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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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일상물, 가족물, 드라마, 치유계, 블랙 코미디 |
제작자 | 스튜디오 장삐쭈 |
업로드일 | 2024년 11월 21일 |
러닝타임 | 1시간 12분 19초[1] |
링크 | [멤버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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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버전 |
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10번째 오리지널 에피소드. 멤버십을 가입해야 볼 수 있다.
기존 장편들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공개를 했는데, 2024년 10월 17일 번호 편을 기점으로 11월 14일 오해 편까지 총 5주간 단편 에피소드 길이로 업로드를 먼저 하였다.[3][4][5] 이후 1주 뒤인 21일에 유료분까지 포함된 모아보기 편인 '가족' 편이 업로드되었다.
2. 공개 전 정보
3. 줄거리
3.1. 번호
3.2. 고민[멤버십]
3.3. 만들기[멤버십][8]
3.4. 동전 지갑
3.5. 이자카야
그렇게 이자카야 가게에 온 공미영과 방현우. 둘은 짱구 얘기를 하며 술을 마신다.
미공개분[멤버십]에선 둘의 대화가 약간 더 나오는데, 공미영의 어릴 적 가정사정 등을 알 수 있다.
3.6. 고백
3.7. 저금통[멤버십]
3.8. 오해
3.9. 아리랑치기(쿠키)[멤버십]
4. 평가
공미영과 서준이네 가족 사이의 갈등, 그리고 그들이 진정한 가족으로 완성되는 길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다룬 에피소드. 기존 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짙은 해학성과 개그를 조금 줄이고 캐릭터의 서사 위주로 돌아가는 스토리이며, 작품 내적으로는 대체로 복합적인 평이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부정적인 평이 강하다.해당 에피소드가 저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멤버십 기준으로는 이미 이전 5주에 걸쳐 전부 공개된 영상들을 한 데 모아놓은 것에 불과한 에피소드인데, 이것을 모음집도 아닌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제목을 붙이고 에피소드 10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새로운 연재 방식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라고 했지만, 시청자들은 이런 방식이 그리 좋지 않다고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또한, 등장 배경도 없이 새로 투입된 캐릭터인 방현우와 공미영의 접점을 너무 길게 끈 것과, 이전부터 호불호가 심각한 캐릭터였던 공미영이 해당 장편의 실질적인 주인공 역할인 것도 비판을 받는다. 아무래도 기존에는 서준 일행의 이야기를 주로 다뤘고 과격한 풍자 및 블랙 코미디 요소와 함께 세계관을 확장하여 캐릭터들의 서사를 조금씩 드러내는 형태로 전개했지만, 해당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보면 말 그대로 공미영 위주로만 전개되며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별로 다루지 않았고 그 덕분에 웃음을 자아내는 블랙 코미디적인 분위기도 매우 옅어졌다. 그러나, 앞서 말한 장편을 5주에 걸쳐 나눠서 먼저 업로드하는 방식 때문에 사실상 5주동안 공미영 관련 영상만 주구장창 업로드되었던 꼴이 되는 바람에 상황이 별로 좋지 않게 된 것이다. 결국 이런 점 때문에 사코팍 자체의 공미영 편애 논란이 불거지게 되었다.
공미영이라는 캐릭터를 사코팍의 블랙 코미디와 잘 조화되는 방향성으로 표현했다면,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유머적인 요소가 많았다면 애초부터 캐릭터에 대한 불호 여론이 적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미영은 들장할 때마다 유머적인 면이 별로 없고, 이전 장편인 채린이 편에서 지나치게 서사 활용을 못하고 결말이 없는 신파극 느낌을 냈었던 탓에 스토리텔링이 공미영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떠받치지 못하여 재미없어지게 된 것으로, 제작진들이 아직 신파 요소와 코미디 요소를 어떻게 조율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 평이 대다수다. 심지어 그렇게 채린이 편에서도 비중과 빌드업을 매우 높여 밀어주었으면서 해당 에피소드에서 또 공미영을 주인공으로 내보냈다는 점에서 사실상 공미영에 대한 편애에 가깝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나마 이번 편에서는 여러 전개 방식과 어필 및 사코팍의 고질병인 용두사미식 결말 문제가 개선된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그마저도 스토리의 완성도 측면에서 1편이나 3편에 비해 한참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딱 기본만 했다는 평이 내려졌다. 이전의 제로 산소와 비슷한 여론인 것. 이는 장편 연재 주기가 1개월로 짧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현우에게 흔들리면서 어정쩡하게 넘길 줄 알았던 인간관계에 대해 스스로 마음을 굳히게 되는 공미영의 활약과,[12] 공미영이 서준 일행에 계속 있는 이유를 확실히 표현한 것, 공미영의 행동에 대한 윤광철의 처절한 심리 묘사, 그리고 마침내 완전한 가족처럼 단합이 되었다는 결말은 반응이 매우 좋다.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다룬 적이 없던 미영과 광철의 제대로 된 갈등과 확실한 관계 정리를 묘사하면서 공미영은 물론 서준의 아빠 윤광철 역시 본성은 상당히 이타적인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들 사이에 생긴 일들을 특별히 특정 캐릭터의 시점으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의 상황과 입장을 고려할 수 있게 연출하여 사람 사이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잘 표현하였다고 평가된다. 비록 신파에 가까울지라도, 해당 인물들의 진심어린 배려와 이해는 보기 좋았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코미디가 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캐릭터의 서사가 지나치게 전무하면 그건 그거대로 작품의 질을 해친다는 것을 생각하면[13] 해당 에피소드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이전에 다룬 적이 없던 소재로 표현하고 결말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는 높게 쳐줄 수 있다. 기껏 빌드업한 서사를 본편에서 활용을 못하여 용두사미 결말이 되었던
그러나 AI 자동화 시스템에서 보여줬던 블랙 코미디와 감동 스토리의 적절한 조화는 찾아볼 수 없이 가족물 위주 분위기로만 어필했다는 한계 때문에 결코 호평할 수는 없는 스토리가 된 것도 사실이다. 사우스 코리안 파크가 이런 잔잔한 스토리를 만들었을 때의 단점과 역량 부족이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제작진들의 노력과 발전을 기대해 봐야 하는 부분이다.
