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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인물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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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2TV KBS 금토 드라마 《고백부부》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
2. 주요 인물
2.1. 마진주
| 마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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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나라 | |
| 나이 | <1999년> 20세 <2017년> 38세 |
| 가족 | 남편 최반도 아들 최서진 아빠 마판석 엄마 고은숙 언니 마은주 조카 [1] 시어머니 강경숙 시아버지 최기일 시언니 최자연 |
| 학력 | 한국대학교 사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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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와 이어지지 못하면 아들 서진이를 영영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펑펑 울기도 하며 자신이 첫사랑이라는 정남길과 썸타고 있다. 하지만 정남길과 화장실에 있다가 반도에게 걸리자 바람 피우다 걸린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과거로 돌아가도 아직 반도와 이혼했다는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듯.
반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풀리는 후반부부터는 사실 진주가 반도에게 상처받은 만큼 반도도 진주에게 상처를 받았고, 서로 사랑하면서도 오해가 쌓여 멀어졌다는 걸 깨닫게 된다.[2] 그러다가 진주가 횡단보도에서 한 어린아이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는데 반도가 진주를 대신해서 사고 당한 것을 알자 여보라고 부르며 오열을 했다.
현재는 주부지만 과거 결혼 초창기에서는 직장에 다닌 것으로 보인다.
반도에게 틈만나면 아줌마라고 불려지는데 이게 틀린 말이 아닌게 종종 비범한 행동을 보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소식가에서 대식가로 된 것은 물론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박현석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막장드라마를 토대로 역대급 복수작전을 짜거나, 아들인 서진의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버릴 때마다 보지도 않고 정확하게 골인시키는 솜씨로 물풍선을 명중시켜 반도를 물귀신으로 만들었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장나라의 나이는 2017년 기준 한국 나이로 37세로 극 중 주요 인물 중 가장 연장자이며[3] 외모든 실제로든 배우의 나이와 가장 비슷한 연령의 배역이다.
2.2. 최반도
| 최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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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호준 | |
| 나이 | <1999년> 20세 <2017년> 38세 |
| 가족 | 아내 마진주 아들 최서진 아빠 최기일 엄마 강경숙 누나 최자연 조카[4] 매형 장모 고은숙 장인어른 마판석 처형 마은주 |
| 학력 | 한국대학교 토목과 |
| 직업 | 제약회사 영업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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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과거 자신이 말을 못한 첫사랑[5] 민서영과 이야기를 했고 잠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진지하게 만난 것까지는 아니고[6] 점차 남길과 가까워지는 진주를 의식하게 된다. 반도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후반부에서는 사실 누구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지만 크고 작은 오해와 불운으로 크게 상처받은 인물임이 드러난다. "잘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왜 항상 죄송하고 미안하고..."라는 대사가 정점.
엄마가 돌아가시고 슬픔에 빠진 진주를 웃게 해주고 싶었다고 하는 등 속깊은 면도 보여진다. 아들 서진이도 잊은 게 아니라 계속 그리워하고 있었다. 장모님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도 사실 불량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다른 학생을 돕다가 경찰서에 가게 되어서 그랬던 것. 장모 은숙에게는 한번도 거르지 않고 용돈을 주었고,[7] 장인인 판석에게도 굉장히 잘하여 은숙 사후 홀로 슬픔을 곱씹던 자신을 찾아온 반도에게 딸들 앞에서는 울지도 못했는데 아들 같은 우리 사위가 있어서 좋다며 고마워한다.
그러다가 11화때 현재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았고, 홀로 울고 있다며 전화를 해온 진주와 만나려고 가다가 공이 차도로 넘어가 쫓아가는 어린아이를 보호하려던 진주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 더는 진주를 괴롭게 만들고 싶지 않아 그 길로 진주와 헤어지려고 했으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진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강하게 남아있었기에 이대로 헤어지게 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진주와 함께 현재로 갔다.
무대포 최반도라는 별명이 있는데 실제로 싸움을 엄청 잘한다. 1화때 토목과를 욕한다고 때려 단체 기합을 받았었고 불량학생을 싸울 때도 불량학생에게 맞는 듯 해 보였지만 정작 경찰서에서는 불량학생들은 상처투성인데 반해 정작 본인은 아무 상처없이 멀쩡하다.
