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한글명 | 간수 | | |||
| 영문명 | The Jailer | ||||
| 카드 세트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 등급 | 전설 | ||||
| 직업 제한 | 공용 | ||||
| 종족 |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 비용 | 10 | 공격력 | 10 | 생명력 | 10 |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덱을 파괴합니다. 이 하수인은 면역 상태가 됩니다. | ||||
| 플레이버 텍스트 | 한때 간수는 어둠땅의 영혼을 다스리는 심판관이었습니다. 그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내렸었습니다. 그랬던 때가 있었죠. (At one point, The Jailer served as Arbiter over the souls of the Shadowlands. He was the epitome of an unbiased, righteous judge of character. 'WAS.') | ||||
소환: 모두 일어나 나를 섬겨라! (All shall rise and serve me!)
공격: 똑똑히 보아라! (Bear witness!)
사망: 말도... 안 돼...! (Impossible...)[1]
공격: 똑똑히 보아라! (Bear witness!)
사망: 말도... 안 돼...! (Impossible...)[1]
성우는 황창영.
소환 시 음악은 지배의 성소 음악[2]이다. 31분 24초부터.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의 미니팩 나락과 무질서의 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나락의 지배자이자 나락에 영원히 갇히게 된 간수 조바알로, 하스스톤에서는 실바나스의 재판을 하기 위해 나섰다.최초로 등장한 영구 면역을 부여하는 카드이다. 리워크 이전에는 이번 게임에서 면역을 얻기 때문에 나루의 파편, 질식의 불가사리와 같은 광역 침묵은 면역을 해제하지 못했다. 리워크 이후에는 간수 자신에게 면역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광역 침묵을 받으면 면역이 해제된다.
3. 평가
리워크 이전에는 자신 뿐만이 아닌, 이번 게임에서 모든 내 하수인이 면역을 얻는 효과였다.3.1. 출시 전
공개되자마자 여러모로 주목을 받은 카드.남은 게임 내내 내 하수인이 면역을 얻게 된다면 피해를 주지 않는 판정의 광역기[3]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내 하수인은 피해를 무시하는 강력한 필드를 구축할 수 있고, 간수 본인도 10/10 면역으로 등장한다. 공격대 우두머리 오닉시아가 면역으로 활약한 것을 보면 무시할 수 없는 효과.
야생에서는 간수를 발동한 후 말가니스를 내면 내 영웅, 말가니스 모두 면역이 되기 때문에 피해를 주지 않는 광역기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상대는 게임을 이길 수 없다. 흑마법사가 아닌 직업은 중립 전설 볼프 램실드를 이용하면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종의 페널티인 덱 파괴 효과 역시 밀림 사냥꾼 헤멧을 뛰어넘는 덱 압축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덱 파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메카툰도 있고, 영혼약탈자 학카르로 먼저 오염된 피를 섞은 뒤 내 덱은 간수로 날려버릴 수도 있고, 위대한 제피르스 같은 강력한 하이랜더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고, 기록관 엘리시아나, 카자쿠산, 사제의 베네딕투스로 탈진을 늦출 수도 있다. 요리사 노미를 내면 내자마자 바로 6/6 면역 하수인으로 필드가 가득 차고, 흑마법사의 네루 파이어블레이드는 광역기를 맞아도 계속 3/2 면역 임프들이 필드를 채운다. 아니면 악마의 씨앗으로 탈진 피해를 넘겨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워낙 극단적인 효과라 단점도 있다.
일단 덱이 다 타기 때문에 탈진 피해를 앞으로 계속 버텨야 하고, 드로우는 당연히 봉인되고, 면역 상태에서는 도발 하수인이 작동하지 않아 명치 보호가 어렵다. 즉 일단 내면 필드 장악력은 압도적이지만, 탈진부터 도발 불가 때문에 명치로 날아오는 공세를 버텨야 하며, 추가적인 키 카드를 기대할 수도 없고, 간수는 똑같이 10코스트로 면역을 얻는 오닉시아와 달리 즉발적인 필드 개입도 불가능하다. 거프를 쓰는 드루이드가 아닌 이상 낸 턴은 사실상 10/10 하나 내고 쉰다는 약점도 생길 수 있다.
또한 하수인이 영구히 면역이 되기 때문에 일단 내가 필드에 올려놓은 하수인의 죽음의 메아리를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시킬 수 없다. 실전성은 떨어지지만 상대가 교활한 마린을 내면 사실상 내 필드 한 칸이 먹히는 셈이다. 광폭, 격노 등 피해를 입는 것으로 발동되는 효과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류의 카드는 활약할 수 없다.
