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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블랙가넷/5화

광부 게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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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매치: 광부 게임
2.1. 룰2.2. 추가 정보 및 전략2.3. 게임 진행 및 결과
2.3.1. 게임 시작 전2.3.2. 1라운드2.3.3. 2라운드2.3.4. 3라운드2.3.5. 게임 결과
2.4. 메인매치 평가
2.4.1. 게임 평가2.4.2. 플레이어 평가
3. 데스 매치: 양면포커
3.1. 게임 진행 및 결과3.2. 에필로그3.3. 데스매치 평가
4. 방영 후 이슈5. 비하인드 영상
5.1. 케미폭발동민아영5.2. 아영이 입단속
6. 다시보기 영상클립

1. 개요


5화 예고편

2014년 10월 29일 방영된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5화에 대한 문서.

2. 메인 매치: 광부 게임

광부 게임 규칙
<rowcolor=#CBCBCB> 5th Main Match
광부 게임

Miner Game
<rowcolor=#000> 세 명씩 한 조가 되어
광물 채굴과 적절한 승점 제시를 통해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하라

2.1.

  1. 9명의 플레이어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3명씩 한 조가 되어 돌아가며 광물을 캔다.
  2. 게임은 총 3라운드로 3개조가 1번씩 광부가 되어 광물을 캐면 한 라운드가 종료된다.
  3. 한 조가 광부가 되면 나머지 6명의 플레이어는 광부들이 캐올 광물의 승점에서 자신이 나눠 갖고 싶은 만큼의 승점을 비공개로 제시한다.
  4. 승점은 최하 1점부터 최고 50점까지 제시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이 제시한 승점은 광부가 된 조의 광물캐기가 끝나면 공개된다.
  5. 플레이어들의 승점 제시가 끝나면 광부가 된 조는 준비된 광산에서 광물을 꺼낸다.[1]
  6. 광산에는 금, 은, 동 각각 14개, 폭탄 5개, 다이아몬드 2개 총 49개의 광물이 들어있으며, 금은 3점, 은은 2점, 동은 1점, 다이아몬드는 승점의 합을 2배로 만든다.
  7. 광부들은 폭탄을 피해 광물을 획득해야 하며 광물 캐기 도중 폭탄이 3개 이상 나올 경우 광물 캐기는 실패로 돌아간다.
  8. 광부가 된 조는 합의 하에 광물을 캘 순서를 정한 뒤 첫 번째 광부부터 순서대로 돌아가며 원하는 만큼 광물을 캔다.
  9. 자신의 순서에 광물을 2번 캐는 것은 불가능하며 3명이 돌아가며 1번씩 캐야 한다. 단, 번갈아가며 광물을 캐는 횟수와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10. 자신의 순서에 더 이상 광물 캐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스톱을 선언할 수 있다.
    ※ 스톱은 광물을 뽑기 전에 선언해야 한다.
  11. 누군가 스톱을 선언하면 해당조의 광물 캐기는 그 즉시 종료되며, 캐낸 광물의 승점을 계산하여 총 승점을 확인한다.
  12. 광물 캐기가 종료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제시한 승점이 공개되며, 6명이 제시한 승점의 합에 따라 광물의 총 승점을 나눠 갖게 된다.
    • 광물의 총 승점 ≥ 6명 제시한 승점 합: 6명의 플레이어들은 각자 제시한 승점을 획득하며 남은 승점은 광부 3명이 똑같이 나눠 갖고 나머지 승점은 버려진다.
    • 광물 캐기 도중 폭탄을 3개 이상 뽑은 경우: 광물 캐기에 실패하게 되어 광부들은 아무도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다. 이때, 6명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제시한 승점대로 모두 획득한다.
    • 광물의 총 승점 < 6명 제시한 승점 합: 6명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제시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며 광부 3명이 광물의 총 승점을 똑같이 나눠 갖게 된다. 이때 6명의 중 가장 큰 승점을 제시한 플레이어는 자신이 제시한 승점만큼 감점되며 감점된 승점은 가장 적은 승점을 제시한 플레이어가 획득한다.
  13. 승점 정리가 모두 끝나면 광물은 다시 광산으로 돌아가며 같은 방식으로 다음조가 광부가 되어 광물을 캔다.
  14. 1조부터 순서대로 모든 조의 광물 캐기가 끝나면 한 라운드가 종료되며, 2라운드부터는 조원 3명의 승점 합이 가장 낮은 조부터 광물을 캔다.
  15. 게임 종료 시 각조에서 단독으로 승점이 높은 플레이어들이 가넷 3개씩을 획득한다.
  16. 게임 종료 시,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되며 승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17. 우승자에게는 생명의 징표가 주어지며 단독 우승일 경우, 생명의 징표 2개와 블랙가넷 1개를 추가로 획득한다.
  18. 탈락후보는 생명의 징표가 없는 플레이어 중 1명을 선택하여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19. "광물의 총 승점 < 6명의 승점의 합" 일 때
    • 가장 큰 수를 제시한 사람이 여러 명일 경우, 가장 큰 수를 제시한 사람들 모두 제시한 승점만큼 감점되고, 가장 작은 수를 제시한 사람이 감점된 승점의 합만큼 승점을 획득한다.
      ex> 가장 큰 수 20점 2명 제시, 1점 1명 제시 : 20점 제시한 2명은 각각 –20점, 1점 제시한 1명은 40점 획득
    • 가장 작은 수를 제시한 사람이 여러 명일 경우, 감점된 승점을 가장 작은 수를 제시한 사람들이 똑같이 나눠서 획득한다.
      ex> 50점 1명 제시, 1점 2명 제시 : 50점 제시한 1명은 –50점, 1점 제시한 2명은 25점씩 획득
    • 6명 모두 같은 수를 제시했다면 모두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공식 모티브폴터파스. 방영 전에는 보드게임 디아만트(Diamant), 마사토끼의 만화 킬 더 킹에 등장한 27연발 러시안 젤리# 등이 원본 게임으로 추정되었다.

