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교생을 환불해 주세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다.2. 학생
2.1. 김아루
[1]
애니메이션 성우는 여민정.
19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등학생이며 본작의 주인공.[2] 생전 모습이 프롤로그와 1화에 잘 그려지는데 대학에 들어가 엄마의 대입 잔소리 탈출과 연애를 하겠노라는 과업을 이루지 못한 채 죽었다. 그리고 염라대왕 앞에서 연애 못한 하소연을 하다 환불고 입학과 환생 룰렛의 선택지 앞에서 환생 룰렛의 절망적인 참상[3]을 보고선 결국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환불고에 입학하게 된다.
이후 전생의 기억을 잃었음에도 류건의 외모에 바로 반했고 같은 반 버프에 힘입어 절찬리에 헤롱댔다. 동아리는 당연히 건과 같은 사진 동아리로 비 오는 날 함께 산책하다 품에 안기는 등 착실히 썸을 타며, 때문에 그가 남자주인공 강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었으나... 결국 건과는 암실에서의 해프닝을 결정타로 사이가 틀어지며 헤어진다. 건과 헤어진 후 한참 슬퍼하지만, 이후 그에 대한 마음정리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건에게는 별 마음이 없는 듯. 그가 아루와 다시 가까워지려고 해도 이전처럼 설레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56화에서는 건과 헤어진 것에 후회하느냐는 세휘의 물음에 후회하지 않으며, 그냥 건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건과 헤어진 후로는 체육대회 등으로 이묵과 가까워지게 된다. 최근 화에서는 묵이 지옥혼에게 납치된 아루를 구해주면서, 묵과 착실히 플래그를 세우고 있다.
여담으로 굉장한 멜론빵 킬러다. 오죽하면 지옥혼에 의해 지워진 기억도 멜론빵이다.
57화에서 학급 반장으로 선출되었다.
촉이 좋고 평소의 기억력이 간간히 빛을 발할 때가 있으나 그와 반비례하는 눈치를 가지고 있고, 주위에 잘 휩쓸리는 타입이며 정이 많고 맹한 면이 있어 지옥혼 등 작중 인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존재들에게 거의 항상 인질로 잡히곤 한다.[4] 또한 금사빠 기질이 다소 강한 것으로 보이며 1학년 때 류건의 외모에 반했던 것처럼 2학년에 들어서는 서준혁의 외모에 반해 그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7화에서 고백커플 1호를 봤을 때부터 아무리 잘생겨도 요괴는 아니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44데이에서 팔척의 모습으로 바뀐 계기로 요괴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허물어졌고, 또한 묵이 자신을 구해준 뒤로 본능적으로는 서서히 그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그런 자신의 모습을 제정신이 아니라며 부정하고, 묵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단지 자신이 그의 비밀을 지켜주는 친구이기 때문에 잘해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90화에선 지옥혼에 의해 난 상처 때문에 안단테에게 표적으로 잡혔다.
93화에서 묵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환불고교생들 앞에서 이무기로 변하자 뭘 어떻게 해야 그를 도울 수 있을지 몰라서 우는 모습을 보였다.
95화에서 용기를 내게 해주는 앰풀[5]을 먹고 묵을 해치우려는 단테의 앞을 막아섰다.
99화에서 묵을 끌어들여 죽으려는 단테의 꼬리를 깨부순 앰풀 파편으로 내리치고, 적월제 사태가 마무리되고 나서 구름이의 죽음을 다시금 깨달으며 오열한다. 며칠이고 구름이의 무덤을 찾아가다가 꿈 속에서 만난 구름이를 떠나보내주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적월제 전처럼 열심히 서준혁을 찾아다니나 번번히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환불 테스트장 앞에서 그와 작별인사를 한다.
104화에서 묵이 고백을 하고 난 뒤로 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썸을 타는 중이다. 다만 묵의 성불에 있어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류건
인스타스타에서 유명한 남학생.[6]
밴에 치이려는 아루를 구하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었다가 함께 사고사 당했다. 환불고 입학 직전 세휘와 마리가 다투자 중재하려 하기도 하고 아루가 위기에 빠졌을 때 대신 다치며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걸 보면 본래 심성이 착한 듯. 하지만 관종끼가 다분한 인물로 생전 인스타그램에서의 인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2화부터 팔로워가 2명 줄어든 것에 낙담해 성세휘를 소환해서 함께 셀카를 찍으려다 파토가 나 버리자 셀프남친샷을 찍는가 하면, 죽은 후 환생고 교문 앞에서부터 염라대왕의 오른팔인 디카리우스에게 인스타스타 안 되냐고 물어본다. 학교에 '령스타그램'이라는 SNS와 비슷한 사진 게시판이 생기자 곧 바로 사진을 미친 듯이 찍어 게시판 1위를 먹기도 하였다.
그 때문인지 엄청난 셀카 기술을 뽐내며 아루와 함께 사진 동아리에 가입하기도 한다. 공부는 체질이 아닌지 수업시간에 자주 조는 모습을 보인다. 아루가 좋아하는 상대로 16화에서 결국 아루가 고백해서 사귀게 된다. 작중에서 아루에게 몇번 끌리며 그녀와 썸을 타긴 했으나, 아루를 그렇게 깊게 좋아해서 사귀는지는 의문. 아루가 인기가 많아서 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결국 이게 화근이 되어 헤어지게 되었고 여희의 아양에 속아 제대로 사과도 못 하고 있었다가 이후 마음 먹고 제대로 사과하였다. 그 후로는 아루와는 이도 저도 아닌 그냥 친구로서 지내게 된다.
56화에서 다른 후보인 금소온[7]을 제치고 령스타스타 1학년 수상자가 되었다.
최근 비중이 확 줄어들었다(...).
