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0:08:58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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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橋名人の冒険島[1] (Hudson's Adventure Island)

1. 개요2. 패미컴판 시리즈
2.1.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2.2.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22.3.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32.4.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4
3. 후속작 및 외전
3.1. 타카하시 명인의 뿅뿅요정 하니 (高橋名人のBugってハニー)3.2. 타카하시 명인의 신모험도3.3. 타카하시 명인의 대모험도3.4. 타카하시 명인의 대모험도 23.5.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Wii
4. 기타

1. 개요



1986년부터 허드슨에서 패미컴으로 낸 플랫폼 게임 시리즈. 패미컴판은 전 4작이 나와있고 기타 기종으로도 몇몇 이식작이나 후속작이 전개되었다. 주인공은 실제 허드슨의 직원이었던 타카하시 명인.

한국에선 일부 복제팩에서 앞의 '타카하시 명인의' 라는 수식어를 떼고 그냥 모험도로 표기하여 이 타이틀로 유명하다.[2] 타카하시(高橋)를 음독해서 고교명인의 모험도라고도 부르기도 했는데 이쪽은 주로 게임 잡지에서 썼다.

게임은 그냥 원더보이타카하시 명인의 스킨을 씌웠을 뿐이다. 하지만 진엔딩을 보기 위해 원더보이의 티나 인형에 해당하는 항아리를 굳이 다 모으지 않아도 월드8만 클리어 하면 엔딩인데다 바위를 깨는 무기가 존재하기에 난이도는 더 쉽다.

2. 패미컴판 시리즈

2.1.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1986년 9월 12일 발매(패미컴판 기준)[3]. 기종은 패미컴, NES, MSX. 타카하시 명인의 연인 '티나'를 '큐라 대왕'이 납치해서 구출하러 간다는 스토리이다.

자사의 사원으로 들어온 게이머 타카하시 명인의 이름을 걸고 낸 게임으로, 1편은 세가의 아케이드 게임 원더보이의 패미컴판 이식으로 출발했다. 원더보이의 실제 제작사인 이스케이프[4]는 좀 더 큰 시장인 패미컴에서 게임을 발매하고자 했지만 원더보이라는 상표는 세가가 권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허드슨과 새로 계약을 맺어서 이 게임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덕분에 게임의 알맹이는 아케이드판 원더보이와 거의 동일하지만 BGM[5]과 주인공 캐릭터는 오리지널로 교체되었다. 당시 이스케이프는 아케이드용으로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를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개발은 허드슨이 담당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원더보이와 같이 빤쓰 한장만 걸친 주인공이 납치된 여자친구를 구하러 떠나, 돌도끼를 던지거나 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요정인 "하니"를 구해주어[6] 무적이 되거나(...) 하는 게임이다.

상단에 게이지가 존재하긴 하지만 에너지가 아닌 제한시간 개념인 스태미너 게이지인데 게임 진행 중 조금씩 삭감되며 이 게이지도 전부 소진되면 리타이어된다. 과일을 먹으면 게이지가 보층되며 흰우유 아이템[7]이나 숨겨진 빨간우유 아이템을 먹으면 기본 게이지보다 2배나 늘어난다.

하지만 보너스 스테이지나 돌을 부술 수 있는 무기 '매지컬 파이어'가 추가되거나[8], 스태미너 게이지를 단시간에 소모시키는 사신의 모습이 가지 같은 모습으로 변하거나, 항상 4에리어에 배치되는 숲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가 꽃을 지나가면 뒤쪽에서 달려오는 너구리가 플레이어를 죽이면 기뻐하면서 도발을 안 하거나, 뱀이 투사체를 쏘는 등의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되었다.

1-1에서 8-4까지 총 32스테이지[9]이다. 테마는 지상, 바다, 동굴, 성, 암석[10], 정글[11]이며, 스테이지 후반부로 갈수록 예전 스테이지 맵을 조금만 바꿔서 난이도를 높이는 사실상 재탕용이다.

