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0:25:44

제레미 클락슨

BBC 탑기어의 전(前) 3MC
아마존 더 그랜드 투어의 3MC
제레미 클락슨 제임스 메이 리처드 해먼드
<colbgcolor=#001489><colcolor=#ffffff> 제레미 클락슨
Jeremy Clarkson
파일:Jeremyclarkson1.jpg
본명 제레미 찰스 로버트 클락슨
Jeremy Charles Robert Clarkson
출생 1960년 4월 11일 ([age(1960-04-11)]세)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동커스터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96cm
학력 렙튼 스쿨 (중퇴)
직업 저널리스트, MC, 작가, 농부
데뷔 1988년
배우자
/파트너
알렉산드라 제임스 (1989년 결혼~1990년 이혼)
프란시스 케인 (1993년 결혼~2014년 이혼)
리사 호건 (2017년~현재)
자녀 장녀 에밀리 클락슨 (1994년생)
차녀 카탸 클락슨
장남 핀로 클락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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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성격4. 취향
4.1. 좋아하는 것4.2. 싫어하는 것
5. 사건/사고
5.1. 인종차별 발언5.2. 테슬라 로드스터 비방 관련 테슬라탑기어 고소5.3. 폭력 사건
5.3.1. 피어스 모건 폭행5.3.2. BBC 프로듀서 폭행 사건
5.4. 더 선 지면을 통한 메건 마클 비난 논란
6. 여담7. 클락슨의 DVD 특별판8. 어록
8.1. 자주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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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MC이다. 영국방송공사를 대표하는 진행자였으며 현재는 선데이 타임즈, 더 선, 아마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국민 MC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2. 상세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돈캐스터 출신. 다른 두 호스트들이 가끔 부르는 애칭은 Jezza.[1] 탑기어 아프리카 나일강 수원 찾기 스페셜 편에서는 Jezza라는 마을이 등장하기도 했다[2]. 메이가 Jezza's Back alley, 제자의 뒷 골목(항문...)을 방문하기도 했다.

부모님은 원래 찻주전자 커버를 만들어 파는 상인이었는데, 13살이 된 제레미를 값비싼 사립학교 렙튼 스쿨에 지원시켜 놓고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돈을 내야할 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제레미의 이러한 기행은 전부 유전이었단 말인가 결국은 마지막 순간에 별 생각없이 애들에게 만들어줬던 곰인형[3] 이 인기를 끌자 그것을 더 만들어 내다 팔았고, 그 돈으로 제레미를 렙튼 스쿨에 보냈다. 그러나 제레미는 렙튼 스쿨에서 자살 충동이 올 정도로 학교폭력에 시달렸고[4] 스트레스 때문에 술, 담배 등 일탈을 시도하다 결국 퇴학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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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지방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1988년, 드디어 운명의 탑기어(오리지널 버전)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그 이후 제레미의 인기는 신나게 뛰어 올라가서, 이후에는 서브 호스트에서 메인 호스트 급으로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오리지널 탑기어가 망한 것도 1999년 제레미가 뛰쳐나간 탓이다. 한마디로 제레미 클락슨이 탑기어 그 자체가 된 셈이다. 이러한 인기를 안고 2002년, 우리가 잘 아는 포맷의 탑기어를 출범해 2015년까지 진행하였으나, 후술할 사건으로 하차하게 된다.

이후 2016년에 아마존 프라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되는 더 그랜드 투어제임스 메이, 리처드 해먼드와 함께 컴백하였다. 이 시기에 트위터에서 자신을 "아마존 모터쇼의 공헌자" 로 소개하였데, 사실상 제레미 아니면 아마존이 이런 쇼를 방송 할 생각도 안 했음을 감안하면 맞는 얘기긴 하다.

2018년부터는 크리스 테런트(Chris Tarrant)의 뒤를 이어 영국판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의 MC를 맡고 있다.

2021년 6월 11일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다큐멘터리 쇼 Clarkson's Farm를 선보였다. 원래대로라면 더 그랜드 투어의 시즌 4를 촬영할 시기이지만,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이 특징인 그랜드 투어 프로그램 입장에서 청천벽력같은 유례없는 대재앙이 불어닥친 덕분에, 더 그랜드 투어의 제작이 잠시 중단되었고, 3MC들이 각갈 단독 프로그램을 런칭하게 되었는데, 제임스 메이의 경우는 요리와 일본 방문기, 리처드 해먼드는 토리 벨러치와 함께 생존 예능을 찍었다. 그리고 나온 제레미의 프로그램은 자신이 소유한 영국의 농지와 전원주택에서 보리, 감자도 심고 양, 벌도 키우는 리얼버라이어티 쇼였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3. 성격

Pinky and Perky
핑키 & 퍼키[5]

탑기어가 워낙 인기 프로그램인데다가 클락슨의 걸쭉한 입담이 방송과 잘 어울려서 상당한 팬층이 있지만, 평소의 부적절한 언행과 논란 많은 사생활 덕분에 탑기어 3인방 중에서 인격적으로 가장 논란과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 물론 뛰어난 진행력이라던지 끼는 재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못 배우고 무식한 인간이 상남자 컨셉 잘 만나서 벼락출세했다"는 혹평도 존재한다.[6]

특히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발언을 한 적이 꽤 많았다. 한국산 자동차들을 "차를 가전제품 파는 것처럼 만드는 브랜드"라고 지적했고[7] 탑기어 판권이 한국에도 팔렸으며 제네시스 쿠페 초기 컨셉트가 나올 당시 뉴스 코너에서 해먼드가 소개하자, 이때 한국인들에게 "안녕 조그마한 공업인(공돌이) 친구들[8]!"이라고 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의 말레이시아 산 자동차도[9] "정글에서 소를 몰고 공장에나 나가는 인간들이 만든 차"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말레이시아 의회 측에서 비난성명을 냈을 정도다. 거기다가 클락슨은 영국인이고 말레이시아는 영국에게 오랜기간 식민통치를 받다가 독립한 나라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일본인이 방송에서 한국을 까는 경우와 같다. 역사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듯한 클락슨 입장에서는 조금만 생각해도 조심해야 되는 주제라는 게 명확하지만, 그냥 노이즈 마케팅 비슷하게 기분에 따라 내지르는 듯(...) 심지어 클락슨만 나오는 편을 짜집기한 DVD에서 스페셜 동영상이랍시고 페로두아 켈리사를 구입해서 대리점 앞에 세워놓고 해머로 때려 부수는 장면도 들어있다.[10]

물론 기행과 독설 등은 어느 정도 연출된 것이고 컨셉이라 생각할 수 있다 쳐도, 하술할 아일랜드인 스태프 폭행 사건을 보면 실제 인성 자체가 다른 2명과 달리 비뚤어졌다고 밖에 볼 수 없다.[11] 사생활적으로도 이혼 경력이 2번 있는 등 개인사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편. 영국이라서, 그리고 서구권이라 그나마 저렇게 반응이 관대한 것인데[12] 아시아권,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이었다면 도덕적, 윤리 문제 등등에 따라 공영방송 영구출연금지는 기본이고 케이블 TV나 인터넷 방송 출연도 강제 하차 될 정도로 끝나지 않고 아예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매장당했을 수도 있다.

