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22:48:39

코마가타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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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바람의 검심 완전판 12권.webp
<colcolor=#ffffff> 코마가타 유미[1]
생일 1850년 1월
신장 163cm
체중 49kg
별자리 염소자리
혈액형 B형
출신지 도쿄부
취미 목욕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정아
파일:일본 국기.svg 이리에 카나코(구판), 미정(신판)
파일:미국 국기.svg 웬디 리.[2]
배우 타카하시 메리준

1. 개요2. 작중 행적
2.1. 이막편
3. 십본도의 일원?4. 탄생 비화

[clearfix]

1. 개요

파일:TVA 고마카타 유미.jpg
TVA 애니메이션
파일:성상편 고마카타 유미.jpg 파일:신교토편 고마카타 유미.webp
성상편 신교토편
파일:external/wwws.warnerbros.co.jp/chara_perts_a-16.jpg
실사판

駒形由美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시시오 마코토를 철저하게 사모하고 있으며, 늘 시시오의 곁에 붙어서 시중을 들고 있다. 시시오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함께 있었다. 첫 등장 시에는 대사가 전혀 없어서 단순히 엑스트라 기녀로 보였지만 그 후로 점점 상당히 비중을 늘려간다.

십본도가 소집됐을 때, 시시오가 자신들의 측근을 요약했는데 이때 유미를 지칭된 한 마디는 메이지 정부에 실망한 자였다. 나중에 밝혀질 과거를 암시한 복선.

사실상 시시오의 최측근 심복으로 늘 시시오 곁에 있으며 비서 역할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탓인지 십본도 일원들처럼 야가(夜伽)[3]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특기는 미인계 및 화류계 인맥을 통한 정보 수집.

히무라 켄신, 사이토 하지메, 사가라 사노스케가 결투를 위해 시시오의 아지트에 나타난 다음에는 그들을 안내하면서 켄신의 싸움을 염탐하는 일도 했다. 묘하게 사노스케와 말다툼을 하는 일이 많다.

켄신과 시시오의 싸움에서 시시오가 한 번 쓰러지자 시시오를 지키기 위해 켄신을 가로막았는데, 시시오가 그녀의 등 뒤에서 그녀와 켄신을 함께 애도로 관통한 탓에 치명상을 입는다.[4] 그럼에도 자신의 희생으로 시시오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전투에 도움이 됐다는 것을 기뻐하며 사랑하는 이의 품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5] 시시오가 인체발화하여 죽음을 맞을 때, 시시오에게서 나온 불이 옮겨붙어 그녀의 시신도 시시오와 함께 재가 되었다.[6]

이후엔 정부의 뒷거래를 받아들여 밀정이 된 쵸우의 설명으로 그녀가 시시오를 따랐던 이유가 밝혀진다.
노예는 그나마 인간인데 창부는 인간도 아니고 소나 말과 같다니. 메이지 정부에선 유곽에 들어가고도 열심히 살아온 우리를 여자가 아니라 암컷으로 단정한 거야.
151화

본래 신 요시와라오이란(최고 등급의 기녀). 정부 고관조차 좀처럼 상대할 수 없는 초 인기인이었다고 한다. 화류계의 특성상 고생은 많았지만 기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데, 마리아 루스 호 사건[7]으로 인해, 어쨌든 국가가 인정하던 직업 여성에서 하루 아침에 전 세계에 개돼지만도 못한 축생[8]취급받고 여자로서의 존재 가치마저 전적으로 부정하는 메이지 정부의 처사에 분노하며 메이지 정부를 증오하게 되었다.

사도지마 호우지가 사후에 가게 된 지옥에서도 그녀는 시시오와 함께하고 있었다. 염라대왕으로부터 지옥을 빼앗겠다고 당당히 선언하는 시시오와 함께 걸으며 "우스이도 이쪽으로 왔을테니 이번엔 정식으로 동료로 받아주자"며 웃는 것이 작중에 나오는 마지막 모습.