옛날 패미컴 게임답게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시간이 매우 빠듯한 데다, 적의 밀도가 높아 피하기 어렵고 낙사 구간이 많아 컨트롤 미스가 많이 나온다. 보너스 목숨은 매우 확보하기 어려워 드물게 등장하는 숨겨진 아이템과 50000점마다 주는 보너스[12]로 연명해야 한다. 그리고 이따금씩 등장하는 함정 아이템[13]에 걸리면 높은 확률로 타임오버로 사망하거나 조급한 마음에 미스를 내게 되며, 걸리지 않으려면 위치를 외우는 거밖에 답이 없다. 후반으로 갈수록 정말 엄청난 컨트롤이 필요해지는데, 6-1부터 진짜 지옥이 시작되고[14] 특히 8-3이 압권으로 정말 초단위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떨어지는 발판 점프 구간이 있으며, 그 구간에 박쥐까지 있어서 공격 점프 버튼을 정말 정확히 눌러야 한다.[15] 게다가 제일 큰 문제로 원작 게임인 원더보이와는 달리 컨티뉴를 하려면 숨겨진 아이템을 획득해야하는데[16], 그런 주제에 난이도가 엄청나게 어려운 탓에 죽기는 또 쉬워서 세이브 로드가 없이 하면 정말 힘들다.

각 월드의 4스테이지의 테마는 정글로 고정되고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처럼 마지막에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보스전은 가는 길에 비해 쉬운 편이다. 타임 게이지가 사라져 시간의 압박이 사라지고, 보스의 패턴도 단조로운 데다 각 월드 보스의 공격 빈도, 맷집, 이동 속도만 다르고 공격 패턴은 같기 때문.

MSX 이식판은 용량이 반으로 줄어들면서 다운이식되었다. 단순히 다운이식만 된게 아니라 소소한 변경점이 많은 편. BGM이 아케이드판 원더보이의 것으로 되어있고 타카하시 명인의 무기가 돌도끼가 아닌 부메랑으로 바뀌어 있다. 후속작에서 가끔 나오는 부메랑처럼 던지면 돌아오는 것은 아니고 모양만 바뀐 것이다. 무적아이템은 요정 '하니'에서 자 아이템으로 변경. 보너스 항아리는 보너스 생선으로 변경. 아무래도 MSX가 패미컴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다 보니 패미컴판에서 생략된 요소가 많은 편이고(상기의 변경점도 리소스 절약과 관련이 있는 게 많다) 용량이 반토막난 덕에 게임 볼륨도 1/4로 줄어든 8라운드.[17] 이 MSX 이식판을 다시 국내업체인 스태틱 소프트에서 VDP 유닛도 없이 무리해서 SPC-1500으로 (무단) 이식한 버전도 있었다. 이쪽은 '원더보이' 타이틀로 발매.

2003년 게임큐브, 플레이스테이션2로 3D 리메이크판이 발매되기도 했다.

2.2.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2

高橋名人の冒険島 2 (Hudson's Adventure Island 2)
1991년 4월 26일 발매(패미컴판 기준).[18] 기종은 패미컴, 게임보이. 이후 시리즈의 형태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지만 발매 시점이 패미컴은 끝물이고 슈퍼패미컴이 이미 시장에 나온데다 허드슨은 PC엔진에 집중하던 시기라서 2편부터는 출하량도 적은 편이고 의외로 일본 현지에서는 지명도도 1편에 비하면 많이 낮다고 한다. 애초에 1편이 나오고 5년이나 지나서 후속편이 나왔다. 또, 특이하게도 북미판이 동년 2월에 일본판보다 두 달 앞서 발매되었다.[19]

2편부터는 원더보이 시리즈와 별개의 노선을 걷기 시작했다. 2편 이후로도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시리즈는 본가 격인 원더보이 시리즈와 전혀 다른 오리지널 노선을 걷게 된다. 즉, 2편부터는 쌩판 다른 별개의 작품이라는 이야기. 정작 원더보이 시리즈의 속편들이 생판 다른 장르의 게임이 되어간 것과는 달리,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시리즈는 1탄의 기본 베이스를 잘 지켜가면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며 발전하는 형태를 유지했다.