10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텃밭에서 키우던 자신의 식물로 관찰일기를 작성해오고 있었다.[8]
2.3. 성세휘
애니메이션 성우는 정유정. 애칭은 휘.[9]
데뷔 당일 날 교통사고로 사고사한 아이돌 연습생.[10] 건과는 생전 10년지기 친구였으며 마리와는 생전 천적이었다. 인간 멤버들 중에선 생전의 행보가 많이 비참한 인물이기도 한데, 7년의 연습생 생활 끝에 센터로 데뷔할 예정이였으나 기획사 대표의 조카인 마리가 낙하산으로 그룹에 갑자기 참여해서는 센터를 교체 당했다. 그럼에도 별 소리 않고 넘어간 모양.[11] 그러고도 마리가 팀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고, 되려 팀 분위기를 해치고 무개념한 발언을 하자 그녀에게 싸닥션을 날려 달리는 벤 안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탓에 벤이 아루와 류건을 치며 교통사고가 났고 세휘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환생한 후 생전의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와 만난 직후에는 서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나 금방 마음을 열어서 가깝게 지내고 있다. 동아리는 댄스부에 가입했으며 공부를 잘하는지 쪽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인간 등장인물들 중에선 가장 먼저 전생의 기억 일부가 들어 있는 기억 캡슐을 먹었다. 전생에서 부르던 노래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씨앗이 자라게 하며, 여기서 기억은 사라지지만 추억은 잠재의식 속에 존재한다는 설정이 나왔다.
103화에서 아루, 마리와 함께 손가락을 걸고 다음 생에서도 꼭 만나기로 약속한다.
2.4. 김마리
"저 진짜 헛살았나 봐요."[12]
"내가 정말 기억처럼 못된 아이였다면 전생에선 너희랑 몰랐던 게 나았을지도 몰라..."[13]
애니메이션 성우는 김가령.[14]
사실상 교통사고를 일으켜서 본인 및 위의 주연 3명을 포함해 여러 명을 죽게 한 큰 원인을 제공했다. 세휘가 데뷔하려던 기획사 대표의 조카로 낙하산으로 팀에 들어와 연습에도 꾸준히 참여하지 않고 휴대폰만 만지며 태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낙하산 탓인지 본래 세휘가 담당할 예정이였던 센터 포지션을 뺏어가며 비호감 이미지를 열심히 쌓아올렸다. 결국 데뷔 당일 벤 안에서도 폰게임만 하다[15] 데뷔에 긴장해서 우는 팀원인 수진을 향해 휴대폰을 던지고 무개념 발언[16]을 하다 세휘에게 뺨을 맞은 후 몸싸움을 일으켰고, 세휘를 운전석으로 밀치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나 그 자리에서 사고사했다.
환불고에서 기억을 잃고도 본래 자뻑이 심하고 성질이 더러운 캐릭터인지[17] 세휘와는 서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그다지 사이가 좋진 않았으나, 아루의 흉을 보는 학생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세휘에게 조금 호감을 샀다. 잠꼬대가 매우 비범하며 동아리는 정체 모를 벌레가 옷 안에 들어간 덕분에 절륜한 개그성 춤 실력을 선보이며 세휘와 함께 댄스부에 가입. 아루가 건이를 좋아하는 걸 알고는 은근슬쩍 약올린다. 또한 몽유병 기질이 있어 66화에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지옥혼을 붙인 채 방에 돌아온다.[18]
첫 등장 시 개념없는 행보로 욕을 먹었으나 환불고 입학 이후부터는 아루의 뒷담을 하는 아이들에게 반발하거나 학교폭력을 당하는 촛농이를 도와주는 등 생전 성격과는 정 반대의 행보를 보여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댓글에서도 원래는 좋은 성격이었으나 가정교육으로 인하여 망가진 것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이다. 한번 기억 캡슐을 섭취해 전생의 기억을 되찾았을 때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이 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19] 기억을 보면 가난한 집 출신으로 고생하다가 엄마가 성공하여 부자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56화에서 마리는 본래 지옥으로 가야 할 영혼이었으나 죽기 전 세휘에게서 뺏은 귀걸이[20]에 세휘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기에 세휘가 환불고에 입학할 때 덩달아서 환불고에 입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염라대왕이 마리의 기억을 지우고 지옥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역사 선생님이 마리에게 사신의 증표를 쓰겠다고 해서 무마되며, 증표로 새겨진 마별의 갯수만큼 남은 환불고 재학기간 동안 남에게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 [21]
88화에서는 독자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안단테의 적월제 사태에서 자신이 죽을 뻔 하면서도 촛농이를 목숨 걸고 구해내고,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콩나무를 베며 촛농이가 정치열에 의해 죽어가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등, 예전과 확연히 다른 인간적인 모습들이 잔뜩 나와 댓글창에선 마리에 대한 좋은 글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으며 처음 보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이 선행으로 마별 한 개가 지워진다.
그 이후 행적이 나오지 않다가 95화에서 염라대왕의 품에 안긴 채 기절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신 때문에 콩나무가 잘린 것에 우는 촛농을 달래주면서도 한편으로 죽은 자신의 콩나무를 생각하며 풀이 죽어 있다가 역사 선생님이 몰래 자신의 화단에 심어놓은 콩나무 새싹을 보고 놀란다.
126화에서 세휘에게 자신의 앰플을 건네주는 동시에 마지막 마별이 지워진다!
최종화에선 세휘와 아루하고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온다.
2.5. 이묵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정재헌.
5화에서 아루와 같은 반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22] 모종의 이유로 역사 선생님과 함께 지내는 듯 하며 요리나 가사, 청소 등 각종 가사에도 능하고, 반 친구들에게도 잘생긴 외모 때문에 인기가 많은 듯. 지옥혼으로부터 다른 친구들을 대피시킨 공으로 반장에 당첨되었다. 또 이름을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이무기이며 물에 젖으면 이무기로 모습이 변한다.[23]
사실 아루가 건과 사귀기 전부터 은근히 아루에게 잘 해주는 모습이 많았는데, 건과 사귈 때는 단순히 접촉만 있는 상태였으나, 아루가 류건과 헤어지고 나서 지옥혼과 미래령 등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아직 남자주인공은 불확실하지만, 건과 갑자기 끝나고 나서 가까워진 걸 보면 진짜 남자주인공은 이쪽인 듯.
