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유튜버 심통봇이 2025년 8월 31일에 발표한 AI 노래. 정식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Suno를 이용해 노래를 편곡, 영상편집 프로그램은 wan 2.2를 비롯한 다양한 툴들을 조합해 쓴 것으로 보인다.발랄한 멜로디와 남녀혼성이라는 점에서 2010년대 느낌이 나는 노래로, 재생 시간은 3분 29초. 노래의 제목은 고스트와 인스타그램에서 유래되었다.
2. 소개글
3. 뮤직비디오 및 가사
4. 음원버전
2025년 9월 14일에 공개된 음원 버전으로 Apple Music과 Spotify에는 해당 버전이 올라가있다. 엇박이던 정식 뮤비 버전과 달리 박자가 미묘하게 바뀌었고 재생시간도 2초가 더 늘었다. 음질 또한 MV에 비해 약간 바뀌었다.[8]
5. 평가
영상과 노래 전부 AI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골짜기는 커녕 레트로퓨처리즘 스타일의 애니메이션과, 작사 작곡 모두 후렴까지 기깔나게 잘 뽑혀서 경이롭다는 평가가 많다. 남자 래퍼(저승사자)는 딘딘, 산이의 느낌이, 여자 보컬(처녀귀신)은 레이나, 소유의 느낌이 있어 친숙하면서도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가사도 제법 잘 짜여져 있다. 하고 싶은 게 많아 세상을 뜨지 못하는 처녀귀신과, 칼퇴와 원칙을 들이밀지만 마냥 냉담하지만은 않은 저승사자의 대화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 저승사자는 논리적으로 쏘아붙이며 처녀귀신을 다그치고, 처녀귀신은 감정어린 호소를 저승사자에게 늘어놓는 등, 처음엔 각자 하고싶은 말만 하는 것처럼 진행되지만, 마지막엔 저승사자가 처녀귀신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서로의 힘든 현실을 이해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마치 가상의 캐릭터가 지친 대중을 대신해 랩과 노래로 읍소해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단점으로는 엇박과 비트를 몇 박자 앞당겨 부자연스럽게 끊기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9] 마지막 두 인물의 티키타카에서 나오는 불협화음을 부각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되기도 하나, suno.ai 곡들의 전반적인 특징이며 심통봇의 다른 노래들도 엇박 구성의 곡들이 많기 때문에 기술적 문제로 보는 의견들도 많다. 이를 정상적으로 되돌린 버전도 존재했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 음원 버전에서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의 퀄리티도 매우 뛰어나다는 호평이 많다. AI답게 일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마저 곡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이 많은 편. 특유의 그림체가 람다람이 연상된다는 언급이 많이 보인다.
6. 인기
- 9월 7일 최종 기준 유튜브 하이프 (구 인급동) 랭크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 9월 8일 정오 기준 유튜브 영상이 5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 9월 13일 기준으로 Apple Music, Spotify에 등록되었다.
- 9월 14일 00시 기준 유튜브 영상이 9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 9월 15일자로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 10월 1일자로 유튜브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
- 10월 24일자로 유튜브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
7. 2차 창작
10.2.1. 특정 창작물 기준
* 단일 게시물의 경우에는 단일 누적 재생 혹은 조회수가 10만 회 이상일 경우
* 단일 게시물의 경우에는 단일 누적 재생 혹은 조회수가 10만 회 이상일 경우
- 노래 커버
8. 기타
- 이 노래의 기조도 2010년대 유행하던 스타일이거니와 귀신은 MBTI도 유튜브도 알지만 만져본 적은 없다는 걸로 미루어 보아 유튜브와 MBTI가 유행하기 시작한 2010년대 후반 쯤 사망한 여성으로 추정된다.[10] 또한 냉커피나 맥주 등 성인이 향유하는 문화를 동경하는 것으로 볼 때 10대 후반에 죽은 것으로 분석할 수도 있다.
- X팝이라 불리는 게임 운영에 대한 불만 혹은 밈을 담은 풍자성 노래와 AI빅뱅의 사례처럼 기존 가수의 패러디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창작 인공지능 노래 중에서는 최초로 300만을 돌파했다. 100만을 먼저 돌파한건 같은 심통봇의 미스터 홍 이었지만 고스타그램이 먼저 200만을 추월해 달성했으며 미스터 홍의 경우에도 블랙 워싱에 대한 풍자성 밈으로 시작된 흑길동 밈을 활용한 작품이기 때문에[11] 실질적으로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는 국내 최초라 할 수 있다.
- 영상 중간에 Friday Night Funkin'과 언더테일의 샌즈를 패러디한 장면이 등장한다.
- 훌륭한 퀄리티와 높은 조회수를 증명하는듯이 댓글란에서 유명 유튜버와 스트리머들이 발자취를 남기고 가는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중 상당수는 본 곡을 커버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1] WAN 2.2 추정[2] 2025년 10월 31일 기준[3] 여자귀신의 경우 모든 가사가 "요"로 끝난다.[A] 앞 파트에서 넘어올 때 2비트 당김[A] [6] 앞 파트에서 넘어올 때 딜레이 7비트로, 1비트 당김[7] 아웃트로에서 1비트 당김, 총 6비트 짝수비트 당김으로 리듬 완성[8] 이퀄라이저로 저음과 고음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9] 대표적으로 랩의 'Yo, Times up' 도입부가 시작되기 직전, 마지막의 '평범한 하루였어'가 나온 후 박자가 앞당겨져있다.[10] 이러면 성불을 10년 넘게 미루고 있는 것이라는 관점도 가능하다.[11] 이 밈이 유행하면서 김규삼의 은탄이 탄생하기도 했으며, 짤툰에서는 홍길동 더 뱀파이어 헌터라는 작품을 만들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