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57b71><colcolor=#000> Undisputed 언디스퓨티드 | |
제목 | Undisputed |
아티스트 | DEADP[1] |
발매 | 2004년 6월 15일 |
장르 | 힙합 • 붐뱁 • 하드코어 힙합 • 동부 힙합 |
길이 | 44분 58초 |
트랙 | 15[2] |
타이틀 | Undisputed |
레이블 | 빅딜 레코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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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드피의 첫 정규 앨범. 2004년 6월 15일에 발매 되었다.2. 상세
의심의 여지없는 결과물 Undisputed - 산이
당시 신규 레이블이었던 빅딜레코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mo'REAL[3]의 2번째 EP[4]에 이어 두번째로 발매된 앨범이다. 생소한 신인 데드피와 랍티미스트[5]를 단번에 메이저급으로 끌어올리고 빅딜 레코드를 힙합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시켜준 앨범으로, 이 앨범의 성공은 빅딜레코드가 소울컴퍼니와 함께 한국힙합을 주도하게 되는 성장발판이 됐다. 또한 감성 힙합의 대표 주자였던 소울컴퍼니와 하드코어 힙합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척점에 섰던 빅딜이 되는 데에 Undisputed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앨범 발매 시점에 힙합플레이야, 리드머를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선 반응이 뜨거웠는데, 이 앨범보다 먼저나왔던 피타입의 'Heavy Bass' 와 다이나믹 듀오의 'Taxi Driver', 가리온 1집과 함께 올해의 앨범으로 자주 거론되었으며, 이전에 명성이 짙었던 래퍼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힙합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힙합플레이야 어워즈, 리드머 평단에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앨범으로 뽑히며 한국 힙합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록을 새겼다.
이 앨범의 파급력은 상당했다. 데드피의 묵직하고 유려한 랩과 랍티미스트의 로우한 비트의 조화는 가히 충격적이었고, 90년대 이스트코스트 힙합을 담아내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물론 당시에도 동부힙합을 표방하는 음악들은 꽤 있었으나, 이 앨범만큼 정통성과 퀄리티를 표출했던 앨범은 없었다. 참여한 피쳐링진들의 활약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날개짓의 팔로알토 가사. 그 외에도 라임어택과 MC K, 빅딜 멤버들의 활약도 빛났다. 특히 비트메이킹을 담당한 프로듀서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객원 프로듀서 랍티미스트는 이후 최고의 천재 프로듀서라는 평가를 얻었고, 인트로와 9번 트랙을 프로듀싱한 마일드 비츠는 빅딜의 명실상부 간판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이 앨범의 수록곡 '날개짓'을 프로듀싱한 프라이머리는 이후 자신의 앨범에서 '날개짓 Pt.2'로 뭉치게 되었다.
이 앨범을 발표한 후 데드피는 군대에 들어가고, 제대한 이후에는 제대로 된 앨범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만족스럽진 못했고, 이 앨범이 워낙 영향이 큰편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후 'Lost & Found'를 발매해 데드피는 더 큰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 [6]
빅딜은 마일드 비츠의 1집 'Loaded'와 이그니토의 1집인 'Demolish' 같이 이 앨범에 버금가는 명반을 뽑아냈고, 어드스피치의 1집과 랍티미스트 1집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작품을 출범하면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된다.
현재 빅딜은 역사에만 기록되어 있지만, 이 앨범의 명성은 여전하다. 간혹 과대평가 받는 앨범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그런 얘기는 '누명'이나 'Remapping The Human Soul', 최근에는 The Anecdote에서도 나온다. Undisputed는 전체적으로 90년대 미국 힙합 스타일의 곡들이 포진해있는데, 이게 요즘 트랜드와는 맞지 않아 요즘 사람들이 듣기엔 많이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다.
녹음할때 돈이 없다보니 녹음실을 못구해서, 어찌어찌 녹음할 방법을 찾다가 냉장고 포장 박스 안에서 녹음을 했다고 한다. 녹음 장비 옆에 냉장고용 포장 박스를 구하고 거기에 들어가서 녹음을 했다고...
현재 어떠한 음원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되지 않아 이 앨범을 들으려면 CD를 사거나 유튜브를 통해서 들어야 한다.
