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09:13

관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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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오리지널의 여행 멤버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Ash_OS_1.png 파일:Mis2ty_4.png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Brock_OS.png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TraceyEP.png
한지우 최이슬 [1] 관철[2]
<colbgcolor=#74d36d> 관철
ケンジ | Tracey Sketchit
파일:attachment/pokemon_kenji.jpg
인물 유형 주연, 조력자
성별 남성
트레이너 계급 포켓몬 관찰자
포켓몬 트레이너
지방 불명
출신지[3] 불명
성우 <colbgcolor=#74d36d> 파일:일본 국기.svg 세키 토모카즈[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영주(오렌지제도편 / 극장판 2~3기)
이선(성도지방편)
오인성(AG 3기)
신용우(극장판 2~3기 재더빙, W)
파일:미국 국기.svg 테드 루이스


[clearfix]

1. 개요

파일:관철 프로필.jpg
프로필 (루기아의 탄생)
파일:너로 정했다 역대 주역_관철.jpg
극장판 너로 정했다의 엔딩 중
잠시 관찰 하겠습니다!
포켓몬스터 오렌지제도편의 주역이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오렌지제도편에서 미지박사의 연구소에 남은 웅이를 대신해서 잠시 합류한 레귤러 캐릭터이다.

2. 상세

파일:포켓몬 오리지널 모험2.jpg
오렌지 제도 여행 멤버 (루기아의 탄생)

'포켓몬 관찰자'로, 위의 대사를 항상 외치며 언제나 포켓몬을 관찰하면서, 포켓몬을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 특기이다. 포켓몬뿐만 아니라 사람도 그릴 수 있는데 관찰한 후 꽤나 단시간 안에 그려내며, 그림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그야말로 크로키의 달인. 무인편에서 몇 편씩은 단골로 등장해주던 찰칵이와는 접점이 없지만 만일 만났다면 서로 콤비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5][6]또한 로켓단의 포켓몬들이 공격하기 직전의 동작을 보고 어떤 공격을 할지도 단큐에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관찰력도 뛰어나다. 심지어 포켓몬의 근육의 발달 정도까지도 맨눈으로 봐도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관찰 솜씨도 보여준다.[7] 그래서인지 이름을 관찰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8] 이 관찰에 대한 열의 때문에 잠꼬대도 무려 '관찰하겠습니다.'일 정도.[9]

영문판 더빙 한정으로 지우가 기동성 위주의 배틀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G 극초반 사이드 스토리에서 관철이가 지우의 무인편 포켓몬들에게 지우가 호연지방에서 잘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는 대사를 하고 포켓몬들이 좋아하는데 영문판에서는 포켓몬 푸드에 다음엔 알칼로이드를[10] 좀 더 넣어줄게라고 하자 지우의 포켓몬들이 환호했다.

3. 작중 행적

3.1. 포켓몬스터

웅이만큼 대놓고 티를 내는 타입은 아니지만, 이 쪽도 여자를 은근히 밝히는 기질이 있다.[11]

혼자 여행을 오래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음식도 제법 잘 만들며, 주로 나무열매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든다. 이로 인해 웅이가 여행 동료에서 잠시 하차한 후 오렌지 제도편에서 메인 주인공 겸 식사 담당 역할을 맡는다.

오렌지제도 여행을 끝마치고 오박사의 조수로 들어가게 되면서 지우 일행에서 하차한다. 본인이 오박사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는데 지우 일행이 태초마을로 돌아갈 때 관철이가 오박사도 만나고 싶다며 기쁨 반 설렘 반으로 갔더니 결국 실제로 만나게 되었고, 그 동경하는 사람의 조수로서 승진하게 되었으니 그 바람은 성공적으로 이룬 셈.

3.2. 포켓몬스터 AG

192화에서의 등장을 마지막으로 거의 나오지 않았고, 극장판에서나 지우와 오박사가 통신으로 대화할 때 얼굴만 비춘다.

3.3.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오박사와 함께 잠깐 등장하였다.[12] 그 외엔 엔딩에서 잠깐씩 정도 나왔다. 사이드 스토리에선 여탕블루체육관에서 항상 부려먹히고 있다. 덕분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마지막화에서 등장할 수 있었음에도 등장하지 못했다.[13]

3.4. 포켓몬스터W

한동안 사라진 지우의 초염몽을 오박사랑 같이 찾으려했다는 것으로 잠시 언급되었는데 이때는 눈 모양도 지우랑 비슷하고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둥근 인상으로 나왔다. 이후 지우의 어머니, 지우의 포켓몬들, 오박사와 함께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지우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오박사의 회상과 달리 원본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지우 어머니, 오박사와 달리 대사가 나오진 않았다.

