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9:46

KIA 타이거즈/2016년/4월/23일

1. 개요2. 경기 내용
2.1. 1-4회2.2. 5회2.3. 6회-7회2.4. 8회-9회
3. 총평

4월 23일, 17:02 ~ 21:00 (3시간 58분), 사직 야구장 21,28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한기주 0 4 1 2 5 0 0 3 1 16 21 1 3
롯데 고원준 2 0 2 0 0 1 2 2 1 10 14 4 1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한기주승리5 25 95 3 7 (홈런 1) 4 4 7.20 2.20
김광수 - 1 5 21 1 2 0 1 9.00 2.00
박준표 - 0⅔ 7 21 0 2 3 (HBP 1) 2 27.02 6.00
김윤동 세이브 2⅓ 13 51 3 3 (홈런 1) 3 3 11.57 2.57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고원준 패전 3 17 55 1 8 (홈런 2) 0 6 18.00 2.66
김유영 - 0⅓ 3 13 0 0 2 1 27.02 6.00
박진형 - 2⅔ 16 62 2 8 0 5 (비자책 5) 0.00 3.00
이정민 - 1 3 10 2 0 0 0 0.00 0.00
김성배 - 2 12 47 2 5 (홈런 1) 1 4 18.00 3.00

승리투수: 한기주(5이닝 7피안타 4실점 4자책점)
패전투수: 고원준(3이닝 8피안타 6실점 6자책점)

1. 개요

2016년 4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난타전 경기이다.

경기 시작 전 조지훈 응원단장의 10주년기념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 경기 내용

2.1. 1-4회

1회 초 고원준이 신종길을 뜬공, 노수광을 땅볼, 김주찬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마무리지었다.
1회 말 한기주가 손아섭과 김문호에게 연속 볼넷을 주었고 아두치가 친 공이 서동욱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사이 손아섭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지는 최준석 타석 때 아두치가 도루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후 최준석을 볼넷으로 보냈고, 황재균이 초구를 노려서 친 공을 투수맞고 떨어진 상황에서 한기주 선수가 2루에 던져봤지만 세이프 선언, 이때 3루주자 김문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는 0:2. 그리고 박종윤이 안타를 때려내며 1아웃 만루가 되었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온 정훈은 플라이 아웃되고 3루 주자 최준석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그리고 문규현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잔루 만루로 끝났다.

2회초 무사, 나지완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이범호가 내야안타, 김주형이 안타를 때려내며 나지완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우익수의 실책으로 김주형은 2루까지 진루하였다. 그리고 서동욱의 쓰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4:2로 역전시켰다. 그 이후 이성우, 강한울, 신종길이 땅볼로 아웃되며 2회초 종료.
2회말 안중열은 땅볼, 손아섭은 낫아웃, 김문호는 초구 타격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되었다.

3회 초 노수광이 홈런을 때리면서 시작하였다. 그리고 김주찬이 플라이 아웃되며 1아웃 상황. 나지완과 이범호가 안타를 만들어 낸 상황.
이어진 타석에서 김주형이 플라이, 서동욱이 투수 땅볼을 치면서 3회초 종료.
3회 말 아두치의 안타와 최준석의 홈런으로 5:4로 따라온 상황 황재균이 파울플라이 아웃, 박종윤이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 정훈의 삼진으로 3회말 종료.

4회 초 이성우의 중견수 앞의 안타 후에 롯데의 투수가 고원준에서 김유영으로 교체되었다. 강한울이 번트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1아웃 상황. 신종길이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노수광 타석, 1볼 상황에서 폭투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하였고 노수광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주자 만루. 롯데는 투수 김유영에서 박진형으로 교체되었고 김주찬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 내며 7:4가 되었다. 그리고 나지완이 플라이, 이범호가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4회초 종료.
4회 말 문규현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루 상황, 롯데는 안중열 타석에서 대타 강민호로 교체되었는데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고 손아섭 타석에서 2루수 포스아웃이 되었다. 이때 손아섭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김문호의 땅볼로 4회말이 종료되었다.
여기까지 스코어가 7:4 KIA가 3점 앞서고 있는 상황.

2.2. 5회

5회 초 김주형의 안타로 시작되었다. 서동욱 타석에서 번트를 친 상황에서 2루에 송구하였으나 공이 뒤로 빠지면서 김주형은 3루까지 진루하였다. 그리고 타석은 이성우 투수 땅볼 상황에서 2루에 송구하였으나 살고 홈을 선택해서 3루주자 김주형이 걸린 상황 다른 주자들이 2루, 3루에 진루하면서 아웃처리되었다. 그리고 기아는 강한울 대신 브렛 필을 내보냈고 브렛 필이 중견수 앞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서동욱이 홈으로 들어왔고 브렛 필은 대주자 박찬호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신종길 타석에서 병살타가 나온 상황에서 기아가 (1루상황)합의판정을 신청했는데 판정번복이 되면서 3루주자에 있던 이성우가 홈으로 들어왔다.2아웃 상황노수광의 안타와 김주찬의 2루타로 1,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나지완의 안타로 2루주자 김주찬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이범호의 낫아웃으로 5회 초가 종료되었다.
5회 말 아두치의 3구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발. 최준석의 안타와 황재균의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종윤의 타석에서 2루수가 더듬으면서 1아웃 주자만루 상황 정훈의 병살타로 5회 말 종료
현재스코어 12:4

