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03:50:45

겸춘추일기

1. 개요2. 나위소(羅緯素)의 겸춘추일기일사(兼春秋日記一事) (1629)3. 정홍임(鄭弘任)의 함경도겸춘추일기(咸鏡道兼春秋日記) (1630)4. 지덕해(池德海)의 공조겸춘추일기(工曹兼春秋日記) (1630)5. 도신수(都愼修)의 겸춘추일기(兼春秋日記) (1634)6. 최혜길(崔惠吉) 등의 인조대겸춘추일기(仁祖代兼春秋日記) (1629~1636)7. 이모(李某)의 겸춘추기(兼春秋記)

1. 개요

조선시대에 다른 관서의 관원을 역임하면서 춘추관사관 역할을 겸직했던 겸춘추(兼春秋) 직위에 있는 인물들이 저술한 일기사초(史草). 현재 총 6종류가 현존하고 있다.

2. 나위소(羅緯素)의 겸춘추일기일사(兼春秋日記一事) (1629)

조선 중기의 문신인 나위소(羅緯素, 1583~1667)가 1629년(인조 9)에 겸춘추를 역임하며 쓴 춘추관의 사초. 당시 나위소는 호조 정랑과 춘추관 기주관을 겸직하였다.

당시 춘추관과 호조의 업무를 날짜, 날씨와 함께 매일 기록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奎20902)

1996년에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김종직의 필재당후일기(畢齋堂后日記), 김용의 당후일기초본(堂后日記草本), 허모의 경오춘하강원도기사책(庚午春夏江原道記事冊), 지덕해의 공조겸춘추일기(工曺兼春秋日記), 도신수의 겸춘추일기(兼春秋日記), 이모의 겸춘추기(兼春秋記), 권두기의 당후일록(堂后日錄), 이상정의 당후일기(堂后日記), 이류의 춘추관일기(春秋館日記) 등과 함께 나위소의 겸춘추일기일사를 한국사료총서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에 수록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 해제(解題)

3. 정홍임(鄭弘任)의 함경도겸춘추일기(咸鏡道兼春秋日記) (1630)

조선 인조대의 문신인 정홍임(鄭弘任, 1587~?)이 1630년(인조 8)에 겸춘추를 역임하며 쓴 일기. 당시 정홍임은 북청 판관과 춘추관 기주관을 겸직하였다.

1630년 당시 우리나라 북방 지역의 환곡운영‚ 조세수취, 월경문제, 변방대책‚ 호패제 운영‚ 군정확보, 과거시행, 군사훈련 상황 등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奎22185)

4. 지덕해(池德海)의 공조겸춘추일기(工曹兼春秋日記) (1630)

조선 인조대의 문신인 지덕해(池德海, 1583~1641)가 1630년(인조 8)에 겸춘추를 역임하며 쓴 일기. 당시 지덕해는 공조좌랑과 춘추관 기주관을 겸직하였다.

선조의 릉인 목릉 이전에 관한 문제, 경평군(慶平君) 처리 문제 등에 대한 당시 조정의 논의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奎20905)

1996년에 다른 사초들과 함께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에 수록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 해제(解題)

5. 도신수(都愼修)의 겸춘추일기(兼春秋日記) (1634)

조선시대의 문신인 도신수(都愼修, 1598~1651)가 1634년(인조 12)에 겸춘추를 역임하며 쓴 일기. 당시 도신수는 공청도 도사(公淸道 都事)와 춘추관 기주관을 겸직하였다.

1634년 당시 호서(충청)지방의 정치문제를 모두 기록하였다. 전국에 대동법을 시행하는 문제를 두고 먼저 호서 지방의 백성들에게 가부를 물은 내용, 백성들이 정책을 믿지 않으니 먼저 믿음부터 줘야 한다는 내용, 호서 지방 공물 징수 원칙과 불법을 자행하는 자들의 폐단과 파쇄법에 대한 내용, 호서 지방의 악공과 교육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奎20903)

1996년에 다른 사초들과 함께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에 수록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 해제(解題)

6. 최혜길(崔惠吉) 등의 인조대겸춘추일기(仁祖代兼春秋日記) (1629~1636)

인조실록사초(仁祖實錄史草)라고도 부른다.

조선 인조 때 춘추관 사관을 지낸 관리들이 작성한 일기들을 모은 책이다. 총 17책이며, 1629년부터 1636년까지 약 7년간 우리나라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기록해놓았다.

본래는 개별일기의 형태로 일괄 소장되어 있던 것을 다시 제책한 것으로, 모두 190여건의 일기를 17책에 나누어 담은 것이다. 인조 때 관찬사료의 내용을 검증할 수 있는 대표적 자료다.

7. 이모(李某)의 겸춘추기(兼春秋記)

조선시대에 공청도 도사(公淸道 都事)와 춘추관 기주관을 겸직하였던 이모(李某)씨가 저술한 일기. 간행년도는 알 수 없으며, 저자는 이씨라는 사실만 알 수 있다.

시기는 알 수 없지만 7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의 호패법, 토지 제도 등 당시 시행되고 있던 정부의 시정 상황을 모두 기록하였다.

1996년에 다른 사초들과 함께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에 수록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 해제(解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