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의 미사일 및 어뢰 전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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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를 위해 밭에 전개된 모습 | |
북한 명칭 | (추정) 《화성-9》 |
국방백서 표기 | 스커드-ER[1] |
KN 코드 | (추정) KN-04 |
이표기 | SCUD-D, SCUD-E |
최대사거리 | 1,000 km[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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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액체연료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로, 사거리는 1,000km 수준이다. SCUD-ER에서 ER은 Extended Range로 사거리 연장형의 의미를 갖는다.2. 상세
2005년쯤에 알려진 북한에서 자체 개량한 소련제 스커드 미사일의 개량형. SCUD-ER(Extended Range, 사거리 연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기본 탄두로도 매우 긴 사거리를 갖고 있다. 신뢰성이 낮은 노동 미사일(화성-7)을 대체하기 위한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스커드-C보다 길이와 지름이 확대된 신규 동체에 탄두 중량이 다소 축소된 스커드-B의 탄두를 다는 방식으로, 사거리를 로동과 유사한 최대 1,000km로 연장시킨 것이 특징. 이는 발사시험에서 공중 폭발이 잦은 노동 미사일을 대신하여, 발사 성공률이 높은 스커드의 사거리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한국-일본에 대한 공격 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노동 미사일이 화성-7이고 무수단이 화성-10이므로 그 사이의 네이밍을 가질 것이라 추정할 따름이다. 북한 측 공식발표가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알 도리가 없다. 일각에서는 '화성-9'로 추정하고 있다.[3] 우리나라 국방백서에서는 SCUD-ER로 표기하고 있다. 2021년, 극초음속 미사일이 화성-8로 공개되었기에 적어도 화성-8은 아니게 되었다.
마커스 실러가 작업한 38노스의 PDF 보고서에서는 화성-7(노동)이 있는데 왜 SCUD-ER을 또 개발했는지 의아하다는 결론을 내린다.[4]
3. 2016년 시험발사
3.1. 발사 개요
2016년 9월 5일 시험발사되었다. 발사 장소는 황해북도[5] 황주군 개성평양간 고속도로 상에서 발사했다. 이튿날인 9월 6일 북한이 미사일 사진을 공개하면서 대외적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6]을 보면 TEL이 전개된 지점 양쪽으로 서로 다른 모양의 터널이 등장한다. 즉 터널에 숨어 한미 정보자산의 감시를 피하다가 나와서 발사한 것. 미사일 세 발은 모두 일본 EEZ에 탄착했다. #북한이 2016.9.5 발사한 SCUD-ER 3발의 모습 |
이번 발사훈련은 실전 배비한 성능 개량된 탄도로케트의 비행안전성과 유도 명중성을 비롯한 신뢰성을 재검열하고 화성포병부대들의 실전 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북한 선전매체 보도
위와 같은 보도에 따라서 이 미사일 역시 화성 미사일의 한 종류임은 확실하다.북한 선전매체 보도
3.2. 분석
그런데 우리 합참은 처음에는 노동 미사일 개량형 3발이라고 했는데, TEL이나 탄두로 봐서 영락없는 SCUD-ER의 형상이었다. 때문에 2016.9.5 발사 미사일의 정체에 대해서는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2016.7.19 노동(화성-7) 미사일 | 2016.9.5 발사 미사일 |
SCUD-ER의 TEL[8] |
위의 사진들이 공개된 이후에도 합참은 '노동 미사일 개량형'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미사일 궤적이 스커드가 아닌 노동 미사일과 유사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 우리 독자 판단이 아니고 미국과 함께 내린 판단이라고 한다.노동 TEL과 다른 것도 TEL을 다양화 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SCUD-ER을 '노동급'으로 개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
그렇게 2016년 당시에는 계속해서 '노동 미사일 개량형'이라는 표현을 반복했으나 정작 국방백서에는 'SCUD-ER'과 '노동'만 유지하고 있지 '노동 개량형'을 추가하지는 않았다. 또 따로 2016년 발사된 '노동 개량형 혹은 SCUD-ER' 미사일에 KN 코드가 추가 부여되지도 않았다. 사실 'SCUD-ER로의 개량에 노동 미사일의 발사 노하우가 반영되었다'는 식으로 설명하면 합참의 초기 설명과 국방백서의 표기 모두 납득 가능하다. 이런 추측을 바탕으로 위 미사일이 단순한 스커드의 개량형이라기 보다는 스커드와 노동을 컬래버레이션한 짬뽕 미사일이라는 견해도 있다.(절충설) # 반면 '노동 (개량형)'설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MDAA같은 기관도 있다. #해당 내용
한편 이 미사일의 탄두 형태를 이해하는 데에는 노동 미사일의 쌍둥이 미사일인 이란군의 샤하브-3 미사일의 탄두 변화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란 샤하브 미사일 탄두 변화사 |
3.3. 소결
폐쇄적인 북한의 특성상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2016.9.5 발사 미사일의 정체가 아직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합참의 초기 분석이자 미국도 동의한 바에 따라 '노동 미사일 개량형'이라면 2016.9.5 발사 미사일은 SCUD-ER과는 다른 미사일로 분류될 여지가 있다.
- 일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SCUD-ER'이라면 본 항목의 미사일이 맞다.
- 끝으로 노동-스커드 컬래버 미사일이라는 절충설을 따른다 하면 SCUD-ER도, 노동도 아닌 독자적인 미사일로 분류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4. 2017년 3월 시험발사
발사 준비중인 SCUD-ER 4기 |
2017년 3월 6일, 이번에는 함경북도 철산군 동창리 자칭 서해위성발사장 인근에서 무려 4발을 동시에 시험 발사 했다. 김정은 참관 하에 농경지에서 발사했다. 보통 도로나 공항과 같은 콘크리트 내지 아스팔트에서 발사하던 것과 달랐던 점이 특이 사항이다. 또, 이번에도 2016년 9월 시험 발사때와 같은 탄두와 같은 도색의 미사일이 사용되었다. 이번에는 이견이 없었는지 합동참모본부는 스커드-ER이라고 밝혔다. # # 38노스가 분석한 정확한 발사좌표는 39.6783277,124.7120883이다.
5. 그 외의 시험 발사
일자미상의 SCUD-ER 시험발사 사진 |
[1] 2020년 국방백서에서는 영문으로 SCUD-ER라고 썼다가 변경하였다.[2] 강원도 평강군에서 쏜다고 가정할 경우 대한민국 전역, 중국(베이징, 톈진, 상하이, 단둥), 일본(오사카, 나고야, 후쿠이, 도야마),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나홋카, 달네고르스크)가 사정권에 들어간다.[3] 2017년 평양 여행에서 운좋게 조선인민군 무기 박물관을 견학한 'Хохочущий Овощ'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주장한 내용. #해당 글[4] 화성-8과 극초음속 미사일 2형, 조선인민군 장거리 순항미사일 A형과 B형처럼 북한은 비슷한 목적을 가진 체계를 두 개씩 개발하고 있다.[5] 우리 이북 5도식 행정구역으로는 황해도[6] 채널A, SBS[7] 다만 이 기사에서 '북한이 노동 미사일을 개량했다'고 한 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인용된 북한 선전매체 보도 문구를 보면 알겠지만 북한은 '화성-7'이 개량되었다고 콕 찝어서 말 한 적은 없고 '미사일'이 개량되었다고 뭉뚱그려 언급했다.[8] 미사일 도색 및 TEL 대수가 여러 대인 점으로 보아 2016.9.5 발사 전에 김정은이 점검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