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T1/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T1의 팬덤에 대해서 서술하는 문서다.2. 상세
2013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월드 챔피언십 4회 우승, MSI 2회 우승, LCK 10회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쌓은 팀이라 팬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LCK 리그 경기 시청률을 합산해보면 1위부터 5위는 늘 T1의 경기가 차지하고 있으며 월드 챔피언십, MSI 등 국제전에서도 T1의 경기는 늘 상위권에 오르고 화제가 되는 편이다. 2020년 스프링 시즌 LCK, LCS, LEC 전체 합산 평균 시청자 수를 보았을 때 유럽 최고 인기팀인 G2가 28만 4천명인데 T1은 38만 8천 명으로 10만 가까이 차이가 났다.[1] 2022년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역대 한국 LoL e스포츠 최고 시청자인 137만 4115명을 기록하기도 했다.[2]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는 MBC '라디오 스타',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비롯한 지상파 예능에도 출연했으며 각종 매스컴에서 그에 대해 다루면서 국내 인지도가 확연하게 올라갔다. 전세계 인지도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들 중 거의 변동없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전체를 봐도 유입 속도가 최상위를 달린다.
LCK 팀들의 유튜브 구독자 수를 비교해봐도 DRX 13.3만명, 젠지 11.5만명, 담원 기아 22.9만명에 비해 T1은 혼자 2024년 2월 기준 1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3] 페이커는 2020년 6월 9일 단독으로 100만 구독자를 달성해 골드 버튼을 수령하게 되었으며 2021년 12월에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2024년 2월 기준으로는 183만.
외국인 팬들도 적지 않아 T1 구단 영상에 영어 자막은 기본으로 지원하고 베트남어나 중국어 자막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 페이커 스트리밍 방송에서는 영어부터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채팅이 난무하며 t1의 통역사가 실시간으로 페이커의 말을 영어로 번역해 준다.
T1 팬들은 활동 범위가 넓어 한 가지 성향으로 정의하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디시인사이드 슼마갤의 슼팬과 트위터의 슼팬들은 전혀 다른 성향을 띄며 같은 팀을 응원함에도 서로 관계가 좋지 못하다. 연령층도 10대~30대,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전해진 40대 팬들도 있을 정도로 연령층, 성향, 성별을 통틀어 하나하나가 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런 많은 숫자로 인해 일반적인 팬덤에서 소수인 무개념 악성 팬들의 숫자도 거대하다. 이는 '슼갈'과 '슼까'가 다수 포진하는 경향을 만듦으로써, 서로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행동이 일상적으로 반복되며 그 과정에서 T1 선수들이 피해를 보기도 한다.
2.1. 특징
T1은 세계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며, 때문에 2013년에서 2017년에 걸친 왕조 시절[4]동안 많은 팬들이 유입되었다. 왕조 시절 이후로도 2018년을 제외하면 꽤 괜찮은 성적을 내서[5] 팬의 유출이 꽤 적은 편이다.팀의 시그니쳐이자 상징인 페이커에 대한 팬심이 절대적인 수준이다. SKT 시절을 거쳐 T1까지 오는 동안 많은 선수들이 오고 갔지만 페이커만은 꾸준히 미드 라이너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고, SKT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모두 거쳐오며 어떠한 풍파에도 끝까지 남아 좋은 기량으로 본인을 증명해온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페이커의 최전성기를 함께한 올드 팬들이나 부진을 겪고 증명한 모습을 보고 팬이 된 유입 팬들 모두 페이커에 대한 믿음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러나 이런 충성심은 롤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T1/리그 오브 레전드/팬덤/비판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또한 1년 단위로 로스터 구성이 자주 바뀌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특성과 거리가 있는 팀이라는 점도 팬덤을 쌓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구단의 팬덤은 해당 특성으로 인해 선수의 개인 팬으로 구성되어 선수를 영입하면 해당 선수의 팬이 유입되며, 그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할 시 그 팬들이 대부분 이탈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T1은 선수 이적이 적어 비슷한 로스터로 팀이 유지되는 경우가 잦으며[6], 이적하는 선수들 역시 대부분 팀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팀을 옮기고 은퇴 후까지 이것이 유지되어 팀 컨텐츠에 출연하는 빈도가 많아[7] 선수 뿐만 아니라 팀에 몰입하기 좋은 편이다.
T1의 팬덤 대부분이 T1이라는 팀에 대한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2020년 말, 북미향우회 논란이 롤계를 강타하면서 관계가 악화되었다. 그 북미향우회 사건의 대표 인물 중 하나였던 폴트 감독 아래 2022 스프링 스플릿 전승 우승으로 잠시 좋아지는 듯 했으나, SKT 마이너 갤러리 성명문 작성 및 2차 트럭 시위 사건과 T1 조 마쉬 CEO 유료 컨텐츠 무단 유출 사건으로 다시금 악화되었다.
3. 비판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슼갈 문서 참고하십시오.4. 유명인
- 손흥민: 2024년 10월 22일 손흥민이 직접 T1의 팬이라고 언급하였다.
