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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5월 31일에 방영한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6화에 대한 문서.2. 메인 매치: 도둑잡기
| <rowcolor=#FFF5E3> 6th Main Match 도둑잡기 Catch the Thief |
| <rowcolor=#1a4c27> 주민들은 숨어있는 도둑을 찾아내어 가장 많은 금을 확보해라 |
2.1. 룰
- 5명은 큰 마을, 3명은 작은 마을 주민이 된다. 8명 중에는 한명의 도둑이 숨어 있으며, 그 정체는 본인만 알고있다.
- 게임 시작 시 주민들의 재산은 금 10개, 도둑은 재산이 없다.
- 게임은 낮과 밤이 한 라운드로, 총 10라운드이다.
- 낮은 10분이며, 각 마을의 주민들은 유배지로 보낼 추방자 한 명을 결정한다. 시간이 다 될 때까지 추방자를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 다수결로 추방자를 결정한다.
- 추방자가 유배지로 보내지고 밤이 되면, 도둑은 자신이 속한 마을 주민의 금을 1개씩 훔치지만[1] 유배지에 있다면 훔칠 수 없다.
- 추방자들은 밤 동안 유배지에 머무르다가, 아침이 되면 반대 마을로 이동한다.
- 두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들의 금 개수가 공개된다. 단, 이름은 공개되지 않는다.
- 게임 종료 시 도둑이 있는 마을이 진 마을, 도둑이 없는 마을이 이긴 마을이 된다.
- 진 마을에서 금이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탈락후보, 이긴 마을에서 금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된다.
- 도둑은 모든 플레이어 중에서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주민 우승자와 공동 우승자가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민 탈락 후보와 공동 탈락 후보가 된다.
- 게임 종료 시 이긴 마을에 있는 주민은 가넷 2개, 도둑은 우승자가 됐을 경우 가넷 2개를 받는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도둑을 신뢰할 수 있다면만약 도둑을 100% 신뢰할 수 있다면 우선 도둑을 작은 마을로 보낸 뒤 큰 마을 출신 한 명을 다음 라운드에 작은 마을로 보낸다. 이 때 도둑은 배신한 척 연기를 하면서 작은 마을에서 "9라운드까지 도둑 들고 있기" 작전을 선택하도록 설득하여 무조건 작은 마을에 남아야한다. 만약 홀수 라운드가 끝날 때 도둑을 작은 마을로 보냈다면, 이 후에 맞교환으로 2의 배수의 라운드를 소진시키고 10라운드에 도둑(자신)을 보내면 된다고 말할 수 있으므로 설득이 쉬워진다. 어쨌든 도둑이 반송당하지 않는다면 작은 마을에서는 도둑을 포함한 큰 마을 연합의 2명이 과반수를 얻게 된다. 이 때 부터 9라운드까지 무조건 큰 마을에서는 3대 2의 과반수로 큰 마을 출신을 작은 마을로 보내고, 작은 마을에서는 2대 1의 과반수로 큰 마을 출신을 다시 큰 마을로 돌려보내다가 10라운드에서 큰 마을에 있는 작은 마을 출신 두 명 중 한 명을 작은 마을로 돌려보내면 완승. 초반에 판을 정교하게 짜서 초반 1~4 라운드 동안 큰 마을 연합이 도둑에게 금을 10개 이상 몰아줄 수 있다면 도둑도 공동 우승이 되는 완벽한 승리가 된다. 거기다 큰 마을 출신의 금이 줄어들게 되면 작은 마을 출신 중 큰 마을에 남을 수 도 있는 한 명이 상대적으로 많은 금을 들고 있게되어 탈락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어지므로, 도둑이 작은 마을 연합에게 "9라운드까지 도둑 들고 있기" 작전을 설득시키기 더 쉬워진다.