4. 취향

4.1. 좋아하는 것

  •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는 탈 가치가 있는 자동차라고 설파하고 있으며, 일단 차만 괜찮게 만들면 국적 따위는 상관 없다가 기본 모토인 듯 보인다.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미국차임에도 캐딜락 CTS라든가 닷지 바이퍼, 포드 GT, 쉐보레 콜벳 Z06, ZR1과 같은 일부 미국산 모델에 아낌없이 애정을 쏟아붓고 있는 것만 봐도 딱 나온다. 미국 머슬카(특히 포드 GTX1)와 유럽 독일의 AMG(특히 SLS 로드스터)나 8기통 포르쉐(특히 918 스파이더) 등을 열렬히 좋아하는 걸 봤을때 구식 스타일+고성능+8기통+후륜+컨버터블 조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제차인 닛산, 마쓰다에는 불투명한 태도를 보이나, PS2 그란 투리스모 4와 실제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 (당시는 마쓰다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와의 비교 주행 테스트에서 사용한 혼다 NSX(1세대 후기형)는 바디도 "세나가 개발에 참여했고 소리도 좋은 차인데 더 이상 이 차를 만들지 않는건 정말 실망"이라고 하며 아쉬움을 토로했으며,[13] LFA에는 베스트카 발언으로 쐐기를 박기도 했다.[14]
  • 한국차의 경우, 하윤다이 쿠페[15][16]와 신형 키아 씨어퍼스트로피[17][18]에 좋은 평을 했다. 그 전의 한국차들에 대해 가전제품 같다며 조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기아 씨드는 한 술 더 떠서 영국판 스타 랩타임에도 나왔다. 시즌 19까지 사용되었고, 이후 복스홀 아스트라로 바뀌었다. 모델이 바뀌고 난 뒤 한번 더 리뷰했는데 이 때도 매우 극찬을 했다. 심지어 씨드와 "스포타지"로 이루어진 럭비 팀을 만들어서 자동차 럭비를 했을 정도.
  • 최근에는 현대 i30 N을 시승하고 나서 대호평을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현대차를 샀다고 말해야 하는[19] 그리고 김정은의 핵무기 때문에 A/S가 영원히 안될 수도 있다는 걸 빼면 살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 외에도 란치아 스트라토스[20], 포드 몬데오 1세대 후기형 ST200 투어링과 2세대 초기형 ST220[21], 그리고 2009년 탑기어 시즌 14 에피소드 3에서 가장 위대한 차를 많이 만들어낸 브랜드 1위에 시청자 투표수는 무시하고 해먼드와 같이 포드가 아닌 란치아를 선정하였다. 포드가 4대의 위대한 자동차를 만들어 낸 것에 비해 란치아는 7대의 위대한 자동차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메르세데스-AMG의 자동차를 좋아한다. 탑기어 하차 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CLK 63 AMG 블랙 시리즈를 가지고 있었다. 반대로 포르쉐 911을 뼛속 까지 증오한다 특히나 SLS AMG에 극찬을 했는데, 뛰어난 퍼포먼스를 가지면서도 편안함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자고로 AMG라면 바퀴를 미끄러뜨리며 타이어를 찢어놓는 게 생명이란다. 자신이 소유 중인 CLK 블랙 시리즈는 고문 패키지라며 빼고 AMG 차량들은 의외로 하이스펙임에도 불구하고 벤츠 특유의 둔중하고 직결적인 응답성이 떨어진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리처드 해먼드제임스 메이도 제레미의 AMG 사랑에 질색을 할 정도.
  • 평소 안티 포르쉐 기질을 보이는 것에 비해 유독 포르쉐 928이나 포르쉐 944, 포르쉐 카이맨과 같은, GT 성향의 타입은 좋아하는 편인데, 이는 1994년 클락슨의 아버지가 쓰려져서 병원에 가게 됐을 당시, 시승하고 있던 포르쉐 928을 타고 가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30분 전에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22] 파타고니아 특집에서 해당 사연을 밝히며 최고속도가 170 MPH(273 km/h)에 달하는 포르쉐 928에게 감사한다고 하며 눈물을 글썽인 그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하지만 그러면서 포르쉐 928을 아르헨티나에 두고 왔다[23]
  • 영국 자동차 중에서 재규어애스턴 마틴, 랜드로버는 무척 큰 애착을 보인다. 그러나 설령 그런 재규어나 애스턴 마틴이라도 차의 성능이 시원찮으면 여지없이, 그것도 2~3배로 깐다.
  • 알파 로메오. 근래에 나온 4C줄리아 콰드리폴리오를 특히 좋아한다. 탑기어 시절때나 그랜드 투어에서나 대부분 알파 로메오를 들고 나오는데 가벼우면서 빠르고 싸다고 페라리와 비교하면서 극찬한다. 사실 이 차는 MC 3인방 모두가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제레미는 그중에서도 알피스티(알파 로메오의 골수팬)에 가깝다. 여담으로 제레미는 현재까지 대량 생산된 자동차 엔진 중에서 가장 최고의 엔진으로 알파 로메오의 3L V6 엔진을 선택하기도 했다. 시즌 11에서 알파 로메오 챌린지를 할때는 제임스가 고른 알파 로메오 GTV의 앞모습을 보면 성적으로 흥분할거 같다고(…) 차마 쳐다보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알파로메오 브레라가 출시될 당시 리처드와 간략하게 소개를 했었는데 빨간색인 차를 보며 검정컬러에 갈색 실내였으면 사정(...)했을거라고 이야기 했을 정도로 애정을 보여줬었다.
  • 가장 좋아하는 엔진으로는 상술된 렉서스 LFA의 1LR-GUE V10 엔진과 아우디의 4.2L V8 FSI 엔진, 그리고 알파 로메오의 3L V6 QV 엔진을 3대 엔진으로 꼽았다.
  • 축구팬이 많기로 유명한 영국답게 첼시 FC의 광팬. 홈 경기때 직관 온 모습이 자주 언론에 잡히기도 한다.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싫어하는지 방송에서 맨유의 매인 스폰서였던 아우디와 싸잡아서 팀 전체를 까는 건 기본이고, 당시 탑기어 촬영 시절의 주전 선수였던 라이언 긱스웨인 루니도 거침없이 까는 경우가 많다. 한번은 탑기어 리뷰에서 "빨간색 유니폼 입는 축구 잘 못하는 팀이 누구였죠?"라고 하자 제작진이 "노팅엄 포레스트요" 라고 하자 "맞아요 그 팀" 이라고 하면서 간접적으로 확인사살 해주셨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유니폼 색깔도 빨간색이라는 점을 이용한 디스질. 제레미나 제작진이나 맨유 안티 인증
  • 탑기어에서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에 대한 연정(?)을 드러내는 기믹을 갖고 있었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크리스틴이 탑기어에 등장했을 때 G-Wiz를 탄다고 하자 좋은 차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했을 정도. 참고로 그 인터뷰가 있기 1년 전, 그는 이 차를 물사마귀같다고 깠다.
  • 1970년대 프로그레시브 락에 대한 사랑을 공공연히 드러낸다. 특히 제네시스에 대한 애정은 탑기어에서 자주 등장한 편인데, 제레미와 정 반대로 리처드 해먼드가 프로그레시브 락을 대단히 싫어하는 것을 이용해, 시즌 16 중동 특집에서 라디오에 제네시스 음반을 넣고 투입구를 본드로 막아버리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으며, 2018년부터 진행하는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에서, '진행자 찬스(Ask the Host)'를 설명할 때, '1970년도의 프로그레시브 락에 대한 질문이라면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외의 거의 모든 것에는 쓸모없다는 것이 함정
  • 망치를 아주 좋아한다. 뭔가 고장나면 항상 망치질을 해대며, 심지어는 DHL 택배 박스를 접을 때도 온갖 뻘짓을 반복한 끝에 망치를 찾기도 했다. 다룰 줄 아는 유일한 도구가 망치인지(...) 무언가 만들거나 고칠 때 다른 진행자들은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혼자 어디선가 망치를 구해와서는 닥치고 망치질만 해댄다. 그것도 제대로된 망치질이 아니고 말 그대로 생각없이 대충 엉성하게 두드린다. 근데 이게 가끔 먹힐 때가 있는 게, 탑기어에서 우간다에 갔을 때 중고 BMW 528i 웨건전자 제어 스로틀이 맛이 가서 풀악셀을 밟은 채로 있어도 스로틀이 열렸다 닫혔다 하며 웅웅거리는데, 제레미가 보닛을 열고 망치로 엔진 주요 부품들을 망치로 툭툭 조심히 때려주니 잠시동안이긴 해도 고쳐졌다! 다만 파타고니아 스페셜에서는 해먼드가 선택한 말도 안되는 자갈길[24] 때문에 포르쉐 928이 조작도 안했는데 워셔액이 계속 나오고 와이퍼가 돌아가고 주행은 안되는 등 완전히 맛이 가자 나름대로 납땜도 하고 끊어진 전선을 고치기도 했다. 제임스에 의하면 원래 제레미가 전기 쪽은 의외로 잘 다룬다고 한다. 즉 멍청해보이는건 방송용 컨셉이라는 소리. 미니 스키점프 챌린지에서 말하기를 나름 공학박사 학위도 있다고 한다. 근데 웬만한 공식은 음대를 나온 제임스가 설명하고 있다