아루가 지옥혼에게 끌려가자 자기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까지 그녀를 구하려고 한다. 이무기인, 남들과 다른 자신을 이상하게 볼 것이라는 묵의 생각과 달리 구해준 보답으로 이무기라는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아루의 말에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먼저 장난을 치고 멜론빵을 주는 등 이전보다 더 직접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허나 아루의 눈치가 워낙 바닥을 치고, 그녀가 자신이 아닌 학생회장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는 덕에 마음고생을 하며 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역사 선생님이 이런 그를 보며 뒤늦은 사춘기가 온 건가 생각하고, 자신의 뒤를 치려던 호야가 오히려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며 도와줄 정도니...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한 보상으로 받은 트리플 기억 캡슐을 먹었을 때 묵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살아있을 적에 상처를 입은 걸 숨기고 사람들이 묵이에게 고맙다고 하는 걸 보면 사람을 돕기를 좋아하는 편이었던 듯하다. 또한 처음 기억 캡슐을 먹었을 때부터 손에서 스파크를 일으키고 무거운 것들을 가볍게 들어올리는 등, 전생에서 부리던 이무기로써의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능력을 사용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 생각한 역사 선생님이 이묵 자신을 위해 남들로부터 힘을 숨기라고 하자 이에 의문을 가지기도. 묵이 자신과 함께 지내는 동안은 별 문제 없을 거라며 역사 선생님이 염라대왕을 안심시키고, 납치된 아루를 구하려던 중 지옥혼으로부터 배신으로 얼룩진 어두운 기억을 가진 인물이라고 묘사되는 등 상당히 많은 떡밥을 가진 캐릭터.[24]
물에 젖으면 이무기로 모습이 변하는 탓에 물과 항상 거리를 둬왔으나, 61화에서 결국 비에 젖어 이무기로 변하고 만다. 아직까지는 자신이 이무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본체가 다른 학생들에게 공포심을 주었고 결국 92화에서 붙잡힌 아루를 구하기 위해 단테의 회유에 응하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제 의지로 이무기로 변신한다.[25]
93화에서 단테에게 세뇌당해 흑화하며, 이로 인해 제멋대로 몸에서 터져나오는 공격으로 역사 선생님에게 상해를 입힌다.[26]
94화에서 스스로 출혈을 내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단테에게 반격할 기회를 노리나 역사 선생님의 망설임으로 인해 역으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는데 100화를 보면 잘 치료받은 모양. 이후 다수 독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아루와 호야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이 자신이 이무기라는 게 밝혀졌음에도 스스럼없이 그를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고 계속 준혁을 찾아다니는 아루에게 학생회장을 좋아하냐고 묻자 선배를 동경하는 것 같다는 대답을 듣고 실망하지만 아루에 대해 별 것 아니었고, 어차피 정리해야 하는 감정이라고 혼잣말하는 준혁을 보게 된다.
이후 가운데가 빈 자신의 식물을 보던 아루에게 빈 곳을 메워주기 위해 자신의 식물을 주며, 자신에게 주는 이유를 묻는 아루를 향해
내가... 좋아하니까. 너를.
104화 만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또한 129화에서 적월제에서 아루의 손등에 입을 맞췄다는 게 밝혀졌으며, 아루를 가장 소중히 하는 한편 성불을 앞둔 순간까지도 그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130화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고 바라오던 그 장면을 연출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용으로 성불한 후에도 아루를 지켜주었다. 이후 천계에서 영원한 축복과 안식을 누리며 사는 듯.
2.6. 오수아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장미.
환불고에서 만난 친구.[27] 5화에서 아루의 짝꿍으로 첫 등장했다. 아루, 세휘, 마리와 같은 기숙사 방을 사용하는 덕에 넷이서 금세 친해져 늘 같이 붙어 다닌다. 생전에 익사를 한 건지 몸이 늘 축축하며 창백한 피부색을 하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물을 엄청 싫어한다.
안경을 낀 남자를 좋아하는지 전생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학생 역시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건에게도 안경을 써보는 것을 권유한다. 마찬가지로 역사 선생님의 경우 안경을 낀 모습만 좋아하고 맨얼굴에는 기겁하는 모습을 보이며,[28] 음악 선생님을 보고 호감을 가진다.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리며 머리도 좋은지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높은 성적으로 기억 캡슐을 받고, 사신 모습의 역사 선생님을 보자마자 역사 선생님이 사신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린다. 또한 15화와 84화에서 세휘의 얼굴을 스타일링해주는 걸 보면 꽤 뛰어난 화장술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화에서는 본인의 전생에 대하여 궁금해 한[29] 나머지 옥상에서 스스로 비를 맞게 되어 밝혀졌는데,
살아생전 미술을 지망하던 학생이었으며 '경안'이라는 짝사랑하던 학교 선배[30]가 있었으나 그 선배는 수아의 친구가 좋아하는 대상이었고, 선배는 그것을 알면서도 수아에게는 말하지 않다가 뒤늦게 자백한다[31]. 그리고 친구인 아영과 그 언니[32]에게 선배들에게 알면서도 꼬리쳤다며 억울하게 질타받았다. 수아는 그런 게 아니라며 억울해 하지만 통하지 않고, 심지어 아영의 언니는 수아의 화구통을 가지고 ''네 엄마 그림도 있던데 크리피하게 죽은 사람 그림은 왜 들고 다니냐"며 막말을 시전한 뒤 우물 속에 던져버린다. 이에 수아가 그것을 잡으려 하다 결국 발을 헛디뎌 우물에 빠져 익사하고 만 것. 그리고 자신이 모두에게 배신당해 죽었다는 것을 깨닫고 기절한다. 이후 세휘와 마리, 아루와 건 등이 저승에 오게 된 진상을 알고 나서 서먹해졌을 때 서로 대화해서 해결하도록 뒤에서 도와주기도 했다.
2.7. 남팔척
팔척귀신으로 이 때문에 키가 매우 커서 농구부에 속해있다.[33]
일반적으로 알려진 팔척귀신과는 다르게 작중에선 상당히 귀여운 모습으로 나오며 키와 반비례하게 말과 행동이 매우 느리다.
작중 내내 회장이 되고 싶어 하였으나, 느린 언행으로 항상 묵살되다 이를 본 아루가 역사 선생님께 부탁해 부반장으로 임명해주도록 했다.