어쨋든 게임 룰 상 도둑은 거의 필승인 수준이라 직업 선정을 랜덤으로 했어야 혹은 도둑이 가장 금이 많은 플레이어보다 2배이상 많아야된다 같은 룰이 있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 마을 주민 및 도둑 결정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플레이어 | 김구라 | 김풍 | 박은지 | 성규 (도둑) | 홍진호 | 김경란 | 이상민 | 차유람 |
소속 마을은 빨간 공과 파란 공을 뽑는 것으로 랜덤하게, 주민인지 도둑인지는 X맨처럼 전화기의 지령을 통해 알게 된다. 4회전 좀비게임과 달리 도둑 선정에서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던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제작진이 성규를 도둑으로 선택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성규는
플레이어들은 금이 줄어드는 숫자를 보면 금방 도둑이 드러날 것이므로 도둑인 사람은 얼른 자수하는게 낫다고 종용하지만, 아무도 자신이 도둑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후 추방자 결정에 있어서 염탐을 위해 김풍과 이상민이 넘어온다. 큰 마을에서 김구라는 작은 마을에서 이상민이 와서는 '제가 도둑입니다'하고 말할 거라 예상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1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김풍 | 이상민 | ||||||
| 플레이어 | 김구라 | 박은지 | 성규 (도둑) | 이상민 | 홍진호 | 김경란 | 김풍 | 차유람 |
| 금 | 9개 | 9개 | 3개 | 10개 | 9개 | 10개 | 10개 | 10개 |
타지 사람을 배척이라도 하듯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김풍과 이상민이 자리를 옮긴다. 물론 복잡한 이동을 없애 금 개수의 변이를 쉽게 알고자 하는 전략도 포함된 수였다.
- 2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이상민 | 김풍 | ||||||
| 플레이어 | 김구라 | 김풍 | 박은지 | 성규 (도둑) | 홍진호 | 이상민 | 차유람 | 김경란 |
| 금 | 8개 | 10개 | 8개 | 6개 | 8개 | 10개 | 10개 | 10개 |
2라운드가 끝나고 금 개수가 밝혀지면서 도둑 후보가 김구라, 박은지, 홍진호, 성규 4명으로 줄어들었다.
큰 마을 사람들은 줄어든 금의 숫자를 보고 왜 8886인지 이해를 못하다가[2] 자기네 마을에 도둑이 있음을 알고 깜짝 놀란다. 곧 도둑 색출을 위해 김구라는 성규를 내보낼 것을 주장하고, 결국 성규가 작은 마을로 넘어간다. 염탐을 마친 이상민은 김구라가 도둑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차유람을 우선 보낸다.
- 3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추방자 | 이상민 | 김풍 | ||||||
| 플레이어 | 김구라 | 김풍 | 박은지 | 차유람 | 홍진호 | 김경란 | 성규(도둑) | 이상민 |
| 금 | 8개 | 10개 | 8개 | 10개 | 8개 | 10개 | 6개 | 10개 |
성규가 자신이 도둑임을 밝히지만 그것을 믿지 못한 김경란, 이상민에 의해 추방당한다. 성규는 이상민이 있는 작은 마을에 좀 더 협조적이고 싶었지만, 김구라가 범인이라고 추리하고있는 작은 마을 사람들(김경란, 이상민)에게 씨알도 안 먹히고 쫓겨난 것이다. 특히 이상민은 경찰 부를까?라며 대놓고 불신을 드러냈고 결국 성규는 "제 발로 나가겠습니다."고 하며 유배지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렇게 작은마을 주민들은 승리의 기회를 놓치고 위기에 빠졌다. 마찬가지로 차유람 역시 자기 마을로 돌아온다.
- 4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차유람 | 성규 | ||||||
| 플레이어 | 김구라 | 김풍 | 박은지 | 성규 (도둑) | 홍진호 | 김경란 | 이상민 | 차유람 |
| 금 | 8개 | 10개 | 8개 | 6개 | 8개 | 10개 | 10개 | 10개 |
4라운드가 끝나고 금 개수의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성규가 도둑임이 확정되었고 도둑의 승리도 거의 확정되었다.
