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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Story CD 『Moira』 | |
때를 부르는 날실, 생명을 밝히는 씨실. 그것을 지배하여 이어내는 자. 그 이치를 운명이라고 부른다면…. |
[통상판전체]
1. 소개
사운드 호라이즌이 6번째로 낸 콘셉트 앨범. 2008년 9월 3일 킹 레코드를 통해 발매했다. 처음으로 국외에 진출한 앨범이며, 한국에서 2009년 11월에 씨앤엘뮤직을 통해 라이선스 발매했다. 또한 발매 앨범 최초로 오리콘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08년 9월 데일리 차트 1위, 주간 최고 3위.)제목인 'Moira'는 '미라(ミラ)'라고 읽는다. 전 앨범 Roman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참여자 규모를 자랑한다. 여전히 연주자, 합창자는 수십 명에 이르며, 보컬리스트도 더욱 늘어났다. 참여하는 성우 수도 무지막지하다. (아래 ‘참여자’ 목록을 참고.) Roman 때도 그랬지만, 이정도면 좀 무섭다.
2007년 크리스마스 때, Revo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미리 공개한 적이 있다. 그 내용은 27초 짜리 음악과 내레이션이었다. 그런데, Revo가 직접 녹음한 듯한 그 내레이션은 “충격적인 문제작, 에스퍼 학원 미라”, “비달 사순—” 같은 실제 내용과 상관없는 낚시 투성이였다.
발매 후 나온 실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본디 아르카디아 왕가의 자식으로 태어난 쌍둥이 남매는 불길한 신탁 때문에 신하에게 맡겨지고, 아무것도 모른 채 산골에서 자란다. 그러나 도리어 그 탓에 예언이 성사되어 ‘운명의 여신’(Moira)이 점지한 운명에 절규하게 되는 비극적인 이야기다. 신탁의 성사 형식이 완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 방식인데, 배경이 고대 그리스 쪽과 유사한 것을 보아 노린 것 같다.
크고 방대한 스토리 라인이 특징이다. 다만 웬만한 등장인물은 모두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며, 행복해 보이는 캐릭터가 한 명도 없어 보인다(…). Revo는 작품을 만들면서 특히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같은 신화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다고 하며, 특히 여기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2]
5집 앨범 Roman에서 시작한 외국어 남용은 여전하다. 영어에 그리스어까지 섞여 있어, 노래를 따라 부를 때 다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내레이션은 숫제 90% 이상 외국어이다. (영어, 그리스어, 러시아어 등.) 그래서 가사를 보지 않으면 절대 제대로 따라부를 수 없다. 이렇게 노래를 이해하기가 엄청나게 고생스럽기 때문에 신물을 내는 팬도 있다고 한다.
거기다 노래 자체도 서사적인 분위기를 내려고 한 건지 트랙마다 보컬을 6명 이상은 출연하고, 6명이 각각 다른 음을 내면서 노래를 구성하기 때문에 혼자서 부르기 엄청나게 어렵다[3]. 다행히 레보가 이런 팬들의 고충을 알아챈건지 다음 앨범인 메르헨에서는 부르기 쉬워진……게 아니라 더 답이 없어졌다.[4]
시크릿 트랙인 신의 빛은 합창 이후 명왕의 도입부로 넘어가지만. 이후 곡이 끝날 때까지 아무 가사도, 말도 없이 바람소리만 나온다. 이 시점에서 운명의 신을 제외한 나머지 조건이 모두 소멸했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이는 콘서트 영상에서 신화의 종언 버전으로 나온 신화의 빛을 합창한 등장인물들 전원이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연기처럼 사라지는 효과로 인한 해석으로 보인다. 또한 이 때 등장한 영상과 함께[5] 원래 음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메시지가 등장했다.[6]
각 곡명의 옆에 달려 있는 부제 같은 그리스어와 러시아어(2번 트랙만)는 사실 읽는 법으로, JOYSOUND 색인에서는 이 부제를 가지고 곡을 찾아야 한다. 명왕은 タナトス(타나토스)라서 た행, 운명의 쌍둥이는 ディデュモイ(디듀모이)라서 て행에 있다. 한국의 노래방 색인에서는 적용되지 않지만 엉뚱하게도 금영노래방에 수록된 명왕만 た행에 있다(…).