총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규칙으로 인해 시즌 1 콩의 딜레마와 마찬가지로 팀전을 가장한 개인전이다. 속한 조가 채굴할 때는 운명을 같이 하지만, 채굴하지 않을 때에는 개개인이 제시한 승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같은 팀이라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 채굴 전략
    채굴하는 조 입장에서는 채굴한 승점이 제시한 승점보다 높을 경우 남 좋은 일을 시키는 꼴이 되므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제시할 승점 합을 예측하여 그에 못 미치는 선에서 채굴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폭탄이 터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채굴하는 전략을 취할 경우, 확률적으로 대략 광물 20~30개까지 가능하므로 약 40에서 60, 다이아몬드가 하나 포함될 경우 80에서 120 정도의 승점을 채굴할 수 있다.
    3라운드 한정으로 첫 채굴조에서 승점이 최하위가 아닌 플레이어가 광산 안의 모든 광물과 폭탄을 모두 꺼내 자폭하여 다른 사람을 최하위로 확정하는 전략이 가능하다.[2] 단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에게 자폭 계획을 미리 알려 그 사람의 1위를 확정지으면서 생명의 징표를 약속받아야 안전이 보장된다.
  • 승점 제시 전략
    채굴 조의 채굴 전략에 따라 가위바위보 형태의 세 가지 선택이 존재한다.
    • 채굴 조가 일찍 스톱할 경우: 1 제시. 이를 통해 가장 높은 숫자를 제시한 플레이어의 페널티를 노린다.
    • 채굴 조가 많이 채굴할 경우: 10~20 가량의 점수 제시. 채굴 전략에서 계산한 바와 같이 채굴조는 많이 채굴해도 확률적으로 120점을 넘기 어렵기 때문에 20 이상을 제시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어지간히 점수를 낮게 제시하지 않으면 페널티를 받을 위험이 크다.
    • 채굴 조가 자폭할 경우: 50 등의 높은 숫자 제시. 혹시 자폭에 실패할 경우 다른 50을 제시한 플레이어에게 페널티를 떠넘기기 위해 50이 아닌 49 등의 약간 낮은 숫자를 제시할 수도 있다.
  • 전원 공동 우승?
    전원이 담합하여 모든 채굴 조가 자폭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50점을 제시하면 매 라운드 100점, 최종 300점으로 공동 우승이 가능하다. 단 전원 공동 우승인 경우에 대해서는 시즌 2에서 "가넷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우승으로 정한 사례와, 시즌 3 1화에서 "포인트 차감 후 한 라운드 더 플레이"로 방지한 사례[3]가 있어 성립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 트릭 #====
  • 광물의 무게
    광물 중 폭탄의 경우 비중 1.4인 흑단, 나머지는 0.7인 단풍나무로 제작되어 무게를 비교해 폭탄을 골라내는 것이 가능하다. 단 크기가 매우 작으며 광물을 뽑을 대는 한 손만 사용할 수 있기에 감각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면 활용하기 어렵다.
  • 2인 연합
    폭탄을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은 능동적으로[4] 자신 팀의 채굴 점수를 0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조가 다른 플레이어 두 명이서 한 명은 채굴 단계에서 폭탄을 뽑아 0점을, 다른 쪽은 50점을 제시해 점수를 번갈아가며 몰아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놓고 번갈아 가며 자폭을 한다면 나머지 팀원 2인도 이를 눈치채고 50점을 따라 제시할 테니 어느 정도 주의를 해야 한다. 3인 이상 연합은 공동 우승 이외에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에 불안정하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2.3.1. 게임 시작 전

  • 조 편성
<rowcolor=black> 조 1조 2조 3조
플레이어 이종범
최연승
하연주
김유현
김정훈
오현민
신아영
유수진
장동민
제비뽑기를 통해 9명의 플레이어를 3명씩 3개의 조로 나누었다. 김유현과 오현민이 한 조에 속함에 따라 브레인끼리의 견제가 기대되었으며, 김정훈은 "무임승차했다"며 기뻐했다.

조 편성 종료 후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함께 모여 룰 이해를 위해 토론하는 사이 몇몇 플레이어들은 조를 벗어난 연합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간파, 다른 조의 플레이어를 포섭하기 위해 나섰고, 오현민은 광물 각 종류를 하나씩 꺼내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전까지 견고한 연합을 유지해 온 김유현과 이종범은 각 조 1명씩으로 구성된 3인 연합을 구상, 한 명이 1점 한 명이 50점을 제안하고 채굴조 한 명이 스톱하는 형태로 우승을 몰아주는 전략을 세운다. 이를 위해 3조의 장동민을 포섭하려 하였고, 생명의 징표가 둘 뿐이라 한 명이 위험하다는 장동민의 의견에 대해 김정훈과 신아영으로부터 블랙가넷을 구해줄 수 있다며 설득하였다.

