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6 11:33:19

P-70 아메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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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70 «Аметист»
파일:SS-N-7 Starbright.jpg
NATO 코드명 SS-N-7
스타브라이트(Starbright)
GRAU 코드명 4K66
제원 {{{#!folding[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text-align:left"
개발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운용 1968~1995년
사용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제작 NPO Mashinostroyeniye
중량 3,500kg[1]
전장 7m
타격 고폭탄두핵탄두
추진 방식 고체 연료
최대 사거리 65km
최고 속력 마하 1
유도 방식 관성항법
종말 능동 레이더 유도
발사 플랫폼 찰리-I급파파급 잠수함
}}}}}} ||

1. 개요2. 설명3. 개발

1. 개요

P-70 아메티스트(이하 P-70)는 소련이 개발한 대함 미사일로, 뜻은 자수정이다.

2. 설명

세계 최초로 잠수함이 수중에서 발사 가능한 대함 미사일이란 타이틀을 따냈다.[2]

P-70은 접이식 델타형 날개 및 T자형 꼬리 날개를 달은 일반적인 공기역학적 미사일 형상이며, 수중에서 발사시 SM-97 미사일 컨테이너에 탑재한 상태로 최대 수심 30m 에서 발사되었다. 수면을 뚫고 고도를 확보하면 7초 후 컨테이너가 분리되고, 고체 복합 연료를 사용하는 PRD-72 고체 연료 순항 엔진이 가동되어 마하1에 가까운 속력으로 날아갔다. 최대 사거리 80km 까지 비행 시간은 약 3분이며, 당시에는 요격이 불가능한 60미터 높이에서 아음속으로 순항했다. 비행 중 좌표 추적은 전파 고도계 및 아날로그 컴퓨터로 동작하는 토르 컨트롤러를 사용했다. 최종 단계에서는 코누스 유도 헤드가 작동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표적을 자동으로 선택해 경로를 조정했다.

탄두는 1000kg 고폭탄을 쓰며, TNT환산 20만톤 위력의 핵탄두도 쓸 수 있었다.

3. 개발

원래 P-5 퍄툐르카 다음에 P-120 말라히트가 나와야 했으나 추진 장치 결함 때문에 P-70이 다리 역할을 맡았다.[3]

1958년 개발을 시작하여 1961년부터 수십차례 시험 발사를 했으나 숱한 장애와 발사 실패를 겪어 실전배치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쳤다. 발사 능력을 가진 잠수함의 개발도 중간에 중단되었다가 프로젝트 670 K-43 에서 1964년부터 아메티스트를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 1967년까지 10차례 시험발사 후 공식적으로 1968년 6월 소련 해군에 인수되었다.

1968년~1972년 사이 건조한 11척의 항공모함 전단 소속으로 프로젝트 670 잠수함에 P-70을 장착했으나, 핵추진 잠수함인 프로젝트 705A 리라급에서는 P-70 미사일 8~10문 탑재 예정이었으나 더 이상의 개발은 중단되고 P-120 말라히트로 개발의 중심이 옮겨졌다.


[1] 탄두는 530kg[2] 탑재한 걸론 P-5 퍄툐르카가 최초겠지만, 발사를 위해선 부상이 필수였다. 특히 에코-II급의 경우 시스템 안정을 위해 수면에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3] 개발 당시엔 P-20L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