2. 트랙 리스트
번호 | 한국어 제목 | 일본어 제목 | 시간 | |
1 | 명왕 -타나토스- | 冥王 -Θανατος- | 8:08 | # |
2 | 인생은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 人生は入れ子人形 -Матрёшка- | 7:19 | |
3 | 신화 -뮤토스- | 神話 -Μυθος- | 4:44 | |
4 | 운명의 쌍둥이 -디듀모이- | 運命の双子 -Διδυμοι- | 5:00 | |
5 | 노예시장 -듀로이 - | 奴隷市場 -Δουλοι- | 4:11 | |
6 | 뇌신의 영웅 -레온티우스- | 雷神域の英雄 -Λεωντιυς- | 4:24 | |
7 | 죽음과 탄식과 바람의 수도 -일리온- | 死と嘆きと風の都 -Ιλιον- | 7:33 | |
8 | 성스러운 시인의 섬 -레스보스-[7] | 聖なる詩人の島 -Λεσβος- | 5:19 | |
9 | 아득한 지평선의 저편으로 -오리존타스- | 遥か地平線の彼方へ -Οριζοντας- | 5:05 | |
10 | 죽은 자들의 이야기 -이스토리아- | 死せる者達の物語 -Ιστορια- | 5:42 | |
11 | 성여신의 무녀 -아르테미시아-[8] | 星女神の巫女 -Αρτεμισια- | 4:30 | |
12 | 죽은 소녀의 그 손에는 수월 -파르테노스-[9] | 死せる乙女その手には水月 -Παρθενος- | 5:27 | |
13 | 노예들의 영웅 -엘레우세우스- | 奴隷達の英雄 -Ελευσευς- | 5:08 | |
14 | 죽은 영웅들의 싸움 -이로마키아- | 死せる英雄達の戦い -Ηρωμαχια- | 5:16 | |
15 | 신화의 종언 -테로스- | 神話の終焉 -Τελος- | 2:05 | |
+ | 신의 빛 -모이라- | 神の光 -Μοιρα- | 7:06 |
3. 참여자
- 노래, 목소리 | 타나토스, 우츠노미야 타카시, 이와사키 요시미, 쿠리바야시 미나미, 시모츠키 하루카, 나이토 아야카, MIKI, REMI, KAORI, YUUKI, Jimang, 엘레우세우스
- 목소리 | 아이크 넬슨, 후카미 리카, 토비타 노부오, 오오츠카 아키오, 쿠와시마 호우코, 유카나, 와카모토 노리오, 이노우에 마리나, 코야마 리키야, 히다카 노리코, 나카무라 유이치, Binchai, Ken Summerstone
- 컴퓨터 프로그래밍 | Revo
- 퍼커션 프로그래밍 지원 | Юзупикоский(유즈피코스키)
- 기타 | 사이토 제이크 신고
- 피아노, 키보드 | 카와이 에이지
- 베이스 기타 | 하세가와 아츠시
- 드럼 | 켄☆켄
- 하프 | 아사카와 토모노리
- 알토 색소폰, 클라리넷 | 히라하라 마코토
- 아코디언 | 미즈노 히로후미
- 만돌린, 발랄라이카 | 와치 히데키
- 팬플룻, 리코더 | 아사히 타카시
- 부주키 | 타시로 코이치로
- 플루트, 피콜로 | 소마 미츠루
- 오보에 | 시바야마 히로시
- 클라리넷 | 모토키 미즈카
- 바순 | 후지타 준
- 플루트 | 사카가미 료
- 솔로 바이올린 | 겐 잇테츠
- 겐 잇테츠 스트링스
- 제1바이올린 | 겐 잇테츠, 카도와키 다이스케, 나가타 마키, 쿠로키 카오루, 테루모토 료코, 후지무라 마사요시, 오구라 타츠오, 카이와 노부코, 이요쿠 오사무
- 제2바이올린 | 모리 타쿠야, 타지리 준, 키도 키요, 이토 아야, 우시야마 레이나, 요시다 쇼헤이, 무라코시 마키코, 후지나와 요코
- 비올라 | 카네코 요시코, 니시무라 치카코, 무라타 야스코, 카지타니 유코, 마나베 유
- 첼로 | 모리타 카오리, 타나카 마사히로, 호리사와 마사미, 자나모토 타미, 엔도 마스타미, 이와나가 토모키
- 콘트라베이스 | 타케시타 요시노부, 입폰 시게키, 타나카 신지
- 솔로 트럼펫 | 미야시로 에릭
- 트럼펫 | 미야시로 에릭, 요코야마 히토시, 코하타 미츠쿠니, 코바야시 마사히로
- 트롬본 | 카타오카 유조, 카와이 와카바, 시몬스 프레드
- 베이스 트롬본 | 키유카 타로, 우치다 미츠아키
- 호른 | 도야마 아츠시, 무라모토 타카시, 오카무라 유, 키무라 타카시, 와타나베 나츠코
- 합창
4. 캐릭터 및 스토리
- Θανατος
Thanatos
타나토스
(CV: Revo)