지형이 좀 더 다양해졌고, 또한 처음으로 공룡을 타는 요소도 추가되었다. ♤♡◇♧ 모양의 상자를 먹으면 탈 수 있으며, 한 번 타면 그 스테이지에서는 공격받지 않는 이상 내릴 수 없다는 점은 스케이트 보드와 같지만, 스케이트 보드와는 다르게 적립이 가능하다. 스테이지 중간에 다른 녀석으로 갈아타게 되면 먼저 태워준 녀석은 인벤토리에 적립된다. 빨간 공룡(♤)은 입에서 불이 나가며, 용암에 내성이 있어서 용암 위를 건너다닐 수 있다. 파란 공룡(♡)은 빨간 공룡과 색깔만 다를 뿐 모양은 완전 똑같이 생겼는데, 차이점이라면 빨간 공룡의 공격 방식은 입에서 불 뿜기지만, 파란 공룡의 공격 방식은 꼬리에서 전기가 나가서 낮은 위치의 적을 잘 잡을 수 있는데다 빠른 스피드에 얼음판에서도 절대로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장룡(◇)은 자체 무기는 없지만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게 가능하며, 육지에서는 느리지만 수중에서는 빠르다. 익룡(♧)은 파워가 약한 돌멩이를 떨구지만,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숨겨진 요소가 강화되었는데, 숨겨진 알에서 열쇠를 얻으면 보너스 스테이지, 마더 드래곤, 마더 프테라에게 들어갈 수 있으며, 마더 드래곤은 랜덤으로 아이템 1개를 주고 마더 프테라는 에리어 워프를 시켜준다.

공룡은 보스전에서는 탈 수 없다. 보스전에서는 플레이어가 내리고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공격하면 따라 공격한다.

2.3.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3

高橋名人の冒険島 3 (Hudson's Adventure Island 3)
1992년 7월 31일 발매. 기종은 패미컴, NES, 게임보이.

2편을 기반으로 그래픽을 보완하였다. 3편에서는 트리케라톱스가 추가되었다. 트리케라톱스(☆)는 소닉 더 헤지혹처럼 몸통을 굴려 공격하며, 사막 지형의 모래수렁 위에 가만히 서 있어도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공격 가능한 공룡 탈 것이 그렇듯 트리케라톱스의 구르는 공격도 꽤나 데미지가 센데, 트리케라톱스의 경우에는 구르는 동안 피격 판정이 나타나지 않으니 이 무적시간을 잘 응용해야 월드1의 보스전을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아이템 중에는 무적 크리스탈도 추가되어 스테이지 진입준비 전에 사용하면 데미지 판정을 1회 경감시켜준다. 이는 숨겨진 보너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공룡을 3마리 얻을 수 있는 숨겨진 보너스방에서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에리어 내에서 스테이지 분기 요소가 있으며 숨겨진 보너스방에서 보스 스테이지까지의 분기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작과는 다르게 보스전에서도 공룡에서 내리지 않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지만 명인 팬덤은 이미 거의 원인 시리즈로 넘어간 데다 2와의 차별성도 부족하여 인지도는 오히려 4보다도 떨어진다. 사내에서만 해도 동시기에 이미 천외마경 만지마루, 은하아가씨전설 유나 등이 인기몰이를 하던 시절이었으니.

2.4.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4

高橋名人の冒険島 4 (Hudson's Adventure Island 4)
1994년 6월 24일 발매. 기종은 패미컴.

