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650 ABS |
1. 개요
2세대, K3-K9 (2003-2009)
3세대, (2016- )
스즈키의 미들급 V형 2기통(V-Twin) 엔진을 장착한 네이키드 바이크.
1999년에 1세대가 나온 뒤 2세대까지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 했지만 세계적으로 41만대나 팔린 베스트셀러로서 600cc급 네이키드 시장을 창조해냈다고 평가받는다.[1]후계작인 SFV650 글라디우스의 인기가 시원찮아 고전하는 사이 야마하가 MT-07[2]로 시장을 꿰차면서 각성하게 된 스즈키가 글라디우스 이전 스타일로 돌아가 2016년에 신형을 내놓았다.
신형 SV650는 국내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기종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직접적인 경쟁 상대인 MT-07, NC 750 등에 비해 최소 150~200만원 이상 저렴하지만 성능이나 옵션은 떨어지지 않는다.[3]
2. 역사
- 1, 2세대 : 1999년 출시되었다. 2003년 2세대로 넘어갔는데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차대와 디자인을 좀 더 각지게 만들고, 엔진 출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 글라디우스라는, 좀 더 곡선형의 모델로 대체되었다(2009년).
- 3세대 : 2016년 출시. SV650이라는 이름을 되살렸다. ABS를 탑재한 모델은 SV650A라고 하는데, 한국은 ABS 장착이 필수이므로 SV650이 곧 SV650A를 말한다.
3. 제원 (2022 SV650 ABS)
엔진형식 | 수랭 4사이클 DOHC 2기통, 90° V-Twin | |
배기량 | 645cc | |
실린더내경×행정 | 81.0mm × 62.6mm | |
압축비 | 11.2:1 | |
최고출력 | 73.4 ps / 8,500 rpm | |
최대토크 | 6.5 kgf.m / 6,800 rpm | |
연비 | 24.5km/L (WMTC 실용연비모드) | |
연료탱크용량 | 14.5 ℓ | |
연료공급장치형식 | 전자제어 연료분사식 | |
시동방식 | 셀 스타터식(이지스타트) | |
점화방식 | 풀 트랜지스터식 점화 | |
변속방식 | 6단 상시치합식 리턴 | |
전장×전폭×전고 | 2,140 x 760 x 1,090 mm | |
축간거리 | 1,445 mm | |
시트높이 | 785 mm | |
최저지상고 | 135 mm | |
최소회전반경 | 3.3m | |
브레이크 | 전륜: 유압식 더블 디스크 / ABS | |
후륜: 유압식 싱글 디스크 / ABS | ||
서스펜션 | 전륜: 텔레스코픽 포크 (프리로드) | |
후륜: 링크타입 | ||
타이어 | 전륜: 120/70ZR17M/C (58W), 튜브리스 | |
후륜: 160/60ZR17M/C (69W), 튜브리스 | ||
차량중량 | 198kg (연료, 윤활유, 배터리 포함) |
4. 파생 모델
4.1. SV650S
1, 2세대 SV650의 하프 페어링 버젼. 핸들을 낮추어 더욱 스포츠성을 강조 했다.
4.2. SV650SF
1, 2세대 SV650의 풀 페어링 버젼.
4.3. SV650X
2018년 출시. SV650A의 카페 레이서 변형 모델. 세퍼레이트(클립온) 핸들을 통한 공격적인 포지션과 A모델 대비 잘 안미끄러지는 시트로 인해 스포츠주행에 더 유리하다는 평이다. 일반 네이키드와 포지션이 꽤 차이가 나므로 편하진 않다.
4.4. 경쟁 모델
5. 설명
장착한 엔진은 30년 넘게 우려먹고 있는 브이 트윈 엔진. 스즈키가 우려먹기를 잘 하는 회사라 30년 넘게 쓰이고 있음에도 성능이 무난하게 잘 나온다. 또한, 검증된 사골이란 점과 엔진 내구성, 무엇보다 동남아시아에서의 OEM 생산이 아닌 일본 본토에서 생산하는 엔진이라 은근히 인기가 좋다.KR모터스의 코멧 650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초창기부터 스즈키와의 기술제휴로 성장한 KR모터스(구 효성기계공업)가 스즈키의 구형(1세대) SV650을 벤치마킹하여 내놓은 모델이 코멧 650. 디자인은 물론이고 양 기종에 들어가는 엔진은 구조상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정밀함을 따라하진 못했는지, SV650의 엔진은 잔고장이 없기로 유명하지만 코멧 650 엔진은 잔고장이 꽤 있다.
브이스트롬 650에 들어가는 엔진과 같은 엔진이다. 스즈키답지 않게 순정머플러는 상당히 조용한데, 엔드머플러만 바꿔도 음색이 상당히 바뀐다. 배기량이 V트윈의 대명사 할리 데이비슨에 비하면 적긴 해도, 엄연한 V트윈 형식의 미들급 바이크라서 박진감 넘치는 2기통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
30년 넘게 우려 개량에 개량을 거듭하여 엔진, 구동계에 잔고장이 없고 내구성 높기로 유명한 SV650이지만, 간헐적 기어 표시 오류 문제가 있다. 뽑기 운인 듯..[6]
무난하다고는 하나, 소유주들의 경험상 SV(A모델)의 기능상 단점으로 공통적으로 꼽는 것이 있다면, 순정시트가 최악의 사양(승차감, 그립)이라는 점이다.
스즈키가 공식적으로 롤업시트를 옵션으로 지원하는데, 롤업시트로 튜닝하면 그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스즈키답게 가격[7]이 꽤나 한다는 것과 시트의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
중고로 구매 시 내구성은 검증된 모델이라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연식별 색상이 다르고, 연료탱크 용량, 비상등 유무(2018 이상 유), 브레이크 캘리퍼(2019 이상 복동식), 유로 5, 배터리전압 표시기능(2021년식 이상) 차이가 있으므로 유의할 것.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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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즈키 글로벌 공식 사이트에서 2017년 10월 기준으로 26.5만대를 판매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난 현재 2022년 기준으로 SV650가 41만대가 판매가 되었는지는 불분명함. https://www.globalsuzuki.com/motorcycle/products/sv650x/index.html[2] 미국에선 FZ-07으로 불리다가 2018년에 MT-07으로 통일되었다.[3] 해외에선 SV650의 가격이 더 높다.[출처] 스즈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5] 단 이쪽은 4기통이라 직접비교에는 문제가 있다.[6] 이는 스즈키 정품엔진오일 사용에 따른 표시 오류 현상이라는 소유주들의 의견이 있다. 열간시에는 상대적으로 덜하다.[7] 33만원 상당인데, 50만원을 올리면 기본롤업시트가 장착된 X모델의 가격이 나온다는 점을 생각할 때, 오묘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