2.3. 6회-7회

6회 초 김주형이 초구공략 우익수 플라이, 서동욱이 삼진을 당했고 이성우가 안타를 쳤으나 박찬호가 땅볼로 아웃되면서 6회초 종료.
6회 말 1,668일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한기주가 내려가고 김광수로 교체되었다.
문규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민호가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손아섭의 2루타로 주자 2,3루 상황 김문호가 3루쪽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3루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아두치는 초구공략 플라이 아웃으로 6회 말 종료.

7회초 신종길의 땅볼 노수광의 낫아웃 김주찬의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되었다.
7회말 KIA는 투수를 김광수에서 박준표로 교체했다.
최준석의 볼넷과 황재균의 안타로 주자 1,2루 상황에서 박종윤이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주자들은 모두 진루하였다. 그리고 정훈의 몸에 맞는 볼로 주자 만루상황, 김대륙의 땅볼로 2루주자가 포스아웃되었고 최준석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강민호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또다시 만루상황에서 투수 박준표를 내리고 김윤동을 올려서 김문호를 삼진 처리하며 7회말 종료. 7회말 종료로 인해 실질적으로 롯데의 역전 분위기는 날아갔다. 만약 김윤동에게 추가점을 얻어냈다면 향후 전개는 정말 한치 앞도 못 볼 정도였을 것이다.
현재 스코어 12:7.

2.4. 8회-9회

8회초 롯데는 투수 이정민에서 김성배로 변경되었다.
선두타자 나지완이 2루타를 쳤고 이범호의 안타로 나지완이 홈으로 들어왔다. 김주형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서동욱의 투런포로 스코어 15:7이 되었다. 그리고 이성우와 박찬호의 땅볼로 8회초 종료.
8회 말 아두치가 2루타를 때린 것으로 시작되었다. 최준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었고 황재균의 투런포로 스코어는 15:9가 되었다. 박종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였지만 정훈의 투수 앞 땅볼로 1루주자 박종윤 포스아웃, 김대륙의 땅볼로 8회말 종료.

9회초 신종길 타석에서 대타 김원섭으로 교체되었으나 땅볼아웃처리. 노수광의 볼넷과 윤완주의 안타를 쳤는데 나지완의 플라이 아웃으로 2사 1,2루 상황에서 김다원이 페어볼을 만들어 내서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김주형의 삼진으로 9회초 종료.
9회말 강민호를 삼진 처리했으나 대타 이우민과 김문호의 연속 볼넷으로 1사 주자 1,2루가 되었다. 대타 김주현이 초구 플라이 아웃을 당했으나 최준석의 안타로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황재균의 삼진으로 경기 종료. 최종스코어 16:10으로 KIA가 승리했다.

3. 총평

한기주가 1,668일만에 선발승을 거두었으나 7피안타를 맞았다.
롯데는 만루 기회에서 2번을 놓쳤고 볼넷도 10개나 얻었으나 결국 패하였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KIA를 상대로 생애 첫번째 승리를 거둔 바 있고, 이후에도 KIA를 상대로 대부분 좋은 모습을 보여 2016시즌 첫 선발경기로 나섰지만(첫 출장경기는 4월6일 SK전 1이닝 무실점) 예상외로 부진했다.

한편 패한 롯데도 14안타를, 승리한 KIA는 장장 21안타를 때리며 이 경기의 비범함을 더했다. 그리고 롯데는 홈런 2개, KIA는 홈런 3개를 쳐내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서동욱은 한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려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긴 KIA의 경우, 타격이 불을 뿜으면서 가볍게(?) 이겼지만 후반에 나온 박준표는 ⅔이닝 동안 2실점 3볼넷, 김윤동도 2⅓이닝 동안 3실점 3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점이 아쉬웠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친정팀으로 돌아온 서동욱이 멀티홈런을 때려낸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인터뷰

한기주는 다음 등판이었던 4월 29일 두산전에서 5⅔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3연승을 기록한다.
그러나... 5월 6일 넥센전에서는 그 분을 생각나게 하는 한 경기 만루홈런 두 방으로 13안타 13실점하며 최악의 경기를 맞이하고 만다.

한편 진 롯데는 실책을 4개나 범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예로 세 번째 투수로 나온 박진형은 5실점을 했는데 자책점은 0이다!! 또한 제대 후 5선발 자리의 강력한 후보였던 고원준은 3이닝 8피안타(홈런2개) 6실점 하면서 무너져 내렸다. 그나마 다음 4월 29일 NC전에선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나 싶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가 날아가게 된다.[1]
KIA는 다음날 경기에서 무려 11점을 뽑아내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
그리고 당시까지 보약으로 생각되던 한화를 상대하러 간다.

[1] 2016년 5월 13일 한화전에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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