전작들의 횡스크롤에서 ARPG를 가미시켰다. 빨리 달리는 기능을 삭제하여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방대해진 게임디자인으로 새로운 박진감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방대해진 영향 때문에 패스워드도 존재한다. 패스워드 확인은 스테이지 시작점인 명인의 집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패스워드가 짧지 않은 게 흠이다.

여자친구가 납치되는 게 아닌 2, 3편에 나왔던 공룡이 납치되어 공룡들을 구해야 하며 공룡을 구하면 다음 스테이지 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선택은 한번이며 플레이 도중에 다른 공룡으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스테이지를 클리러하고 시작점에 돌아와 다음 스테이지로 진입 전에만 바꿀 수 있으며 공룡이 리타이어되어 사라지지 않는 이상 타거나 숨길 수 있다. 공룡들을 전부 구하면 여자친구가 바로 납치되어 최종적으로 여자친구를 구해야 한다. 최종 보스는 전작들에서 스테미너 게이지를 단시간에 소모시키는 가지 모양의 사신이다.

전작과 달리 에너지가 존재하여 적에게 한 대 맞아도 리타이어되지 않는다. 2개가 기본이지만 숨겨진 에너지 아이템을 먹으면 최대 8개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에너지가 하나 남은 경우엔 경보음이 계속 울리는데 문제는 두 개로 회복될 때까지 계속 울리므로 좀 시끄러울 수 있다. 에너지는 과일을 8개 채우면 에너지 한 개가 회복된다.[20] 그리고 명인의 집안에서 침대에 누우면 취침연출을 하면서 에너지가 풀로 채워진다.[21] 단, 에너지가 추가된 대신에 잔기는 하나다.

아이템을 얻는 미니게임도 존재하는데 과일을 절반 이상 먹은 상태여야 승리확률이 높아진다. 과일을 한두 개만 먹은 상태면 패배확률이 높아진다.

중간보스와 메인보스를 클리어하면 각종 주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은 게임오버의 개념이 없다. 심지어는 'GAME OVER' 문구조차 없다. 즉 게임기 전원을 꺼두지 않는 이상 무한으로 플레이된다. 상술했던 패스워드가 있는 이유도 나중에 다시 이어서 하기 위해 그런 것이다. 플레이 도중 리타이어되면 여태까지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게 자동으로 저장되어 시작점인 집 앞에서[22] 다시 시작한다. 말은 즉슨 시작점부터 플레이 중이였던 스테이지까지 다시 이동해야 한다. 대신 요정 하니 아이템을 얻으면 리타이어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4는 가장 마지막으로 발매된 정식 패미컴 소프트였다. 이 소프트의 개발 계기는 94년 어느 날 영업쪽으로부터 '아직도 패미컴 소프트가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데, 지금 소프트를 발매한다면 조금은 팔릴지도 몰라'라는 말을 듣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자사의 소프트 중에서 저작권 문제 등에 얽히지 않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작품이 이 모험도 시리즈였기에 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발매일인 1994년이면 이미 슈퍼패미컴마저도 발매로부터 3년 이상 지나며 후반기에 접어들던 시기였으나, 당시 패미컴은 사실상 일본 콘솔계 1세대에다 메모리발전과 특수칩 개발 등으로 카트리지가 자체스펙업을 하는 바람에 워낙 오랫동안 롱런한 터라 일반적인 가전제품 마냥 집집마다 있는 편이었고, 이것이 변화에 느린 일본 사회의 문화와도 결부되어 슈퍼패미컴 시대 내내 저렴한 보급기로써 슈퍼패미컴의 지분을 나눠먹으며 팀킬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중소업체로써 특수한 상황의 틈새시장을 노린 신선한 시도라 볼 수 있는 네번째 작품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다고 하는데 역시 전성기에서 밀려난 콘솔인 만큼 판매량이 몇 만개 정도라 현재의 중고시장에서는 고가에 거래되는 희귀품이 되었다고 한다.