이에 앞서 오현민도 3조끼리 대화중이던 장동민과 단 둘이 대화했고, 장동민은 "딜을 다 받을 순 없어요"라는 인터뷰를 통해 오현민과도 딜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장동민은 같은 조인 신아영과 유수진을 최하위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을 내비쳤다.

2.3.2. 1라운드

<colbgcolor=#c0c0c0><rowcolor=#000> 채굴 광물 캐기 진행
<colbgcolor=#cfcfcf><rowcolor=#000> 광부
다이아
폭탄
1조 최연승 0 1 2 0 1
하연주 1 0 0 0 0
이종범 4 2 0 1 1
결과 5 3 2 1 2
2조 오현민 1 0 0 0 0
김유현 0 0 1 0 0
김정훈 0 1 0 0 0
결과 1 1 1 0 0
3조 신아영 0 2 1 0 0
유수진 1 2 2 1 0
장동민 2 1 2 0 1
신아영 1 0 1 0 1
유수진 0 0 1 0 0
장동민 0 0 3 0 0
결과 4 8 7 1 2
||<|2><-2><rowbgcolor=#c0c0c0><rowcolor=#000> 채굴 조 ||<-3> 1조 ||<-3> 2조 ||<-3> 3조 ||<|2> 합계 ||
<rowcolor=#000> 이종범 최연승 하연주 김유현 김정훈 오현민 신아영 유수진 장동민
1조 제시 승점 광물 점수 46점 15 3 13 5 9 1 46
획득 승점 0 0 0 15 3 13 5 9 1 46
2조 제시 승점 1 1 1 광물 점수 6점 6 18 1 28
획득 승점 4 4 4 2 2 2 0 -18 4 4
3조 제시 승점 1 7 15 7 7 17 광물 점수 70점 54
획득 승점 1 7 15 7 7 17 5 5 5 69
중간 집계 5 11 19 24 12 32 10 -4 10 119

장동민은 연속으로 1을 제시하였는데, 1조 채굴시는 우연히도 채굴 승점과 제시 승점이 일치하였고, 2조 채굴시는 무려 4명이 1을 제시하여 큰 이익을 보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한 명 1, 한 명 50으로 몰아주기는 다른 플레이어가 1을 제시할 경우 승점이 분산되므로 큰 효용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유수진은 1조 채굴 시 가장 높은 점수가 15점이었던 것을 의식하여 18점을 제시했으나 2조의 빠른 스톱의 희생양이 되었다. 유수진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3조는 상대적으로 많이 채굴하였고, 이를 예측한 하연주와 오현민이 이익을 챙겼다.

한편 3조 채굴 시 폭탄 하나를 뽑은 장동민이 카메라를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던졌다.

2.3.3. 2라운드

<colbgcolor=#c0c0c0><rowcolor=#000> 채굴조 광물 캐기 진행
<colbgcolor=#cfcfcf><rowcolor=#000> 광부
다이아
폭탄
3조 신아영 0 0 1 0 0
유수진 1 0 1 0 0
장동민 0 0 1 0 0
결과 1 0 3 0 0
1조 최연승 0 0 0 0 1
하연주 1 1 4 0 1
이종범 1 0 0 0 0
결과 2 1 4 0 2
2조 오현민 1 0 0 0 0
김유현 0 0 1 0 0
김정훈 0 1 0 0 0
결과 1 1 1 0 0
||<|2><-2><rowbgcolor=#c0c0c0><rowcolor=#000> 채굴 조 ||<-3> 1조 ||<-3> 2조 ||<-3> 3조 ||<|2> 합계 ||
<rowcolor=black> 이종범 최연승 하연주 김유현 김정훈 오현민 신아영 유수진 장동민
3조 제시 승점 1 12 10 10 10 1 광물 점수 6점 44
획득 승점 6 -12 0 0 0 6 2 2 2 6
1조 제시 승점 광물 점수 12점 4 5 8 6 5 9 37
획득 승점 4 4 4 9 0 0 0 0 -9 12
2조 제시 승점 1 5 1 광물 점수 6점 1 1 1 10
획득 승점 1 -5 1 2 2 2 1 1 1 6
중간 집계 16 -2 24 35 14 40 13 -1 4 143

2라운드 시작 전 플레이어들은 다른 조에 접근하여 많이 캘지 적게 캘지, 점수를 높게 제시할지 낮게 제시할지 등의 정보를 캔다. 오현민은 최연승과 김정훈에게 "3조에서 유수진을 살리기 위해 많이 뽑을 거 같다"는 정보를 흘리고, "전 좀 많이 써야 될 거 같아요"라며 낚시질을 시전하였다.

장동민은 3조 팀원들을 모아놓고 "폭탄이 무겁다"는 핵심 정보를 공유한다. 훗날 오현민이 트위치 방송을 통해 이 게임 이야기를 풀었는데, 당시 플레이어들 중에서 무게의 차이를 깨달은게 오현민과 장동민 단 둘뿐이며 자기는 게임 시작 전에 10분 동안 광물을 종류별로 빼내서 계속 그거만 만져보면서 깨달은 반면, 장동민은 몇 번 슥슥 들어보고 무게가 다르다는 것을 순식간에 눈치챘다고 한다. 링크

3조 채굴 시 김유현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제시한 승점을 확인한 뒤 자신이 가장 높은 숫자를 쓴 것으로 우려하여 장동민에게 많이 뽑을 것을 유도하지만, 장동민은 이미 약속된 대로 1을 제시한 오현민과의 합의대로 6점에서 스톱하도록 지시하였다. 가장 높은 점수를 제시한 최연승이 독박을 썼고, 김유현은 자신이 마이너스가 아니었던 것에 "좋아"라고 혼잣말을 하며 안도한다.