큰 마을 사람들은 이번엔 금 개수가 변하지 않아 매우 의문스러워하다가[3] 홍진호의 설명 덕에 겨우 성규가 도둑임을 알게 된다. 도둑을 놓치지 않기위해 큰 마을에서는 도둑이 아닌 사람을 보내기로 하고 박은지가 가게 된다. 작은마을의 김경란과 이상민은 금 갯수를 보자마자 성규가 진짜로 도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제 승리하기 매우 어려워졌음을 직감하고[4] 좌절한다.
- 5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박은지 | 김경란 | ||||||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구라 | 김풍 | 성규 (도둑) | 홍진호 | 박은지 | 이상민 | 차유람 |
| 금 | 10개 | 7개 | 9개 | 9개 | 7개 | 8개 | 10개 | 10개 |
김구라는 자신의 금을 지키기 위해서 성규를 피해 작은 마을로 가겠다고 주장했고, 홍진호는 그래선 안된다며 김경란을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견이 부딪혔다. 결국 김구라의 뜻대로 김구라는 작은 마을로 간다.[5] 한 편 작은 마을에서는 성규를 설득하러 이상민이 큰 마을로 간다. 이로서 처음 큰 마을 사람들(김구라, 김풍, 박은지, 성규, 홍진호)이 각 마을에 과반 이상 차지하여 추방자 결정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줄 알았는데...
- 6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김구라 | 이상민 | ||||||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풍 | 성규 (도둑) | 이상민 | 홍진호 | 김구라 | 박은지 | 차유람 |
| 금 | 9개 | 8개 | 12개 | 10개 | 6개 | 7개 | 8개 | 10개 |
작은 마을에서 이상민이 넘어왔고 김경란, 이상민이[6] 가넷과 화술로 성규를 회유하는데 성공, 큰 마을에서 3:2로 과반이 되어 홍진호가 추방당한다. 이 때 가넷을 성규에게 계속 찔러주며 애원하는 이상민의 꽁트가 일품. 이상민이 무릎까지 꿇은 와중에[7] 성규 역시 이에 적절히 받아치며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였다.그 와중에 이상민이 "태어나서 무릎을 꿇어본 적이 없다"고 하자 김풍이 "옛날에 한번 뉴스에서 무릎 꿇은 거 본 적 있는데..."라고 까기도 했다. 그리고 도둑인 성규가 금 12개로 공동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상민과 김경란이 작은 마을에서 성규를 홀대했던 결과, 이 시점에서 성규는 피해야 할 도둑이 아닌 사실상 극진히 모셔야 하는 왕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상민은 아예 성규를 회장님이라 부르며 비서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 7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홍진호 | 차유람 | ||||||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풍 | 성규 (도둑) | 이상민 | 차유람 | 김구라 | 박은지 | 홍진호 |
| 금 | 8개 | 7개 | 15개 | 9개 | 10개 | 7개 | 8개 | 6개 |
큰 마을에 김경란, 이상민, 차유람이 눌러 앉으면서 역전에 성공하고 큰 마을 사람들의 수난이 시작된다. 작은 마을에선 김구라와 홍진호가 어쩌다가 계획이 말렸는지에 대해 한탄한다. 이는 5라운드에서 김구라가 작은 마을로 이동한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이동 이후 결국 큰마을의 주도권을 작은 마을 출신들에게 완전히 빼앗기게 된다. 김풍은 뭐라도 해서 상황을 바꾸기 위해 김경란, 차유람에게 작은 마을로 갈 것을 권유하나 단칼에 거절당하고[8] 본인이 추방된다.