44데이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 89화에서 단테의 오라에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에필로그에서는 환생 후 큰 키가 장점으로 작용해 모델로 데뷔한 모양인지 버스정류장에 붙은 샴푸 광고 포스터의 모델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작중 유일하게 부정적인 면이 묘사되지 않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성격과 한없이 가벼운 영혼의 무게로 인해[34] 전생에 신생아 또는 어린 아이였고[35] 열병으로 죽었기 때문에 피부가 빨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2.8. 우여희
꼬리가 여럿인 여우 요괴. 아루와 건의 사이가 나빠진 후 건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첫 등장.[36] 이후 왜 자꾸 우리 반에 오냐는 묵의 질문에 김아루를 좋아하냐라는 대답으로 회피한다. 건이 아루에게 사과하려고 다가다면 갑자기 나타나서 아양을 떠는 걸로 아루와의 관계를 더 악화시킨다. 아루와 싸우고 난 후 낙담해 하는 건에게 아루와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계속 기다리고 아루에게 질투심을 유발하라는 거짓말을 하면서 꼬리를 치지만, 이후 건이 마음을 바로 잡고 여희의 말을 무시하고 아루에게 갔을 때 류건에게 어이없다라고 생각하며 실망한다. 그리고 아루에게 되려 질투심이 생겼다.운동회 때 계주로 뛰게 되어 경쟁자인 아루에게 발을 걸어 넘어뜨리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기존의 친구들과 반 친구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었다.
74화에서 재등장하는데 호야가 자신은 눈화장을 안 했는데 벌점을 매겼으니 취소해 달라면서 학생회장한테 엉긴다. 그러나 학생회장은 속으로 붙인 속눈썹이 떨어져 있는 게 거슬린다고 생각한다.
2.9. 안단테[37]
애니메이션 성우는 이경태.
26화에서 교화실에 순찰을 간 디카리우스를 대면하며 첫 등장했다. 과거에 무슨 사건을 일으켜 감옥에 갇혀있다. 묵과 마찬가지로 머리에 뿔이 달려있는데, 10화 중 교장선생님이 이묵을 지칭하며 "그 아이처럼 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을 하는 장면이 있으며 아무래도 여기서의 '그 아이'가 단테인 듯하다. 검은색 뼈 모양의 꼬리가 있는 것을 보아 본모습은 본 드래곤으로 추정.[38] 40화 중반에 감옥에서 탈출해 정치열에게 지옥혼을 주는 데 기여한다. 아루와 묵이 지옥혼으로부터 공격당할 때 지켜보고 있다가, 역사 선생이 지옥혼을 퇴치하고 이 둘을 구해내자 한창 재미있어지려던 차에 일을 다 망쳐버렸다며 욕을 하는 등 잊을 만하면 등장해 악행을 저지를 기회를 노린다.
73화에서 연기를 해서 회개 테스트 통과에 성공한다. 어째서인지 양심 탐지기도 미동이 없고 최종 회개 게이지도 무사히 통과했다고.
74화에서 어떻게 탈출했는지가 나온다. 학창시절 예의 바른 우등생이였는데 기억캡슐을 먹고 그림자로 변하는 능력을 찾은 뒤로 서서히 관심과 성적에 대한 집착으로 망가져 버리고 오랜 기간 교화실에서 지냈다고 한다. 아마도 이 능력을 써서 교화실 안팎을 오간 것 같은데, 분명 선생들 말로는 염라대왕에 의해 능력이 무력화되었다는데 어째서 단테가 능력을 쓸 수 있었는지는 불명. 단테에게 능력이 남아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사신 뿐이다.
표정을 보아 무슨 꿍꿍이 있는 모양인데 86화에 실제로 일어났다.
그리고 89화에서 아이들을 위협하다가 교장이 나타나자 아이들 앞에서 당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기억 캡슐을 깨부숴 불개들의 본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교장에게 하는 말로 봐선 과거에 뭔가 있는 듯 하며 현 전교회장하고도 연관된 것 같다는 댓글들이 즐비하고 있다.
92화에서의 회상을 통해 자신이 흑화된 이무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환불고 선생님들이 숨겼고, 괴물 보듯이 대했으며 자신을 이용하려는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과거를 비밀로 지켜준단 빌미로 시험문제를 유출해 달라고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이에 응했다. 학생들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그들의 기억캡슐을 훔쳐서 복수했지만 선생님들은 단테에게만 책임을 물어 교화실에 구금한 것으로 나온다.[39] 이에 반발하여 자신에게 있어 위선 그 자체인 환불고를 없애게 될 순간만을 기다려 왔던 것.
92화에서 본모습인 본 드래곤으로 각성, 아루를 인질로 삼아 묵에게 자신과 협력하라고 한다. 93화에서 이에 응한 묵을 세뇌하여 흑화시키고 자신은 디카리우스의 역린을 공격한다.
94화에서 자신에게 반격을 가하려는 묵을 쓰러트리고, 역사 선생님에게는 합체한 불개들을 상대하게끔 하며 시간을 번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그런 자신의 앞을 막은 아루까지 한 번에 보내버리려고 하다 염라대왕에 의해 사슬로 포박된다.
97화와 98화에서 염라대왕의 힘을 흡수해 자신의 힘과 융합을 하지만 그와 맞먹는 부작용에 고통스러워하고, 남들에게 공포심을 불어넣어주던 자신이 역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 순간 교화실에 갇히기 전의 상황과[40] 염라대왕에 의해 아무리 기억 캡슐을 먹어도 기억할 수 없던 과거가 회상되고, 그 뒤로 자신의 전생이 눈앞에 보여진다. 그리고 드러난 사실로 단테가 전생을 기억할 수 없었던 이유는 너무 끔찍해 스스로가 본능적으로 떠올리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보여지는 전생에선 흑화한 아버지가 어머니를 먹었고, 이후 단테를 보며 입맛을 다신 후 달려든 걸로 보아 정황상 단테까지 아버지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41]
그렇게 자신의 두려움을 직면하나 99화에서 혼자는 죽지 않는다며 묵에게 돌진하려다 아루와 사신에게 저지당하고, 결계 파편을 정통으로 맞아 변신이 풀린다. 그리고 그동안 겪었던 모든 일들을[42] 회상하고, 사실상 유일하게 자신을 바라봐준 어머니를 떠올리며
"할 만큼 한 것 같은데... 후련하지 않은 건 왜일까. 아니... 오히려 괴로운 것 같아... 그래... 다 해야만 했던 일이야... 날 짓밟은 놈들을 벌줘야 했으니까... 공포에 몸서리치도록... 아니야. 난 달라... 그치 엄마...? 난 아니지...? 잘못된 게 아니라고 잘했다고... 말해줘요..."