1조는 이전 라운드에서 두 번째에 낮은 점수로 스톱한 것을 상기하여 역으로 많이 뽑기로 합의했지만, 처음부터 최연승과 하연주가 각각 폭탄을 하나씩 뽑아 선택의 여지가 없이 빨리 스톱을 선언하게 되었다. 최연승은 폭탄을 뽑으면서 뭔가 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이종범은 안료 차이에 따른 표면 촉감 차이에 주목하였다. 장동민은 당초 유수진보다 높은 숫자를 제시하기로 하였으나, 오현민이 8을 제시했음을 알고 오현민의 감점을 방지하기 위해 9를 제시하여 마이너스를 감수하였다.

2조는 채굴 전에 별실에서 얼마나 뽑을지 회의를 가졌는데, 오현민이 3조는 어차피 점수가 낮아 견제 대상이 아니고 1조에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1위를 굳히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하여 김유현과 김정훈을 설득하고, 3조에게는 1을 쓰라고 알려주는 반면 1조에는 "별로 크게는 안 쓰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알려준다. 그 결과 최하위 우려가 없어 안전제일로 1을 쓴 이종범과 하연주는 무사했고 최하위 위기를 벗어나려 조금이나마 높은 수를 제시한 최연승이 두 번째 독박을 써 최하위로 내려갔다.

2.3.4. 3라운드

<colbgcolor=#c0c0c0><rowcolor=#000> 채굴조 광물 캐기 진행
<colbgcolor=#cfcfcf><rowcolor=#000> 광부
다이아
폭탄
3조 신아영 2 1 3 0 1
유수진 0 4 1 0 2
장동민 1 3 1 0 1
결과 3 8 5 0 3
1조 이종범 1 0 2 0 1
최연승 0 0 0 0 1
하연주 1 0 0 0 0
이종범 0 1 0 0 0
최연승 1 2 2 0 0
결과 3 3 4 0 2
2조 김정훈 0 1 2 0 0
김유현 1 1 1 0 0
오현민 ? ? ? ? 4
결과[5] ? ? ? ? 4

||<|2><-2><rowbgcolor=#c0c0c0><rowcolor=#000> 채굴 조 ||<-3> 1조 ||<-3> 2조 ||<-3> 3조 ||<|2> 합계 ||
<rowcolor=black> 이종범 최연승 하연주 김유현 김정훈 오현민 신아영 유수진 장동민
3조 제시 승점 10 1 7 15 1 50 채굴 실패 0점 84
획득 승점 10 1 7 15 1 50 0 0 0 84
1조 제시 승점 광물 점수 19점 1 1 1 3 2 1 9
획득 승점 3 3 3 1 1 1 3 2 1 18
2조 제시 승점 14 13 10 채굴 실패 0점 49 50 49 185
획득 승점 14 13 10 0 0 0 49 50 49 185
최종 집계 43 15 44 51 16 91 65 51 54 430

1위 오현민과 5점 차이로 2위가 된 김유현은 내심 역전 우승에 대한 욕심을 오현민에게 얘기하며 당초 얘기된 생명의 징표 약속을 확인하지만 오현민은 자기가 우승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생명의 징표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았다. 한편 3조 밀실 회의에서 신아영이 비명을 질러 주목을 받았다.

3조 채굴 시 폭탄 3개로 채굴에 실패하고 오현민이 50점을 제시한 것이 밝혀져 플레이어들이 놀라는 와중에, 방송에서는 3조의 채굴이 오현민과의 밀약에 의해 의도된 플레이었다는 것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다.[6]

1조는 또 채굴을 많이 하기로 합의했으나 처음부터 이종범이 폭탄을 뽑고, 하나씩만 뽑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연승이 또 폭탄을 뽑는 불운을 겪었다. 최연승은 이전까지의 모든 채굴 기회에서 폭탄을 뽑아 폭탄제거반 칭호를 획득했으나 다행히 마지막 시도에서는 폭탄을 피해 승점 획득에 성공하였다.

2조 채굴 전 오현민은 김정훈의 승점을 확인하고 최하위 가능성이 있어 장동민에게 구제를 요청하였다. 하지만 장동민은 작전 수행에 일익을 담당한 유수진과 그렇지 않은 김정훈의 처우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과 2라운드에 대신 마이너스를 감수하는 희생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너는 지금 정훈이나 수진 누나 둘 중에 선택하는 게 아니야. 정훈이를 선택할지, 장동민을 선택할지를 일단 초이스 해야 되는 거야" 발언으로 설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긍한 오현민은 폭탄 3개를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긴 하겠지만 만약 실패해서 스톱할 경우 선두가 뒤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명만 50을 제시할 것을 제안한다.[7]

