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BS에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초창기에는 무지개 터널을 타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기글랜드로 온 현실세계의 어린이들이 기글스와 함께 놀면서 영어를 배운다는 컨셉으로, 요일별로 이야기의 구성이 정해져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내용 덕분에 90년대 후반~2000년대 출생인 사람들에겐 추억보정이 담긴 프로그램이며, 이 때문인지 재방송 기간이 길었던 편이다.
참고로 마나나를 제외하면 한국어를 하는 캐릭터가 없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자막은 배제했다고 한다.
2. 주제가
Hey, Giggles! Yeah!
Come and join us in Giggleland (어서와 함께 기글랜드로)
Giggle giggle waggle waggle Shake those hands (키득키득 흔들흔들 손 흔들어)
Come and have fun in Giggleland (어서와 즐거운 기글랜드)
Giggle giggle waggle waggle Shake those hands (키득키득 흔들흔들 손 흔들어)
Go! Clap clap clap (가자! 짝짝짝)
Go! Stomp Stomp Stomp (가자! 쿵쿵쿵)
Go! Let's~[1] dance~ dance~ Go! Go! Giggles!
오프닝
Come and join us in Giggleland (어서와 함께 기글랜드로)
Giggle giggle waggle waggle Shake those hands (키득키득 흔들흔들 손 흔들어)
Come and have fun in Giggleland (어서와 즐거운 기글랜드)
Giggle giggle waggle waggle Shake those hands (키득키득 흔들흔들 손 흔들어)
Go! Clap clap clap (가자! 짝짝짝)
Go! Stomp Stomp Stomp (가자! 쿵쿵쿵)
Go! Let's~[1] dance~ dance~ Go! Go! Giggles!
오프닝
3. 등장인물
- 스타리다 / Starrida
하늘색 기글스. 별과 슈퍼맨을 모티브로 하여, 항상 망토를 두르고 있으며 높게 점프하는 특기(일명 'Starry Jump')가 있다. 이외에도 운동 전반은 잘하는 편. 기글스 3인방 중에선 장남 포지션이다.
- 플루이나 / Fluuina
분홍색 기글스. 겉보기에는 꽃잎을 흩날리며 우아하게 춤추는 소녀 같지만, 사실은 춤을 추면서 격파와 발차기를 날리는 여장부 기질이 있다. 힘이 세기 때문에 북하우스[2][3]를 여는 역할을 주로 하며, 동화 속 세계에서는 악역을 되려 혼내주기도.
- 토디부 / Toddiboo
노란 기글스. 이름처럼 Boo(왁-)!!하고 놀래키는 장난을 치곤 한다. 기글스 중에서 가장 어린 막내로, 어리광이 심하다보니 "I love you! Toddiboo!" 에피소드에서는 평소 기글스를 보살펴주던 트리디와 부키가 백설공주를 구하러 간 사이에 맏이인 스타리다가 토디부의 요구를 전부 들어주다 과로로 쓰러졌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플루이나[4][5]와 다투는가 하면, “Take a Bath, Toddiboo" 에피소드에서는 목욕하기 싫다고 도망다니는 등 여러모로 말썽을 부리지만 그래도 금세 반성할 줄 아는 미워할 수 없는 아이.
마우시(Mousie)라는 쥐를 달고 다니는데, 마우시는 평소엔 얌전하지만 토디부가 흘린 침이 코에 떨어지면 눈을 뜨면서 멋대로 탈주하곤 한다.
- 마나나 / MananaI am Manana~ And I like bananas! (나는 마나나~ 좋아하는 건 바나나~)Manana likes bananas~ I will be a human soon Yeah! (마나나는 좋아 바나나~ 난 언젠가 인간이 될 거야!)
1화에서 북하우스에 펼쳐진 정글 속 세계에 넘어온 녹색 원숭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원숭이로, 동화 속 세계를 돌아다니며 만난 여러 인간 친구들(타잔,신데렐라,라푼젤,슈퍼맨 등...)과 찍은 사진을 모은 앨범을 보물 1호로 여기고 있다. 1화 이후로는 기글랜드에 정착 중.
원숭이지만 몽키라 부른 건 싫어하며, 자신의 이름을 바나나라고 잘못 부르는 것도 싫어한다. 이런 부류의 캐릭터가 그렇듯 꼭 등장할 때마다 이름 잘못 부르는 엑스트라들 때문에 정정하고자 자기 테마곡을 부르는 일이 허다하다.
또한 기글랜드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를 쓰다보니 제4의 벽을 넘어 질문을 던지는 등, 시청자를 대변하는 캐릭터.
- 부키 / Bookie
북하우스에서 사는 독서광. 단순히 책만 읽지 않고, 기글스에게 클래식 기타를 치며 도레미송을 비롯해[7] 여러 노래를 들려준다. 사실 복장이나 분위기를 보면 여러모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를 의식한 캐릭터.
배우는 리세트 세인트 루이스.
[1] 공식 사이트에서는 여기도 Dance로 표기했지만, 실제 오프닝에서는 '렛츠'라고 불렀다.[2] 거대한 책 모양의 집이지만, 사실 회전문처럼 밀면 책 속의 세계가 펼쳐진다.[3] 다만 힘과는 별개로 스타리다는 가볍게 해내는 줄넘기를 못하는 등, 운동신경은 떨어지는 모양.[4] 플루이나 입장에서는 자신도 동생이지만 스타리다가 토디부만 챙겨주자 질투했고, 스타리다가 두 기글스한테 맞춰주다 지쳐서 쓰러지자 이번엔 토디부가 자기한테 놀아달라고 앵기니 짜증이 난 것.[5] 하다하다 토디부가 마우시를 눈앞에 흔들어 놀래키자 홧김에 마우시를 날려버려서 대판 싸웠지만, 스타리다가 마우시를 찾으러 가고 트리디와 부키는 돌아오지 않고 둘 밖에 남지 않게 된 상황에서 천둥번개가 치자 마나나의 텐트 안으로 대피했고, 의지할 수 있는 게 서로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간신히 화해한다.[6] 온갖 놀잇감이 보따리처럼 들어있는 Magic fruit(매직 프룻)이 열리는 나무[7] 이 도레미송을 토대로 동요시간의 테마곡인 Sing-along Time Song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