결론은 장점과 단점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카드. 워낙 리스크가 커서 예능 카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고코스트 전문인 드루이드나 원래 덱 파괴 컨셉을 쓰는 흑마법사 정도는 사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 리메이크 전 #===
고코스트 중립카드는 드루이드 카드라는 통념을 부수고 성기사, 흑마법사 등이 사용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간수 성기사로, 법원의 명령으로 덱의 비용이 높은 순으로 정렬해서 간수를 확정 서치한다. 간수를 내면서 덱을 파괴하면 '덱에 중립 카드가 없다', '덱에 똑같은 카드가 없다'는 조건이 강제로 맞춰지기 때문에 간수 - (빛가오리) - 성전사 카리엘 - 백작 - 리노 잭슨을 덱에 넣고 법원의 명령을 지르면 이 순서대로 덱이 정렬된다. 들어오는 피해는 성전사 카리엘로 버티고, 체력이 떨어지면 리노로 채우고, 간수로 덱을 태워 백작의 조건을 채우고 면역을 얻은 0코스트 전설 세 장으로 게임을 장악할 수 있다.
빛가오리 뿐만 아니라 데나트리우스와 공격대 우두머리 오닉시아를 넣어 주입+필드 장악+피니시를 동시에 노리기도 하고, 거대괴수호로 인양 및 필드 장악을 노리기도 한다. 무슨 커스텀이든 간에 6~7턴 즈음 법원의 명령을 지르고 8~10턴 즈음 카리엘을 내고 간수로 이어가면 대충 비슷하게 돌아간다.
약점은 카리엘 변신 이전에 명치 관리를 하지 못하면 카리엘 - 간수 연계가 늦어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뉴핀리, 도시세, 시종, 지하묘지 경비병 같은 온갖 명치 보호 커스텀을 하기도 한다. 이 방향의 경우 법원의 명령으로 덱을 정렬해도 내 패를 덱에 넣어놓고 버티기 용도로 투입한 저코스트 카드를 확정으로 가져올 수 있어 턴을 버는 것도 가능하다. 필요하면 두 번째 법원의 명령으로 다시 정렬할 수도 있다.
흑마법사는 악마의 씨앗을 채용한 퀘스트 흑마가 다시 등장했으며, 일단 퀘를 깨면 간수를 낸 뒤에는 탈진 피해를 전부 떠넘길 수 있어 다양한 커스텀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미러전은 얄짤없이 무승부행
정규전에서는 성기사와 흑마법사, 특히 성기사가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실제로 제대로 걸리면 게임을 날로 먹을 포텐이 있지만, 저 방향의 성기사 덱 자체가 아주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웠고 간수의 출시가 성기사를 드라마틱하게 상향시키지는 못했다. 간수를 내기 전, 내기 후 모두 명치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너무 크게 작용하는데, 카리엘로 어느 정도 막을 수는 있다고 하나 카리엘-간수를 내기 전에 필드를 적당히 잡아두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다른 직업에서 쓰자니 사실상 한 턴을 쉬어가는 하수인이라 낼 수 있는 조건을 너무 많이 타는데 페널티는 막심해서 상황이 좋지 않다. 결국 메타가 바뀌면 모를까, 출시 직후의 메타에서는 구린 카드라는 평이 더 많다. 그래도 효과는 파격적인 만큼 다른 확장팩이 나오면 충분히 연구될 수 있다. 그리고 밸런스 패치 이후 정규전에서 간수를 핵심으로 사용하는 컨트롤 성기사가 2티어 상위권으로 올라오면서 티어권으로 진입했다.
야생에서는 출시 이전 예상처럼 볼프 램실드, 말가니스 등과 연계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일단 성공하면 영웅 무적-필드 무적-탈진 면역이라는 기괴한 상황이 나오지만 워낙 야생의 템포가 빠르고 필드 클린 수단도 꽤 있어 예능 덱에 머물렀다. 고서 훼손 메카툰 흑마법사가 가끔 쓰기도 했는데, 고서 훼손이 야생전에서 금지되면서 사장되었고 이후 토그왜글-아잘리나 드루이드가 사용한다. 덱을 바꾸고 간수로 날려버린 뒤 내 필드는 간수로 굳히는 방식.
