.1. 1세대 (2005~2010)
세단 사양 | 세단 사양의 구조도 |
<colbgcolor=#cf9835> | |
2005년식 쉐보레 코발트 LS 쿠페 |
기술적으로는 앞바퀴에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뒷바퀴에 반독립식 토션빔 서스펜션이 적용되는 구성이며, 동급 차들에 비해 휠베이스가 긴 편이었다. 출시 당시에는 세단 기준으로 기본형, LS, LT와 쿠페 기준 기본형, LS, 그리고 따로 후술한 SS의 3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엔진으로는 2.2L 145마력과 슈퍼차저가 추가된 2L 205마력 에코텍 엔진이, 변속기로는 게트락제 F23 5단 수동과 GM의 4T45 4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SS 한정의 사브 F35/MU3 5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 2006년식 코발트부터는 2.4L 171마력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SS가 라인업에 추가되었으며, 트림명 체계도 변경되어 각각 LS, LT, LTZ로 변경되었고, 양쪽 앞펜더에는 GM의 "Mark of Excellence" 엠블럼[2]이 추가되었다.
- 2007년에는 기존 엔진을 새로 튜닝해 연료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강화해 2.2L 기준 148마력, 2.4L 기존 173마력으로 출력이 소폭 올라갔다. 또한 인테리어도 손을 봐 새 스티어링 휠과 오디오 입력 잭(audio input jack)이 추가된 라디오 헤드유닛, 새 콘솔박스를 추가했다. 또한 LS와 LT1 트림의 휠 볼트 수를 4개로 유지하되 그 이외의 라인업은 5볼트 구조로 바꾸었고, 기존의 16비터 ECU를 대신하는 32비트 ECU가 모든 라인업에 도입되었다.
- 2008년에는 자연흡기식 SS 쿠페와 세단이 "스포츠 쿠페"와 "스포츠 세단"으로 개명했으며, 코발트 SS는 2.0L 260마력 터보차저 엔진으로 기존의 슈퍼차저 엔진을 대신했다. 또한 2008년 중순에는 LS와 1LT, 그리고 수동변속기 사양의 공인연비가 소폭 올라가면서 XFE[3] 엠블럼을 얻었다. 또한 기존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XM 위성라디오와 MP3 플레이어,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 사양으로 승격되었으며 StabiliTrak이라는 ECS가 코발트에 도입되었다. 그 이외에는 차량의 외내장 색상 종류를 재정비하고, 터보차저가 도입된 SS의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손보는 정도였다.
- 2009년에는 스포츠 쿠페/세단이 라인업에서 삭제되면서 2.4L 엔진도 2.2L 에코텍 엔진의 개량형(155마력)으로 대체되었고, 대신 SS의 세단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색상 몇 가지가 변경되었으며, 블루투스가 도입되고 코발트 SS 쿠페 전용으로 엔진 출력 및 성능 세팅이 표기되는 RPD(Reconfigurable Perfomance Display) 옵션이 도입되었다.
2010년에 단종될 때까지 총 1,146,316대가 판매되었고, 쉐보레와 폰티악 버전은 각각 쉐보레 크루즈와 뷰익 베라노가 실질적인 후속으로 도입되었다.
2.1.1. 여담
기본적으로 미국차의 하위모델들이 다 그렇지만 평가가 그리 좋지 않다. 싸구려 티가 팍팍 나는 플라스틱으로 마감한 구린 디자인의 좁은 실내, 작은 트렁크, 끊임없는 잔고장, 안전성 평가도 바닥인데다 순식간에 떨어지는 중고 차량의 가치 때문. 차라리 현대차를 사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이전 모델인 망작 카발리에[4]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나왔다는 차가 이 모양이니 GM이 왜 망했는지 대번에 알 수 있다.[5]실제 차량 리뷰어들의 평가를 종합하면 2010년식은 좋은 연비, 경쟁력 있는 트렁크 공간, 핸들링을 강점으로 꼽는 반면 좁은 뒷좌석, 적은 기본장비를 약점으로 주로 꼽았고, 2007년식 기준으로는 가속력, 핸들링, 경쟁력 있는 연비를 강점으로 보는 반면 선택장비로만 제공되는 사이드 에어백, 불편한 시트, 좁은 뒷좌석, 배기음, 중고차 가격을 약점으로 주로 보았다. 신뢰도 조사는 5점 만점에 2007~2008년식과 2010년식이 3점, 2009년식이 2점으로 나왔다. 같은 시기 준중형차 사이에서 순위 및 점수는 평균 10점 만점에 7점 중후반으로 대체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카앤드라이버 지에서는 새턴 이온보단 낫다는 평가가 있다. (참고 자료1/2)
이 차량에 대한 인식은 흔히 알려진 "쉐비=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형차 경시가 대단히 심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헝그리 드라이버[6]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의 골프가 좋은 예로, 코발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손꼽힌다. 다만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바로 GM의 고성능 트림인 SS 계열이 코발트에도 존재한다는 것(!).
