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1 22:45:23

개그맨

개그우먼에서 넘어옴
1. 한국에서 코미디언을 부를 때 쓰는 말2. 1989년 개봉된 한국 영화3. 개그 캐릭터를 다르게 부르는 말

1. 한국에서 코미디언을 부를 때 쓰는 말

코미디언에 대한 내용은 문서 참조.

Gagman → comedian / entertainer. 한국에서 개그맨이란 단어를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한 사람은 전유성이다. 사실 Gagman이라는 단어는 영어 사전에도 있지만, 오래 전에 사어화되다시피 하여 지금은 뭔가 콩글리시 느낌이 나는 단어처럼 되어버렸다. 여성 코미디언은 개그우먼이라고 부른다. 물론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만 쓰이는 표현. 다만 남녀 구분없이 개그맨이라고 쓰기도 한다.

연극이나 영화 등에 본 줄거리 사이에 임기응변으로 넣는 대사나 우스갯짓을 뜻하는 용어 개그(gag)에서 따와 gag+man의 합성어를 만들었다. 동사 gag에 "웃기는 이야기를 하다" 는 의미가 있고, 영어 사전에도 gagman라는 단어가 있기는 하나 1928년 미국에서 처음 쓰였고 1930년대 미국에서 쓰이다가 현재는 사실상 사어화 되었다. 한편 gag라는 단어에는 재갈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어마어마한 뜻이 된다.[1][2]

국립국어원에서는 순화어로 '익살꾼'을 권장한 바 있지만, '익살'과 '개그'는 의미나 뉘앙스가 다르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의 순화단어들이 대체적으로 그렇듯) 제 뜻에도 맞지 않는 억지춘향 비슷하게 되어 잘 쓰이진 않고 있다.

일본에서는 코미디언을 게닌(芸人)이라고 부르지만[3] 다른 나라에선 그렇게 부르지 않는 것처럼 개그맨이란 단어도 외국에서는 쓰이지 않는 단어다. 많은 번역가 및 언론인 등이 비판하고 순화하려는 노력을 해 왔다. 물론 언어란 것이 원래 나라를 통해 서로 교류되면서 발전하는 것이니 한국에서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고 해서 비하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과하면 문화적 사대주의가 될 일. 영어에서는 '개요', '요약'이라는 뜻의 불어 단어 résumé를 받아들여 '이력서'라는 뜻의 résumé(혹은 resume[4])라는 단어로 사용하고 있다.

2. 1989년 개봉된 한국 영화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개그맨(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개그 캐릭터를 다르게 부르는 말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개그 캐릭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소위 콩글리시를 설명하는 책들에서 한번씩은 다루는 항목인데, 여기서 개그맨을 흔히 입에 재갈 물리는 사람, 혹은 목조르는 사람으로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어감상 직관적으로 코미디언을 뜻하는 것을 알아듣는다. 외국인이 빈대떡을 빈대로 만든것으로 알아듣는 다는 식의 블랙유머에 가깝다.[2] 그래서 한국에서 쓰이는 gagman과 gagwoman 을 설명하는 외국 뉴스나 칼럼에서는 이 단어가 BDSM 과 관련이 없다고 농담조로 얘기하기도 한다.[3] "개그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개그'개거(ギャガー/Gager)'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게닌이라는 명칭이 워낙 뿌리깊은 탓에 전혀 정착되지 못하고 잊혀졌다.[4] 다만 이렇게 쓰면 리줌[rɪ|zuːm\](재개하다)이라 읽는지, 레저메[|rezəmeɪ\](이력서)라고 읽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