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국산 에너지 드링크3. 'New Old Stock'의 약어4. 네덜란드의 방송 회사5. 포르투갈의 통신사6. 미국의 국립해양조사국7. Network Operating System8. nProtect Online Security9. 의학용어10. 손흥민의 개인 브랜드 NOS711.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NOS
아산화질소(N2O)를 사용한 엔진 출력 강화 시스템으로, 브랜드명인 NOS(Nitrous Oxide Systems)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니트로'[1]나 '부스트'[2]라고도 불린다. 특징적인 상표, 탱크 모양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미국 Holley사에 인수되었으나 상표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아산화질소 (N2O) 두 분자는 분해되며 질소 (N2) 두 분자와 산소 (O2) 분자를 방출한다. 즉 액화 아산화질소를 분해시키면 산소 농도 33%의 기체가 되는데, 대기 중의 산소 농도 21%와 비교해서 1.5배 농도가 높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고, 그만큼 더 많은 연료를 태울 수 있어 출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덤으로 액화 아산화질소는 기화되면서 기화열을 빼앗아 흡기온도를 낮춰주기도 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기존의 연료 연소량에서 1.5배로 늘리는 거다. 말 그대로 엔진을 오버클럭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면 엔진의 수명에 심한 부담을 주게 된다. 또한 한번 발동하면 지속시간에 비해 아산화질소의 소모량이 어마어마해서 되도록이면 저장탱크가 크면 클수록 좋은데, 니트로 탱크를 차체에 운반해야하기 때문에 차체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니트로가 장착된 차는 별도의 조작을 통해 기화된 아산화질소 가스를 배출시킬 수 있다.
여담이지만 2차 세계대전기 루프트바페에서도 운용했는데(GM-1 부스터), 고고도에서의 산소 부족으로 엔진 성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해 운용했으나 일선에서는 고공에서나 의미가 있는 NOS보다는 물-메탄올 혼합액 분사기(MW-50 부스터) 장착을 선호했다고.
튜닝카가 등장하는 영화들이라면 거의 100%의 확률로 볼 수 있고, 레이싱 게임에도 자주 등장한다. 팽팽한 레이스 도중 "푸쉬이이잉"하는 밸브 풀리는 소리가 나면서 차가 튀어나간다면 대부분 이거다. 영화에서는 니트로를 사용하면 거의 100% 불[3]를 뿜는 연출이 많지만, 실제 니트로 사용과 불과는 관계 없다고 한다. 해봐야 매연만 좀 더 많이 나오는 정도. 단 나이트로메테인(nitromethane)의 경우 진짜로 배기구에서 불이 뿜어져나온다. 게다가 이건 아산화질소와 체급이 다른 놈이다! 탑 퓨얼 참고.[4]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쓰이는 표현이며, 이베이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다른 단어로는 빈티지(Vintage), 앤틱(Antique) 등이 있다.[5]
공장에서 생산된 뒤, 모종의 이유로 바로 사용되지 못하고 창고 등에 적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 정도를 방치되었던 새 제품들을 의미한다. 주로 창고나 망한 가게 등에서 서플러스나 벌크 등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신품과 비교하면 우선 둘 다 이전에 사용된 이력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일반 신품은 단순히 생산된지 얼마 되지 않은 물건들이며, NOS는 사용만 되지 않았다 뿐, 생산된지는 제법 오랜 시간이 흐른 물건들이다. 생산되었을 당시의 박스나 패키지가 남아있지 않은 채 보통 상품 자체만 딸랑 부실한 포장(비닐 등의)에 담겨 오는 경우도 많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이런 NOS 제품들이 인기가 매우 많다. 골동품상이나 폐업한 가게 창고에서 이런 NOS 제품들만을 따로 수거하여 판매하는 셀러들도 생각보다 많으며, 굳이 멀쩡한 신품을 두고 NOS 제품들만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왜 멀쩡한 새 제품을 두고 이런 생산된지 오래된 물건들을 찾아다니나 의아해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희소성 때문이다. 오래 전에 생산이 중단되어 NOS라며 올라오는 리스팅들 말고는 해당 제품을 구할 방법이 없다던가 하는 상황도 제법 많으며, 이렇게 리스팅 된 제품들 중 수요까지 높은 제품이라면 어지간한 신제품들 이상 되는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주로 거래되는 NOS 제품들에는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 있다.
패션 용품 주로 창고 등에 오랜 시간 보관만 되던 옷이나 장신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국내에서는 해당 문단의 뉴 올드 스톡이라는 단어보단 주로 구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패션 마니아 중에는 동묘시장 등지에서 이런 구제 옷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전자 제품 오래전에 생산된 라디오, 게임기, CD 플레이어, 카세트테이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부분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큼 여전히 개봉조차 되지 않은 재고들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편이며, 매니아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거래된다.
전자 부품(소자) 정말 이르면 1920년대부터 대략 1990년대까지 20세기 전반에 생산된 커패시터, 진공관,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등의 소자들은 이러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매우 활발하게 거래되는 편이다.[6] 이러한 NOS 소자들은 빈티지 오디오나 악기 등을 좋아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개조, 혹은 수리용으로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1] 원어(?)로는 나이트로라고 읽는다.[2] 이쪽은 잘못된 용어이다. 부스트는 터보차저의 과급압을 의미하는 단어이다.[3] 보통 위 GIF처럼 파란 계열의 불이다.[4] 나이트로메테인은 RC용 2행정 엔진의 연료 성분이기도 하다.[5] 다만 뉴 올드 스톡이 '사용되지 않은'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이 맞추어진 용어라면 저 두 단어는 단순히 '오래된'이라는 키워드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6] 특히 진공관이나 저마늄트랜지스터들은 오래 전에 생산이 중단된 브랜드, 모델들이 많아 희소성이 다른 소자들에 비해 높고, 그만큼 수요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