2, 3편도 어느 정도 그런 성향이 있었지만 4편은 특히 단기간에 만든 것 치고 완성도는 괜찮은 편. 전작들에 비하면 ARPG적 요소가 다수 첨가되어 게임의 인상은 약간 달라졌지만 기본은 1편부터 내려오는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23] 이듬해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타카하시 명인의 대모험도 2에 영향을 주기도 한 작품.

3. 후속작 및 외전

3.1. 타카하시 명인의 뿅뿅요정 하니 (高橋名人のBugってハニ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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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타카하시 명인의 신모험도

高橋名人の新冒険島 (New Adventure Island)
1992년 6월 26일. 기종은 PC 엔진. 1편을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그래픽을 강화했으며, 레벨 디자인, 음악 등은 새로 만들었고 무기도 부메랑, 투창 등이 추가.

3.3. 타카하시 명인의 대모험도

高橋名人の大冒険島 (Super Adventure Island)
1992년 1월 11일 발매. 기종은 슈퍼 패미컴. 허드슨 최초의 슈퍼 패미컴 타이틀이다. 위의 신모험도와 같은 맥락의 작품이지만 그래픽, 레벨 디자인은 전혀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

음악은 코시로 유조가 담당. 그래서인지 모험도 시리즈 중 유일하게 OST가 발매되었다.

모험도에서와는 달리 도끼가 알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도끼와 부메랑이 사방에 흩어져 있으며 1개 획득 시 1개를 던지게 되며 2개 획득 시 2개를 던지고 3개 획득 시 3개를 던진다.

3.4. 타카하시 명인의 대모험도 2

高橋名人の大冒険島 2 (Super Adventure Island 2)
1995년 1월 3일 발매. 기종은 슈퍼 패미컴. 장르가 크게 바뀌어 ARPG가 되었다. 전작들에 비해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 경우에 따라서는 몬스터 월드 시리즈의 외전으로 봐도 되는 수준.

3.5.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Wii

2009년 4월 7일 발매. 기종은 Wii. WiiWare로 배포되었다.

4. 기타

  • 한때 패미통 표지를 그리기도 했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마츠시타 스스무(松下進)가 패미컴/슈퍼패미컴판 표지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 북미판에서는 타카하시 명인의 이름이 '마스터 히긴스(Master Higgins)'로 개명되었다.
  • 미디어 믹스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으며 제목은 뿅뿅요정 하니.(원제: Bugってハニー)
  • 먹게 될 경우 주인공의 체력 게이지가 오히려 깎이는 마이너스 아이템으로 가지가 나온다. 개발담당자가 이 마이너스 아이템을 개발할 때 타카하시 명인에게 "명인은 싫어하는 음식 있나요?"라고 물었고 타카하시 명인이 가지를 싫어한다고 대답해서 가지가 마이너스 아이템이 된 것.[24]
    ....라는 것이 30여년간 널리 알려진 정설이었는데, 2019년 코로코로TV 채널에 명인이 등장하여 고백한 바로는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한다.
    타카하시 명인은 평소 편식을 딱히 하지 않기 때문에 싫어하는 음식은 없었고, 개발자의 질문에 "굳이 싫어하는거라면 가지를 싫어해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다만 이는 가지의 맛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생 가지의 표면이 마찰될 때의 뽀드득거리는 감각이 싫은 것이었다고.[25] 오히려 식재료로써의 가지 자체는 굉장히 좋아하고 술안주로 최고라며 해당 영상에서 각종 가지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 외국 수출판 이름인 HUDSON'S ADVENTURE ISLAND(허드슨의 어드벤처 아일랜드)에서 ISLANDI를 야자수 나무로 형상화하였다.
  • pixiv에 태그가 있는데, 정작 冒险岛(모험도)로 이름이 같은, 중국 메이플스토리(CMS) 짤만 많이 있다.