시간여행 하기 전에 박현석에게 계속 당하면서 살았었는데 그의 대한 복수심이 남다르다. 틈만 나면 복수하려고 이를 갈고 있다. 예를 들어, 탄산 음료을 흔들어서 주거나 수영장에서 물에 빠트렸다.[8] 심지어 상상속에서 김예림과 결혼하고 병원장이 된다는 상상에서도 박현석을 갈궜다. 그러나 자신이 당한 것에 대해서는 이렇듯 쪼잔하게 복수하는 데 그쳤으나 10화에서 박현석이 마진주를 해코지를 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는 아예 눈이 뒤집혀 의과대까지 직접 찾아가서 감히 누구를 건드리냐며 죽도록 두들겨 패버렸다.
현재로 돌아온 후 자신의 집안이 부자가 되게 만든 1등 공신이 된다. 과거에 계속 판교 땅을 사라고 하다가 아버지에게 얻어맞았는데 현재로 되돌아보니 집안이 땅부자가 되어있었다. 정작 본인에게 주어진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뿐이지만, 그게 어딘가.
제약회사에 다니다보니 약과 관련된 정보는 왠만한 약사들보다 더 잘 안다. 진주가 생리통으로 힘들어하자 몸에 맞지 않는 성분들을 가려내거나 직접 약이나 진주에게 맞는 생리대를 사준다. 또한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다보니 웬만한 지리는 꽤뚫고 있다. 다만, 대관령터널이 언제 뚫렸는지는 모르는듯.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부모보다 진주의 부모인 장인 장모에게 더 잘하는 모습도 보인다. 진주 몰래 장모에게 몰래 용돈을 드렸던 과거사나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 싶었다는 고백, 그리고 장인이 재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9]
2.3. 안재우
| 안재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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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허정민 | |
| 나이 | <1999년> 20세 <2017년> 38세 |
| 학력 | 한국대학교 토목과 |
| 직업 | 야구 응원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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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을 보면 소심한데다가 잘 삐치고 자주 오해하고 또 눈물이 가장 많는 등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여린 성격을 가졌다. 이 때문에 윤보름이 꽤나 애를 먹었다.
이에 반해 2017년에서는 제법 당당하고 남성스러워져 목소리 톤까지 달라졌다. 이러한 성격 변화 때문인지 우연히 만난 윤보름을 붙잡았다.
2017년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가 되었는데, 1999년 안재우의 몸매가 원래 배우의 몸매이고 2017년 안재우의 몸매는 사실 1200만원 짜리 실리콘 슈트를 입고 찍은 거라고 한다(...).
2.4. 윤보름
| 윤보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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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보름 | |
| 나이 | <1999년> 20세 <2017년> 38세 |
| 학력 | 한국대학교 사학과 |
| 직업 | 에어로빅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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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안재우를 찼다. 그 이유는 본인이 불임이라서.. 좋아하지만 독하게 찬 것이다. 하지만 진주-반도 부부가 미래에 돌아온 후 우연히 재회하였고 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오빠만 4명인데다가 모두 한 덩치들 한다. 오빠들 모두 동생바라기다. 윤보름이 화끈한 성격인 것도 오빠들과의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엄청난 주당으로 3회에서 남자들과 술 마시기 대결을 할 때 남자들은 뻗고 혼자 팔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중 보름과 재우 커플은 진주와 반도의 관계를 비추는 거울이자 복선 역할을 한다. 상대를 배려하려던 행동이, 부족했던 대화가 만드는 오해와 상처가 중심. 예를들어 왜 재우가 좋냐는 반도의 물음에 보름은 '쉬우니까'라고 대답하는데, 보름은 '솔직하고 알기쉽다'는 뜻으로 말한 것을 재우는 '자빠뜨리기 쉽다'는 것으로 이해해 크게 상처받는다.
여담이지만 이 역을 맡은 한보름은 원래 천설역을 맡을려고 오디션을 지원했는데 우연히 대본에서 자신 이름과 같은 윤보름을 보고 윤보름과 본인의 실제 성격이 맞기도 해서 지원했다고 한다. 또한 고백부부 PD가 해피투게더를 보고 추천했다고 한다.