- 김희철: 페이커의 광팬이자 T1을 응원하는 팬으로 유명하다. 라디오 스타에서 함께 출연한 이후 개인적으로도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도 방송 출연이 있을 때 T1 야구모자, T1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기리보이 역시 인스타그램에 T1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 승우아빠: T1이 우승하는 날에는 기념 케이크를 만들어 올릴 정도로 애정이 깊으며 2019년도에 앰비션 방에서는 T1이 우승하기만 하면 승우아빠의 도네가 터지고는 했다. 그 외에도 많은 스트리머나 BJ들의 응원방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게 T1 응원방이다.
- 풍월량: T1, 특히 페이커의 팬이다.
- 미미미누: T1, 특히 페이커의 팬이다.
- 무릎: 2020년 8월 23일 T1-DRX전 후 자신 역시 페이커를 응원하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경기가 일어난지 2년 뒤인 소속팀인 Vision Strikers가 DRX에 인수되어 DRX 소속이 된다.
- 학살: 역시 SKT T1 시절부터의 팬으로 2020 스프링을 우승하자 축하 디엠을 보냈다.
- 황덕연: 개인 방송에서 T1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 축구 채널인 이스타TV에서도 페이커의 팬이며 매우 리스펙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다.[8] 4월 15일에는 페이크 페이커로 등장해 충공깽을 선사하였다. 영상
- 덕개: 픽셀리 맴버들의 증언에 따르면 T1 광팬이라고 한다. 실제로 녹화시간 전에 T1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하며, 결승까지 직관하고, 고수 채널에서 콜라보 상품을 리뷰 할 정도로 티를 많이 내고 있다.
* 고세구: 2023 월즈부터 입문했다. 국내 리그와 국제전 모두 챙겨보면서 중계하고, 페이커와 케리아의 팬이다. 최근에는 2024 월즈 8강을 운타라와 함께 T1 Esports 숲 채널에서 함께 중계했다.
- 이 밖에도 2023 월즈 우승 당시 2AM 임슬옹, 러블리즈 Kei, 타이거 JK, 우원재, 백예린, 유빈, 류준열, 최다니엘, 윤두준, 조이현, 정혜성, BE'O, Jvcki Wai, 릴보이, Kid Milli, 손흥민 등이 SNS에 T1 응원 및 축하 게시글을 올렸다.
5. 관련 문서
[1] LPL 시청자 수는 과장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수치화가 힘들다. 일례로 2017년 월드 챔피언십 4강 SKT vs RNG 전에서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인 2천 7백만명이라는 시청자 수가 집계된 바 있으며 20년도 스프링에서도 Letme의 중계방에서 313만, 공식 LCK 채널에서 763만으로 도합 천만이 넘는 시청자 수가 집계되었다. 이게 100% 시청자 수를 집계한 것인지 뷰봇을 포함한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LPL 시청자 수는 통계에서 제외되었다.[2] 역대 2위는 2021 서머 담원 기아 vs. T1으로 131만 5849명이었다.[3] 당연히 국내 롤팀 중에선 1위로, 다른 9팀 모두의 구독자를 다 합쳐도 75.4만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이다. 해외로 나가봐도 프나틱 71.3만명, G2 65.1만명, TL 48.4만명보다 앞서며, T1보다 구독자수가 더 많은 롤팀은 TSM(225만명)밖에 없다. 심지어 그 TSM도 모든 종목을 전부 합한 숫자이기 때문에 T1도 모든 채널의 구독자 수를 모두 합하면 180만명이며(본채널, 쇼츠채널, 발로란트 팀, T1 fighting 계정) T1 선수들의 개인 채널 숫자까지 합하면 429만명이다.[4] 단 암흑기였던 2014년은 제외.[5] LCK 4회 우승 1회 준우승, MSI 1회 준우승, 월드 챔피언십 4강 2회, 준우승 1회. 우승 1회[6] 2013~2014년 주력 팬덤이었던 SKK의 라인업, 2014년 시작하여 SKK의 페이커와 벵기를 합쳐 탑 라이너와 정글러만 바뀌면서 라인업을 꾸렸던 2017년까지의 왕조 시절, 2019년 드림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유지된 칸나-커즈-페이커-테디를 중심으로 하는 라인업,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그대로 유지된 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라인업. 12년을 유지한 팀이지만 라인업은 큰 갈래에서 4번밖에 바뀌지 않은 셈이다.[7] 원년 멤버인 임팩트와 피글렛은 여러 이유로 컨텐츠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팀의 레전드 취급을 받으며 인터뷰 및 개인 방송 등지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왕조 시절 멤버인 뱅, 울프, 운타라 등은 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선수들이면서 팀의 주장인 페이커와 친구 관계이기도 해서 페이커의 롤 이외 방송은 물론 T1의 컨텐츠에 여럿 출연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우승 경력이 워낙 많은 팀이라 대부분 T1의 유스 선수이거나 우승을 함께한 선수인 경우에 속하여 출전한 선수 대부분은 팬덤이 우호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잦다.[8] 이스타TV의 또 다른 출연자이자 랩추종윤의 공동 대표인 이주헌 해설위원 역시 T1 로고가 박힌 옷을 입거나 모자를 쓰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팬인지는 불분명.[9] 오너의 친누나.[10] 위버스 라이브에서 구마유시와의 원딜 과외 의지도 드러냈다. -[11] 최근 엔하이픈과 페이커가 함께한 스윗베놈 챌린지를 감명 깊게 본 듯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