4.2. 싫어하는 것

  • 핸들링이 개판이고 서스펜션이 엉망인 대부분의 미국차를 질색한다. 이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기는 하지만, 서스펜션 문제는 사실 좀 복잡하다. 유럽의 배배 꼬인 엉망진창 수준의 포석 도로를 그나마 덜 흔들리고 넘어가려면 서스펜션이 딱딱해야 하는데, 미국은 대부분이 평탄하게 쭉 뻗은 아스팔트/콘크리트 도로라 그런 것엔 신경을 안써도 되는 지형 탓이다. 그래서 멀티링크가 아니라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을 사용하는 것인데, 3MC와 함께 항상 이걸 걸고 넘어진다. 쉐보레 카마로는 홀덴 VXR8 베이스에 서스펜션이 물렁해서 코너를 돌 수가 없고, 5세대 머스탱과 5세대 카마로에 대해 "나 같으면 왼쪽과 오른쪽의 바퀴를 좀 독립적으로 설계할 것 같은데"라며 실컷 깠다. 물론 이것도 차에 따라 다른데, 상술한 캐딜락 CTS-V라든가 닷지 바이퍼, 포드 GT, 쉐보레 콜벳 C6와 C7의 Z06, ZR1 모델들의 경우 극찬을 했다. 특히 탑기어에서 미국 서부에 갔을 때 C6 ZR1을 타보고 "영국으로 돌아가면 콜벳을 사야겠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리고는 R8 V10과 비교 리뷰를 하면서 구매하지 않았다. 미국차는 아니지만 SL 65 AMG 블랙 시리즈를 두고 차라리 돌무더기를 타는게 더 편하고 더 빠를 거라며 꽤나 깠다. 일단 경량화를 진행하고도 2톤에 육박하는 중량과 그에 따른 떨어지는 코너링, 140 km/h를 넘어야 작동하는 리어 스포일러, 그런데 영국에선 140 km/h를 넘으면 과속이라 쓸모가 없다며 엄청나게 깠다.
  • 탑기어 잡지에 매월 글을 기고하지만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매번 깐다. 어떤 기사에서 애스턴 마틴을 예로 들면서, DB9과 밴티지, 뱅퀴시가 너무 오래 생산되었다면서[25], 폭스바겐이 영국 기업이었으면 비틀만 계속 만들었을 것이고[26], 애플이 영국 기업이었으면 만 주야장천 만들었을 것이라고 깠다. 또한 영국 자동차 산업을 끝장내버린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브리티시 레일랜드, 특히 브리티시 레일랜드를 싫어한다. 그 시절 생산된 차들 자체가 싫은 건 아니지만, 당시 막장적인 상황 때문에 영국 자동차 산업이 망한 게 원망스러운 듯. 그래서 그 최악의 상황을 대변하듯 차 자체가 개판이었던 모리스 마리나를 증오한다.
  • 모터사이클에는 관심이 아예 없다. 아니, 혐오한다. 의외로 모터바이크를 상당히 좋아하는 제임스 메이나 모터바이크를 폭주족 수준으로 좋아하는 리처드 해먼드와 대조적으로 비교되는 부분이다. 2006년에 자신이 찍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DVD에서 아리엘 아톰처럼 빠른 미국산 대항마로 할리 데이비슨을 골랐을 때 짜증나서 폭파시킨 적도 있었고, 해먼드가 쿨 월 보드에 두카티 사진을 붙이자 전기톱으로 썰어버리고는 "다시는 붙이지 말아라", "도망가, 아니면 키가 더욱 더 작아지게 될 거야."라고 해먼드에게 경고한 적도 있었을 정도.(...) 그래서 바이크 천국인 베트남에서 촬영한 특집 에피소드에서는 명색이 세계 최대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의 메인 호스트인 제레미가 탈 것 시동도 걸지 못해서 지나가던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193cm가 넘는 거구로 이탈리아베스파 스쿠터를 타고 삽질하는 모습이 포인트. 특집 중후반쯤에는 그래도 제법 요령도 붙어서 꽤 재밌다고 말을 했는데, 신이 나서 속도를 올리다가 그만 굴러버려 꽤 심한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선 다시 오토바이를 증오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행 마무리 때는 "예전 같았으면 자기 자식이 오토바이를 타겠다 하면 무조건 불태워버렸겠지만, 이제는 최소한 이해는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한다. "그러고 불태우겠죠."라고 덧붙이는건 덤.
  • 포르쉐 911정말로 무척이나 싫어한다. 911이 방송에 나오기만 하면 어김없이 911 광팬인 리처드 해먼드와 설전을 벌이기 일쑤다. 911만 보면 찌그러진 폭스바겐 비틀, 전쟁광 아돌프 히틀러가 실수로 엉뚱한 곳에 엔진을 달아버리고 그걸 40년 넘게 고치고 있는 비틀(...)[27]이라며 가차없이 까기 바쁘다. 그러나 2002년 쯤 자신이 찍은 Clarckson's Top 100 라는 DVD에서 그 당시 911 터보를 2위로 선정했었다. 제레미 클락슨은 칼럼과 방송에 말했듯이, 포르쉐 914포르쉐 924를 매우 좋아한다. 특히 한번은 칼럼을 쓰는데 잘 쓰다 갑자기 924 시트가 좋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끝낼때는 924 찬양으로 끝난 칼럼이 있다. 914는 포르쉐와 폭스바겐이 공동개발 공동생산 했고 924는 폭스바겐이 개발하다 포기한 걸 인수해서 생산한 것이며 911과는 구동방식부터 차이가 나고[28] 디자인 또한 동시대 911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 밖에도 제레미는 탑기어 시즌 13 5화와 시즌 22 3화 (구급차 챌린지)에서 944[29]를, 파타고니아 특집에서 928[30]을 선택했는데 하나 같이 911로 상징되는 포르쉐의 정통성에서 벗어난 (그래서 911 매니아들은 싫어할 만한) 모델들이다. 칼럼에서 997 GT3의 평가를 매우 후하게 준적도 있다. 단지 이 차가 잘 만들어진 이유는 확률성이라고 기고를 했기 때문에 포르쉐 그룹이나 동세대들의 평가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순수하게 GT3만 좋은 인상을 남긴 듯하다. RS는 일반 GT3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고 평가했다. 후에 991 GT3의 크랭크실 결함으로 인한 발화가 문제가 되었는데 해당 차종을 가지고 있던 해먼드를 놀린다. 어찌됐거나 살아오면서 수많은 911을 탔음에도 끝까지 정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 과거엔 인간(과 자동차)에 의한 지구온난화설을 믿지 않았으나... 현재는 견해가 바뀐 듯 하다. 이것 때문에 영국의 코미디 프로그램 Dead Ringers에서 까이기도 했다. 여기 나오는 클락슨에 따르면 환경 오염의 원인은 새들의 방귀와 더러운 나무들이고, 디트로이트헨리 포드 아카데미에 의하면 자동차들의 화려한 색상이 나비들의 짝짓기를 촉진해 환경을 보호한다고. 물론 지구 온난화가 중대한 문제라고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더워지는 날씨로 스위스의 스키 리조트가 사라지고 마이애미의 바닷가가 휩쓸려가는 것은 큰 문제라고 했다. 특히 그랜드 투어 시즌4때 캄보디아에서 베트남까지 메콩강을 타고가는 과정에서 과거 비슷한 시기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던 캄보디아의 호수가 바싹말라있는 모습을 보고 사태가 더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 그레타 툰베리같은 환경운동가들을 극도로 싫어하는데[33] 환경보호 그 자체는 중요하지만, 그걸 이유로 이건 나쁘다 저건 나쁘다 하며 설치는 것을 싫어하는 듯.
  • 웨인 루니.[34] 첼시 FC 팬이라 그런지 대놓고 싫어한다. 아예 클락슨의 농장에선 새로 태어난 두 마리 양 중 한 마리를 "웨인 루니"라고 이름을 지었고,[35] 우연히 그 양이 장이 꼬여서 세상을 뜨자 하는 말이 "Wayne Roony's DEAD".
  • 다이애나 스펜서. 싫어한다기 보다는 고인드립을 굉장히 많이 친다. 예를 들면 시속 505km로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다가 탑기어에 복귀한 리처드 해먼드를 소개할 때 "다이애나비가 돌아왔다"라고 한다거나, "다이애나비는 사고가 난 그 터널에 들어갈 때 120mph(약 시속 200km/h)에 도달했다고요!"라고 하는 등. 지뢰제거차량을 보고 다이애나비도 하나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36] 스태프들을 빵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 푸조. 사실 싫어한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왜냐하면 브랜드 자체는 꽤 좋아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영광인 푸조 205 GTi, 504, 405505는 매우 좋아한다. 더 그랜드 투어 시즌 4 4화에서 "푸조 205 GTi는 핫 해치의 교과서지만, 최고의 프랑스산 핫 해치는 단연 푸조 306 GTi-6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출시된 407, 307, 1007이나 3008을 극도로 싫어한다. 이는 2000년대 들어 푸조가 패밀리 룩으로 차용한 입이 큰 전면부, 그리고 폭발하는 열정과 좋은 성능 등 푸조의 원래 특징이 사라진 점을 비판한다. 푸조에서 새로운 컨셉트 카를 공개하자 이를 소개하며 "우리는 푸조가 이렇게 멋진 차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하는 동시에 푸조 파트너 모델을 번갈아 보여주며 "컨셉트 카로는 이렇게 좋은 걸 만들면서 이딴 것만 팔다니! 과일 장수가 튼실한 사과를 전시만 해놓고 썩은 사과만 파는 걸 보았냐"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골프크리켓. 영국사람인데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골프는 실제로 탑기어 DVD 등에서 몇 번 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칠 줄 안다고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37], 크리켓의 경우는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에서 크리켓 경기장 관련 질문에 대한 힌트를 주면서 '내가 골프만큼 증오하는 것이 크리켓이다. 16시간동안 스스로를 문지르고 있는 걸 누가 보겠냐[38]'고 말한 데서 드러났다. 영상 참조.
  • 동남아 같은 관광지에서 무리하게 값을 깎는 걸 싫어한다고 한다. 우리에겐 적은 돈이지만 그들에게는 큰 돈이라고 하며 그랜드 투어 베트남 특집에서 재규어 벨트를 사고 거스름돈을 그냥 줬다.