2.5. 정남길
| 정남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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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기용 | |
| 나이 | <1999년> 23세 <2017년> 41세 |
| 학력 | 한국대학교 사학과 |
| 가족 | 아들, 친어머니, 아버지, 새어머니 |
| 직업 | 한국사 스타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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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주 덕에 새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되어, 과거가 바뀐 2017년에는 결혼하여 아들과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나왔다. 그 후 진주-반도 부부를 보게 되었다.
이 드라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데.. ROTC 훤칠한 선배+금수저+복잡한 가정사를 안고 있지만 사실은 순수한 왕자님 클리셰를 도배한, 작정하고 만든 캐릭터란 생각이 들 정도. 오죽하면 '진주가 남길과 맺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일부 시청자들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이나 네이버 캐스트 댓글, DC 갤러리가 전쟁터가 되기도 했다. 다만 이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가족 드라마라는 점에서, 아줌마 진주에게 끌리는 남길은 일종의 모성애에 대한 결핍을 해소하는 차원에 가까워 보인다. 그 예로 진주는 남길을 이성으로 느끼긴 커녕 그저 귀여운 남동생으로 인식하고 있고 오직 반도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기 전의 진주 또한 남길에게서 자신이 누군가의 첫사랑이자 여자였다는 점을 일깨워줘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바라본다면 남길을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로 설정한 것도 납득할 수 있는데, 20살 청춘의 환영과 중장년층의 힘겨운 세상살이가 작중에서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전자의 상징이 바로 남길이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장기용은 극 중에선 연장자로 나오지만 실제 배우는 주역 중에서는 조혜정과 더불어 가장 막내다.
2.6. 민서영
| <colbgcolor=#fff><colcolor=#000> 민서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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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보결 | |
| 나이 | <1999년> 20세 |
| 학력 | 한국대학교 무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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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으로는 주로 슈퍼마켓에서 파는 장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그 슈퍼마켓은 독일의 대형 마켓 EDEKA인데 한국으로 따지면 이마트 장바구니를 가방으로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15]
진주-반도 간의 또 다른 삼각관계의 주인공[16]으로 남길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달라진 반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갈수록 반도와의 러브라인이 진전되고 있었다. 이렇듯 본래대로라면 정남길과 더불어 반도의 사랑을 해소시키는 역할이어야 하지만, 반도와 진주가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도가 자신을 대하는 모습이 사랑이나 연애감정이 아닌 다른 무언가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그 후 분량이 사라져 비중이 단역급으로 많이 떨어졌지만 10화에서 반도의 회상을 통해 한 컷 등장했다. 또한 11화에서는 반도에게 조언하여 진주를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조력자가 되었다. 마지막회인 12화에서는 출연하지 않았으나 미래가 바뀌기 전처럼 발레리나로써 열심히 활약하다가 발레 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레 유망주라는 이유로 콩쿠르에 나가는 등 부모에게 이런저런 강요를 받으며 살아왔다. 이에 반도가 가출하라고 농담따먹기 식으로 말했는데 부모님과의 이야기가 제대로 안됐는지 스트레스를 받다가 반도의 말을 떠올리고는 홧김에 진짜로 가출해버렸고, 반도에게 연락해 햄버거를 얻어먹는다. 하지만 반도는 농담을 진짜로 받아들이냐며 오히려 서영을 집으로 데려가려 하고,
여담으로 빼어난 외모와 뒤끝없이 쿨한 성격 등으로 작중 서브 캐릭터 중 상당히 인기가 많다. 통상적으로 이정도 수준의 외모를 가진 캐릭터들은 성격이 나쁜 게 보통이라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남주인공을 차지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서영은 반도가 마음에 둔 사람이 자신이 아닌 진주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두 말없이 반도를 놓아주는가 하면 반도가 진주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다.
2.7. 고독재
| 고독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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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이경 | |
| 나이 | <1999년> 20세 <2017년> 38세 |
| 학력 | 한국대학교 토목과 |
| 직업 | 영화사 제작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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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크로 긴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게 특징.[23] 다만, 1999년 한정이고 2017년에서는 짧은 머리인데 군입대로 긴 머리를 자른 후 머리를 기르는 것 포기한 듯. 또한 탈모도 있는 듯. 노총각인 안재우와 다르게 결혼은 했지만 바람을 피우고 있다. 심지어 아내도 바람을 피우고 있다.