이 때 약간의 충돌이 발생한 배경은 장동민과 오현민 사이에 계약에 대한 해석 차이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오현민은 한 명이 우승할 때 다른 한 명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는 1:1 계약으로 이해했고, 장동민 대화 이후의 인터뷰 화면에서 "신아영과 유수진이 협조 관계인 줄 몰랐다"고 발언하였다. 오현민의 50점 획득에 신아영과 유수진이 기여했으나, 초기 약속 내용에는 신아영과 유수진에 대한 내용은 없었기 때문에 오현민에게 유수진을 살릴 의무는 없었다. 하지만 유수진과 신아영의 기여를 알아버린 시점에서는 김정훈과 비교를 한다면 유수진을 살릴 이유가 더 크며, 향후 장동민과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유수진을 살리는 쪽이 훨씬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오현민은 수긍하고 약속을 이행하였다. 계획에 3조 조원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사전에 밝히지 않은 것은 장동민의 실수로 볼 수 있다. 이 장동민의 실수 때문에 장동민과 달리 혼자서 3라운드에서 조원을 속이며, 폭탄 3개 이상을 뽑아야 했던 오현민의 부담이 상당히 컸음을 화면을 통해 알 수 있다.

오현민은 폭탄으로 생각되는 것들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가며 폭탄을 찾아나갔지만 확실하지 않아 최대한 많은 광물을 손에 쥐고 빼내 폭탄 4개를 뽑아 자폭에 성공하였다. 자폭으로 승점을 얻을 수 없는 김정훈이 최하위 가능성이 높았으나, 최연승이 의외로 낮은 승점을 제시하여 1점 차이로 최하위가 되었다. 1조에서는 2조가 김정훈 보호를 위해 유수진을 최하위로 만들 셈으로 적게 채굴할 것으로 예측, 이종범이 최하위를 면하는 선인 14점을 제시하고 그보다 1 적은 13점을 최연승이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2.3.5. 게임 결과

|| 플레이어 || 오현민 || 신아영 || 장동민 || 김유현 || 유수진 || 하연주 || 이종범 || 김정훈 || 최연승 ||
점수 91 65 54 51 51 44 43 16 15

단독 우승한 오현민은 같이 게임해 왔음을 선언하며 장동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준다. 각 조 승점 1위인 하연주, 오현민, 신아영이 가넷 3개를 받았다. 하연주가 승점 1위가 된 것에 대해 이슈가 되었으나, 이는 1, 2라운드에서 조 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결과이며, 마지막 승점 제시 때 이종범과 최연승이 승점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하연주의 조 1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동민은 최하위가 된 최연승에게 데스매치(단, 지원 가능한 경우)와 다음 회차에서 지원 약속, 그리고 가넷 6개 지급을 조건으로, 자신과 같은 조이자 오현민 1위 만들기에 실질적으로 참여했던 신아영과 유수진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최연승은 적이었던 플레이어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것을 거부하고, 유수진을 데스매치 상대로 선택하였다. 숲들숲들의 정신 지목 가능한 대상 중 하연주와 이종범은 특별한 배신 없이 자신을 배려해준 팀원이었고, 김유현과 김정훈은 데스매치에선 붙기 껄끄러운 상대였다.[8] 남은 후보는 신아영과 유수진 두 명이었는데, "장동민 연합을 약화시켜야겠다"는 목적으로 유수진을 선택하였다.

최연승의 경우 3화에서 크게 뒤통수 맞은 이후, 호구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무언가를 어필하고 자발적으로 게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9] 이런 최연승에게 장동민의 딜은 어느 정도 반감과 더불어 엄청난 희생을 치러서라도 지키려는 이들에 대한 의혹을 품게 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뛰어났지만 모든 것을 취하기엔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던[10] 이번 화 작전의 유일한 오점이라고 볼 수 있다.
  • 메인매치 결과
메인매치 우승 오현민
데스매치 면제 장동민
최하위 탈락후보 최연승
데스매치 지목 유수진
  • 가넷 현황
|| 플레이어 || 김유현 || 김정훈 || 신아영 || 오현민 || 유수진 || 이종범 || 장동민 || 최연승 || 하연주 || 합계 ||
가넷 2 3 8 10 (5) 4 5 6 9 52
등락 +3 +3 +3 +9
블랙가넷 1 1 1 1 4
등락 +1 +1
신아영, 하연주 (+3) 조별 최고 승점 보상으로 가넷 3개 획득
오현민 (+3 / +1) 조별 최고 승점 보상으로 가넷 3개 획득
메인매치 단독 우승으로 블랙가넷 1개 획득
유수진에게 가넷을 받음
유수진 데스매치 시작 전 자신의 가넷을 오현민에게 맡김

2.4. 메인매치 평가

2.4.1. 게임 평가

폭탄의 무게 차이라는 숨은 요소가 존재했으며, 이를 눈치챈 플레이어들이 결과적으로 게임을 지배했다. 이 차이를 알아낸 두 플레이어는 한 쪽이 높은 점수를 쓰고 한 쪽이 폭탄을 꺼내 자폭하는 플레이를 통해 서로에게 점수를 몰아주었고, 결국 오현민 우승, 장동민 생명의 징표라는 이상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게임에 숨은 요소가 있고, 그것을 파악한 플레이어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시즌 1의 오픈패스, 시즌 2의 신의 판결과 유사하다. 또한 다중지능의 한 요소를 차지하지만 대다수 게임에서 배제되어 온 신체운동지능이 영향을 끼친 보기 드문 사례로, 아주 작은 정육면체의 무게를 손끝만으로 구별하는 신체적 감각이 승패를 갈랐다고도 볼 수 있다.
반면에 다른 의견으로는 큐브의 무게가 다른건 알지만 손으로 느껴지는 무게감이 너무 적어 무게를 완벽히 구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고, 그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폭탄을 골라내려던 오현민이 고민 끝에 감으로 폭탄을 골라낸 후 큐브를 쥘 수 있는대로 한 움큼 집어서 폭탄 개수를 채운 것으로 보아 다분히 승부를 운에 맡긴 경향이 없지 않다. 오픈패스, 신의판결과 비교하기에는 살짝 모자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도 있다.