여러가지 언행으로 인해 욕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그만큼 인기도 무척 좋아서 영국 총리로 뽑자는 의견[39]이 수 차례 나온 바 있다. 물론 제레미 본인은 계속 부정하지만, 제레미 클락슨이 다우닝 가 10번지에 들어가서 벌일 행각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하다.

5. 사건/사고

5.1. 인종차별 발언

1998년 10월, 버밍엄에서 열린 영국 국제 모터 쇼의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클락슨이 "현대 부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개를 먹었다."고 말한 것이 보도되자, 현대 측은 이를 두고, '중대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이라며 BBC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현대 UK 대변인 스테판 킷슨(Stephen Kitson)은 BBC에 항의 편지를 보내면서, "나에게 회신된 내용은 현대 부스에 있던 사람들이 개를 먹었고, 우리 자동차 중 하나인 XG의 디자이너가 아마도 점심으로 스패니얼을 먹었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탑기어 매장 바로 옆에 있는 스탠드에 있는 우리 직원들은 이러한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편협하고 인종차별적이며 고의적으로 보복적이었습니다. 제레미는 우리 자동차에 대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습니다만 한국 요리 습관에 대해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것을 멈추기를 원합니다. 제레미가 프랑스 자동차를 운전할 때 프랑스인들이 말과 개구리를 먹는다고 말하는 것과 (한국차의 경우는) 다릅니다"고 전했다.

한편 클락슨은 BMW 부스에서도 BMW 부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두고 '나치들'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있었지만 BMW 측에서는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4월, 클락슨은 페로두아 켈리사를 두고 세계 최악의 차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 차의 이름은 무슨 질병 명칭 같고 나뭇잎을 신발처럼 신는 사람들이 정글에서 만들었다."며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정부 장관은 이 차를 구입한 영국 고객들로부터 아무런 불만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클락슨의 주장에 반박했다.

2009년 2월, 클락슨은 호주에 있는 동안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를 "외눈박이 스코틀랜드 바보"라고 부르며 그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러한 논평은 왕립 시각장애인 협회와 스코틀랜드 정치인들 등, 다수에게 비난을 받았고, 클락슨을 방송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클락슨은 브라운의 단안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지만, "나는 그를 바보라고 부른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5.2. 테슬라 로드스터 비방 관련 테슬라탑기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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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폭력 사건

5.3.1. 피어스 모건 폭행

2004년 3월, 영국 언론 시상식에서 피어스 모건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때려 폭행을 저질렀다. 이후 경비원들에 의해 제지되었다.