별개로 앞서 말한 5주에 걸친 단편의 모음집을 오리지널로 올린 것은 지금까지의 공미영의 편애, 사코팍의 신파극화 등의 논란들을 무마하기 위해 "사실 이것들은 한 에피소드를 분할한 것이었습니다." 식으로 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다. 이렇게 하면 억지스러워지긴 하지만 어찌 됐건 모든 일이 하나의 에피소드 안에서 일어난 일이니 아주 이해를 못할 것은 또 아니게 되기 때문.
정리하자면 망한 장편이라 평가 받는 타임머신 편과 채린이 편 그리고 호불호가 매우 극명하게 갈리는 무서운 이야기 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지만 그 외의 장편들 보다는 낮은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5. 여담
- 사우스 코리안 파크 장편들 중 가장 수위가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연령 제한에 걸렸다. 사코팍 측에서는 방현우와 방현우의 친구가 골목에서 떠드는 장면에서 방현우의 친구의 말투가 저속해서라고 추측하였다.[14]
이 과정에서 그 친구 이름이 의영인 것이 밝혀졌다.이후 2024년 11월 26일에 오프닝 추가와 욕설을 필터링한 버전으로 재업로드했다.
-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윤광철의 지갑을 절도하려던 절도범이 도윤이 삼촌, 즉 김도혁이라고 윤광철의 입에 언급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따로 신분을 알아볼 수 있는 장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검은 후드를 쓰고 접근했는데 얼굴만 보고 도윤의 삼촌임을 알아보는 모습으로 윤광철이 김도혁의 생김새에 대해 기억을 하고있다는 점을 추측해볼 수 있다.[15]
[1] 사코팍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가장 러닝타임이 길다.[멤버십] [3] 전체로 보자면 '번호' - '고민'(멤버십) - '동전 지갑' - '만들기'(멤버십) - '이자카야'(+ 멤버십의 미공개분) - '고백' - '저금통'(멤버십) - '오해' - '아리랑치기'(멤버십, 쿠키)로 정리 가능하다. 장편 영상 내에선 순서가 바뀌거나 교차편집돼있다.[4] 아무래도 멤버십 전환으로 인한 일반 시청자들의 불만을 일부 수용한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오해'편에서 전에 없던 엔딩 크레딧이 생겨 사코팍이 완결된 줄 안 시청자도 있었다.[5] 복선이었다면 복선으로, 가족 편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들은 썸네일에 제목이 적혀있지 않다. 연작임을 암시하던 것.[멤버십] [멤버십] [8] 공개 자체는 동전 지갑 편보다 몇 분 늦게 올라왔으나, 스토리 순서상 만들기 편이 이전 내용이라 먼저 서술한다.[멤버십] [멤버십] [멤버십] [12] 방현우와 이자카야를 갈 때까지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방현우에 대한 비판과 내용 전개가 너무 길어 재미없다는 악평이 많았으나, 이후 공미영이 방현우에게 애도 있다고 거절하자 속이 시원하다는 시청자들이 늘어났다. 사코팍 정상화의 신 공미영[13] 이런 문제가 가장 크게 드러난 것이 바로 직전 에피소드인 제로 산소이기 때문에 작가가 이를 의식한 것일 수도 있다.[14] 등장하자마자 "번홐ㅋㅋㅋㅋ씨발ㅋㅋㅋㅋ", "번호있으세요 이 지랄 씨바 ㅋㅋㅋㅋ" 라는 식으로 욕설을 사용하며 웃었던 것이 연령 제한에 걸렸던 것으로 보인다.[15] 다만 이에 대해선 반박의 여지가 있는데 보통 서로 알고 있던 사이라면 ‘김도혁’, ‘도혁이’라고 부르지, 굳이 도윤이를 언급하며 ‘도윤이 삼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추측상 친했던 사이는 아니고 정말 얼굴 한 번 본 사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