콘서트 때 나온 타나토스의 탄생과 어린 시절을 묘사한 영상에 의하면 그의 과거는 다음과 같다. ‘죽어야할 자── 즉 인간── 그것에 다가갈 자로서── 만물의 근원은 죽음을 낳았다… 신들에게는 미움받고, 무리에서 떨어져 지냈다. 인간들에겐 두려움받고, 항상 기피당했다. 빛이 닿지 않는 명부의 어둠에서, 나는 오랜 새김을 되물었다. 죽음은 어째서 태어났는가? 나는 어째서 계속 해치는 것인가? 어머니, 당신이 운명을, 계속해서 나른다면, 아 아 θ는.’[10] 참고로 이때 나오는 배경 음악은 Thanatos 7번 트랙 ‹타나토스의 환상› 후렴구 inst버전이며, 웅크려 울고 있는 어린 타나토스가 이미지로 나왔다.
- Алексей Романович Зволинский
Alexey Romanovich Zvolinsky
알렉세이 로마노비치 즈보린스키
(CV: Jimang)
모티브는 트로이를 발견한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
러시아의 대부호이자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그리스인이 아닌 인물. 말버릇은 хорошо(하라쇼: '좋다'). 이 사람 과거를 보면 막내 누이가 병에 걸려있어 가난에 쪼들렸고 아버지는 탄광에서 사고로 죽고 이후 결국 병에 걸린 누이도 죽고 어머니 역시 창부로 일하다가 죽었다. 겨우겨우 자수성가해서 아내 엘레네와 결혼한 모양.
부자가 된 이후에도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고 어머니의 유품인 시집의 내용을 믿고 발굴작업을 계속하다가 결국 무언가를 발견한다.
맨 끝에 마누라님이 쌍둥이를 임신해서 хорошо를 외친다. 그러나 콘서트를 보면 기뻐하며 서로 얼싸안는 부부 뒤편으로 죽음의 신 3명이 음산하게 뒤따르고 있다. 피의 일요일 사건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혁명을 암시하는 듯도 한데, 자식들까지 그런다면……. 아무튼 팬들 중에는 에레브와 미샤의 비극적 운명이 다시 되풀이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는 듯.
여담으로 아르테미시아의 낙원에서는 아비스인 척 하다가 갑자기 즈보린스키로 변한다. 그리고 말버릇인 хорошо를 연발(…).
러시아의 대부호이자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그리스인이 아닌 인물. 말버릇은 хорошо(하라쇼: '좋다'). 이 사람 과거를 보면 막내 누이가 병에 걸려있어 가난에 쪼들렸고 아버지는 탄광에서 사고로 죽고 이후 결국 병에 걸린 누이도 죽고 어머니 역시 창부로 일하다가 죽었다. 겨우겨우 자수성가해서 아내 엘레네와 결혼한 모양.
부자가 된 이후에도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고 어머니의 유품인 시집의 내용을 믿고 발굴작업을 계속하다가 결국 무언가를 발견한다.
맨 끝에 마누라님이 쌍둥이를 임신해서 хорошо를 외친다. 그러나 콘서트를 보면 기뻐하며 서로 얼싸안는 부부 뒤편으로 죽음의 신 3명이 음산하게 뒤따르고 있다. 피의 일요일 사건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혁명을 암시하는 듯도 한데, 자식들까지 그런다면……. 아무튼 팬들 중에는 에레브와 미샤의 비극적 운명이 다시 되풀이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는 듯.
여담으로 아르테미시아의 낙원에서는 아비스인 척 하다가 갑자기 즈보린스키로 변한다. 그리고 말버릇인 хорошо를 연발(…).
- Ελευσευς = Αμεθυστος = Ελευ
Eleuseus = Ametystos = Eleu
엘레우세우스 = 아메티스토스 = 에레브(에레프)
(CV: Revo)
운명의 쌍둥이 중 아들. '태양이 어둠에 잠식당한 날에 태어나는 자, 파멸을 자아내리라.'라는 신탁에 의해 아르카디아의 쌍벽 중 하나인 폴뤼데우케스와 그의 부인 에르미다가 양자로 들여 속세와 떨어져 조용히 미샤와 살게 되었다.