한편 팀전을 가장한 개인전이라는 측면에서 팀을 초월한 연맹을 통해 채굴 전략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음이 플레이 결과 입증되었다. 채굴 팀의 채굴 전략은 크게 광물을 많이 캐는 것, 적게 캐고 스톱하는 것, 의도적으로 자폭하는 것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채굴 전략을 미리 안다면 그에 따른 적합한 점수 제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결국 상대방이 얼마를 캘지 알 수 없는 경우 적당히 낮은 점수, 적게 캘 때는 1, 자폭할 때는 50을 내는 전략이 필요했고, 그러기 위해선 다른 조에 믿을 만한 사람의 조력이 반드시 필요한 게임이다.

다른 측면에서는 같은 조원이 가넷 획득이라는 목표를 볼 때는 경쟁 관계지만 생존이라는 목표를 볼 때는 동반자 관계였다는 점도 숨겨진 트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룰 설명 직후 붕대맨이 이례적으로 나레이션을 통해 개인전임을 특별히 강조했다는 것은 이러한 생존을 위한 협력이라는 접근 방법을 숨기려고 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를 일찌감치 깨달은 장동민이 처음부터 다른 조원들을 계획에 동참시킨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으며,[11] 다른 조에서도 이종범이 마지막에 최연승을 배려한 점수를 제시한 점이나 김정훈이 최하위가 되는 것을 오현민이 우려한 점 등을 볼 때 게임 진행 과정에서 조원 사이에서의 연대감이 생성되었다.

2.4.2. 플레이어 평가

플레이 역량 측면에서 투톱 평가를 받고 있는 장동민과 오현민이 한 편이 되어, 대다수 시청자들이 원하는 설계된 게임 플레이를 펼쳐 다른 플레이어들을 지배했다.

폭탄과 다른 광물의 차이가 무게라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은 방송 내용 상으로는 장동민이 유일했다. 장동민은 이를 이용, 한 명이 채굴하면서 폭탄으로 자폭하고 다른 한 명이 높은 점수를 제시하여 고득점을 올리는 전술을 구상, 오현민에게 이를 제안하고 같은 조원인 신아영과 유수진과 계획을 공유, 성공적으로 계획된 플레이를 이끌어냈다.

오현민의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이 룰 스터디에 여념이 없던 극초반, 이미 각 큐브를 종류별로 하나씩 뽑아 종류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느낌 상 차이가 있다는 것은 감지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인지는 확신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장동민과의 연대를 통해 채굴 중 자폭 전략을 합의하고 불확실하다고 우려를 표현하면서도 성공적으로 폭탄 네 개를 뽑아 자폭에 성공하여 장동민과의 계약을 준수하였다. 또한 이러한 행동 중에도 같은 팀원인 김유현과 김정훈이 전혀 장동민과의 연대를 눈치채지 못하게 한 주도면밀함이 드러났다.

최연승은 다른 플레이어들의 점수 제시 분위기를 읽지 못해 2라운드에서 두 번 독박을 썼고, 1라운드에서 더 큰 독박을 쓴 유수진과 최하위를 겨뤘다. 하지만 유수진이 장동민의 전략에 힘입어 살아남에 따라 최하위로 탈락후보가 되었고, 이를 근거로 장동민의 제안을 거절하고 유수진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였다.

신아영과 유수진은 장동민의 전략 설명과 지시를 듣고 비록 신아영의 호들갑으로 들통날 위험이 있었지만 홀에서 플레이할 때는 적절한 연기를 통해 의도적인 자폭임을 다른 조 플레이어들이 의심하지 못하도록 행동했다.

김유현은 점수 제시에서 채굴 팀이 어떻게 나올지 게임 흐름을 잘 읽어 중반까지 오현민에 이은 2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장동민/오현민과 달리 다른 팀의 채굴을 자폭하도록 조종하여 대량득점을 거두는 전술을 사용하지 못해 결국 오현민에 뒤쳐졌다.

이종범은 무게보다 광물의 안료 질감 차이를 통해 구별하였는데 광물 크기가 매우 작은 관계로 눈으로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촉감만으로 알아내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연주에게 조 1위를 내준 것에 대한 일부 시청자들의 조롱이 있었으나, 3라운드 마지막 점수 제시가 최연승보다 1 높은 점수인 것을 볼 때 혹시라도 독박을 쓰게 되더라도 자신이 대신 맞겠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고, 하연주보다 1 낮은 점수로 마친 것도 그 전까지 앞서 있던 하연주의 조 1위를 유지시켜 줄 것을 합의한 결과로 보인다.