전체적은 디자인과 말투, 흑화한 이무기라는 설정을 보아 대놓고 중2병을 노린 캐릭터로 보인다.
2.10. 정치열
12화에서 수아의 미술 작품을 망치고 선생님한테 얻어 맞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13화에서 촛농이라는 캐릭터를 셔틀로 부려 먹고 22화에서는 지옥혼을 꽤 간절하게 찾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러나 지옥혼이 있냐는 다른 불량 학생들의 비웃음에 분노하여 거리로 나와서는 지옥혼만 찾으면 자신을 얕보는 애들은 다 죽었다는 발언을 한다. 24화에서 밝혀지기를, 알고 보니 전생에 집단 따돌림을 당하였고 사망한 이유 역시 구타를 당해서였다. 때문에 환불고에서도 본인을 얕보는 것에 경멸하고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감정이 욱해지며 웃는 학생을 폭행하거나 괴롭혔고,[43] 찌질이라는 말을 들으면 격하게 분노한다.[44]본인의 화를 참지 못하고 지옥혼을 부르는 데 성공하여 아루의 반인 4반에서 깽판을 치다가, 묵과 3학년 김선녀 선배[45],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제재를 당하고 결국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퇴학 조치를 받아 지하 44층의 지옥혼들을 가두는 감옥에 감금 당한다.
그 후 79화에서 지옥혼이 된 모습으로 재등장, 86화에서 단테에게 세뇌당한 불개들이 감옥 유리를 부순 덕에 탈출해 촛농을 찾으러 나서며 그 다음 화에서 납치하는 것에 성공한다.
88화에서는 촛농을 죽기 직전까지 만들어 독자들의 분노를 건드렸다. 댓글창에선 소멸될 때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라고 나올 정도...
96화에서 염라대왕에 의해 포박된 채 등장, 단테에게 구조를 요청하나 단테가 몰고 온 지옥혼들에 의해 산산조각으로 터져버리는 최후를 맞이한다.
전체적인 비쥬얼과 발굽 모양을 감안하면 모티브는 염소인 듯. 서구권에서는 염소는 산양과 더불어 악마로 묘사되기 때문.
2.11. 나촛농
정치열이 괴롭히고 셔틀로 부려 먹는 촛불 요괴 학생이다. 13화에서 정치열과 다른 일진들이 시킨 물건을 들고 지나가는 세휘와 마리를 부딪힌 채 사과도 없이 허겁지겁 뛰어가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호기심으로 쫓아간 마리가 하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대면하고 이후 회차에서 마리와 함께 정치열과 싸우다 다 같이 교무실로 불려가는 등의 일로 인해 마리와 조금씩 친해지는 듯하다. 영문판에서의 이름은 Waxy.85화에서 마리에게 춤을 신청한다.
88화에서는 돌아온 정치열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마리에게 겨우 구출되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마리를 찾아와 그녀가 아끼던 콩나무가 자신 때문에 베어졌다며 눈물을 보이다 새로 심어진 마리의 씨앗을 같이 보게 된다.
최근 행적을 보면 처음부터 자신을 구해준 마리에게 호감을 품은 듯한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원래 성불반이었으나 마리를 따라서 환생반으로 이동하고 함께 환생반이 되어 좋다는 말에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다. 106화에서 마리가 "너 나 좋아하냐? 좋아하는 거면 만나보든지~"라고 말하자 하나도 안 싫다고 소리치기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근황이 드러났는데 복실복실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인 소년으로 환생해 마리와 세휘가 팬미팅을 열 당시 마리한테 아로마 캔들을 선물로 줬다.
2.12. 서준혁
환불고 학생회장이다.[46] 20화에서 령스타그램 사진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본격적인 등장은 41화에서 역사 선생님 대신 지옥혼 출현에 대한 대안을 알려주며 등장했다.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학생들의 인기를 얻으며 아루 역시 학생회 모임인 천령회에서 그를 처음 대면하고 바로 반했다. 그러나 60화에서 흙이 묻은 아루의 손을 보고 싸해지는 모습을 시작으로 둘의 사이가 미묘하게 어긋나고 있다. 최근화에서는 워낙 자주 얼굴을 보게 되어서 그런지 아루에게 아예 관심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4화를 보면 결벽증인 듯하다. 노트 하나하나에 비닐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고 땅에 떨어지려던 노트를 아루가 잡아줬는데 그걸 커버를 벗겨서 들고 있다. 77화에서는 전생에 작은 상처로 인한 패혈증 때문에 죽어서 결벽증이 생겼다고 하나 101화에서 나온 회상에서 축구공을
89화에서 아루와 같이 있다 김미녀[47]와 함께 몰려오는 지옥혼을 처리한다.
적월제 사태 이후 아루를 간호하고, 구름이의 무덤에 조화를 놓는 등 나름 아루를 마음에 두는 듯 싶었지만 미녀의 일침에 자신의 전생을 회상하며 다시 환생에만 매진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그녀를 멀리하며 사이가 데면데면해지고, 테스트를 치르기 전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자는 아루의 말에도 행복하라고만 답한다.
2.13. 강호야
[48] 10화에서 이묵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59화의 천령회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3반의 회장이며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호랑이이다. 이묵과 친하면서도 서로 경쟁하는 사이였으나, 65화에서 디카리우스와 역사 선생님의 대화를 엿듣던 중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이무기 일족이었다는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바로 적대 관계에 들어서는 듯 싶었으나, 저 혼자 삽질하는 묵의 모습에 답답함과 애잔함을 느끼고 어느새 그를 도와주고 있다.
