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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의 주요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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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E578B><colcolor=#fff> {{{+1 그레타 툰베리[1]기리야타 툰베리에 가깝다.]}}} Greta Thunberg | |
본명 | 그레타 틴틴 엘레오노라 에른만 툰베리 Greta Tintin Eleonora Ernman Thunberg |
출생 | 2003년 1월 3일 ([age(2003-01-03)]세) |
스웨덴 스톡홀름 | |
국적 | [[스웨덴|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고등학교 졸업[2] |
신체 | 150cm |
가족 | 부모, 여동생 베아타 에른만 |
직업 | 환경 운동가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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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2019년에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정상 회의에서 연설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역대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최연소로 선정되었다.[3]2. 활동
할아버지는 스웨덴의 배우, 감독으로 알려진 올로프 툰베리이다. 아버지의 이름은 스반테 툰베리로 역시 배우이며, 어머니의 이름은 말레나 에른만으로, 오페라 가수이다.15세였던 2018년 9월부터 기후 변화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금요일마다 지구 환경 파괴에 침묵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주류 정치인들과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에서 등교를 거부했고, 이를 트위터에 올린 것이 서구권의 좌파 성향 청소년층에게 큰 파장이 되었다.
이 행동이 서구권에서 이슈가 된 것을 계기로 2018년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 참가해 환경 변화 대책에 미온적인 정치인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특히, “당신들은 자녀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모습으로 자녀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는 발언은 리버럴 사이드와 환경 보호 단체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지만, 이 발언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린애들이 이용당하는 걸 보는 건 참 불편하다. 어느 누구도 툰베리에게 세상이 얼마나 복잡한지 말해주지 않은 듯싶다. 아시아, 아프리카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스웨덴인들만큼 부유해질 수 없는 이유를 어디 설명해 봐라”라며 회의적인 평을 내렸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밝고 훌륭한 미래를 기원하는 행복한 소녀 같군요."라는 평가를 남겼다. 이에 그레타는 자신의 프로필 소개 문구를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소녀"로 변경해 보이는 것으로 응수했다. #
2019년 2월 15일을 기점으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School strike for climate)'가 125개국 2천여 도시에서 적극적인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학생 주최 시위를 주도했다.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정상 회의에서 또 각국 정상들을 질타했다. #1, #2, #3, 영상.
북유럽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한 바 있다. 다만 동시에 주어진 바른생활상은 거부하지 않았다. #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참석을 위해 마드리드로 가기 위해 범선을 타고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하였다. #
2019년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레타 툰베리가 홍콩 시위자들을 제치고 선정될 만큼 2019년에 가장 영향력이 컸던 인물인가?라고 의아해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아무리 타임지가 미국 언론이라 서양 이슈에 좀 더 집중한다지만 홍콩 민주화 운동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사건이고, 중국과 NBA 간 갈등 사태 이후로는 미국에서도 상당히 큰 이슈였던 데다가, 독자 투표에서도 홍콩 시위자들이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다만 온라인 투표는 필연적으로 조작과 트롤링 문제에 취약하기 때문에, 독자 투표 자체는 타임지에서도 크게 참고하지 않는다. 참고로 2018년 독자 투표 1위는 방탄소년단.
레딧 등 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타임지가 중국의 눈치를 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타임지는 2015년에 차이잉원을 표지로 썼다가[4] 중국에서 1개월간 판매 금지를 당한 바 있다. 2018년에 타임지를 인수한 마크 베니오프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는 “양극화와 기후 변화, 총기 규제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
그레타 툰베리의 경우 도박 사이트들에서도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 1순위로 꼽혔던 만큼, 타임지가 거대한 시장인 중국의 눈치를 보고 올해의 인물에 홍콩 시위대를 선정하지 않을 경우, 그레타 툰베리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무난하게 점쳐졌기 때문이다.