5.3.2. BBC 프로듀서 폭행 사건

2015년 3월 11일, BBC는 "싸움"이 있었다는 이유로 제레미 클락슨에게 징계를 가하고 탑기어 시즌 22의 남은 시즌 에피소드(8~10회)에 대한 방송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탑기어 촬영을 마치고 오후 10시쯤 도착한 숙소에서 셰프가 집에 돌아가버린 탓에 그가 원하던 스테이크가 아닌 수프와 차가운 고기 요리만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고 아일랜드 출신의 탑기어 프로듀서 오신 타이먼(Oisin Tymon)에게 온갖 폭언을 내뱉고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폭언의 내용도 문제가 되었는데, 링크 "게을러 빠진 아일랜드 씨발놈 (Lazy irish cunt[40])"이라는 말을 하고 "짤리고 싶냐 (be sacked)"고 협박을 가했으며, 타이먼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30초 동안 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물리적 폭력도 문제긴 하지만, 영국-아일랜드 관계를 고려하면 폭언 역시 꽤나 민감한 문제일 수 있다.

음모론으로 페라리, 포르쉐, 맥라렌이 최근 탑기어의 자사 최신 슈퍼카인 라페라리, 918 스파이더, P1과의 레이싱 대결을 막기 위해 일부러 계획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대결구도는 시즌 20부터 계획되어 왔었지만 각 차량 회사의 의견 차이로 인해 시즌 22가 진행되는 와중까지도 이루어지지 못했고, 시즌 22에서 실제로 이 차량들이 동시에 탑기어 스튜디오에 왔지만 촬영 당일날 각 회사에서 스튜디오에 보안요원들을 투입하여 만일에 있을 돌발 대결까지 막으려 했다. 아니면 이름을 제니퍼로 개명하기 싫었던 클락슨이 자작극을 벌였다거나[41] 결국 이후 더 그랜드 투어 시즌 1 1화에서 랩타임 측정을 했고 제레미는 내기대로 집을 폭파시켰다.

폭행 사건 이후로, 제레미는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겠지만, 일단은 첼시 경기를 봐야함."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제임스와 리처드도 "제레미 없이는 탑기어 촬영 못합니다."라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리고 결국 2015년 3월 넷째 주, BBC 스코틀랜드의 총책임자 주도에 의한 조사결과가 발표되었고 BBC로부터 3월에 계약이 끝나는 그와 재계약 불가란 형식으로 정식 해고통보를 받아 탑기어를 하차하게 되었다. 프로듀서에게 사과를 하긴 했지만 이 조사 결과에 따라 제레미는 경찰 조사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제레미의 후임으로 탑기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적 있는 BBC 소속 방송인 크리스 에반스가 낙점됐다는 소문이 있는데 에반스는 "넌센스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었지만 나중에 확정되었다. 탑기어 문서 참고.

제레미의 하차가 공식화되면서 ITV나 넷플릭스를 포함하여 여러 회사들이 클락슨을 데려가려고 많은 접촉이 있는 모양이었다. 제임스와 리처드도 제레미를 따라 탑기어를 나올 가능성도 높았는데, 결국 2015년 4월부터 탑기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MC 3인방의 사진이 모두 삭제되면서 제임스와 리처드도 사실상 탑기어를 떠났다. 그 후로 한 때 제레미는 트위터 소개란을 "한때 탑기어 진행자"라고 수정했고, 그렇게나 싫어하던 자전거를 타면서 집 근처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제임스, 리처드와 함께 셋이서 "클락슨, 해먼드 & 메이 라이브"라는 라이브 쇼를 만들고 영국 전역을 횡단하며 공연했다. 원래는 '탑기어 라이브 쇼'란 이름으로 상표권 표절하며 진행되는 방송으로, 관객들을 모아놓고 자동차와 관련된 쇼를 벌이는 컨셉이었지만 제레미가 짤려서 쇼가 무기한 연기되자 표를 구매했던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탑기어란 이름은 떼고 라이브 쇼를 진행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의 언급에 따르면 탑기어 간부진들이 제레미의 복귀를 비밀리에 요청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운털이 박힌 자신에게 각종 제약이 붙어 원하는 쇼를 만들 수 없을 게 뻔하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이 짐을 싸서 나온 메이 & 해먼드와 다른 방송국과 계약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2015년 10월, 아마존 닷컴의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광고에 등장해서 BBC VOD 서비스의 이름(iPlayer)을 적당히 얼버무려 주시고 자신들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옮겼음을 암시하였고, 동년 11월 말에는 아마존 닷컴드론 택배 소개 영상에도 등장했다. 메이와 해먼드도 같이 아마존으로 옮겨왔다. 옮겨온 쇼의 새 이름은 더 그랜드 투어.

2020년에 BBC측에서 접촉을 해와 노잼이 되어 그랜드 투어에 묻히기 직전인 탑기어에 복귀해 달라는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당연히 제레미는 거절했다고. 그리고 같은 해에 오리지널 3인방이 진행했던 탑기어의 모든 에피소드가 BBC iPlayer에서 시청이 다시 가능해졌다. 이로써 BBC와 제레미와의 큰 갈등은 어느정도 매듭지어 진 듯.

5.4. 더 선 지면을 통한 메건 마클 비난 논란

2022년 12월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이 공개된 직후, 제레미 클락슨은 16일자 더 선 지에 이를 비난하는 칼럼을 기고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메건 마클에 대해, 왕좌의 게임세르세이 라니스터의 한 장면을 빗대어 "벌거벗은 메간이 전 영국 거리를 돌아다니고 사람들이 똥을 던지며 '부끄러운줄 알라'고 외치고 있다"고 하거나, 연쇄살인범 로즈 웨스트를 언급하는 등 과격한 언사를 해 역풍을 맞았다. 이에 대해 19일 제레미는 트위터를 통해 짤막하게 사과하였으나, 영국 의원 60명 이상이 메간이 당한 협박이나 위협에 클락슨의 "증오로 가득한" 글도 책임이 있다고 하며 더 선 지의 편집장 빅토리아 뉴튼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하였다. #

