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1:05:17

Keane

'킨(Keane)'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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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Keane
파일:keane-2019-members.jpg
▲ 왼쪽부터 : 제시 퀸팀 라이스 옥슬리톰 채플린리처드 휴스
결성 1997년
[[영국|]][[틀:국기|]][[틀:국기|]]
데뷔 싱글 2002년 'Everybody's Changing'
앨범 2004년 'Hopes and Fears'
장르 얼터너티브 록, 브릿팝, 피아노 록, 팝 록
활동 1995년 ~ 현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Threads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VEVO 로고.svg

1. 개요2. 주요 활동3. 디스코그래피4. 멤버5. 음악적 특징6. 기타

1. 개요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팀 라이스-옥슬리, 톰 채플린, 리처드 휴즈, 제시 퀸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2. 주요 활동

영국 동남부 서섹스주 출신인 팀 라이스-옥슬리, 톰 채플린, 리처드 휴즈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는데, 이 세 친구들이 대학교에 들어와서 1997년 밴드를 결성하였고 그 밴드가 바로 킨 (Keane)이다.[1]

결성 후에는 상당히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였으며 2002년에서야 데뷔 싱글인 'Everybody's Changing'이 대히트를 치면서 그룹으로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과거 그룹이 자리를 잡지못하는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자 이에 견디지 못한 초창기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도미닉 스콧(Dominic Scott)이 탈퇴하는 소동도 있었는데[2], 이 데뷔 싱글곡 Everybody's Changing은 도미닉 스콧의 탈퇴 후 심경을 노래한 곡인게 아이러니하다. 이렇듯 킨은 콜드플레이나 스노우 패트롤 등의 동년배 밴드들보다 빛을 다소 늦게 본 편인데, 다행히 2004년 발매한 데뷔 앨범인 Hopes and Fears가 2004년도 영국 내 앨범판매 1위를 기록하였고, 두번째 앨범 Under the Iron Sea는 발매 첫 주에 22만장을 팔아치우는 기록을 달성하며 늦게 빛을 본만큼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정상급의 반열에 올라서는데 크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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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h2sw1r1Xas, height=200)]
▲ 8월 ETP Fest 라이브 당시
2002년 Everybody's Changing 발매 이후인 2009년 8월 15일, ETP Fest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킨은 이 날 역시 'Everybody's Changing'을 불렀는데(링크 영상의 4분 44초부터), 역시나 일부 국내 팬들이 노래가 나오면 패션 7080의 그것을 하자고 짰었던 모양. 그런데 노래가 점점 흘러가면서 판(?)이 점점 커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원을 그리며 모델 워킹을 했었다. 나름 장관이라면 장관. 패션 7080을 모르는 보컬 톰 채플린은 사람들이 우리의 노래를 들으며 즐겁게 춤을 추었다며 상당히 좋아했었다는 후문... 아쉽게도 킨 라이브의 백미인 Somewhere Only We Know 떼창은 사람들이 가사를 몰라서 못했다고(...) 덤으로 그날은 서울 관측기록사상 손꼽히게 더운 날이어서 그랬는지 톰의 얼굴이 유독 반질반질하고 홍조여서 톰+호빵맨=톰빵맨이라는 별명도 얻어갔다(...)

2012년 5월 4일, 정규 4집 Strangeland가 발매되었다. 음악은 예전에 비해서 1집 스타일로 많이 돌아온 편이다.

2012년 9월 24일, 현대카드가 주관하는 컬쳐 프로젝트 콘서트의 일환으로 두번째 내한공연이자 첫 단독공연을 가졌다. 한국인 종특인 엄청난 환호와 떼창에 진심으로 감동했는지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네놈들의 두개골을 쪼개버리겠다는 신종 욕까지 날리며 굉장히 흡족해하였다. 앵콜곡까지 다 부르고 공연을 끝마쳤는데도 식을줄 모르는 앵콜 요청에 허겁지겁 또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셋리스트에도 없던 의 Under Pressure[3]까지 부른 뒤 See You Soon을 연발한건 덤. 언제쯤 다시 올 거니...? 제발.... 20주년 기념 투어도 하는데...

2013년 말, 그간 히트곡과 B-Side곡으로 이뤄진 The Best of Keane을 발매하고 당분간 휴지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TRO와 제시 퀸은 릴리 앨런이라던지 여러 다른 가수, 밴드들과 함께 작업하던 일이 많았고 톰 채플린도 솔로 앨범을 만들 계획이라 적어도 2014년까지는 밴드로서의 킨은 소식을 접하기 힘들듯 보인다.

2016년 9월 23일, 영화 몬스터 콜에 삽입될 'Tear Up This Town'이란 싱글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10월 14일, 이전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톰 채플린의 솔로 앨범이 발매되었다.

2019년 9월 20일, 신 앨범인 Cause And Effect가 발매되었다.

2024년,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가 진행된다.