하연주는 1화에 이어 특별한 행동 없이 평범하게 플레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조 1위가 되어 가넷을 획득, 운인지 정말로 능력인지 의문을 샀다. 사실 장동민과 오현민처럼 연합을 맺지 않을 경우 개인의 전략, 정보, 눈치싸움이 필수적인 광부게임에서 2라운드까지 상당한 점수차로 승점 1위를 달리고 있었고, 1라운드에서 3조가 뽑을 때 장동민이 오현민에게 15점 이상을 쓰라고 했을 때 같이 15점 승점을 쓴 것, 2라운드에서 독박을 쓸 수 있는 환경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들과 비슷한 점수를 써서 계속 피한 점을 볼 때 방송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김정훈은 일관된 무임승차로 끝났다.

3. 데스 매치: 양면포커

양면포커 규칙. 4화 데스매치와 동일하다.

3.1. 게임 진행 및 결과

||<|2><rowbgcolor=#c0c0c0><colbgcolor=#c0c0c0> 턴 ||<-3> 최연승 ||<-3> 유수진 ||<|2> 진행 ||
<colbgcolor=#fff><colcolor=#000><nopad> <colbgcolor=#000><colcolor=#fff><nopad> <colbgcolor=#fff><colcolor=#000><nopad> <colbgcolor=#000><colcolor=#fff><nopad>
1R 30→29 6 2 7 10 30→31 최연승 포기
2R 29→31 3 10 8 6 31→29 유수진 앞1베팅 - 최연승 뒤2레이즈
유수진 포기
3R 31→32 2 9 1 7 29→28 최연승 뒤1베팅 - 유수진 뒤1베팅
최연승 승
4R 32→31 2 1 3 1 28→29 최연승 포기
5R 31→30 1 3 5 10 29→30 유수진 뒤2베팅 - 최연승 포기
6R 30→31 10 9 7 6 30→29 유수진 포기
7R 31→27 5 9 3 9 29→23 최연승 뒤1베팅 - 유수진 뒤1레이즈(2)
최연승 뒤2레이즈(4) - 유수진 2콜(4)
무승부 (팟10)
8R 27→38 3 7 2 4 23→22 최연승 뒤1베팅 - 유수진 뒤1콜
최연승 승
9R 38→50 8 7 6 8 22→10 최연승 양면1(2) - 유수진 앞1콜
최연승 승 (양면베팅 +10)
10R 50→49 7 ? 9 ? 10→11 최연승 포기
11R 49→46 9 ? 7 9 11→6 유수진 뒤1베팅 - 최연승 2레이즈(3)
유수진 뒤2콜
무승부 (팟8)
12R 46→54 7 ? 2 3 6→6 유수진 포기
13R ? ? 8 6 ? ? 편집됨
최연승 승
이후 방송에서 2~3라운드 정도 편집됨
AR 57→60 6 9 6 8 3→0 유수진 뒤1베팅 - 최연승 뒤1레이즈(2)
유수진 뒤1콜(2)
최연승 승리

9라운드, 유수진이 최연승의 양면베팅을 콜할 때 앞면과 뒷면을 혼동해 뒷면 대신 앞면에 베팅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앞면은 6이고 뒷면은 최연승의 뒷면 7보다 높은 8이었어서 양면베팅을 이길 수 있었다. 이 실수가 결국 스노우볼을 굴려버리면서 최연승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그 외에도 무승부로 인해 기본베팅 칩이 높을때마다 최연승에게 운이 따라줬다. 유수진이 양면베팅에서 실수하기 전에 무승부로 인해 늘어난 기본베팅 칩 10개+새로 베팅한 칩 1개를 얻었고, 이후에도 무승부 다음 카드가 2/3이라는 낮은 숫자였던 유수진의 포기로 기본베팅 칩 8개를 가져가 쐐기를 박았다.
  • 게임 결과
데스매치 승리 최연승
5회전 탈락자 유수진
  • 가넷
|| 플레이어 || 김유현 || 김정훈 || 신아영 || 오현민 || 유수진 || 이종범 || 장동민 || 최연승 || 하연주 || 합계 ||
가넷 2 3 8 10 0 4 10 6 9 52
등락 -5 +5 ±0
블랙가넷 1 1 1 1 1 5
등락 +1 +1
최연승 (+1) 데스매치 생존으로 블랙가넷 1개 획득
오현민 (-5) / 장동민 (+5) 유수진이 오현민에게 맡긴 자신의 가넷 5개의 처분권을 장동민에게 위임

3.2. 에필로그

11년간 같은 일을 했잖아요.
뭔가 특별하게 내가 애를 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전혀 긴장되거나 이런 거 없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했었는데...
유독 지니어스를 찍는 날에는 운전을 하고 오면서부터 벌써 긴장이 되는거에요.
뭔가에 긴장도 해보고, 내가 뭔가를 잘하려고 애도 써보고...
그런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지니어스 팀에 되게 감사해요.

ㅡ 유수진

유수진은 처음부터 많은 이야기를 한 장동민에게 자신의 가넷의 처분권을 맡겼으며, 유수진이 퇴장하고 장동민과 최연승이 서로를 저격하는 개인 인터뷰가 나왔다.

3.3. 데스매치 평가

안전을 추구하는 최연승과 포커페이스인 유수진과의 대결에서 유수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승패가 판가름이 났다.

사실 유수진의 패가 썩 좋지 않아 최연승쪽으로 많이 기울었지만 유수진이 최연승의 양면베팅을 이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지면서 50:10으로 크게 격차가 났다. 만일 유수진이 이겼더라도 유수진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되지는 않았겠지만, 이 패배로 인해 게임 전체의 승패가 거의 결정되었다. 이 결정적인 실수를 제외하면, 양쪽 모두 신중한 플레이로 상대가 베팅을 걸거나 상대가 양면베팅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하였다. 결과는 무리한 블러핑 없이 순수하게 주어진 카드의 운에 따라 결정되었다.