하지만 스콜피오스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회유하려다가 결국 폴뤼데우케스와 싸우다가 죽는 바람에 쓸모가 없어져 노예시장에 팔리고 미샤와 갈려 바람의 도시 일리온의 성벽을 쌓는 노예로 팔려나갔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을 보면서 죽음을 보는 능력을 각성하나, 변태 신관에게 SM(…)[11]까지 당하다가 오리온과 친분을 쌓게 되고, 신관이 상급 유녀를 덮치려는 걸 보고 구해줬더니 미샤여서 오리온과 함께 일리온에서 도주한다.
배를 타고 도주 중에 신관을 살해하고[12] 신의 영역을 범한 것의 죄값을 받아 다시 또 흩어지고. 그러다가 시인 밀로스(Milos)를 만나 제자로 들어간다. 그러고서 전쟁의 기미를 피해 떠돌다가 리스보스에 도착하나 미샤가 스콜피오스에 의해 제물이 되어 죽은 것에 오열하며 모국 아르카디아가 죽인 줄 아는 오해를 한다. 그리하여 타나토스에게 검은 검을 받고 노예들에게 '인간은 모두 운명의 서글픈 노예라 하지만 그 노예가 노예를 산다는 것은 웃을 수 없는 희극이다! 포기하지 마라, 저항하여라. 무력한 노예는 싫지 아니한가?[13]'라고 선동하여 바르바로이로 이주, 헬라스를 공격한다.
정작 전쟁 전법 하나 모르는 거 같지만 신(타나토스?)의 가호로 일리온을 함락시키고,[스포일러] 마지막엔 친형(본인들은 모르지만) 레온티우스와 1:1로 폭풍간지를 느끼게 하는 대결을 펼치나, 분노에 차 자기도 모르게 뇌신의 힘을 발휘한 순간 어머니가 마차를 몰고 난입하여 엉겁결에 어머니를 죽여버리는 우발적인 패륜을 저질러 버린다. '레온, 에레브, 그만두세요…….'라는 말을 들어서 진실을 알았는지, 방황하다가[15] 명계의 문을 통해 명계로 가 '미라여. 이것이 당신이 원하는 세계인가?!'라고 검을 뽑으나, 1st 트랙인 명왕의 가사에서 볼 때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타나토스에게 흡수된 듯 하다.
정작 전쟁 전법 하나 모르는 거 같지만 신(타나토스?)의 가호로 일리온을 함락시키고,[스포일러] 마지막엔 친형(본인들은 모르지만) 레온티우스와 1:1로 폭풍간지를 느끼게 하는 대결을 펼치나, 분노에 차 자기도 모르게 뇌신의 힘을 발휘한 순간 어머니가 마차를 몰고 난입하여 엉겁결에 어머니를 죽여버리는 우발적인 패륜을 저질러 버린다. '레온, 에레브, 그만두세요…….'라는 말을 들어서 진실을 알았는지, 방황하다가[15] 명계의 문을 통해 명계로 가 '미라여. 이것이 당신이 원하는 세계인가?!'라고 검을 뽑으나, 1st 트랙인 명왕의 가사에서 볼 때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타나토스에게 흡수된 듯 하다.
엘레우세우스의 애칭은 실제로는 에레우(후)로, 일본에서는 エレウ(フ)로 표기하고 있으나 우리가 듣기에는 '브'로 들리므로 에레브라 표기하고 있다(실제 콘서트에서 마지막 이사드라 왕비와 레온티우스의 사망 장면에서 자세히 들으면 '에레후'로 발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스어로 '자유'를 어근으로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기에 에레프라고 표기해야한다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며, 내한 콘서트 통역에서는 에레프로 발음하였기에 그리 부르는 이들도 있다. 일단 한국 안에서 통용되는 단어는 에레브인 듯하다. 참고로, 그리스어에서 ευ는 에브(ev)혹은 에프(ef)로 발음된다.