작중에서 상당히 고생하는데, 설이에게 지갑[24]과 핸드폰을 뜯기는 건 기본이고 소개팅때 파트너에게 뚱뚱하다고 말하자 죽도록 얻어 맞았고 학교 대문에 목이 끼이고 아버지의 돈을 손대다가 아버지에게 얻어맞았다. 거기다가 긴 머리 스타일로 종종 여학생들에게 까이기도 한다. 근데 친구들은 전혀 안 도와준다.
갈수록 천설과 엮이는 장면이 많이 드러나며 마진주가 천설을 찾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둘이 이어지는 건 알 수가 없다. 다만, 재우와 보름이는 천설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11회에서 혼자 걷다가 길에 있는 깡통을 찼는데, 토목과 선배가 맞았다.. 반도의 조언대로 영장이 나왔다는 거짓말으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25] 어머니가 전화로 영장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2화에서는 이 때의 심리를 잘 나타낸다. 민서영과 함께 바뀐 2017년의 후일담에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이이경은 1999년과 2017년때의 분위기를 다르게 연기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20살 때는 최대한 가볍게 보여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38살 때는 좀 더 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마이콜 스타일의 선글라스도 직접 구매했다고 한다.
2.8. 천설
| 천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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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혜정 | |
| 나이 | <1999년> 20세 |
| 학력 | 한국대학교 사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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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드라마를 보면 고독재와 엮이는 장면이 많이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고독재 아버지의 가게에서 일하거나 일하던 중 고독재[27]와 만나 방에서 갇히게 되었다.
9~10화를 보면 은근 진주와 정남길과 엮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시청자들은 설이도 미래에서 온거 아니냐는 추측[28]이 있지만 사실은 4화에 진주와 반도가 방송실에서 이야기했던 것을 우연히 목격한 것. 때문에 반도에 대해 오해를 사게 되었고 절친의 입장에서 진주가 좋은 사람과 잘되기를 바라는 뜻이다. 12화에서는 반도가 진주를 구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걸 알고 반도에게 박하게 대하는 걸 멈추고 고맙다고 말했다.
미래가 바뀐 2017년에는 목소리로만 등장하였는데, 진주와 연락하고 지내며 여행 작가가 되어 해외에 있다. 하지만 고독재와 이어지는지는 알 수가 없다.
여담으로 남의 물건을 훼손시키는 술버릇이 있다. 주로 고독재가 당하는데, 독재 아버지의 명품 지갑이나 핸드폰이 희생양이다.
3. 진주네 가족
3.1. 고은숙
| 고은숙 | |
| 배우: 김미경 | |
| 나이 | <1999년> 49세 <2009년> 59세(향년) |
| 가족 | 남편 마판석 큰딸 마은주 작은딸 마진주 작은사위 최반도 손자 최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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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반도 가족 중 유일하게 진주의 변화를 눈치채고 있어 10화 말미에 진주와 반도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다가 진주가 과거로 와 자신을 보자마자 오열했던 이유, 진주가 잠결에 아들인 서진의 이름을 연달아 불렀던 것, 평소에는 가지도 않던 노래방이나 목욕탕 등을 자기가 먼저 가자고 하는 것을 보며 그러한 일들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알 것이라고 추정되었지만 적당히 둘러댔다.
하지만 진주의 방을 정리하던 도중 최근의 진주의 모습을 보면서 이상하게 여겼던 은숙이 진주의 물건들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보던 도중 진주의 편지와 다이어리[29]를 본 후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모 없이는 살아져도 자식 없이는 살 수 없으며 어떤 슬픔도 무뎌지고 단단해지게 되어 있다."는 말을 전하여 진주가 미래로 돌아가기를 전하고, 이렇듯 은숙의 격려로 진주가 미래로 돌아오는 결심이 서게 된다. 더불어 이 작품에 등장하는 과거의 인물, 정확히는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간 진주와 반도를 제외한 등장인물 중에서는 진주와 반도가 미래에서 과거로 타임루프 했음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진주-반도가 살면서 가장 그리워했던 인물이 은숙임을 생각하면 신빙성이 있으면서도 애잔한 대목.
바뀐 미래에서는 변한게 없이 돌아가신 상태다. 아무래도 사람의 수명과 운명까지 바꾸는건 무리였던 듯. 사인이 사고사나 자살 같은 거라면 모를까 병이었으니....