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 다음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툰베리는 분노 조절 프로그램(Anger Management Program)에 가서 분노 조절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트윗을 남겼다. 당시 그레타 툰베리는 ‘How dare you(네가 뭔데)’ 발언 이후로 여론이 극과 극을 달리던 중이었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을 ‘꿈을 잃은 소녀의 절박한 외침’으로 받아들였지만, 반대로 그녀가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씩씩대며 ‘감히 네가!’를 반복해서 외치는 모습이 민망해 보인다며 비판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구글에 ‘how dare you’를 검색하면 이와 관련된 밈이 난무하는데, 그중 압권인 것은 ‘당신이 내 유년기를 앗아갔어!’라는 그녀의 발언을 듣고 ‘음, 힘내라!’라고 아동 노동에 시달리며 답하는 개발 도상국 어린이 짤이다. # 즉, 발언 자체가 드립이 되어버렸다.
그레타 툰베리는 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 직업을 '분노 조절 프로그램 참석자'로 바꿔 응수하였다. 또한 12월 10일 지구 온난화 부정론자인 브라질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이런 '꼬맹이'를 언론이 지원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고 말하자 트위터 프로필 소개를 '꼬맹이(Pirralha)'로 고쳤다.
2019년 12윌 12일 포브스지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위에 올랐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과학 저널인 네이처에서도 2019년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되었다.
2020년 다보스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나무 1조 그루를 심어 배출된 탄소를 재흡수하자"고 주장했으나, 툰베리는 이 해결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스티븐 므누슨 美 재무장관은 "화석 연료 사용 중단을 주장하는 것은 툰베리가 경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그녀는 대학에 가서 경제학을 공부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말고 오염이 심한 다른 나라나 살펴보라" 비판했다. 툰베리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기후 변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맞받아쳤다.
2020년 2월 28일에 영국 브리스톨에서 환경 시위에 참여했다. #
포르투갈 재단 기후 변화 대책에 현저한 공헌이 있는 사람을 표창하는 인류를 위한 굴벤키안상을 수상했다. # 백만 유로의 상금은 전액 기부했다. #
2020년 8월에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갔다. #
2020년 10월 19일, 중국에 "감금된 홍콩인 12명을 석방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2021년 11월에 열렸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대해 실패했다고 비판하였다. #
2023년 1월, 석탄 채취를 위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독일 탄광 마을 뤼체라트 인근에서 있었던 시위에 참석했다. #
2023년 3월 1일, 노르웨이 풍력 발전 단지 철거 시위에 참석했다가 노르웨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
2023년 6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식 날까지도 기후 변화를 위한 학교 파업에 참여했다. #
2023년 6월 29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노바 카호우카 댐 폭파 사건의 환경 측면에서의 영향에 관해 논의했다. #
2023년 7월. 시위 도중 '경찰 불복종'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석유·가스 회사 임원들의 회의를 방해한 혐의로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기에 "국제 사회가 즉각적인 휴전과 함께 팔레스타인인들을 비롯한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의 자유와 정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규모 환경 집회에서 기후 위기 해결을 촉구하면서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했다.#
2024년 4월, 네덜란드에서 시위 도중 체포됐다.#
2024년 11월, COP29의 개최지인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인 인종 청소 등의 이유로 개최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였다.#
3. 주장
1. 기후 변화는 인류에게 존재론적 위협이며 이로 인해 인류는 여섯 번째 대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생존은 회색 지대가 존재하지 않는 죽느냐 사느냐의 영역이다. 현대 문명의 존속 여부와는 상관없이 기후 변화는 저지되어야만 한다.
1. 전 세계의 제도권 언론과 각계의 사회 지도층들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며, 학계에서의 연구는 이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무시되고 있다.
1. 학교 제도는 이를 해결하는 데 대체적으로 무의미하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대멸종을 맞이하며, 그렇기에 사람들은 현재의 사회와 그 제도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이를 급진적으로 변혁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1. 개발 도상국들이 도로, 학교, 병원, 식수, 전기 같은 인프라를 갖췄을 때 생겨날 탄소 배출을 만회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2018년을 기준으로 6~12년 이내에 탄소 배출을 완전히 중단해야만 한다.
1. UN이 제시하는 산업 혁명 이전 대비 기후 변화 한계치를 기존에 국제 사회가 합의한 2°C 기준을 전면 폐기하고 1.5°C로 재설정해야 한다.
1.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 배출을 중단하기 위해 파리 기후 협약을 준수하고, 그 밖에도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1.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 사용을 법률적으로 금지해야 하며 탄소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
출처: 그레타 툰베리 TED 강연
1. 전 세계의 제도권 언론과 각계의 사회 지도층들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며, 학계에서의 연구는 이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무시되고 있다.