2.1.2. 코발트 SS
게다가 이 엔진의 최대 장점은 일반유를 사용해도 된다는 것. 후술하겠지만 비교차량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권장되는 연료가 프리미엄 가솔린이다. 특히 GDI 엔진은 카본슬러지의 축적이 심하다는 점에서 에코텍 엔진의 승리. 차량 가격(2만4000달러)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여담으로 닛산 스카이라인 GT-R BNR34보다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이 더 빠르다.# 이 때문에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나 r/carscirclejerk같은 서브레딧에선 코발트 SS를 찬양하는 밈으로도 쓰인다.
2.2. 2세대 (2011~현재)
전기형 |
후기형 |
1세대는 준중형차로 판매되었지만, 이와는 별개로 남미에서는 2011년부터 코발트라는 이름의 소형차를 판매하고 있다. 쉐보레 아베오 T200/T250형을 기반으로 스킨체인지한 차량으로, 쉐보레 브랜드로 팔린 오펠 코르사를 대체한다. 남미형 코발트는 세단형만 판매되고, 오펠 코르사를 기반으로 만든 5도어 해치백 및 2도어 쿠페 유틸리티 모델인 애자일(Agile)과 병행 판매되었다. 엔진은 1.4L와 1.8L 에코노플렉스(Econo.Flex)가 탑재되었고, 남미 외에도 러시아 사양이 존재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전기형 모델이 라본 브랜드로도 판매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쉐보레 브랜드로 전환되어 판매 중이다.
3. 미디어
-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 니드 포 스피드: 쉬프트
- 니드 포 스피드: 카본[7]
- 니드 포 스피드: 프로스트리트
- 리얼 레이싱 3
- 포르자 모터스포츠[8]
- 카 시리즈에서 1세대 모델이 트래픽카로 아주 잠깐 나온다.
4. 둘러보기
[1] 미국 시장에서는 쿠페만 병행 판매되었다.[2] GM의 고유 엠블럼이며, 주로 파란색 배경+흰색 글씨로 구성되어 있다.[3] X-tra Fuel Economy의 줄임말이다.[4] 다만, 카발리에 자체는 3세대까지 이어졌고 판매 당시에는 GM 내에서도 나름 잘 팔린 편이다. 이후 이름이 개발도상국 전용 차량으로 부활할 만큼 이름이나 판매량으로 보면 망작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그럼에도 형편없는 안전성 등으로 인해 판매량 자체는 많았지만 소비자들 사이의 이미지와 인식 면에서 망작으로 평가받는 케이스로 볼 수 있다. 한때 GM이 미쳐 돌아갈때 이 차에 모 고급 브랜드를 붙여서 팔아먹은 정신나간 짓도 한 적이 있었다.[5] "카앤드라이버" 지에서는 당시 출시 예정이었던 코발트에 대해서, 형제차인 새턴 이온의 실망스러움을 언급하면서 다소 우려하는 분위기로 기사를 낸 적이 있다.[6] 미국은 대중교통이 대한민국이나 일본 수준으로 발달하지 않았기에 자가용 승용차가 가정의 필수품이다. 그래서 면허를 갓 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저임금 노동자들도 차량이 필요한데 이러한 운전자를 ‘헝그리 드라이버’라고 칭한다.[7] 휴대기기판 전용.[8] 2편,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