인상적인 메인매치에 비해 데스매치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고, 지난 주에 나온 게임이 다시 나와 맥이 풀린다는 평도 많았다. 재탕으로 인한 단조로움[12]과 별개로, 양면포커가 나온 4회와 5회 모두 게임 내용이 썩 재미를 주지 못하고, 이전의 포커 류 게임들에 비해 유독 카드 운에 많이 좌우된다는 인상을 얻어서[13]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혐면포커로 불리는 일도 있었다.(...)

4. 방영 후 이슈

홍진호와 이상민이 시즌 3 녹화에 참여했다는 기사에서, 지금은 제목이 수정되었으나 당초 제목에 "모 출연자와 대결"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모 출연자가 후반까지 생존한다는 스포일러라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모 출연자는 시즌 3 플레이어에 대한 대명사일 뿐이다"라는 해석도 있기에 확실한 스포일러라고 단정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사가 수정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낚시다." "역스포다." "아니다 진짜 스포다"등의 병림픽이 한동안 지속됐었다. 결국 9화에서 방영된 10화 예고에서 스포일러였음이 확인되었다.

5. 비하인드 영상

5.1. 케미폭발동민아영

츤데레 장동민과 신아영의 케미가 폭발하는 러브 이야기 탈락 플래그 공식 홈페이지 링크

5.2. 아영이 입단속

자신의 팀원인 유수진을 살리기 위한 장동민의 신아영 입단속 영상. 공식 홈페이지 링크

6. 다시보기 영상클립






출연자 김정훈의 논란으로 김정훈의 행적은 상당수 편집되었다.

[1] '꺼낸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혹시나 테이블에 내려두기 이전에 광물을 놓쳐 떨어트리거나 해도 무효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2] 하지만 실제 플레이에서는 손으로 집어 꺼내야 한다는 물리적인 제약이 존재하여 모든 광물을 꺼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단, 폭탄의 특징을 이용해 폭탄을 골라 꺼내는 것은 가능했고, 실제 플레이에서 재현되었다.[3] 단, 이는 모든 플레이어가 가넷 수가 동일한 1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추가된 규칙이며, 이후로는 가넷 수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4] 물론 오현민처럼 그냥 최대한 손에 많이 잡아서 한꺼번에 꺼내는 운에 기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5] 오현민의 채굴 턴에서 광산에서 꺼내어 테이블에 옮기던 중, 그리고 테이블에 쏟아붓는 과정에서 몇몇 광물이 떨어져 나가서 + 방송에서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폭탄 4개를 제외한 나머지 광물의 정확한 갯수 파악이 불가능하다. 방송 화면으로 확인된 최소한의 광물 갯수는 금 7개, 은 3개, 동 5개, 다이아몬드 1개에다.[6] 폭탄을 뽑은 신아영에게 소리를 지르며 구박하는 장동민, 이에 울먹거리는 신아영의 모습 또한 모두 사전에 약속된 행동이였다. 3조는 점수가 낮은 편이라, 광물을 많이 뽑는다는 명분이 다른 조에게 심어진 상황이였기 때문에 폭탄 3개를 뽑기 위해 많이 뽑는다는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운 좋게도 신아영과 유수진 차례에서 각각 폭탄이 나와주었다.[7] 3조가 모두 50을 적어낸다면 3조 모두가 최고점인 50점이 차감된다. 이때 최저점을 적은 플레이어가 1명이였다면 그 한명에게 150점이 부여되므로 오현민의 점수를 뛰어넘어 우승자가 된다. 그 점을 방지하기 위해 49, 49, 50점 전략으로 누군가가 50점을 먹더라도 오현민의 점수를 넘지 못하게 한 것.[8] 만약 이 둘 중 하나를 찍었다면 포커가 주특기인 김유현이나, 지난 주 김유현에게 요령을 배운 김정훈을 상대로 승산이 낮았을 것이다.[9] 실제로 4화에서도 배신을 마음먹었으나 리더를 뽑는 바람에 배신을 못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10] 세 명 다 살리려면 힘들어도 시즌1 좀비게임처럼 공동우승을 목표로 했어야 했지만, 시즌 탑3가 함께 했던 좀비게임 팀원과 장동민의 팀원 사이의 역량 차이였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애초에 3개 조로 돌아가며 운에 맡겨서 나온 점수를 나눠먹는 게임방식에서 점수계산을 완벽히 조절하는건 가능성이 낮다. 장동민의 전략은 얼핏 보면 완벽했으나, 팀원의 데스매치 제외까진 보장해주진 못했다.[11] 단, 이는 남휘종 탈락 이후 가장 믿을 만한 아군인 유수진을 지키기 위해서인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입장 시의 대화나 조편성 직후의 "같은 조가 돼서 어렵겠다"는 발언이 이를 뒷받침한다.[12] 게임이 단조로워진 것은 주로 패시브한 성향의 플레이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다.[13] 가령, 상대의 카드 앞면에 10이 나오면 얄짤없이 죽을 수밖에 없고 잘해봐야 무승부이다. 그리고 양면포커에서는 심심하지 않게 대화로 신경전을 벌이거나 예능적인 장면이 나오지도 않고, 묵묵히 게임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