- Αρτεμισια = Μισια
Artemisia = Misia
아르테미시아 = 미샤(미시아)
(CV : 쿠리바야시 미나미)
운명의 쌍둥이 중 딸. '태양이 어둠에 잠식당한 날에 태어나는 자, 파멸을 자아내리라.'라는 신탁에 의해 에레브와 같이 숨어 살고 있었다가 스콜피오스의 야심으로 인해 노예 시장에 팔리고, 결국 상급 유녀 쪽에 사들여져 견습 유녀가 되어 일리온으로 갔다. 변태 신관에게 강간당할 뻔했다가 극적으로 에레브에게 구조되어 같이 일리온을 도주하나 신벌을 받고 갈라져 리스보스에 도착. 거기서 그녀는 무녀 교육을 받게 되는데, 운명을 예지하는 힘으로 자신의 사망 플래그를 간파하나 피하지 않고 결국 스콜피오스에게 인신공양의 제물로 쓰이고 만다.
신탁의 진정한 의미가 둘 중에 하나가 죽으면 명왕이 된다는 피할수 없는 운명임을 깨닫고 에레브가 평범하게 살고 죽기를 바란 미샤가 먼저 자신이 명왕이 되기를 선택한 것일 거라는 설도 있다.[16]
- Scorpious(스콜피오스)(CV: 와카모토 노리오)
Moira 앨범의 악의 축(…)이자 에레브의 진정한 원수. 이 놈이 없었다면 아마 비극은 없었을 터.
원래대로라면 왕위 계승을 노릴 수도 있었으나, 첩 소생이라 레온티우스와 거의 동급이면서 왕위를 못 잇는 것에 열폭하여 여러모로 종횡무진 세를 넓히려다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에레브와 미샤의 인생을 막장으로 떨어뜨리게 한 인물. 아마도 본인은 에레브와 미샤가 동생이었던 건 모른 듯. 결국 리스보스 섬 신전에 난입하여 미샤를 인신공양 시켜버리는 막장 짓을 하지만 결국 신의 분노를 사 오리온과 대적, 오리온은 죽이지만 레온티우스에게 사망했다.[17]
원래대로라면 왕위 계승을 노릴 수도 있었으나, 첩 소생이라 레온티우스와 거의 동급이면서 왕위를 못 잇는 것에 열폭하여 여러모로 종횡무진 세를 넓히려다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에레브와 미샤의 인생을 막장으로 떨어뜨리게 한 인물. 아마도 본인은 에레브와 미샤가 동생이었던 건 모른 듯. 결국 리스보스 섬 신전에 난입하여 미샤를 인신공양 시켜버리는 막장 짓을 하지만 결국 신의 분노를 사 오리온과 대적, 오리온은 죽이지만 레온티우스에게 사망했다.[17]
- Λεωντιυς = Λεων
Leontius = Leon
레온티우스 = 레온
(CV: 우츠노미야 타카시)
Moira 앨범 내 엄친아. 아르카디아 제 1왕자이자 전쟁 영웅. 그 전에 뇌신의 가호를 받고 있어 패하는 일이 없는 듯. 따지자면 에레브의 형이자 미샤의 오빠. 아마존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내어, 아마존 여왕 알렉산드라(CV : 쿠와시마 호우코)가 패한 것에 수치스러워 하면서 죽이라는 것을 '이 레온티우스, 여자를 찌르는 창은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말로 플래그를 꽂기도 했다. 아메티스토스에게 일리온이 함락당하자 직접 아메티스토스와 1:1 대결을 펼치는 폭풍간지를 보여주지만, 어머니가 난입하면서 어머니와 함께 치명상을 얻고, 어머니에게 '레온, 에레브, 그만두세요…….'라는 유언에 뭔가를 알고 "아아…… Moira여……."라고 탄식하며 죽는다.[18] 스콜피오스와는 다르게 왕가내에서 인품이 가장 좋은 인물이고 스콜피오스의 야망을 눈치채고 그를 막을려고 했던지라 만일 에레브와 미샤가 자신의 동생들이라는 것을 일찍 알게되었다면 좋은 아군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한순간의 오해때문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안타까운 인물. 우츠노미야 타카시는 시티헌터의 곡인 Get wild 등으로 매우 유명한 그룹인 TM NETWORK의 보컬로, 코무로 테츠야가 멤버였던 그룹이기도 하다.