시시오와의 결전을 앞둔 켄신이 시노모리 아오시, 세타 소지로와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고 체력이 소모되어 힘들어하자 "앞으로 시시오 님에게 적대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여기까지 못 오고 되돌아간 것으로 처리해 주겠다"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을 하거나[9] 시시오의 구세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시시오를 적으로 돌리겠다는 유큐잔 안지의 발언을 묵인해 주겠다고 하는 등, 의외의 이타심을 발휘하는 장면들도 있다.[10][11] 메이지 정부에 대한 증오만 없었다면 악당 집단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OVA판인 신교토편에서는 배에서 시시오와 켄신이 싸우는데 시시오가 당한 것을 보고 감싸다가 도중에 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이후 불살의 신념을 버린 켄신에게 죽은 시시오를 눕혀놓고 앉은 채로 폭발하는 배에 남아서 그대로 사망한다.

실사판 영화에선 시시오의 약점이 드러난 후 그를 공격하려던 켄신의 앞을 막아서지만, 시시오가 켄신을 죽이기 위해 바로앞에 있던 그녀마저 그대로 관통해버리는 바람에 사망한다. 그리고 원작대로 시시오를 향한 애정을 표하며 죽고, 결투에서 패한 시시오는 자신이 죽기전에 유미의 시체를 안아들고 계단 위로 올라가 함께 타죽는다.

2.1. 이막편

2014년에 원작자가 그린 2부작 외전 이막편 ~불을 다스리다~에서 요시와라의 오이란 시절 시시오와 처음 만났던 때를 그리고 있다. 여기서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원래 장사하는 집안의 딸이었는데 강도에 당해 일가족이 몰살당했고[12] 정부는 이걸 해결하려는 의지도 보여주지 않았고 가족을 잃고 갈 곳이 없어진 유미는 뚜쟁이한테 팔려 화류계로 흘러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시시오가 기방에서 머물 당시 원래는 한 군인의 처가 되어 요시와라를 나갈 예정이었다. 참고로 그녀를 처로 맞아들이는 비용은 일반 기녀를 맞아들이는 비용의 4배인데, 이는 유미가 그만큼 예뻐서 그런 것도 물론 있겠지만 유미는 자기 후배 기녀 하나비와 두 쌍둥이를 같이 데리고 나가고 싶어서 4배로 책정한 것. 그러나 행복도 잠시 군인들의 전함 밀거래에 얽혀버린 후배 기녀 하나비가 자살로 위장당해 살해당하고 같이 있던 꼬마(아카리, 카가리라는 이름의 인형같은 꼬마 여자 쌍둥이들)들까지 납치되어 팔려나가게 되자 네가 죽어 지옥에 갈 때 나도 같이 가주겠다며 시시오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13] 이때 십본도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되는데, 200명 가량의 군인들을 순식간에 몰살시키고 아이들을 구하면서 그 군인들이 구매하려 했던 전함을 사들이는데, 그게 바로 연옥이었다.[14] 시시오 세력의 일원이 되면서 기녀 때의 이름인 하나호무라 대신 기녀가 되기 전의 이름으로 자신을 불러준 시시오 마코토의 애인이 되었다. 묘하게 약혼자를 죽인 켄신의 아내가 된 토모에와 비슷하다.

3. 십본도의 일원?

상술했듯 야가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는 데다 사와게죠 쵸우 외의 나머지 십본도 일원들이 모두 집결했을 때 하나하나의 얼굴이 부각되는 가운데 유미 역시 얼굴이 부각되어 십본도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사이즈치후지파군이란 동일한 이명을 갖고 있어 이 둘을 파군이란 한 명의 십본도 일원으로 보일 여지가 있어 더더욱 그랬다.

그런데 사실 작중 어디에서도 유미가 십본도의 일원이란 언급은 없었고 하물며 십본도의 일원이 될 만한 능력은 더더욱 없었다.[15] 허나 위의 십본도 집결시 이명과 함께 비춰진 점과 OST인 십본도에도 등장한 점을 근거로 십본도 멤버라는 쪽에 무게가 실려있었고, 위키에서도 몇 년 동안이나 유미가 십본도의 일원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그리고 십본도 자체가 암살을 목적으로 하는 특공집단인 만큼 유미의 미인계와 정보 수집도 긴요할 수 있을 거라 해석되었다.