92화에서 묵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적월제를 계기로 묵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예전처럼 다시 그를 친밀하게 대한다. 또한 3학년 선배들을 배웅하며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묵이 아루를 마음에 두게 되면서 환생과 성불 사이에서 갈등하자 결국 아루에게 자신들(요괴)은 인간과 달리 사명을 갖고 태어나며, 가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불해야만 하는 묵이 더이상 그녀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2.14. 금소온
녹색 눈을 가진 분홍색 물고기 요괴. 령스타에 사진을 올리는 모습으로 등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적월제 때 세휘 얼굴을 평평하게 보이게끔 화장해줬다.[49]3. 교사
3.1. 역사 선생님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신용우.
환불고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아루네 반 담임. 실제로 안경을 벗으면 매우 잘생겼지만 겉으로는 안경 낀 범생이 모습이다. 그래서 안경 쓴 남자가 취향인 수아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다.[스포주의]
단 한 번의 잘못으로[51] 몸에 문신이 새겨졌는데[52], 이때의 잘못에 대한 별도의 처벌로 저승력 50년간 환불고에서의 교직과 사신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57화에서는 교장 선생님이 마리를 지옥으로 보내려 할 때[53] 마리에게 사신의 증표를 사용하겠다고 해서 무마시킨다. 그리고 마리를 후계자로 만들거냐는 다카리우스의 말에 자신이 저승력 2년 안에 사신의 증표를 지우게 만들 것이라고 답한다.
62화에서 사신의 모습으로 수습을 위해 등장하는데 이때 그의 정체를 눈치챈 수아를 시작으로 64화에서 그가 사신이라는 사실이 반 전체학생들에게도 밝혀졌다.
90화부로 염라대왕, 디카리우스와 더불어 아수라장이 된 학교로 돌아와 지옥혼을 처치하다 흑화된 묵과 93화에서 대치한다.
94화에서 단테를 결계에 넣으려고 했으나 묵이 같이 끌려들어가게 되자 자신은 묵을 차마 없앨 수 없다며 시간을 지체했고 이로 인해 단테가 결계를 부수고 활개치도록 했다.
99화에서 최후의 발악을 하려던 단테를 저지한다.
104화에서 마리의 구역에 새로운 콩나무 씨앗을 몰래 심은 것이 밝혀진다.
한동안 나오지 않다 환불고 테스트장에서 시험 감독으로 재등장.
귀전구담 완결 후 시즌 2 후기에서 유령극단의 카론과 함께 특별출연했다.
3.2. 오자율
환불고에서 윤리를 가르치는 윤리 선생님. 역사 선생님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듯 하다. 27화에 나온 50년 전 사진으로도 알 수 있겠지만 역사 선생님과 같이 환불고가 설립되었을 때부터 교직을 맡고 있다.
87화에선 혼자 학교를 지키다 적월제의 지옥혼 사태를 교장 선생님에게 빗자루를 타고 가 알린다.
3.3. 디카리우스
삼족오[54] 인간으로 교장 선생님의 오른팔. 애칭은 디카. 까마귀 상태일 때 교문 앞에서 아루네 일행의 기억을 지우면서 처음 등장했으며 인간 모습은 6화에서 지옥혼을 처리할 때 처음으로 나왔다. 환불고에 지옥에서 악령이 올라오자 바로 처리한다. 비상 시와 전투 시 등 위급한 상황을 제외하면 주로 삼족오의 모습으로 돌아다닌다.[55]
본 업무는 환불고 순찰이며, 이와 별개로 자신의 날개로 이묵의 본 모습을 남들로부터 숨기는 모습 또한 작중 여러 차례 보인다.
일기예보를 해달라는 역사 선생님의 요청을 거절하자마자 이묵이 비에 젖어 반 학생들 앞에서 이무기가 되어버리자 이에 죄책감을 느껴하며, 담임 선생님의 정체를 알게 되어 혼란스러워하던 4반 학생들에게 50년 전 사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한 전말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어 일시적으로나마 상황을 일단락시킨다.
남들에게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비밀[56]을 단테에게 말해주거나 역사 선생님이 단테를 의심하자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등 마음 약한 면모도 있으나 93화에서 이를 악용한 단테에게 제대로 당한다.
이후 보이지 않다 모든 사태가 마무리된 100화에서 사병들에게 발견되고 교장 선생님으로 인해 눈을 뜨게 된다.
3.4. 교장 선생님
환불고의 교장 선생으로 실제 정체는 저승을 지배하는 5대 염라대왕.[57] 포스가 넘치는 사모님으로 당당한 여성의 모습이다.[58] 실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옥혼 하나가 지옥에서 탈출해 학생들을 위협하자 본보기로 처형하고, 퇴학을 택한 정치열을 선처없이 지옥혼으로 만들어 교화실에 구금하는 등 학생을 위해서라면 직접적으로 나서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50년 전 사신이 벌인 실수를 계기로 환불고를 설립했다.[59]
87화에서는 적월제 때 영령들을 추모하는 의식 중에 오자율 선생에게 적월제 사태에 대해 듣는다.
89화에선 지옥혼들을 진압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단테가 그녀의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말로 봐선 뭔가 어두운 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등장하지 않아 역사 선생님과 디카리우스가 단테를 상대로 고전하게 하다 95화 막컷에 마리를 안은 채 자신 휘하의 사병들을 데리고
96화부로 단테를 결계에 가두고 자신의 기운을 흡수하는 것을 내버려두며, 그 부작용으로 몸부림치는 그에게 전생을 기억하게 해 공포를 맛보게 한다.
128화에서 3학년들 앞에 서서 전원 통과를 공표한다.
3.5. 산신령
체육 선생님. 수용복과 수영모, 수경을 끼고 다닌 채 등장하며 말끝마다 '-다람'을 붙이는 두 마리의 다람쥐를 수업 보조로서 데리고 다닌다. 사신 선생님의 대사로는 적월제 사태에 대한 학생 심리치료를 맡는 모양.세휘의 전생 파일을 찾기 위해 몰래 나선 아루 일행에게 정학을 내린 게 이분 되시겠다.