6. 여담

  • 대략 196cm에 달하는[42] 굉장한 거구이며, 이덕에 전 탑기어 멤버인 리처드 해먼드[43]를 놀리거나 신체차이로 역관광 태우기도 했다. 헌데 탑기어에서는 이 장신을 약간 다른방향으로 역이용해서 매우 아담한 자동차라던가, 작은 차들의 거의 대다수는 제레미가 몰고 다니게 만든다.[44][45] 덕분에 차 하나 탑승하려고 거구를 구겨넣으며, 노력하는 제레미의 모습은 탑기어의 개그 포인트.
  • 현재까지도 iTV의 아침 토크쇼 'Good Morning Britain'의 진행을 맡고 있는 피어스 모건과는 앙숙 관계로, 2003년 콩코드의 마지막 상업 비행때 제레미가 피어스의 바짓가랑이에 물을 쏟는가 하면[46], 2004년 영국 기자상 시상식장에서는 아예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다.[47] 이후에는 화해와 대립을 거듭하였으며, 트위터를 통해 설전을 벌이고, 피어스 모건이 CNN의 래리 킹 라이브의 후속으로 라이브 쇼를 진행했다 3년만에 폐지되자 탑 기어에서 이를 디스하기도 했다. # 그러다 2020년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되었던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셀레브리티 특집에서 공교롭게도 진행자와 출연자 관계로 만나게 되었다. 틈틈이 집어넣는 디스와, 진행자 찬스로 피어스 모건이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자 웃은 채로 굳어버린 제레미의 표정이 압권. # 둘의 사이가 복잡미묘하기는 해도 언론인으로서의 동류 의식이 있어서인지, 후술할 메건 마클 비난 사건에서는 피어스 모건이 제레미를 옹호하기도 하였다.[48]
  •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와 공통으로 미국을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문화를 조롱하는 농담을 종종한다. 미국인들을 뚱뚱하고 무례하며 멍청하다고 까고, 트렁크는 코끼리 코, 후드는 머리에 쓰는 모자를 의미하는 거라며[49] 미국식 영어와 미국의 교통법규[50]를 까기도 하며, 미국 차들도 많이 까는 편이다.[51]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에 불과하고, 더 그랜드 투어에 참석한 미국인 팬들을 반겨주기도 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클락슨은 '미국의 가게나 식당에서는 완벽하게 대화할수 있지만, 자동차로 넘어오면 용어가 영국과 완전 딴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픽업 트럭을 멍청하다고 깠다.#[52]
  • 탑기어 코리아의 MC였던 김진표의 이야기에 따르면, 2013년 초[53] 영국으로 가서 탑기어 제작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레미 클락슨이 탑기어 코리아 시즌 2 1회에서 나온 AH-1 코브라 헬리콥터 추락사건에 꽤나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조종사가 미국인이였다는 말을 듣곤 미국 애들이 하는 일은 항상 그렇다며 깠다
  • 환갑을 넘긴 고령에다 영국 특유의 블랙 유머로 인해, 방송을 보다 보면 젊은 한국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드립이 많다.
  • 더 그랜드 투어 첫 회 방영 후 Homeless가 되었다. 더 그랜드 투어 첫 회에서 포르쉐 918 스파이더, 페라리 라페라리, 맥라렌 P1 3대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대결이 펼쳐졌는데, 클락슨은 P1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면 자신의 집을 부숴도 좋다+P1이 918보다 느리면 제니퍼로 개명하겠다는 내기를 걸었지만, P1은 3대 중에 랩타임 꼴찌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에피소드 3화 때, 리처드가 제레미의 집을 매우 신나게 폭파시켜 버렸다. 결국 이름마저도 제니퍼로 바뀔 뻔 했다.
  • 그랜드 투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말하길 자신이 몰아본 차 중 가장 끔찍했던 차는 기아 리오현대 베르나 (수출명 엑센트) 3기통 디젤이라 말했다.[55] 한국에 베르나 디젤이 안 나온 이유[56]

  • 가끔씩 A와 An을 혼용하는데, 뭔가 강조해야 할 말은 일부러 a를 쓸 곳에 an을, an 쓸 곳에 a를 쓴다.
  • 제임스 & 해먼드와 다르게 동/서양을 불문하고 타국의 외국 문화나 다른 업계의 유명 인사, 또는 인물들에 대해 더 열려있는 듯 하다. 25년 이상 유명인사 랩 타임이나 초청 특집때 인터뷰를 진행해와서 당연하겠지만 이제까지 방영된 외국 스페셜이나 로드 트립 회차때도 다른 두명과 달리 지명이나 인명, 해당 국가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인간이 동양인더러 개를 먹는다는 발언을...
  • 2006년 영화 의 영국판 한정으로 제레미 피번을 대신하여 하브 역으로 출연했다.
  • 더 그랜드 투어 시즌 4 1편에서 리처드가 말하길, 제레미는 3MC 중 유일하게 배 운항 면허가 있다고 한다.[57]

7. 클락슨의 DVD 특별판

제레미는 오리지널 탑기어 시절인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자신의 DVD 특별판을 촬영했다. 총 15편이 제작되었고, 방영 시기는 주로 가을인 10~11월 사이에 공개되었으며 오리지널 탑기어 해체 후 3MC가 뭉치기 이전인 2002년 이전의 중단된 시기 동안에도 DVD가 제작되었다. 이 중에서 2007년과 2009년에 발매된 슈퍼카 쇼다운과 듀얼 편은 각각 탑기어 코리아 시즌 1에서 UK 스페셜 편으로 연정훈김진표가 더빙하여 방영되었다.
방영 제목 발매 년도 길이
Clarkson: Unleashed on Cars 1996년 10월 21일 60분
Apocalypse Clarkson 1997년 10월 20일 60분
The Most Outrageous Jeremy Clarkson Film In The World... Ever! 1998년 10월 26일 57분
Clarkson: Head to Head 1999년 11월 1일 56분
Clarkson: At Full Throttle (with Vicki Butler-Henderson) 2000년 11월 20일 50분
Clarkson's Top 100 Cars 2001년 11월 19일 71분
Clarkson: No Limits 2002년 11월 11일 53분
Clarkson: Shoot-Out 2003년 11월 10일 71분
Clarkson: Hot Metal 2004년 11월 8일 60분
Clarkson: Heaven and Hell 2005년 11월 7일 72분
Clarkson: The Good, The Bad, The Ugly 2006년 11월 6일 80분
Clarkson: Supercar Showdown 2007년 11월 5일 78분
Clarkson: Thriller 2008년 11월 3일 78분
Clarkson: Duel 2009년 11월 2일 78분
Clarkson: The Italian Job 2010년 11월 5일 82분
Clarkson: Powered Up 2011년 11월 7일 66분

8. 어록

Speed and power solves many things[58]
속도는 많은 것을 해결하죠
This is brilliant. But I like this.
이건 굉장하지만, 난 이게 좋아.
- 탑기어 체르노빌 챌린지에서 폭스바겐 업을 끌고 온 제레미가 리처드의 포드 피에스타를 보며 포드 피에스타는 굉장한 차지만 자기는 업이 더 좋다며 한 말이다.[59]
Princess Diana had one of these!
다이애나비도 이거 하나 갖고 있었어![60]
Dab on it wagwan!

8.1. 자주 하는 말

And across the line!
그리고 결승선을 넘어갑니다!
-랩 타임 측정 코멘터리 단골 멘트-
And on that bombshell(탑기어)/And on that terrible disappointment(더 그랜드 투어), it's time to end. Thank you so much for watching, see you next week and Good Night!
이 놀라운 사실과 함께, 이제 끝마칠 시간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탑기어 시절 클로징 멘션-
back to the studio./back to the tent.
이제 스튜디오/텐트로 돌아갑니다.
-제레미의 야외 코너가 끝나고 실내(탑기어는 studio, 더 그랜드 투어는 tent)로 돌아갈 때 하는 대사.-
Great!/Oh no! Anyway...
좋네!/오 이런! 아무튼...
- 제임스 메이탑기어에서 다치아 관련 농담을 할 때 하는 말.[61]
Tonight!
오늘 밤!
- 탑기어 시절 제레미의 오프닝 멘트.[62]
Hammond!!!!!!!!
해먼드!!!!!!!![63][64]
Hammond you (blithering)idiot!!!
해먼드 이 (똥)멍청아!!![65]
How hard can it be?
그까이꺼 얼마나 어렵겠어?[66]
Genius!
천재적입니다![67]
Speeeeeed!
스피이이이이이드![68]
If you fancy a job on Top Gear/The Grand Tour, write to us at (...)
만약 탑기어/더 그랜드 투어에서 일하고 싶으시다면 (...)로 연락주십시오![69]
Maniac.
미친놈.
Holy...
어머나 세상에...[70]
Let's not get bogged down ~~
이런 일로 시간 지체하지 말자.