헌데 바람의 검심 완전판 가이드북인 검심전수를 보면 십본도가 소개되는 두 코너 어디에서도 유미의 이름이 없다. 게다가 후지와 사이즈치의 경우 파군이란 동일한 이명이 가져올 수 있는 위의 오해를 뿌리째 불식시키기 위해서인지 서로 멀찍이 떨어져서 소개되어 있다. 즉 후지와 사이즈치는 2인조에 같은 이명을 쓰고 있다고 해도 서로 별개의 십본도 일원인 것이며, 이렇게 10명이 모두 채워지기 때문에 유미는 절대 십본도일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위에서 기술한 대로 애초부터 유미를 십본도로 볼 수 없는 구석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십본도 집결시 비춰진 것과 OST 십본도에 등장한 것을 너무 부각한 나머지 이런 착오가 빚어진 것이다. 죽은 호우지의 환상속에서도 시시오의 곁에 있을만큼 너무 조직내에서 비중있게 보이면서 생긴 오해. 세트메뉴인 2인조도 있었고

새로이 연재된 바람의 검심 이막편에서 시시오가 유미를 만나기 이전에 이미 십본도를 모았다고 언급함으로써 유미가 십본도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4. 탄생 비화

단행본에 나와있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냥 악당 캐릭터 옆에 항상 붙어서 시중드는 헐벗은 여성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고 한다(...). 첫 등장시에는 실제로 대사도 적고 술이나 따르는 식이다. 그러다가 설정에 살이 붙기 시작해서 위에 있는 과거 이야기가 붙더니 급기야는 시시오 대신 몸빵까지 하는 등 이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컨셉도 사실 없었는데 디자인적으로는 굳이 말하면 모리건 앤슬랜드라고 한다.