3.5.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파일:내꿈은 포켓몬마스터 관철.png
11화에서 드디어 성우 목소리와 함께 재등장했다. 대사와 함께 재등장하는 건 AG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다. 지우와 만나 안부를 나누고 피카츄도 관철의 마릴과 볼을 부비며 반갑게 인사한다. 또한 콘팡이 도나리로 진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4. 국가별 명칭

언어 이름 유래
일본어 켄지 ケンジ 본가쪽 메인 원화가인 스기모리 켄의 이름을 비튼 거라는 설이 있다.
한국어 관철 관찰
영어 트레이시 스케칫 Tracey Sketchit 트레이싱 + 스케치

5. 소유 포켓몬

파일:icon0049_f00_s0.png 파일:icon0183_f00_s0.png 파일:icon0123_f00_s0.png
도나리 마릴 스라크
특이하게도 도나리와 스라크는 벌레타입임에도 이슬이의 거부반응은 없다. 그러나 스라크의 경우 처음엔 무섭게 굴어서 거부했었다. 관철이는 여행하면서 콘팡과 마릴덕에 살아남은 적이 있었다고 하며 둘은 정찰용, 스라크는 배틀용으로 사용한다.

5.1. 콘팡 → 도나리

파일:800px-Tracey_Venomoth.png
성우: 아이카와 리카코

크리스탈 롱스톤 편에서 첫등장. 롱스톤 조각모형을 보여주며 찾아보라고 했지만, 정작 찾은건 돌무더기였다. 다만 돌무더기 자체가 롱스톤과 좀 비슷하게 생겨서, 착각한듯. 그외에도 주로 길찾기에 도움을 주었다.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11화에서 진화한 상태로 등장했다.

5.2. 마릴

파일:MP11_마릴.jpg
성우: 카나이 미카

크리스탈 롱스톤 편에서 등장. 콘팡이 롱스톤을 찾지못하자, 관철이가 대신 꺼낸 포켓몬. 콘팡이 시각적으로 찾는거라면, 마릴은 청각으로 찾아낸다. 관철이의 말로는 멀리있는 포켓몬의 소리까지 잘듣는다고. 그래서인지 크리스탈 롱스톤의 위치를 제대로 찾아내기도 한다.

귀여운데다 물포켓몬이니 이슬이가 상당히 좋아했다.[14] 특히 이슬의 토게피와 잘 놀아주었다. 썬문 42화에서는 오박사 연구소 측에서 상당히 넒은 호수도 존재하는데 정황상 물냄새를 잘맡는 능력으로 물포켓몬들을 위한 영역 개척에 힘쓴 것으로 추정된다.

5.3. 스라크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Tracey_Scyther.png
성우: 이시즈카 운쇼[15]

오렌지제도를 여행하다가 상처 입은 채 발견되었다. 원래는 스라크 무리의 우두머리였으나, 우두머리 대결에서 패배하고 무리에서 쫓겨난 나이가 들어 노쇠한 스라크이다. 그래서 현재까지 주인공 일행의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나이가 많다는 설정이 있다.[16][17]

나이가 많다는 걸 반영한 건지 성우의 연기도 나이 있는 느낌으로 했고, 자세히 보면 다른 스라크들과 디자인까지 살짝 다른데, 눈 밑에 주름이 있고 수염같은 털이 있으며 날개 등 몸의 곳곳에 나이를 먹었다는 흔적이 있다. 처음엔 콘팡의 수면가루에 당해서 배틀도 못해보고 잡힌 것을 분하게 생각하며 관철을 노려보거나 무시했지만[18], 자신이 속해있던 스라크 무리를 로켓단으로부터 구해주고 관철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사실 이미 무리에서 쫓겨난 상황에서 다시 받아주기도 그렇고, 스라크는 특히 우두머리였다가 경쟁에서 밀려나 쫓겨난 상황이라 더욱 돌아갈 자리가 없었다.

지우의 리자몽과는 사이가 안 좋았지만[19] 로켓단과의 싸움으로 서로의 실력을 인정한 모양이다. 비록 몸이 많이 노쇠했으나 그 리자몽이 한 수 접을 정도의 강자인 것이다. 실제로 둘이 처음 만났을 때 스라크가 리자몽의 화염방사를 상성의 불리함을 깨뜨리고 칼날로 가르면서 방어하는 모습은 백전노장의 스라크가 겪어온 노련한 전투경험이 허세가 아니라는 증거다.

6. 기타

원래는 애니메이션을 수출하게 되면서 높으신 분들웅이실눈을 비롯한 외형은 동양인같이 보여지기 때문에 서양의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그를 대신해서 만든 캐릭터였는데, 서양에서도 충분히 웅이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결국 레귤러에서 탈락하게 되어 오렌지제도 한정으로 일시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로 남았다.

땜빵용 캐릭터여서 그런지 역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레귤러 파티 중 최초로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하지 않은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관철 이후 오리지널 캐릭터 동료로는 AG의 정인과 W의 고우와 하루가 등장하게 된다.