1. 학교 제도는 이를 해결하는 데 대체적으로 무의미하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대멸종을 맞이하며, 그렇기에 사람들은 현재의 사회와 그 제도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이를 급진적으로 변혁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1. 개발 도상국들이 도로, 학교, 병원, 식수, 전기 같은 인프라를 갖췄을 때 생겨날 탄소 배출을 만회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2018년을 기준으로 6~12년 이내에 탄소 배출을 완전히 중단해야만 한다.
1. UN이 제시하는 산업 혁명 이전 대비 기후 변화 한계치를 기존에 국제 사회가 합의한 2°C 기준을 전면 폐기하고 1.5°C로 재설정해야 한다.
1.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 배출을 중단하기 위해 파리 기후 협약을 준수하고, 그 밖에도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1.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 사용을 법률적으로 금지해야 하며 탄소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
출처: 그레타 툰베리 TED 강연
4. 옹호와 비판
4.1. 옹호
자세한 내용은 그레타 툰베리/옹호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비판
자세한 내용은 그레타 툰베리/비판 문서 참고하십시오.5. 여담
-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회 통념에 벗어나는 언행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본인은 오히려 자신의 병을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초능력으로 여기며 자랑스러워 한다.
- 채식주의자이다. 9살 때부터 채식을 했다고 한다. 키가 평균(169cm)보다 많이 떨어지는 이유가 이 때문인 듯.
- 2020년 3월에 툰베리와 그 가족이 함께 쓴 책 '우리 집이 불타고 있다: 위기에 처한 한 가족과 한 행성의 풍경들'이 출간되었다. #
- 2021년 스웨덴 PostNord가 발행한 우표에 등장하였다. #
- 2021년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약 10만 유로(한화 약 1억 3천만 원)를 기부했다. #
- 그레타 툰베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었다.
- 2022년 11월 모스크바 법원은 그레타 툰베리의 정치적 동맹이자 아르메니아계 러시아인인 오르샤크 마키차얀의 러시아 시민권을 박탈했다. 현재 베를린에 도피해 살고 있는 마키차얀은 사실상 무국적자로 전락했다. AP통신
- 도피 생활 중이던 앤드류 테이트와 트위터에서 싸우다 테이트가 우연히 루마니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의도치 않게 그의 검거에 아주 큰 역할을 했다(...). 정확하게는 테이트가
자기보다 16살 어린(...)툰베리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고, 이에 그레타가 소추라고 조롱하자 화가 난(...) 테이트가 시가를 피우면서 자신은 피자 상자를 재활용하지 않고 버리겠다는 괴상한(...) 설교를 하는 영상을 올렸는데근데 무슬림이라면서 할랄 푸드 안 먹나?영상에 나온 피자 상자를 통해 루마니아의 특정 지역에 체류 중인 것이 들통나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먼저 시비 걸어놓고 혼자 열폭하다 잡힌 꼴이라 엄청난 조롱이 쏟아지고 있는 건 덤. 이 소식을 들은 그레타도 피자 상자를 재활용하지 않은 탓이라며 또다시 조롱했다.
- 기동전사 건담의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는 그레타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레타의 말은 과격하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며 옹호하기도 한다. 사실 토미노는 1970년대부터 그레타와 같은 주장을 했던 과격파 환경 운동가이다. #, #
6. 관련 문서
[1] 사실 스웨덴어 발음은[2] 정확히는 Franska skolan라는 유치원 ~ 고등학교 과정까지 전부 포함된 통합 운영 학교를 졸업했다.[3] 그러나 홍콩 시위대도 강력한 후보였는데 뽑히지 않아 중국 눈치를 본 게 아니냐며 논란이 있다. 2011년만 봐도 아랍 시위자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는데 전 세계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홍콩 시위와 툰베리의 인지도 차이를 생각해 보면 중국 눈치를 본 것이 너무나도 확실하다. 실제로 독자 투표에서는 2,700만여 명이 투표했는데 홍콩 시위대가 압도적인 1위(89%)였다.[4] 올해의 인물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