[1] 영국에서 이름에 붙는 꽤 흔한 별명이다. 예를 들자면 Garry나 Gareth는 Gazza가 되고, 전 런던 시장 John Prescott은 Prezza가 되는 식. 폴 매카트니 역시 자신의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인 Macca의 유래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다만 매카트니는 이를 리버풀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긴 듯하다.)[2] 파일:external/80087920b92d899aa28a0d8ee13862787a1b7cfadd97072363428ea3e3139d67.jpg 아프리카 스페셜에 나왔었던 우간다의 한 마을 이름이다. Jezza 도시의 Jezza 교회를 보고 "바로 이 나의 도시구나!" 라던가 "교회를 세워서 나를 숭배하나 봐"라고 말했다. 물론 이 마을 이름이 제레미 클락슨의 이름을 따서 지은건 아니다. 물론 제레미는 그런 거 상관없이 마을 주민들에게 "제 이름이 Jezza입니다!"라며 신나게 자기소개를 했다.[3] 이 곰인형이 바로 최초로 만들어진 패딩턴 베어 인형이다.[4]인디펜던트 2015-06-22 《Jeremy Clarkson says he was bullied at public school: 'I was made to lick the lavatories clean and boys defecated in my tuck box'》[5] 메이가 제레미와 해먼드를 싸잡아 묶어 부르는 말.[6] 특히 동료인 제임스 메이를 괴롭힐때 이 성격이 유달리 두드러지는데, 그 성격좋은 양반을 항상 빡돌게 만든다. 클락슨!!!!!!!!![7] 사실 2010년대 이전까지 한국산 차들은 표면적 가치 이외의 감성적 가치를 찾는데에 중점을 두지 않았고 이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확한 일침이였다. 지금은 현대가 차를 단순히 가전제품처럼 마케팅하지 않지만 고작 15년 전만 해도 한국인에게 차는 무조건 배기량 크고 전축 길고 비싸기만 하면 좋은 차였다. 솔직히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게다가 이 양반, 한국에게만 모진 게 아니라 2017~18년 들어서 무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슷한 이유로 비판하고 있다![8] 번역판에서는 근면한 친구들이라 나와있다[9] 영국에서 말레이시아 자동차(프로톤 등)는 가격이 싼 편에 속한다.[10] 해당 장면에 나온 켈리사는 다이하츠 미라의 라이선스 모델인데, 클락슨과 정반대로 제임스 메이는 미니와 비교하면서 평가를 좋게 줬다.[11] 랩튼 스쿨 재학 시절 집단 따돌림에 시달렸던 것이 그의 인격이 틀어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아니냐고 분석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12] 사실 백인이 아시아인 대상으로 하는 폄훼 발언이 인종차별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더욱 문제되긴 하지만, 클락슨은 평상시에도 저런 식의 생각없는 발언을 숨쉬듯이 하는 사람이다. 아우디 A8에 대해 리뷰할때 결함을 지적하면서 "이걸 만든 엔지니어는 새벽에 총살당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라고 하는 등 독일이 언급되면 자연스럽게 나치 드립을 치는 수준이다. 메이나 해먼드가 그를 멍청하거나 바분이라고 부르는 등 방송 컨셉 자체가 "무식한 영국놈"이기에 저런 멍청한 소리를 하는게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다.[13] 그의 언급에 헌정이라도 하듯 탑기어의 새로운 MC인 크리스 해리스는 2세대 NSX 방영분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혼다의 뛰어난 업적과 1세대 NSX를 기리다가 갑자기 영광의 시대는 끝났다며 일반 승용차인 혼다 피트를 소개하였다. 이후에 다시 2세대 NSX로 돌아오고 이어진 랩타임 결과를 보고선 느리다며 깠다.[14] 2019년의 한 행사에서 청중과의 묻고 답하는 시간이 되자 "LFA,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가 뭐냐는 질문의 답이다. 그 질문에 800번은 답했으니까"라고 선수 친 적이 있다.[15] 시즌 2 에피소드 3. 현대 쿠페만의 시승평가가 아닌 SC430과의 비교 평가. 내용을 요약하자면 "SC430은 절반값도 안되는 현대 쿠페보다 재미가 없다" 정도로 보면 된다.[16] 여담이지만 영어권에선 hyundai를 보고 현대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사실 dai는 절대 "대"라고 발음되지 않으며 원래 발음인 현대 자체가 발음하기 쉬운 게 아니다. 현대가 스폰서인 Inside the NBA에서 진행자 어니 존슨도 (전문방송인이라 발음도 좋고 스폰서라 신경을 썼을 것임에도) "헌데"라고 했으며 이게 사실 영미식 발음 중 양호한 편이다. 헌데이, 휸(횬)다이, 하연(윤)다이(...) 등 온갖 희한한 발음이 판치는 와중에 스펠링 자체가 사실 헷갈리기 쉬워 제멋대로들 부르기도 한다.[17] 이렇게 부르는 이유가 기아 씨드의 영표기가 KIA Ceed여서 말할때마다 늘 빠지지 않고 어퍼스트로피를 붙힌다. 다만 씨드의 이 표기는 2세대까지만 사용되고, 3세대부터는 어퍼스트로피가 빠진다.[18] 여담으로 씨드 이전에는 닛산 르네사(R'nessa)에 어퍼스트로피가 사용되었다.[19] 과거 서양권에서의 현대, 기아의 이미지는 저렴한 차, 서민층 또는 돈이 부족한 학생들이나 사는 차였다. 최근엔 현기차의 기술력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그러한 인식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제레미도 이 인식을 알고 있는지 단점마다 "It's Hyundai (이건 현대차니까요)"라는 드립을 쳤다.[20] 탑기어 시즌 14 에피소드 3에서 리처드 해먼드와 같이 주행하며 언급하였다.[21] 그랜드 투어 시즌 3 에피소드 12에서 해먼드와 메이와 동승하면서 밝혔다.[22] 연락을 받았을 때에는 집에서 오븐에 닭을 굽고 있었는데 걱정이 돼서 아무것도 못 드셨을 어머니를 위해 그 닭 요리도 같이 가지고 갔다고 한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따뜻했다고.[23] 제레미가 928을 버리고 오게 된 자세한 이유는 탑기어/사건사고 및 논란 문서의 H982 FKL 사건 문단 참고.[24] 제레미의 포르쉐는 물론 제임스의 로터스 에스프리와 해먼드의 머스탱 마크 1까지 고생했다.[25] DB9와 밴티지는 12년이나 생산되었다. 디자인이 좋아서 사골로 우려먹고도 그렇게 부각되지 않은 것.[26] 사실, VW도 1세대 비틀은 40년간이나 생산했다[27] 정작 아직까지 이런 결함차를 이긴차는 하나도 없다.[28] 914는 MR, 924는 FR.[29] 924와 같은 플랫폼의 FR.[30] 역시 FR.[31] 젠트라까지는 실제로 대우차가 맞으며, 아베오도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차가 맞다.