- Αρμονια
Harmonia
하르모니아[19]
시의 여섯 여신들. 가족 관계로 따져보면 타나토스의 이모라서 할머니야(…)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장녀 이오니아(빨강/CV: MIKI), 차녀 도리아(주황/CV: REMI), 삼녀 프리기아(노랑/CV: 시모츠키 하루카), 사녀 리디아(초록/CV: 나이토 아야카[20], 오녀 아이오리아[21](파랑[22]/CV: KAORI), 육녀 로크리아(남색/CV: YUUKI)로 총 여섯 자매이다.[23][24]
이 여신들의 이름은 교회선법(스케일)에서 유래했다. 그 때문에 ‹신화›에서 각 자매가 솔로로 노래하는 부분은 해당 스케일의 화음으로 되어 있다. V 코드만 없는데, V 코드에 관련된 스케일의 이름은 '믹솔리디아 선법(Mixo-lydian Scale)'이다.
이 여신들의 이름은 교회선법(스케일)에서 유래했다. 그 때문에 ‹신화›에서 각 자매가 솔로로 노래하는 부분은 해당 스케일의 화음으로 되어 있다. V 코드만 없는데, V 코드에 관련된 스케일의 이름은 '믹솔리디아 선법(Mixo-lydian Scale)'이다.
이오니아 | 이오니아 선법 (Ionian Scale) | I (C) | 도레미파솔라시 |
도리아 | 도리아 선법 (Dorian Scale) | IIm (Dm) | 레미파솔라시도 |
프리기아 | 프리기아 선법 (Phrygian Scale) | IIIm (Em) | 미파솔라시도레 |
리디아 | 리디아 선법 (Lydian Scale) | IV (F) | 파솔라시도레미 |
에올리아 | 에올리아 선법 (Aeolian Scale) | VIm (Am) | 라시도레미파솔 |
로크리아 | 로크리아 선법 (Locrian Scale) | VIIm(-5) (Bm(-5)) | 시도레미파솔라 |
콘서트를 보면 옷 갈아입는 속도가 이미 달인이다. 7번 트랙 죽음과 탄식과 바람의 수도에서는 정점을 찍는다.[25]
초반과 막반엔 여섯 자매가 모두 나오나 노예시장에서 에레브와 미샤가 따로 팔려간 후엔 세명 씩 삼중창으로 나온다. 장녀 (메조 소프라노) - 차녀 (소프라노) - 삼녀 (알토) 는 미샤의 이야기를, 사녀 (소프라노) - 오녀 (메조 소프라노) - 막내 (알토) 가 에레브의 이야기를 담당한다.[26][27][28]
여담이나 제 3차 영토 확장 콘서트 중 신화 트랙에서 사녀, 리디아만 내레이션 전에 다른 자매들과 달리 손을 들지 않는데 이에 대해 해외에선 Revo의 의도라고 한다. Revo의 음악관상 숫자 ‘4‘나 '죽을 사 (死)', '보라색 (紫色)'은 서로 연관성이 있는데 이는 일본어 발음상 모두 '시 - (し)'로 읽기 때문이다. 실제 이 여신 자매의 이름이 나온 교회선법 (스케일)을 떠나 C코드에서 리디아 선법의 경우, 유일히 검은 건반 (F#)이 쓰인다.
상급유녀들, 글자 하나 모르는 일반 유녀와 달리 고등교육을 받은 배운 고급유녀, 헤타이라 (εταιρα)다.
노예시장에서 미샤를 사서 다른 유녀들을 이끌고 일리온으로 향한다.
똑같이 생겼지만 빨간 옷이 카산드라 (CV : MIKI)고 파란 옷이 멜리사 (CV : 시모츠키 하루카)다.[31]
- Σοφια
Sophia
소피아
(CV : 이와사키 요시미)[32]
레스보스 섬의 시인겸 성녀, 미샤의 스승
소피아의 제자 겸 미샤의 사형
- Αλέξανδρα
Alexsandra
알렉산드라
(CV : 쿠와시마 호우코)
아마존의 여왕, 레온티우스의 군대에 패하지만 레온티우스의 상냥함과 용맹함에 반해 그와 동맹을 맺게된다. 하지만 레온티우스는 에레브에게 결국 살해당하고 자신 역시 그뒤를 쫓다 에레브진영의 노예출신 병사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살해당한다.
레스보스 섬의 성여신 (별의 여신, 星女神, Αστηρ, Asther) 신전의 무녀들
파란 옷이 레나 (CV : 유카나), 보라색 옷이 카피라 (CV : 이노우에 마리나) [36]
여담이나 일러스트와는 달리 콘서트에선 장신구를 하고 나오는데 레나는 두 줄 체인 목걸이에 별 귀걸이와 팔뚝에 끼는 금속 팔찌를, 카피라는 3줄 체인 목걸이에 둥근 초승달 귀걸이와 손목에 끼는 금속 장 팔찌를 끼고 나온다.