또한 상당한 흥부자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데 종종 노래방에 가는 씬이 있다. 이 흥을 진주가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3.2. 마판석
| 마판석 | |
| 배우: 이병준 | |
| 나이 | <1999년> 48세 <2017년> 66세 |
| 가족 | 아내 고은숙 큰딸 마은주 작은딸 마진주 작은사위 최반도 손자 최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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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은 진주 엄마가 외롭게 살지 말라는 부탁을 했고 재혼 얘기도 그냥 해본 말이라고 한다. 진주에게 '아빠 재혼하면 어떨까?' 하고 떠봤는데 진주는 "엄마 돌아가신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그런 소리를 하냐" 며 역정을 내고는 나가버렸다.
1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전부터 적적하게 살았던 장인을 자주 찾아왔던 반도가 홍어를 사오면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재혼하실 생각도 전혀 없으시면서...' 라며 술을 따라주자 상술했듯 은숙이 외롭게 살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그냥 해본 말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마지막화에서도 은숙이 "만일 네가 미래로 돌아갔을 때 엄마가 없으면 아빠 좀 잘 챙겨달라" 고 부탁하기도 했다. 더불어서 원래부터 서먹서먹했던 진주와는 달리 사위인 반도는 이렇듯 종종 판석을 찾아와 적적함을 많이 달래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처자식 없이 홀로 외로이 지냈던 판석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같았던 사위로 아들 같은 사위가 있어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 후 진주와의 오해를 푼 이후 진주네 집 근처에서 산다. 또한 사돈하고 티격태격한다.
3.3. 마은주
| 마은주 | |
| 배우: 차민지 | |
| 나이 | <1999년> 21세 <2017년> 39세 |
| 가족 | 아버지 마판석 어머니 고은숙 여동생 마진주 제부 최반도 조카 최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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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도네 가족
4.1. 최기일
| 최기일 | |
| 배우: 김병옥 | |
| 나이 | <1999년> 53세 <2017년> 71세 |
| 가족 | 아내 강경숙 딸 최자연 아들 최반도 사위[30] 며느리 마진주 큰손자[31] 작은손자 최서진[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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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반도가 판교에 땅을 사고 투자하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불같이 화를 냈지만 이후 판교에 땅을 좀 사고 투자해 2017년 현재에는 운전기사를 고용할 정도의 재력을 가진 부자로 미래가 바뀌었다.
하지만 재산과는 별개로 쫌팽이 기질은 아직 안변한듯.. 그렇지만 아내와의 사이가 매우 좋아졌다. 또한 과거 약수터 일 때문에 사돈하고 티격태격한다.
4.2. 강경숙
| 강경숙 | |
| 배우: 조련 | |
| 나이 | <1999년> 51세 <2017년> 69세 |
| 가족 | 남편 최기일 딸 최자연 아들 최반도 며느리 마진주 큰손자[33] 작은손자 최서진[34] 사위[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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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뀐 2017년에는 반도말을 듣고 판교땅을 산 덕분에 부잣집 사모님으로 산다. 하지만 성격은 여전히 좋은 편. 또한 부부 사이가 엄청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미래가 바뀐 인물 3!!!
4.3. 최자연
| 최자연 | |
| 배우: 고은민 | |
| 나이 | <1999년> 26세 <2017년> 44세 |
| 가족 | 남편, 아들 아빠 최기일 엄마 강경숙 남동생 최반도 올케 마진주 조카 최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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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분량이 적었지만 미래에선 나름 분량이 많다.
4.4. 최자연의 아들
| 이름불명 | |
| 배우: 불명 | |
| 나이 | <1999년> 1세 <2017년> 19세 |
| 가족 | 前 엄마 최자연 아빠 외삼촌 최반도 외숙모 마진주 사촌동생 최서진 외할아버지 최기일 외할머니 강경숙 |
| 학력 | 고등학생 |
5. 진주반도의 보물
5.1. 최서진
| 최서진 | |
| 배우: 박아린 | |
| 가족 | 아빠 최반도 엄마 마진주 친할아버지 최기일 친할머니 강경숙 고모 최자연 사촌형 고모부[37] 외할아버지 마판석 외할머니 고은숙 이모 마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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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상당히 어렵게 가진 아들로 작중상 진주-반도 부부는 무려 18년차 부부[39]지만 정작 아들은 고작 3살이다. 즉, 결혼한 뒤 11년 동안이나 아이 없이 지냈다는 것. 그래서 서진이가 태어날 때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반도-진주 부부가 서진이를 떠올리면 우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보름이 왜 재우와 이어지지 못했는지의 이유가 작중 마지막화에서 드러나면서 진주-반도 역시 힘들게 서진을 낳았기 때문에 더더욱 애착이 갔던 것으로 보인다.