3.6. 음악 선생님
덩치가 큰 어인 요괴이며, 학생 주임도 겸하고 있다. 5화의 입학식과 56화의 1학년 졸업식에서 사회도 맡았다. 무기는 어인답게 물로 만들어낸 삼지창. 정치열 구금사건 이후 적월제 안내방송과 적월식 추모제에서 사회를 맡으며 오랜만에 등장.3.7. 사감
부엉이로 기숙사 사감을 맡고 있으며 한동안 등장이 없다 45화에서 벤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던 마리를 데리고 지옥으로 갔다.[60] 44데이 전날밤 2학년 학생들의 모습을 바꾼 것도 이분.4. 기타
4.1. 구름이
66화에서 잠든 상태로 금지 구역에 돌아다니던 마리의 뒤통수에 붙어 환불고에 들어온 지옥혼으로 4반의 수학여행 버스에 몸을 숨겨 지옥을 탈출. 이름은 아루가 지어줬다. 단테에게 존재를 들켜 아루 일행의 곁에서 시간을 끌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테의 계획대로 진행되는 듯 싶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루 일행에게 정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결국 90화에서 단테를 저버리고 아루 일행의 편에 서기로 결심, 아루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95화에서 묵과 아루를 포함한 모두를 소멸시키려는 단테 앞에 나타나 그동안 아루에게 진 신세를 갚는다. 해당 화의 댓글창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이며 구름이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또한 아루의 보살핌 속에 온정을 느끼다 자신의 목숨으로 그녀를 구해준 만큼, 다음 생에서는 아루의 반려동물로 환생했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많이 달렸다.
101화에서 아루의 꿈 속에서 그녀와 만나 자신의 의지로 그녀를 구하고 죽은 것이라며 위로하고, 자신의 희생이 회개로 간주되어 성불하게 되었으며 자신이 없어도 예전의 그녀로 돌아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렇게 아루와 작별하며 완전히 퇴장한다.
에필로그에는 복실복실한 강아지로 환생해 도로 위에서 벌벌 떨어 아루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하자 성불한 이묵이 구름과 아루를 구한다.
[1] 저승에서의 미인의 기준은 평면미인이다. (13화에서 밝혀지길 삽살개같은 눈, 쌀알같은 코, 단추같은 입술이 완벽한 미인상이란다.) 그래서인지 아루는 서준혁을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만 구름이는 서준혁을 못생겼다고 속으로 깠다.[2] 일본 명은 토키에다 아루(時枝アル).[3] 4화에서 1천9백7십9만 번 연속 무척추 생물로 환생하는 근성가이의 모습과 무척추 생물들이 환생문 앞에 줄지어 서있는 광경이 그려진다.[4]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문제는 그 정도가 일부 독자들에게 있어 진상 혹은 민폐 수준이라고 비난받을 정도로 빈번하며, 본인 때문에 애꿎은 주변인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는 것... 하지 말라는 건 제발 좀 하지 말자. 환불고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메이저급 사건/사고의 중심에는 이 인물이 있다고 보면 된다.[5] 57화 막컷에서 묵으로부터 받았다. 원래는 그가 체육대회 우승 선물로 받은 물건이었지만, 자신은 필요하지 않다고. 적월제 전까지만 해도 준혁을 만날 때 쓰려고 들고 다니던 사실은 넘어가자[6] 일본 명은 야노 켄(矢野健).[7] 14화에서 세휘에게 평면미인 화장을 해준 금붕어 요괴[8] 식물은 주인을 닮았다는 말 아니랄까봐 이름도 셀카초(...)로 지었다고.[9] 2화에서 건에게 휘라고 불리기도 했고, 404호 룸메이트들, 특히 수아로부터 많이 불린다.[10] 일본 명은 스즈모토 세라(鈴本星羅).[11] 2화에서 건과의 만남에서 눈물을 흘리며 풀긴 했다.[12] 엉킨 실타래를 보고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며 한 말.[13] 전생에서의 인연에 대해 얘기하는 아루와 세휘를 보며 속으로 한 말.[14] 일본 명은 카라 마리에(嘉良マリエ).[15] 환불고 축제에서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폰게임을 한다. 원래 뭐든 하기 전에 게임을 해야 된다는 것을 보면 그냥 본능인 듯.[16] "어차피 쩌리라 카메라에 몇 초 잡히지도 않을텐데 무슨 상관이냐", "자신에게 대들면 바로 차 돌리는 수가 있다."라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7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하는 세휘에게는 "그러고 7년은 더 뺑이를 쳐봐야 정신을 차리려나?"라는 발언을 했다.[17] 윤리 시간에 자신의 전생에 관한 털실 뭉치를 풀다가 답이 없어 낙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18] 구름이 문단 참조.[19] 오자율 선생님이 기억 캡슐을 잘못 준 것이라 이후 체육 선생님으로 인해 생전 기억을 망각당한다. 다만 운동회 에피소드에서 계주로 뛰고 있는 아루에게 발을 걸어 넘어지게 한 여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생전의 만행을 어렴풋이 기억하고는 후회하는 듯하다.[20] 세휘가 데뷔하면 끼려고 아꼈는데 마리가 자기 귀걸이보다 화려하다고 세휘 허락도 없이 꼈다. 실장마저도 서브가 더 눈에 띄는 걸 하면 균형이 안 맞는다면서 마리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했다.[21] 만약 저승력 2년 안에 사신의 증표를 지우지 못하면 마리는 저승사자가 된다.[22] 일본 명은 시로가네 무쿠(白金ムク).[23] 변신 시의 모습은 매우 독특한데 머리에 뿔이 있고 날개가 달린 용의 모습이다. 응룡?[24] 35, 36화에서 과거사가 밝혀졌다. 어린 시절 전기 능력으로 늑대로부터 친구들을 구해준 일이 마을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면서 쉬지도 못하고 다치면서까지 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줬다. 어머니는 다친 묵을 보고 성체가 상하면 용이 될 수 없다, 너는 우리 이무기 가문에서 최초로 용이 되어 조상의 한을 풀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무기로 변한 후에는 용이 되기를 기다려야 했지만 어머니의 만류도 뿌리치고 자신을 괴물이라며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구해줬다. 