2024년,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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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MlWUHY-GdBM?si=Enq2WYZ9_a6T9A9G, height=200)]
▲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라이브

3. 디스코그래피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이 분류에 대한 설명은 Keane/디스코그래피 문서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4. 멤버

이름 포지션
톰 채플린 리드 보컬
제시 퀸 베이스 기타
팀 라이스 옥슬리 피아노, 신디사이저
리처드 휴스 드럼, 퍼커션

5. 음악적 특징

록밴드로서는 굉장히 특이한 멤버 구성을 하고 있는데, 바로 밴드의 기본 구성 요소인 기타리스트가 없다. 기타가 메인이 아니며, 그 위치는 피아노가 대신하고 있다.[4] 얼핏 듣기엔 이상할 것 같지만 기타의 선율이 있는둥마는둥 하는 틈새를 신시사이저와 피아노의 선율이 잘 커버하여 좋은 음악을 이루어낸다. 2집 활동기까지는 라이브 때가 아니면 아예 기타를 쓰지도 않다가, 제시 퀸이 객원 베이시스트로 합류한 3집부터 일렉트릭 기타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피아노가 메인인 것은 변함 없다.

피아노를 주로 쓴다는 독특한 점에서 유니크함이 있는 킨이지만 많은 부분에서 다른 영국 밴드나 가수들과 스타일이 겹치는 편이며, 그때문에 킨은 갖가지 실험을 거듭하며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대체로 팬덤이 가장 겹치는 밴드는 트래비스, 스타세일러, 스노우 패트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콜드플레이를 꼽는다. 애초에 팀부터가 대학 시절 크리스 마틴과 같이 놀던 친구 사이였으니... 밴드 멤버들도 이를 모르지 않아서, 라이브 쇼에서 관객이 콜드플레이 드립을 치자 팀이 Clocks의 피아노 간주를 치며 톰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고[5], 애시당초 킨은 초창기에 U2트래비스 등 여러 선배 밴드의 서포트 밴드로 투어를 따라다니기도 했으니 성향이 비슷한 것과 그것을 탈피하려 노력한 것은 당연한 걸지도.

또한 팀은 여러 다른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이나 작곡을 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게 워낙 킨 삘이 나는 노래들이라서 골수 팬들은 다른 아티스트들이 이번 앨범에서 도움을 준 아티스트 목록에 팀 라이스-옥슬리라고 뜨면 팀이 작곡한 노래가 뭔지 딱 때려맞추기도 할 정도. 예를들어 그웬 스테파니의 2008년작 앨범인 The Sweet Escape 앨범에 수록된 Early Winter는 아예 여자 목소리를 빌린 킨 노래라는 의견까지 있다(...) 그걸 좋다고 커버했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제시도 마찬가지로 솔로/개별 활동을 하다가 팀이 꼬셔서 데려온 거라는 평이 중론.

6. 기타

  • 2009년 3집 투어 중 V 페스티벌에서 오아시스가 빠지고 해체가 발표되어 수많은 팬들이 좌절했을 때 Cast No Shadow를 커버하여 절망했던 팬들이 크게 열광했다.[6]
  • 여담으로 멤버들이 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팬이라고 한다. 실제로 제시 퀸은 3집 투어 당시 내셔널스의 로고가 새겨진 베이스를 쓰기도 했고 멤버들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1] 여담으로 콜드플레이라는 밴드명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함께 재학중이던 크리스 마틴이 (물론 팀에게 허락을 받고) 가져가버렸다고 한다.(...) 실제로 현재의 콜드플레이 초기에 키보드로 합류할 것을 제안받기도 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현재의 밴드명은, 톰 채플린의 어머니와 친해서 팀과 톰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줌마, 셰리 킨에게서 따온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2] 이 도미닉 스콧이 있을 때는 키보드 파트가 거의 없었다. 심지어 팀은 베이스 담당이었다. 이 20세기(!) 킨 공연 영상이나 음원은 2020년대에도 유튜브에서 간혹 출토되곤 하는데, 이 시기 공연 영상을 보면 Bedshaped나 This is the Last Time 등 연식이 좀 오래된 곡들은 거의 동명의 다른 밴드 노래를 '리메이크'한게 아닌지 귀가 의심스러울 지경.[3] 킨은 The Night Sky 싱글을 발매했을 때 Under Pressure를 커버한 적이 있다.[4] 국내 밴드 중에 이러한 구성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밴드는 딕펑스가 있다.[5] 톰은 직전 장면에서 콜드플레이 드립에 "Fix You나 할까요? 아니 Starting Line이라고 더 좋은거 부를게요ㅋ" 했는데 관객들은 올ㅋ 하는 반응으로 이를 콜드플레이에 대한 도발로 몰아갔고 톰이 심히 무안해하며 "그냥 우리꺼가 더 좋다고요" 하고 시작하려니 팀은 시계추 돌아가는 피아노 간주를...[6] 같은 공연에서 스노우 패트롤WonderwallChampagne Supernova를 커버, MGMT가 Live Forever를 커버하여 수많은 팬들이 분노의 떼창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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