6. 한국대 사람들
6.1. 박현석
| 박현석 | |
| 배우: 임지규 | |
| 나이 | <1999년> 26세 <2017년> 44세 |
| 가족 | 前 아내 김예림 |
| 학력 | 한국대학교 의과대 |
| 직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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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간 마진주는 같은 학교 의대생인 박현석의 행실에 대해 알게 되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 오해를 풀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대생의 밤에서 그의 복잡한 여자관계가 공개적으로 폭로된 바람에 부잣집 딸 김예림과의 결혼이 무산된 건 물론이고, 의사로서의 인생까지도 종 칠뻔 했다.
이에 분노하여 마진주를 해코지하다가 도리어 갑자기 나타난 정남길에게 역관광당한다. 그 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반도에게 죽도록 얻어맞았다.
주로 과거에 온 반도의 복수 대상으로 반도가 갖은 방법으로 복수해 매화마다 고통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탄산 음료를 흔들어 주거나 수영장 물에 빠트린다. 심지어 상상에서도 갈구고 있다.
2017년에는 예림과 헤어져 더 이상 원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지식과 학력은 어떻게 못하듯 의사직은 유지한채 다른 여자와 결혼했지만, 여전히 아내 몰래 바람 피우는 모습으로 보아 본성은 바뀌지 않았다. 바람을 피던 자리에서 예림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다소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다른 사람처럼 미래가 바뀌긴 바뀌었는데 다소 안 좋은 쪽으로 바뀌었다.
6.2. 김예림
| 김예림 | |
| 배우: 이도연 | |
| 나이 | <1999년> 22세 <2017년> 40세 |
| 가족 | 前 남편 박현석 |
| 학력 | 한국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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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는 박현석을 원장으로 만들었지만 바람기가 있는 현석 때문에 속을 장난 아니게 썩였다. 그리고 과거에서도 박현석이 바람핀 것을 알고도 헤어질 것을 두려워 말 안 하다가 진주와 반도 덕분에 깔끔하게 헤어졌다. 미래가 바뀐 인물 5!!
그런데 박현석과 헤어진 이후로 반도에게 반한 듯.... 10화에선 반도에게 박현석이 진주를 해코지했다는 사실을 말해줬다.
바뀐 2017년에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랑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다. 사실상 바뀐 인생의 최대 수혜자인셈. 우연히 박현석과 마주쳤지만 깔끔하게 무시했다.
7. 기타 인물
8. 특별출연
- 염동헌: 교수 역.
- 정윤호: 아동교재 외판원 역. 과거에서 진주에게 고백하던 멘트로 아동 교재를 팔고 있다.[40]
- 서우진: 진주가 서진으로 착각하는 아이 역.
- 김기두: 취사병 예비역 역.
- 이휘재: 라디오 DJ 역. 시기상 별밤으로 추정된다.
- 이상민: 이휘재 라디오의 게스트. 브로스의 리더로 소개된다.
- 김재철(김건호): 취객 역. 그의 울부짖음을 통해 진주가 반도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 권해성: 바뀐 2017년 김예림 남편으로 박현석과 다르게 김예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낀다.
