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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 Excellent Life
e편한세상(e Pyeonhansesang)은 2000년부터 DL이앤씨(구 대림산업)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에 붙이는 브랜드이다. 계열사인 DL건설(구 대림건설)[1]도 사용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브랜드 래미안과 더불어 아파트 브랜드명을 넣은 초창기 사례로[2], 당시 ADSL과 국민PC 보급이 한창 진행되던 시대상을 반영하여 최첨단을 달리는 아파트라는 뜻을 담고 있었다.2000년 브랜드 런칭 당시에는 e-편한세상으로 쓰였으며, ‘e’는 인터넷(사이버)[3]를 상징하며 '편한세상'은 인터넷 서비스로 생활하기에 편리한 아파트라는 뜻으로, 1등급 정보통신망(초고속 인터넷 망)을 갖춘 아파트에만 사용하였다. 관련 기사 하지만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률이 더 높아지고 다른 아파트에서도 초고속 인터넷망 설치가 속속 완료되어 다른 아파트와 별 다른 차별성이 없어지자 2009년에 로고를 개정하면서 이러한 설명은 삭제되었으며 이후로는 "이(this) 편한 세상"의 '이'를 알파벳 e로 대체한 듯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브랜드 런칭 이전에는 대림아파트 혹은 한숲, 계열사인 삼호개발은 삼호가든으로 네이밍을 했다. 지금도 한숲에 대한 애착이 남았는지 종종 한숲시티같이 e편한세상 단지의 펫네임으로 한숲을 붙일 때가 있다.
TBWA KOREA의 박웅현 크리에이터가 만든 "진심이 짓는다"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하였다. "이상한 건설회사"라는 카피도 사용했는데, 입주가 끝난 세대의 형광등 갓을 청소해주는 등 이색적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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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디자인 |
2019년 5월 광주광역시 최대 재개발구역인 광천동 재개발구역도 아크로 적용을 요구했으나 설계와 마감재, 공사비 등 각사의 특화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조합원들의 부담금이 상승할 수 있다는 등을 이유로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받았다. 그래서 프리미엄 사업단의 단일 브랜드를 사용하거나, 제3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하이엔드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 시공사와 계약해지 절차를 진행하였고, 결국 DL이앤씨는 1조원의 돈을 날려버리게 되었다.[7]
2020년 말, 전주 종광대2구역에서 도급순위 23위인 동부건설에 18표 차로 패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다 2021년 재개발, 재건축 조합으로부터 무려 8곳이 계약 해지되었다. 높은 공사비도 이유가 있겠지만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적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지한 것이다. 서울 중구 신당8구역은 지난 2019년 4월 사명 변경전인 대림산업 시절에 수주하였고, 당시 제안 단지명은 e편한세상이었다. 이후 2021년 조합에서는 하이엔드 아크로 적용을 DL이앤씨에 요구하였다. 그러나 DL이앤씨는 계약조정과 브랜드 적용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 내부에서 시공자 교체로 방향을 잡았다.
이것 외에도 하이엔드 아크로 미적용과 높은 공사비, 협상 결렬 등으로 해지된 사업지는 인천 주안10구역[8], 부산 범천4구역[9], 부산 서금사5구역[10], 청주 사직1구역[11], 창원 회원2구역[12], 부산 우암2구역[13], 서울 방배6구역 등이다.#
2021년 상반기에만 1조 8천억 규모를 수주했지만 DL이앤씨의 연이은 시공사 해지로 정비사업, 리모델링 수주 1위라는 이미지가 무색되고 말았다.
21년 12월 시공사 해지라는 배수진을 치고 아크로 적용을 요구하는 경기도 안양의 호계온천주변지구에 경기도 최초로 기존 e편한세상 브랜드에서 아크로 브랜드로의 변경을 승인해주었다. 이는 광천동이나 신당8구역의 아크로 브랜드 적용을 거부하였던 기존의 행보와는 상반된 것으로 광천동이나 신당8구역의 경우 타 건설사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허용해주었지만 안양시의 경우는 해당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적이 없다.[14] 이는 연이은 시공사 해지로 부담을 느낀 DL이앤씨가 시공권을 유지하기 위해 다소 무리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브랜드 관리 실패로 21년 이후 e편한세상은 다소 혼란기를 겪고 있다. 잇따라 전국 재개발, 재건축 조합에서 계약 해지가 속출하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브랜드 강화 및 기존 사업장 시공권 유지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21년 이후 서울에서 500세대 이상의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은 거의 수주하지 못하고 있으며 300세대 이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치중된 수주고를 보이고 있어 e편한세상의 브랜드가치는 타 1군건설사의 비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있다.
2021년 부동산114의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 5위를 기록했다.[15] #
독일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e편한세상이 위너(WINNER)상을 2개 수상하였다.#
3. BI/전용 색상
| 초기 BI (2000~2009) | 1차 수정 BI (2009~2012) | 2차 수정 BI (2012~2020) | 20주년 BI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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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TONE 165C Excellent Orange |
| PANTONE 296C Excellent BlueGray |
| PANTONE Black 7C Excellent Gray |
| PANTONE 2755C Excellent Blue |
4. 아크로(ACRO)
5. 지역별 단지 현황
6. 외부 링크
7. 관련항목
[1] 삼호과 고려개발 합병[2] 완전 최초는 아니다. 건설사가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한 최초의 사례는 지금은 부도로 사라진 중앙건설이 자사 아파트에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를 도입한 게 최초다. 그것도 무려 1981년에 런칭했다.[3] 정확히는 Internet Explorer.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가 나올 당시는 제1차 브라우저 전쟁이 익스플로러의 승리로 끝난 시점이었다.[4] 래미안, 힐스테이트, 자이, 롯데캐슬 등. 롯데캐슬은 해외 유학생이 장학금 신청했다가 귀족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는 우스갯소리로 유명하다.[5] 현관에 들어서면 1층이 아닌 로비층이 나오고, 실제 세대가 거주하는 1층은 로비층보다 2미터 정도 높은 곳에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도 관통형으로 설치된다. 그러나 2010년대 말부터는 오렌지 로비 대신 엘리베이터 출입문을 실외에 만들어 1층과 2층 이상 세대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짓기도 한다.[6] 한때 푸르지오도 편리한 생활과 가족애 위주 홍보를 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고급 마케팅으로 전향하였다. 원래부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쪽은 조경이 최대 특장점이였다.[7] 이후 2022년 5월 15일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브랜드를 제안하여 시공권을 거머쥐게 되었다.[8] 포스코건설로 교체[9] 현대건설로 교체[10] 포스코건설, GS건설 컨소시엄으로 교체[11] GS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교체[12]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교체[13] 두산건설로 교체, 뉴스테이에서 일반분양으로 전환[14] 22년 관양현대 수주전에서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의 수주전이 펼쳐졌으나 롯데건설측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이 아니라 롯데캐슬을 제시하였다.[15] 1위는 래미안, 2위는 자이, 3위는 힐스테이트, 4위는 롯데캐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