[32] 더 그랜드 투어 1 시즌 5화에서 나온 언급으로, 발언 원문은 이렇다. "If you're in America, those miserable little Chevrolets are actually Daewoos. It's awful."[33] 자연적으로 도태되는 생물의 보호나 재건, 강경단체들의 과격한 행동 등.[34] 시즌 22에 BMW i8이 나오는데, 끝부분에 이 차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웨인 루니가 이 차를 샀기 때문. 웨인 루니 싫어하는 건 3MC 공통 칼럼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축구 선수들이 슈퍼카를 몰다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발사의 슈퍼카 같은 조롱의 표현도 있다. 그 외에도 그가 첼시의 광팬이라는 점이 당시 웨인 루니를 싫어하는 데 한 몫 했을 것이다.[35] 참고로 나머지 한 마리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6] 다이애나비는 생전 지뢰 제거작업에 힘썼다.[37] 더 그랜드 투어 시즌 4 3화 미국차 편에서 섬으로 이동할때 리처드 해먼드가 골프 레슨 받는다는 얘기를 하자 아주 질색을 하며 "내가 15년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이 알고보니 이상하다"고 반응할 정도였다.[38] 여기서 'rubbing himself'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영미권에서 '자위'의 속어로 쓰인다...[39] 물론 영국 총리가 되려면, 하원의원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양대정당인 보수당, 노동당중 한 곳의 당 대표가 되어야하며 그 당이 총선에서 이겨야한다.[40] 일단 이 욕설은 데일리 텔레그래프 기사에 의거한 것이다. 'cunt'라는 욕설은 남성에게도 사용하며, 영국 등지에서는 꽤 심한 욕이다.[41] 자신이 타기로 한 P1의 랩타임이 918에게 발린다면 이름을 제니퍼로 개명하기로 내기를 걸었다.[42] 역사상 가장 작은 차인 P50를 타는 스케치에서 "6피트 5인치(196cm)에 달하는 제 키 전부가 (들어갈 거란) 말입니다"라고 직접 키 인증을 했다.[43] 해먼드는 170cm이며, 클락슨과는 키가 26cm나 차이가 난다...[44] 이세타 이외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차도 죄다 제레미가 몰았다. 리처드가 타도 모자랄 판에...[45] 심지어는 자체 제작한 P45라는, 자동차라고 부르기 힘들 차량까지도 몰았다.[46] 피어스 모건이 데일리 미러의 편집장이었던 시절 게재한 사진이 이유로 알려져 있다[47] 이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피어스를 때렸다고 자랑(…)하는데 박수갈채를 받는다(…). 피어스 모건은 온갖 논란이 많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48] 사실 피어스 모건도 메건 마클을 상당히 싫어한다.[49] 영국에서는 자동차의 짐칸을 Boot, 보닛을 Bonnet이라고 한다.[50] 영국은 우리나라처럼 사람 형태의 보행 신호등을 쓰지만 미국에서는 빨간불에 Don't walk, 초록불에 Walk라고 표시되는 시스템을 깠고, 적신호시 우회전도 깠다.[51] 리처드 해먼드는 쉐보레 카마로 5세대 시판 차량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멋질 거라고 하자 제레미는 미국인들이 잘하는 건 소몰이밖에 없다고 한 적도 있다.[52] 이후 리처드 해먼드와 제임스 메이는 미국에서 차를 반대방향으로 운전하는게 불편하다고 깠다.[53] 탑기어 코리아 시즌 2 종료 이후.[54] 제레미 클락슨미니 클락슨장발 클락슨만 '서식하는' 섬. 몬티 파이선Whicker Island 스케치의 패러디다.[55] 1세대 베르나 (LC)의 수출형에 탑재된 디젤 엔진이 3기통이었다.[56] 2세대 (MC)는 국내에서 4기통 현대 U 엔진이 탑재된 디젤 모델이 나왔다.[57] 제임스는 경비행기 면허를, 리처드는 헬리콥터 면허를 가지고 있다.[58] 잘못쓴게 아니다. 실제로 저렇게 말한다. 영문법적으로는 (복수형 주어에 단수형 동사가 붙은 형태이므로) 틀린 말이지만.[59] 이 말은 그대로 밈이 되었으며, 이후에 제레미는 자신의 차를 웨스트 하일랜드 테리어에 비유하며 개 흉내를 낸다.[60] 탑기어 건물 부수기 특집에서 지뢰 제거용 군 장비를 가지고 와서 했던 말이다. 다이애나비가 살아 생전 지뢰 제거 활동을 많이 하러 다녔다는 것에 대한 개그. 이게 어떻게 편집되지 않고 전파를 탔는지는 의문이다. 스태프들까지 모두 빵 터뜨려서 편집하지 않은 듯 하다.[61] 예를 들어 제임스가 다치아 산데로 출시가 연기되었다고 하면 "Oh no!"라 말하고 바로 "Anyway"라 말하며 화제를 전환시키는 식. 나중엔 제임스 역시 제레미가 "산데로가 영국에 안 들어온대"라고 말했을 때 "Oh..."라고 하면서 아쉬워하는 듯 하다가 바로 "Anyway!"라며 역공을 시전한다.[62] 2000년대 후반 탑기어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그렇듯이 그날의 방송을 간단히 요약하는 형식이었지만, 이후 점점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자신이 신발을 먹는다거나(...) 리처드가 미니버스를 가리킨다거나, 제임스가 바나나를 든다고 말하는 등 별 의미없는 내용만 말하는게 포인트이며, 이에 Bottom Gear라는 밈도 생기게 되었다.[63] 해먼드가 제레미에게 트롤링을 하면 곧바로 사자후를 시전한다. 제임스의 포효와 더불어서 이런 것만 따로 모아놓은 클립이 있을 정도.[64] 다른 두 명의 트롤링에 희생양이 되는 빈도수가 가장 높은게 제임스 메이인지라 메이가 "클락슨!!"이라고 사자후를 지르는 걸 모아놓은 클립도 있다. 물론 메이가 "해먼드!"를 외치는 장면도 굉장히 많다.[65] 해먼드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할 때 말한다. 더 그랜드 투어 시즌2 1화에서는 람보르기니 사 테스트 드라이버에게 이 말을 전도한다가르친다.[66] 이렇게 말하면 대개 해먼드는 "Don't say that!(그 말 하지 마!)"라고 한다.[67] 사실상 제레미 클락슨의 자뻑적인 가치관을 대표하는 말로, 제레미를 상징하는 말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탑기어 시절엔 "Sometimes my genius is almost frightening(가끔씩 제 천재성은 거의 무서울 정도에요)"정도의 짧은 멘트였다가 이후엔 말이 안되는 긴 멘트들로 변형되었다.[68] 속도광 클락슨을 보여주는 외침. 주로 가속할 때 외치며 관련 모음 영상도 있다.[69] 멤버 중 하나가 죽으면 이 멘트를 친다.[70] 다양한 배리에이션으로 'Moly'나 'Cow'가 붙어 활용되기도 한다. ex) "Holy moly"/"Holy c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