그러나 돌에 깔렸을 때 마을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지만 사람들은 도와주지 않고 방관했다.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본 친구인 서누는 마을 사람들을 비난했고, 어머니는 널 못 가게 잡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25] 굳이 따지자면 묵의 평소 심정을 노린 단테의 플러팅도 한몫하긴 했다.[26] 이때 묵을 향한 역사 선생님의 대사가 매우 압권이다. "이걸로 나에 대한 네 화가 풀린다면, 그렇게 하도록 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숨기도록 강요받아온 탓에 내면 한 구석에 외로움과 답답함 등을 갖고 있으며, 이무기라는 본모습이 타인에게 위협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다 원체 과묵한 성격이라 속마음을 잘 터놓지 않는 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니...[27] 일본 명은 타루미 우루루(垂水 うるる).[28] 다만 이승에서 잘생기고 예쁜 것이 저승인 환불고에서는 못생긴 것이기 때문에 꽤 미남상인 얼굴을 보고 완전 평범하다고 실망했다. 반면 아루는 역사 선생님의 맨얼굴을 보고 핵존잘이라고 감탄했다.[29] 몸이 항상 축축한 이유와 자신만 모습이 다른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실제로 푸르고 창백한 피부 때문에 같은 반인 도깨비 요괴 남학생이 수아를 요괴로 착각하다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30] 드문드문 수아의 기억 속에 나오던 그 남학생이 맞다.[31] 심지어 경안은 수아에게 원래 널 좋아했다며 고백까지 한 상태였다.[32] 특이한 점은 환불고의 여우 요괴인 여희와 외모가 상당히 닮았다는 점. 이에 여희를 아영의 언니와 착각하는 독자들이 다수 있다.[33] 일본 명은 세타카 노보미(背高のぼ美)이며, 세타카는 '키다리'를 뜻한다. 영문판에서도 이름을 번역해 Scratch Nam으로 등장한다.[34] 전생의 영향으로 지옥혼에 의해 고난을 겪는 환불 테스트 삼도천 릴레이마저 그저 간지럽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갈 정도.[35] 이 때문에 말과 행동이 느리고 흔히 어린 시절 자신의 키가 큰 모습을 기대하는 아이들의 염원이 팔척귀신으로 형상화 된 것이라는 이유이다.[36] 이때 전교에는 아루와 건이 헤어졌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당사자들은 헤어졌다고 말한 적 없다.[37] 73화에서 성이 나왔다.[38] 92화에서 본 드래곤인 본모습을 드러냈다.[39] 심지어 선생님들도 단테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40] 당시 단테는 담임인 사신을 찾아가 아무리 기억 캡슐을 먹어도 자신이 죽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토로하는데 그게 그렇게 궁금하냐는 사신의 말에 꼭 알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답한다. 이후 계단을 오르다 우연히 선생들의 얘기를 듣게 되어 자신이 악명높은 흑화된 이무기의 아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밤에 몰래 교외에 나가 지옥혼들을 마주하여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물어볼 때, 지옥혼들이 그를 알아보며 두려움에 떨자 이에 기시감을 느낀 듯한 장면이 비추어진다.[41] 또한 과거 회상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던 어린 시절은 묵과 같은 상당히 귀여운 평범한 이무기의 모습으로, 현재 뼈만 남은 것은 아버지에게 뜯어 먹혔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42] 전생과 현 환불고 포함[43] 실제로는 비웃는 게 아니라 다른 얘기를 하느라 웃고 있는 것이었음에도 말이다.[44] 24화에서 본인이 먼저 마리를 성냥개비, 꼬맹이라고 부르고 마리가 "찌질한 게"라고 받아치자 마리를 때리려고 했다.[45] 59화에서 김진녀, 김미녀와는 자매 사이고, 김미녀의 연년생 언니임이 밝혀졌다.[46] 영문판에서의 이름은 Jun Seo.[47] 천령회 임원으로 작중 인물들이 1학년이었을 때 임원이었던 김선녀와 연년생 자매 사이이다.[48] 영문판에서의 이름은 Ho Gang 호갱.[49] 물론 이 화장은 고쳐졌다. 고쳐준 건 오수아.[스포주의] 사실은 저승사자로 아루가 죽을 때 만난 저승사자가 바로 이 역사 선생이다.[51]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여할 수 없다는 가장 중요한 금기이자 제 1수칙을 어겼다. 사신으로 활동하던 시절 명부에 적혀있던 남학생(이름은 기환희, 향년 16살)이 혼수 상태에 빠진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사신에게 계속 요청했는데, 사신이 거절하는데도 끊임없이 부탁하자 결국 명부에 적힌 시간보다 일찍 산소호흡기를 뽑았고 그로 인해 저승과 지옥의 경계가 무너져 제1상황이라는 초비상사태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했다.[52] 46화 중 지옥혼의 말에 의하면 추악한 죄(금기를 어김)를 지은 대가로 육신에 피로 물든 형상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53] 원래 마리는 지옥에 갈 영혼이였지만 생전에 세휘가 아끼던 귀걸이를 뺏어서 달았다가 그 안에 깃들어 있던 세휘의 영혼 때문에 환불고로 가게 되었다.[54] 까마귀처럼 보이지만 4화에서 보면 삼족오인 것을 알 수 있다.[55] 참고로 프롤로그를 보면 환생 룰렛 위에 삼족오 모습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56] 과거 저승에서의 전쟁 도중 부상당한 부위를 가짜 깃털로 덧댔다.[57] 한데 9화에서 밝혀지길 초대부터 5대까지 외모가 똑같다.[58] 9화에서 세휘는 염라대왕의 초상화를 보고 "저 자신감 넘치는 미소! 화려한 장신구!"라고 했고, 마리는 "그냥 땅부자 할머니 같은데?"라고 했다.[59] 여담으로 염라대왕이 목에 걸고 다니는 로켓에는 환희의 사진이 담겨있다.[60] 세휘는 디카리우스가 데리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