전설노래자랑에서 해적판의 왕 토니가 출시되었는데, 간수를 내고 토니를 내면 상대의 덱을 강탈한 뒤 탈진을 막는 방안이 등장했다. 결국 10월 4일 핫픽스로 토니 간수 드루이드가 원인이 되어 정규, 야생 모두 금지되었다. 그렇다고 한 카드를 정규, 야생에서 모두 못 쓰게 하는 건 말이 안 되니 다음 밸런스 패치에서 토니 간수 드루이드의 성능을 조정하면 금지가 풀릴 예정이라고 한다.
3.2. 리워크 후
27.6.2 패치에서 모든 하수인이 아닌 간수만 면역을 얻는 것으로 하향된 동시에 금지가 풀렸다. 너프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1,600가루 공짜 환급. 간수와의 기존 연계 플랜은 모두 불가능해졌고, 10/10 면역 자체는 강력한 하수인이지만 대처가 불가능한 영역은 아니고, 10턴에 내 덱을 다 태워가면서 낼 만한 스펙은 더더욱 아니다. 무엇보다 '이번 게임에서' 텍스트가 삭제되면서 이제는 광역 침묵을 사용하면 간수가 침묵되면서 면역이 날아갈 수 있게 제대로 하향되었다.그나마 '내 덱을 다 태운다'는 또다른 효과는 남았지만 토니와의 연계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덱 태우기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페널티고, 그 토니마저 재설계를 받아 연계는 불가능해졌다. 개발진 말마따나 '간수로 덱 태우고 토니로 덱 복사하면 된다'는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지만 굳이 최대한 강력하게 짠 내 덱을 버릴 이유가 없으므로 별 의미가 없다.
이 카드마저 큰 너프를 받게 되며 결국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은 공용 전설 7장 중 5장이 너프를 받았다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4. 기타
원래 개발 도중 효과는 이번 게임 동안 면역을 부여하는 게 아니라 "죽을 수 없습니다.(can't die.)"였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 수 없지만 굳이 면역과 텍스트를 다르게 한 걸 보면 광역기를 비롯한 수단으로도 파괴되지 않는 효과였을 가능성이 있다. 죽지 않기 위해 큰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밸런스 문제로 인해 면역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타협했다고 한다.어둠땅의 최종 보스 캐릭터임에도 미니팩에서 등장했다. 같은 무궁한 존재들이었던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와 동일하게 10코스트 10/10으로 스펙이 같은데, 나중에 등장한 또다른 무궁한 존재들인 시초자는 8코스트 7/9로 스펙이 다른 대신 티탄이라는 강력한 능력을 들고 등장했다.
소환 시 어두운 기운과 함께 바닥에서 튀어나오며, 제레스 모르티스 특유의 육각형 문양을 그린 뒤 덱이 파괴되면서 카드들이 흩날린다. 그 뒤 간수 특유의 색인 회색 + 형광빛 푸른색 기운이 덱의 자리에서 출발해 필드를 가로지른다. 덱을 태우고 필드의 하수인에게 면역을 부여하는 효과를 상징하는 듯한 강렬한 이펙트로, 일러스트와 소환 연출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다. 와우의 간수가 처음 등장한 뒤 이도저도 아닌 헐벗은 빡빡이 취급을 받은 것보다 훨씬 위엄 있다는 평이 많다.[4] 다만 간수가 자신에게만 면역을 부여하도록 너프되면서 이펙트와 실제 효과 사이에 괴리가 생겼다.
성기사 직업 카드인 '법원의 명령' (영문명 Order in the Court) 카드에서는 판사 역할을 하는 간수가 '정숙하시오!' 하고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침 이 두 카드는 함께 쓰이는 일이 많다.
카드에서는 테두리에 잘려서 보이지 않지만 일러스트 원화를 보면 간수가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드랍하는 무기인 첫 번째 심판관의 망치를 들고 있다. 법원의 명령 일러스트에서는 다른 망치를 들고 있다.
5. 둘러보기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나락과 무질서) 중립 카드 | |||||||
| | | | | ||||
| 직업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
[1] 대사처럼 웬만해서는 죽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듣기가 어려운 대사다. 보통은 광역기로 제압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간수만 달랑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을테니 실상 다른 하수인들의 사망 대사가 나올 확률을 뚫어야 들을 수 있다.[2]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안두인 보스전 브금으로 어레인지된 버전이 사용되기도 했다.[3] 처치 판정인 물회오리, 하수인을 바꿔버리는 대규모 변이 등.[4] 일러스트레이터는 Alex Horley로 오리지널 때부터 왕 크루쉬,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비롯해 꾸준히 하스스톤 일러스트에 참여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