땜빵용 캐릭터인데다 주연으로 등장한 기간도 짧다 보니 지우의 동료들 중에서도 인지도는 매우 낮다. 어렸을 때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웅이는 확실하게 떠올려도 관철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편이다. 베스트위시까지는 언급도 되고 오프닝이나 엔딩에서 간간히 모습이 나왔지만, XY 이후로는 명색이 오박사의 조수임에도 아예 존재의 소멸을 당한 것마냥 나오지 않았다가 W 되어서야 다시금 등장했다. 그래도 성격이 착실하고 성실한데다가 등장 분량이 길지 않은 만큼 문제가 될 만한 행적이 없어서 비판이나 논란 거리는 없다.

일본 아니메!아니메!에서 2017년 4월에 조사한 "또다시 지우와 여행했으면 하는 동료"투표에서 8위를 차지하였다. 1위부터 말하자면, 웅이, 세레나, 최이슬, 봄이, 빛나, 시트론, 덴트, 관철, 유리카, 아이리스, 정인이 순으로 상당히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 물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고 등장도 짧았기 때문에 원작 출신 캐릭터인 유리카아이리스를 제친 것만으로도 나름 선전한 편이다.

[1] 오렌지제도 편 제외.[2] 오렌지제도 편 한정.[3] 한지우의 동료들 중에서 유일하게 출신지가 불명이다.[4] 모바일 게임 포켓몬 마스터즈에서 볼가이를 맡게 된다.[5] 찰칵이와 관철이 둘 다 포켓몬은 물론이고 가끔가다 이것저것 찍거나 그리기도 하는 면모를 보이고 성격도 착실한 편이다.[6] 차고로 관철이는 사이드 스토리에서 훈이와 함께 로켓단에게 붙잡힌 오박사를 구한 적이 있었다.[7] 첫등장 때 라프라스를 괴롭히는 불량배들이 꺼낸 포켓몬들의 육성 상태가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반면 지우의 피카츄는 칭찬해준다.[8] 그런데 그럴 만도 한 것이, 오렌지제도편 엔딩 크레딧에는 내내 '이영주 - 관찰이'라고 적혀 있어서 혼란을 더했다. 성격과 행동에서 비슷한 점이 있는 찰칵이가 참으로 직관적인 한국명을 받은 것도 한몫한 듯.[9] 정확히 말하면 꿈 속에서 프리져, 썬더, 파이어를 발견하는 꿈을 꿨고, 그걸 관찰하겠다고 말한 것을 읊은 것으로 보인다.[10] Carbos. 스피드 노력치 증가.[11] 스케치한 내용 중 간호순이나 여경을 그린 그림이 많은 편이다. 참고로 강주도 그렸다.[12] 배틀서브웨이 에피소드에서 뇌문시티에서 지우가 오박사와의 화상통화로 지우와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로켓단 삼인방 때문에 통신이 끊겨 못 나와버렸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지우가 오박사 연구소에 왔을 때 관철이는 이슬이의 용건으로 자리를 비웠다는 등 은근 엇갈리는 모양이다.[13] 그나마 지우가 안부를 물어본 덕에 언급이 되기는 했다.[14] 얘랑 교배해서 루리리를 겟했다.[15] 오박사와 중복.[16] 알에서 부화한 애들은 말 안해도 아기 내지는 (성장하면) 어린이고 그 외 포켓몬들은 나이 설정이 없으며, 유일하게 피카츄만이 성인쯤 된다는 설정이 있었다. 하지만, 지우의 피카츄도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설정이다.[17] 훗날 썬&문 애니에서 등장한 키아웨의 리자몽 역시 노년 개체라는 설정이 있다. 본래 키아웨의 할아버지가 사용하던 포켓몬을 이어받았기 때문. 단, 이쪽은 눈동자가 더 날카롭고 수염같은 털이 없다.[18] 안 그래도 우두머리 경쟁에도 밀려서 무리에서 쫓겨나게 된 상황이라 자존심이 대단히 상했을 텐데, 한때 한 무리의 우두머리였던 자신이 싸움도 못해보고 잡히기까지 했으니 납득할 수 있을리가 없던 것이다.[19] 이건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당시의 리자몽은 리자드 시절부터 지우의 트레이너 역량 부족으로 말을 안 듣던 시절이었는데, 생판 남의 포켓몬인 스라크의 말을 들을 리도 없었다. 그리고, 사람으로 비교를 해도 상극일 수밖에 없는데 리자몽은 경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면서도 혈기왕성한 젊은 피인데 반해, 스라크는 전투 경험이 노련한 백전노장으로 비유할 수 있다. 리자몽 입장에서 스라크는 그저 꼰대같은 늙은이처럼 보였을 것이고, 스라크도 역시 리자몽을 버릇없는 젊은이로 봤을 가능성이 충분했다. 그 외의 다른 포켓몬들은 스라크와 친근하게 지낸다. 이 때 요란한 인사치레를 하자 다른 포켓몬들은 그 위엄에 겁먹었는지 처음에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으나 이슬이의 토게피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친해졌었다. 이 때 본인의 발을 토닥토닥 해준 천진난만한 토게피를 바라보는 스라크 모습은 영락없는 아직 어린 손주/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같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