[1] 島가 훈독이라 이를 고려해 번역하면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섬'.[2] 원작 격인 '원더보이'의 이름을 붙여 팔아먹는 복제팩도 있었다. 원체 원작이 아케이드에서 유명했던 덕분이다.[3] NES판은 2년 뒤인 1988년 9월에 발매하였다. 다만 NES판 타이틀 화면에는 어째서인지 1987년이라고 나온다.[4] 1987년에 웨스톤(Westone)이라고 개명.[5] 원더보이보다 BGM이 더 다양해졌다.[6] 여담으로 3-2 스테이지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탄 채로 4구역까지 간뒤, 그 근처의 알을 깨면 하니가 나오는데 그 하니와 함께 골인하면 도망가던 하니가 1목숨으로 변하면서 목숨 하나가 추가되는 보너스가 있다. 다만 이 3-2 스테이지 외에는 하니와 같이 골인할수가 없어 일반적으로는 볼 수가 없다.[7] 다만 흰우유 아이템은 잘 나오지 않는 게 흠이다.[8] 가까이 있는 적을 못 맞추는 경우가 있으나, 사거리도 더 길고 무엇보다 굴러오는 바위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거의 무조건 들고 가야 한다.[9] 4개 단위로 끊어서 한 라운드 당 4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었는데 이는 1985년 닌텐도에서 발매한 비디오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린 신개념 횡스크롤 게임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10] 4-2, 6-3, 8-1.[11] 지상을 재활용한 것이며 배경이 유일하게 이다.[12] 그나마도 보너스 목숨 주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며, 나중에는 아예 안 준다.[13] 가지 모양의 악마이며, 일정 시간 동안 bgm이 기분 나쁘게 바뀌고 타임 게이지가 빠르게 깎인다.[14] 시작하자마자 중간에 발판이 없는 널찍한 낭떠러지 구간이 보이는데, 화면 왼쪽까지 달려갔다가 다시 달려야한다. 근데 속도 조절을 안 하면 도착 지점에 있는 알을 부수게 되는데 이 알에서 가지 악마가 나온다. 어떻게 봐도 초보자 초살용으로 만들어진 정신나간 구간. 7-1도 마찬가지로 스프링이 미리 펼쳐져있기 때문에 무조건 멈춰서 스프링을 다시 구겨줘야하며, 여기도 도착 지점에 가지 악마가 있는 알이 있다.[15] 무기를 먹지 못하면 절대 클리어할 수 없다. 문제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아이템 먹기가 어려워진다는 거...[16] 1스테이지의 골인 직전 표지판이 보일때, 낭떠러지 끝에서 제자리 점프를 하면 허드슨 벌이 나온다. # 그걸 획득한 후에는 무한대로 컨티뉴가 가능해지는데, 게임 오버 화면에서 오른쪽 방향키를 꾹 누른채로 시작 버튼을 누르면 컨티뉴가 가능하다. 1회용이라는 낭설이 퍼져있으나 사실이 아니다.[17] 다만 8라운드는 1~7라운드 보다 2배 더 길다.[18] NES판은 1991년 2월에 먼저 발매하였다. NES판 타이틀 화면에 1990년이라 나와있는 이유는 실제 개발은 1990년 하반기에 했기 때문이다.[19] 북미에서 NES 발매가 일본에 비해 훨씬 늦었고, 이 시점에 SNES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북미에서 여전히 현역이었던 NES 소프트가 선발매된 것으로 보인다.[20] 과일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도레미파솔라시'의 멜로디가 나온다.[21] 이때 패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22] 여자친구가 쓰러져 있던 명인을 깨워주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는데 마지막 스테이지인 여자친구 납치 시점에는 익룡이 돌멩이로 떨구면서 깨워주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였다.[23] 전작들에 비해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대모험도2는 이 성향이 더 강해진 예.[24] 이 때문에 당시 타카하시 명인을 따라서 가지를 먹지 않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급증했고, 명인 본인이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고 햔다.[25] 타카하시 명인은 젊은 시절 슈퍼마켓에서 일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가지를 비닐포장하다가 이 뽀드득 소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