[1] 시언니 최자연의 아들[2] 어머니와 슈퍼 앞을 지나가다가 상사에게 까인듯 술 마시고 주정부리는 한 회사원을 보았는데 거기서 반도가 떠올라 반도 역시 저렇게 힘들었을텐데 그것도 모르고 불화를 일으킨 데 대해 스스로를 많이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3] 부모님은 물론 제외하고, 서브 캐릭터를 포함하여 장나라보다 연상인 인물은 박현석 역을 맡은 임지규가 전부이다.[4] 누나 최자연의 아들[5] 짝사랑.[6] 민서영은 반도를 남자로 생각했지만, 반도는 말만 연애지 추억회상 겸 삼촌이 어린 조카를 대하는 데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것도 작중 복선 중 하나.[7] 힘들게 번 돈인데 왜 자꾸 주냐며 사양하려 했지만 반도가 '장모님께 용돈 드리는 낙이라도 있으려고 돈을 번다' 는 묘사가 있다.[8] 진주는 이걸 보고 참 찌질하게 복수한다고 깠다.[9] 엄마가 돌아가신 것으로 인한 충격이 컸기 때문이라고는 하나 이는 딸인 진주조차도 알지 못했던 사실이다.[10] 이유는 윤보름이 불임인데 안재우가 3대 독자이기 때문이다.[11] 정확히는 둘다 소개팅을 하고 있었는데 보름 앞에 있던 늙은이가 목에 주름 타령을 하면서 도발을 하자 윤보름 전매특허 "도전이냐?!"를 시전하여 알게 된 것.[12] 작중에 보면 아버지와 의사소통이 안되고 엄마는 막나간다. 그나마 새엄마가 괜찮다.[13] 사실 처음에 본 마진주는 99년도 마진주였고 달라진 마진주는 2017년에서 온 마진주였으니 당연하게 보일 것이다.[14] 정확히 말하면 짝사랑이다.[15] 다만 해당 가방이 1999년도 이전 버전인지 확인이 필요하다.[16] 사실상 진주와는 안티태제를 이루고 있는 인물이다.[17] 가출까지 한 것 치고 생각보다 고분고분하게 집으로 들어간 이유는 서영의 아버지가 자신을 찾으려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는데 그 때문에 땀으로 흠뻑 젖어버린 셔츠를 보며 아버지가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고 있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18] 실제로 반도는 민서영과의 만남을 첫사랑에 대한 추억회상으로 생각했고 삼촌이 어린 조카를 대하는 데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약간이지만 진주가 약오르기를 바라며 일부러 한 일도 없잖아 있기는 했지만..[19] 이때 반도는 박현석이 진주를 폭행하려 했다는 김예림의 말을 듣고 박현석을 죽도록 패고 있었다.[20] 아무래도 억지로 스스로를 속이려 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진주는 몰랐겠지만 반도는 진주와 결혼하고 아들 서진까지 얻은 이후에도 진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오죽하면 아들까지 빗대어서 심장같은 네(마진주)가 더 소중하다고 했을까.[21] 여담이지만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3인방 중에 유일하게 꿈에 근접하게 달성한 인물이다.[22] 실제로 이이경이 연예계의 대표 금수저 집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배우개그로 볼 수있다.[23] 이는 ‘브래드 피트’를 따라잡기 위해 긴 생머리를 기르는 것.[24] 설이에게 뜯긴 지갑은 사실 아버지 것이며 상당히 고가다.[25] 사실 반도는 이때쯤 영장 나왔다는 것을 미리 알고 이런 조언을 한 것.[26] 본래는 부유했지만 IMF 때문에 망한 것으로 보인다.[27] 당시 고독재는 아버지 가게에서 돈을 훔치다가 걸려서 도망치는 상태다.[28] 실제로 네이버 검색어의 '천설의 정체'가 있다. 사실 원작에서도 주인공 부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미래에서 왔긴 했다.[29] 과거로 돌아온 진주의 버킷리스트였다. 쓰여져 있던 내용은 나이트 가기, 엄마와 목욕탕 가기, 엄마와 노래방 가기, 엄마와 술 먹기, 엄마와 이별하기. 첫번째를 제외하면 모두 엄마와 하고 싶었던 일들로 진주가 직접 엄마가 되고난 후 어머니 은숙을 얼마나 그리워했고 소중하게 여겼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30] 딸 최자연의 남편[31] 딸 최자연의 아들[32] 아들 최반도의 아들[33] 딸 최자연의 아들[34] 아들 최반도의 아들[35] 딸 최자연의 남편[36] 12화에서 반도가 어머니에게 직접 언급했으며, 과거 시점에서는 처음 보았을 반도의 어머니에게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처럼 대해도 자상하게 대해주었다.[37] 고모 최자연의 남편[38] 실제 아역배우는 여자아이라고 한다.[39] 연애 4년+결혼생활 14년.[40] 절친인 손호준과의 인연으로 출연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