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 Air |
Chevrolet Bel Air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쉐보레 브랜드에서 1950년 부터 1981년 까지 생산한 대형차이다.2. 상세
벨 에어는 캐딜락 엘도라도와 여러 모로 비슷한 디자인이면서도 캐딜락과는 엄연히 다른 차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캐딜락 엘도라도와는 촌수가 4촌 넘어가는 먼 친척 정도라 외형"만" 비슷하다. 이렇게 캐딜락과 비슷한 디자인은 형제차인 1~5세대 쉐보레 임팔라와 쉐보레 카프리스도 마찬가지.2.1. 1세대(1950~1954)
1950년형부터 1952년까지 "벨 에어 스포트 쿠페"라는 이름은 동시기 생산된 쉐보레의 "스타일라인"과 "플리트라인" 차량과의 구별을 위해 2도어 하드탑 사양에 한해 명명되었다. 이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사이드의 부유했던 지역인 벨 에어(Bel Air)에서 유래되었다. 첫해의 생산량은 76,662대였으며, 당시 $1,741[1]이라는 가격에 판매되었다. 중량은 1,463kg이었고 길이는 1950년식 부터 1952년식 까지 5.0165m였다. 이후 1953년형부터 고급 사양의 이름으로 독립이 이루어졌다.
2.2. 2세대(1955~1957)
55년형 전면부 | 55년형 후면부 |
57년형 전면부 | 57년형 후면부 |
벨 에어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세대. 이 세대부터 테일 핀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2도어 하드탑 차체명에서 다양한 라인업의 고급차의 이름으로 정착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의 디자인을 벨 에어 디자인 중 최고로 꼽기도 하며, 1950년대를 대표하는 미국차 중 하나였다. 이 중 잘 보존된 차량들은 자동차 수집가 및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차량의 중량은 1,568kg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길이는 4.9m였다. 로우라이더로 개조되기도 한다.[2]
2.3. 3세대(1958)
전면부 | 후면부 |
2.4. 4세대(1959~1960)
59년형 전면부 | 59년형 후면부 |
2.5. 5세대(1961~1964)
61년형 전면부 | 61년형 후면부 |
2.5.1. 스포츠 쿠페
특히 1962년형 스포츠 쿠페 사양이 인기를 많이 끌었으며, 이는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된 벨 에어의 필러리스 하드탑 사양이 판매된 해였기 때문이었다. 해당 차량은 1961년식 '버블탑' 지붕을 채택했으며, 1962년형 임팔라 스포츠 쿠페보다 더 위로 서 있는 지붕 구조가 적용되었다.이 차량은 최대 409마력의 새로운 '6.7L 빅 블록(W-block) V8 엔진'과 함께 주문을 거쳤고, 알루미늄 바디 패널, 히터 삭제, 4단 수동변속기 등의 특별 옵션이 적용된 패키지가 구성되었다. 이와 같은 구성의 차량은 다른 1962년형 사양인 슈퍼 스포츠보다 매우 높은 가치를 지녔으며, 수집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2.6. 6세대(1965~1970)
65년형 전면부 | 65년형 후면부 |
2.7. 7세대(1971~1975)
71년형 전면부 | 71년형 후면부 |
1960년대 후반 쉐보레 카프리스의 등장으로 인해 쉐보레 비스케인과 함께 플릿 위주의 대형차로 전환되었으나, 염가 사양인 비스케인에 비해 조금 더 고급진 입문형 대형차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차량이었으나, 1972년 비스케인의 단종 이후 엔트리급으로 격하되었다. 윗급인 쉐보레 임팔라나 카프리스의 삼중 세그먼트 램프와 달리 벨 에어는 이중 세그먼트 테일램프가 장착되었다.[3]
3. 수출 시장
3.1. 캐나다 사양
1981년 세단 사양 |
쉐보레 벨 에어(캐나다) 문서 참고
3.2. 호주 사양
호주 시장 현지 광고 |
1960년대에 해당 시장에서 판매된 바 있었으며, 우핸들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해당 시장 규정 상 호박색 후방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었으며, 당시 판매된 쉐보레 임팔라의 삼중 램프 스타일을 적용하였다. 중앙 램프는 호박색 방향 지시등이 적용되었으며, 안쪽 램프는 예비등이었다. 1961년형의 대부분은 폰티악의 계기판과 공유하였다.
4. 콘셉트 카 사양
2002년 콘셉트 카 사양 |
쉐보레 벨 에어(콘셉트 카) 문서 참고
5. 미디어
- Grand Theft Auto V : 2세대~3세대 벨 에어를 모델로 한 디클라스 토네이도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