3. 트랙 리스트
Undisputed | ||||
<rowcolor=#000000> 트랙 | 제목 | 피쳐링 | 프로듀서 | 재생 시간 |
1 | Intro | - | Mild Beats | 1:40 |
2 | Undisputed | Bust This DJ Pumkin | Loptimist | 2:45 |
3 | Mephisto[7] | Abstract'eller aka Rhyme -A- DJ Crown | Loptimist | 3:36 |
4 | 날개짓[8] | 팔로알토 DJ Crown | Primary | 3:26 |
5 | Big Deal Anthem 2004[9] | - | Loptimist | 4:41 |
6 | It Goes Down Once Again | Loptimist | 3:45 | |
7 | Black List[10] | Loptimist Deep Flow Bust This | Loptimist | 4:38 |
8 | Honesty (Loptimistic Remix)[11] | Addsp2ch | Loptimist | 3:15 |
9 | C O R E A | - | Mild Beats | 4:07 |
10 | 길위의 빛[12] | Mc K Bust This | Loptimist | 4:44 |
14 | Hidden Track[14] | - | - | 4:21 |
15 | Hidden Track[15] | - | 4:00 |
3.1. Intro
"Intro"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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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Undisputed
"Undisputed"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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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Mephisto
"Mephisto"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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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날개짓
"날개짓"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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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Big Deal Anthem 2004
"Big Deal Anthem 2004"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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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It Goes Down Once Again
"It Goes Down Once Again"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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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Black List
"Black List"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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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Honesty (Loptimistic Remix)
"Honesty (Loptimistic Remix)"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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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 O R E A
"C O R E A"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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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길위의 빛
"길위의 빛"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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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Hidden Track[14]
"Hidden Track"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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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Hidden Track[15]
"Hidden Track"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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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발매
2009년 4월 4일. 초판보다 약 3천원 가격을 올려 재판본을 발매하였다. 현재로썬 이 역시 매진되어 중고로 구해야하는 상황. 초판보단 구하기 매우 쉽다.초판의 커버는 90년대 동부힙합이 떠오르는 약간 칙칙하고 무거운 느낌인데 반해, 재판본은 뭔가 날렵해지고 무게감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17]
[1] 발매 당시 표기법은 Dead’P[2] 11, 12, 13번 트랙이 없어 실질적으로는 12개이다.[3] Marco와 Lugar로 구성된 그룹. 모리얼이라고 읽는다.[4] The Greastest[5] 당시 랍티미스트 나이가 20살이였다.[6] 물론 악평도 많기는 했지만, 기대치와 평가는 전작이 기준이 되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없었던 것은 분명했다. 그렇다고 로앤파가 좋은 앨범이라는 말은 아니고, 한대음 최지호 위원은 '명성은 전설, 작품은 범작' 이라는 평가를 내기도 했고, 많은 리스너들도 비슷한 공감대를 지니고있다.[7] 한국힙합 내에서 상당한 명곡으로 꼽힌다. 이후 라임어택의 정규 1집 수록곡 'The Best of Two'에서 또 다시 콜라보했으며, 이 곡이 언급된다.[8] 이 앨범의 킬링 트랙이자 가장 유명한 수록곡으로, 한국 힙합 내에서 손꼽히는 명곡이다. 팔로알토의 가사(지금 내 라임 북이 경매에 붙여진다면, 누가 비싼 값을 부를까 끽해야 만원?)는 훗날 다른 뮤지션에 의해 여러번 차용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 Step Under The Metro 앨범을 통해 Pt.2가 나왔다. 근데, 이 시점에서는 팔로알토가 군대를 갔던지라 '군대간 팔로알토 대신 Verse2'라는 명가사(...)를 썼다. 이후 팔로알토 "Dirt"의 "Preiceless"라는 트랙에서 본인도 저부분을 샘플링 따왔다.[9] 빅딜레코드의 첫 단체곡으로, 마르코와 데드피의 훌륭한 랩이 돋보인다. 벌스는 마르코-다이너마이트-데드피-시오-딥플로우-쇼크 이-어드스피치 순. 스크래치는 DJ Toon, DJ Switch이 참여.[10] 역시 상당한 명곡으로 꼽힌다. 이 앨범은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비교적 약해지는 감이 있는데, 이 트랙으로 그런 부분을 완벽히 매꿨다. Loptimist는 이후 랩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 곡에서만큼은 예외였다. 3명의 랩과 비트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11] 앨범이 만들어지기전에 공연용으로 쓰던 버전이 원곡이며, 앨범에 수록된 곡이 리믹스버전인 특이한 경우.[12] 역시 상당한 명곡으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총 트랙수는 10개로 데드피가 평소 동경해오던 Nas의 전설적인 1집인 Illmatic에 투영했다고 한다.[14] Big Deal Anthem 2004 Remix(5번 트랙 리믹스)[15] Mephisto Remix (3번 트랙의 리믹스 버전, 그리고 11번~13번 트랙은 비어있는 트랙있다. 11,12번은 리믹스 버전의 제목만 표기되어있을 뿐 비어있는 파일이고, 13번은 그냥 비어있다. 오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발매판에서도 똑같은 걸보면 앨범의 고유트랙과 별도의 리믹스버전을 분리해 두기 위한 수단으로 추측된다.[14] [15] [17] 그에 반해 마일드 비츠의 'Loaded는 재판본이 더 멋지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