여담이나 일러스트와는 달리 콘서트에선 장신구를 하고 나오는데 레나는 두 줄 체인 목걸이에 별 귀걸이와 팔뚝에 끼는 금속 팔찌를, 카피라는 3줄 체인 목걸이에 둥근 초승달 귀걸이와 손목에 끼는 금속 장 팔찌를 끼고 나온다.
스콜피오스의 병사들이 신전에 난입하자 겁 먹고 도망친다. 레나가 먼저 호들갑 떨어 카피라가 진정시키나 신전을 필리스에게 맡기기로 하고, 급히 피한다.
5. 관련 문서
- 작품
[통상판전체] [2] 2010년 7월, ‘핫트랙스 매거진’ Revo 인터뷰 중에서.[3] 이는 사실 그리스 비극 문법을 충실하게 이행한 것이다. 시작, 중간, 끝에 코러스가 등장하는 것이 그리스 비극의 특징이다.[4] 독일어 난무에 갑자기 흐르는 환희의 송가에, 물론 어떻게든 기를 쓰면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건 초저녁의 노래 한정이다.[5] 원곡 중간에 등장하는 가사에서 '빛을 사취하고 바람을 모독하며 대지를 섬멸하고 물을 기만하네' 부분에서, 난데없이 환경파괴를 의미하는 각종 영상을 매치시켰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6] 総てがかなう世界ではない。(모든 게 이루어지는 세계는 아닙니다) 生命とは斯くも儚く、運命とは斯くも無情なものである・・・(생명이라는 건 이렇게 덧없고, 운명은 이렇듯 무정한 것입니다...) 子等よ、其れでも己の運命(さだめ)を詠う覚悟はありますか(아이들이여, 그렇다 할 지라도 자신들의 운명을 노래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ならば、私は唯黙したまま終まで見届けましょう・・・(그렇다면 저는 그저 침묵한 채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원곡의 클라이맥스 부분과 같은 합창으로 이어지며,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모두가 사라지는 연출을 보여줬다.[7] 훗날 레즈비언의 어원이 된 레스보스.[8] 성여신: 별의 여신.[9] 수월: 물에 비친 달.[10] 死すべき者── 卽ち人間── 其に寄り添う者として── 母なる者は死を生みだした・・・ 神神カラハ虐ゲラレ、常ニ遠ザケラレタ。人間カラハ畏レラレ、恒ニ忌ミ嫌ワレタ。光ノ刺サナイ冥府ノ闇デ、我ハ永キ刻ヲ問イ續ケタ。死ハ何故生マレタノカ? 我ハ何故殺メ續ケルノカ? 母上、貴柱ガ命ヲ、運ビ續ケルノナラバ、嗚 呼 θ ハ。[11] 나중에 미샤까지 범하려고 하는 걸보면 양성애자이거나 그냥 얼굴이 좀 예쁘면 남자든 여자든 그다지 상관안하는 것으로 보인다.[12] 하필 그 변태신관이 바다의 신을 섬기는 제사장이었다.[13] 13번 트랙 노예들의 영웅[스포일러] 후반부에 레온티우스와 전투당시 창을 던지며 강력한 번개를 발산한게 복선인데 레온티우스와 같은 혈연관계인만큼 죽음의 신뿐만아니라 뇌신의 권능과 힘도 어느정도 물려받은 걸로 추정된다.[15] 콘서트에선 이때 이미 흑발이 되어있다. 본인은 망설이더라도 움직인건 명왕인 듯.[16] 실제로 모이라 콘서트 DVD 영상 극초반에는 어린 미샤와 성년 미샤가 왕좌에 앉은 모습이 번갈아 보여지며, '신화의 종언'에서 분노한 에레브가 "명왕이여, 이게 당신이 원한 세계인가!"라고 외칠때 1초도 안되게 살짝 왕좌에 앉은 미샤의 모습이 보여진다.# - 1분 00초 부분[17] 그러나 신의 분노는 스콜피우스 외에도 에레브에게도 분노를 사게 만들었으니 어떤 의미로 신들 자체가 막장이라고 밖에…….[18] 이 때, 알렉산드라가 레온티우스의 죽음을 보고 분노해 달려들다 누군가의 칼에 맞아 죽는다.[19] 보컬을 나이 순대로 배치했단 말이 있다. 