[1] 입가에 미인점이 있는 인물[2] 손정아와 웬디 리는 묘진 야히코와 중복.[3] よとぎ(요토기)라고 읽으며 코믹스판에서는 야화(夜花)로 완전판에서는 밤시중으로 번역하였다. 후자의 번역이 더 정확하다 할 수 있으며 야가는 병자를 밤에 시중들거나 수발드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켄신과 혈투 중 시시오가 전신화상 후유증으로 15분 이상 활동을 못한다는걸 켄신에게 직접 말하며 시시오님을 말려달라는 부탁을 했을 정도라 정말로 시시오의 야가인 것으로 보인다.[4] 작가가 의도했는지 모르겠는데 이 최후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에서 유키시로 토모에의 최후와 흡사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켄신은 모르고 토모에를 베어버렸다는 거고 시시오는 알고 있는데 유미를 베어버렸다는 것. 시시오의 이런 행동이 켄신의 과거 트라우마를 건드렸는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면서까지 그렇게 승리가 탐났던 거냐!"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하지만, 시시오는 "닥쳐! 너야말로 뭘 알고 그러는 거냐! 이게 그녀가 바라는 건지 모르고!"라고 오히려 화를 내며 대꾸한다. 그리고...유미도 기쁘다면서 원망도 없이 고마워하며 "지옥에서 먼저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다.[5]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대사를 보면 그녀가 전투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이건 시시오 본인도 알고 있었으며 어찌보면 소원을 들어준 것일 지도 모른다. 2014년에 나온 외전 이막편을 본다면 이 장면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호우지도 매우 착잡한 얼굴로 "유미...그렇게 하여 시시오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바랬구나..."라면서 침울한 반응을 보였다.[6] 분신자살이 모든 자살방법 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이라는 걸 생각하면 '시시오와 함께 죽는다는' 시나리오 안에선 가슴을 꿰뚫려서 그나마 곱게 숨이 끊어진게 차라리 나았다고 볼 수 있다. 몸 전체가 재가 될 정도로 불에 활활 구워진 시시오는 유미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면서 죽었을 것이다.[7] 실제 역사의 사건으로, 1872년(메이지 5년)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페루의 배 마리아 루즈 호에서 한 중국인 노예가 탈주했는데, 메이지 정부에서는 재판을 통해 노예를 해방시키고 전 세계에 인도주의적인 국가로 명성을 얻었지만 페루 측에서 일본 유곽에도 창부라는 이름의 노예가 존재한다며 반격을 하자, 대응에 쩔쩔매다가 '창부 따윈 인간으로서 육체의 자유를 빼앗긴 존재로 소나 말이나 마찬가지다. 인간이 소나 말에게 대금을 청구할 수는 없으므로 무상으로 해방한다.'라는 인도주의 따위는 집어던진 면피용 노예 해방령을 내려 구색을 갖춘 사건. 자세한 정보[8] 일본어의 심한 욕인 칙쇼의 실제 어원이다.[9] 이때 켄신은 "나랑 시시오가 싸우는 게 당신 맘엔 안 드나 보군. 하긴 당신 입장에선 시시오가 다칠까 봐 걱정하는 게 당연하겠지만..."이라고 응수한다. 물론 실제로 시시오 vs 켄신의 싸움에서 시시오의 활동 한계 시간을 걱정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켄신 말도 맞는 것처럼 보인다.[10] 다만 이건 유미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안지가 시시오를 죽이겠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미가 안지를 배신자로 말하면서 그녀 스스로 안지를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안지가 시시오 일파에 가담한 것이 뭣 때문인지 다 알고 있으니 아무리 유미라도 딱히 뭐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럼에도 안지에게 한소리 한 것은 안지의 각오 등은 둘째치더라도 지금 자신들에게 가장 큰 적과 싸워야 하는데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보스를 죽이겠다고 하니 남녀관계를 배재한다 쳐도 시시오의 측근인 유미가 발끈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애초에 유미도 그렇지만 특히나 안지의 경우 급변하는 세상에서 메이지 정부의 배반 등으로 인해서 절망에 빠져 세상과 자신을 증오하고 있던 상황에서 시시오를 만나서 시시오의 구제라는 것을 보고 싶어서 시시오 일파에 가담한 것이니만큼 시시오의 구제가 맞지 않는다면 안지가 반기를 들겠다고 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기에 유미로서도 지금은 싸움에만 집중하라는 식으로 안지에게 한소리 한 것 뿐이지 그외의 경우로 안지에게 호통치거나 안지를 몰아붙힌 적은 없다. 물론 진지한 성격의 안지의 경우 소지로와 같은 귀여움이나 붙임성도 없고 그렇다고 농담도 안 통하니 유미 입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물론 그렇다고 해서 둘의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니 오해 금지.[11] 안지 이외에도 소지로가 시시오를 떠나 독립하기로 결심하자 그게 가장 좋은 걸지도 모르겠다며 응원해준다.[12] 하지만, 예전에 풍문으로 들은 사건들로 지어낸 거짓이라는 걸뻥이야 시시오에게 간파당한다. 시체에서 베인 상처와 화상이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나중에 그 강도가 애인이 되고 만다.[13] 그 전에 유미가 몇번이고 부탁했을 때에도 시시오는 약한게 나쁜 거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유미가 자기 목숨을 대가로 거래를 제안하자 흔쾌히 응했다.[14] 다만 연옥 관련해서 원작과 설정충돌이 있다. 유미가 연옥을 구매하게 된 사건의 중심에 있었음에도 연옥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또한 호우지 역시 본편에서 '내가 계산하고 직접 무기 상인들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손에 넣었다'라고 밝혔음에도 이막편에서는 '부르는 값에 현금 일시불'로 한방에 거래를 끝냈다.[15] 애초에 유미의 특기라 해봤자 시시오 아래의 다른 수많은 정보원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오쿠보 도시미치 암살과 그 위장에서도 보여졌듯 그 정보수집력도 결코 만만한 수준이 아니다. 또한 유미처럼 전투능력이 떨어진다 보이는 호우지와 사이즈치만 해도, 호우지는 조직운영의 직책과 스나이퍼로서의 전투능력이 있다는 점, 사이즈치는 후지의 통설과 보조라는 역할이 있다는 것만 감안해도 유미와 동격이 될 수 없음이 확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