그럴싸한 게 실제 장녀 역의 미키가 최연장자 (73년생), 막내 역인 유우키가 빠른 89년생으로 최연소자다.[20] 피이와 리디아는 본래 나이토 아야카가 맡았으나 공연 직전에 부상을 입어 본공연인 9월 공연에는 배우 히나가 사에코가 립싱크를 했고, 1월 추가 공연부터는 엔도 마리가 대역으로 노래했다. 이후 나이토 아야카는 3차 영토 확장 콘서트에도 출연하지 않고, 계속 엔도 마리가 나와 앨범은 그대로지만 사실상 엔도 마리로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다.[21] 옛 그리스의 지명에서 이름을 딴 교회선법에서 따온 이름이기에 원래는 에올리아 혹은 아이올리아가 되어야 했다.[22] 일러스트에선 청록색이다. 오히려 막내가 파란색이였으나 콘서트에선 달리 나온다.[23] 앨범 자켓을 보면 도리아 (차녀) - 이오니아 (장녀) - 프리지아 (삼녀) - 아이오리아 (오녀) - 로크리아 (막내) - 리디아 (사녀) 순이지만 콘서트에선 소프라노 - 메조 소프라노 - 알토 순이라 달리 차녀 - 장녀 - 삼녀 - 막내 - 오녀 - 사녀로 순으로 서 있었으나 14번 트랙인 '죽은 영웅들의 싸움'의 마지막 부분에선 컬러라이트 조명과 함께 나이순 빨주노초파남으로 서 있는다. 이후 마지막 트랙인 '신의 빛'에선 음역대별로 막내 - 장녀 - 오녀 - 삼녀 - 사녀 - 차녀 순으로 계단에 한 칸씩 서 있는다.[24] 여담이나 호응도는 사람마다 틀리지만, 대체로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자매는 둘째, 도리아로 넷째,리디아도 Revo의 복흑 기믹 탓인지 인기가 제법 있다. 실제 당시 코스프레로 도리아는 꽤나 애용되었다.[25] MIKI와 시모츠키 하루카가 들어가자마자 옷을 바꿔입고 바로 나오는데 흥미롭게도 여섯 명 모두 역할이 중복되 콘서트에서 수시로 옷이 바뀐다.[26] 여담이나 이 자매가 처음 등장한 트랙 '신화'를 콘서트에서 보면 각 자매의 노래에 따라 배경이 숲과 바다 한복판으로 나뉘는데 장녀, 삼녀, 막내는 숲이고 차녀, 사녀, 오녀는 바다다.[27] 시모츠키 하루카는 그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 이 여신자매를 꼽기도 했다.[28] 콘서트 마지막에 다른 앨범의 세 곡을 음역대 파트별로 나눠 불렀다. 제 3차 영토확장 콘서트에서도 나와 자매가 Moira 및 다른 앨범의 곡들을 음역대 파트 별로 나눠 부른다. 다만 3차 영토 확장에 해당 여섯 자매의 가수들이 모두 참여 했으나 콘서트 첫 날인 26일은 처음엔 넷째, 리디아만 나왔다.[29] 실제 라이브 영상을 보면, 차녀 역의 레미가 가장 작고, 오녀 역의 카오리가 171cm로 최장신이다. 각각 담당 가수가 정해진 뒤에 일러스트가 수정됐는진 몰라도, 실제 담당 가수들의 신장과 비슷하나 대부분의 팬아트 등에선 어느 자매처럼 키가 다 똑같거나 간혹 넷째가 가장 큰 경우도 있다.[30] 특히 차녀, 도리아의 경우 다른 자매들과 달리 돌돌 만 롤빵 머리라 가장 구분이 쉽다.[31] 역할 중복으로 콘서트에서 미키와 하루카는 수시로 옷을 바꿔 입었는데 심지어 7번 트랙인 '죽음과 한탄의 바람의 수도 일리온'에선 두 번 갈아입었다.[32] 1월 추가 공연부터는 개인사정으로 이노우에 아즈미가 대역했다.[33] 일본어 특성상 휘리스 (フィリス)라 읽는다[34] 종종 카티아 (カティア)라고도 표기되나 카피라가 맞다.[35] 콘서트에선 각각 유우키와 카오리가 대역했다.[36] 콘서트에선 유우키와 카오리가 급 맡게 되어 옷을 몇 번이나 갈아 입느라 힘들었다고.. 이 복장으로 보너스 무대에서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