- 8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김풍 | 박은지 | ||||||
| 플레이어 | 김경란 | 박은지 | 성규 (도둑) | 이상민 | 차유람 | 김구라 | 김풍 | 홍진호 |
| 금 | 7개 | 8개 | 18개 | 8개 | 9개 | 7개 | 7개 | 6개 |
작은 마을에서 김구라와 홍진호, 김풍이 갈등을 겪는다. 작은 마을에 머물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도둑과 만날 게 뻔했기 때문이다. 누가 나갈지 정하기 위해 홍진호와 김풍이 가위바위보를 제안하지만, 심기가 불편해진 김구라는
- 9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박은지 | 김풍 | ||||||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풍 | 성규(도둑) | 이상민 | 차유람 | 김구라 | 박은지 | 홍진호 |
| 금 | 6개 | 7개 | 21개 | 7개 | 8개 | 7개 | 8개 | 6개 |
곧 도둑이 들이닥칠 작은 마을에 온 박은지였지만, 그녀는 김구라와 홍진호보다도 금이 더 많았기 때문에 탈락자는 김구라와 홍진호 사이에서 결정이 나게 되었다. 정확히는 홍진호가 나가면 김구라가 탈락 후보, 홍진호가 못 나가면 홍진호가 탈락 후보가 되는 상황이었다. 간단히 OX제비뽑기를 하여 결국 홍진호가 남게 되었다. 자연스레 박은지가 반대 마을로 가고, 도둑인 성규가 작은 마을로 오게 된다.
- 10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5> 큰 마을 ||<-3> 작은 마을 ||
| <colcolor=#373A3C> 추방자 | 성규 | 박은지 | ||||||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풍 | 박은지 | 이상민 | 차유람 | 김구라 | 성규 (도둑) | 홍진호 |
| 금 | 6개 | 7개 | 8개 | 7개 | 8개 | 7개 | 21개 | 6개 |
마지막 라운드에 성규가 작은 마을로 가고 게임이 종료되었다. 초중반에 찾아온 승리의 기회를 잘못된 판단으로 사실상 걷어차버리며 굉장히 불리해졌던 게임을 이상민과 김경란의 훌륭한 처세술로 작은 마을 출신들이 대역전승을 만들어낸다. 성규의 포섭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 이상민과 작은마을 연합의 리더 역할을 해낸 김경란, 두 플레이어가 6회전 베스트 플레이어.
여기서 김경란, 이상민 연합은 4~6회전 모두 뛰어난 메인매치 실력으로 승리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고 함께 연합해 3연승을 이루며 유대관계를 쌓는다.[10] 이렇게 형성된 유대관계는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로 이어진다.
- 게임 결과
| <colcolor=#373A3C> 메인매치 우승자 | 박은지, 성규, 차유람 |
| 최하위 탈락후보 | 홍진호 |
| 데스매치 지목 | 김구라 |
- 가넷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 김경란 || 김구라 || 김풍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차유람 || 홍진호 || 합계 ||
| 가넷 | 9 | 5 | 13 | 8 | 9 | 9 | 9 | 6 | 68 |
| 등락 | +1 | +2 | +2 | +6 | ±0 | +1 | +12 |
| <colcolor=#FFF5E3><colbgcolor=#1A4C27> 성규 | 메인매치 공동 우승[11]으로 가넷 2개를 받음, 메인매치 중 추방자 선정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가넷 4개를 받음 |
| 김풍, 박은지 | 이긴 마을에 소속되어서 가넷 2개를 받음 |
| 김경란, 차유람 | 이긴 마을에 소속되어서 가넷 2개를 받음, 성규에게 가넷 1개를 양도함 |
| 이상민 | 이긴 마을에 소속되어서 가넷 2개를 받음, 성규에게 가넷 2개를 양도함 |
2.4. 메인매치 평가
큰마을과 작은마을의 판단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도둑이 누구인지 몰랐을 때만 하더라도 이상민이 성규를 내쫓아버리면서 불리해졌지만, 작은마을은 빠르게 도둑이 성규임을 알아내고 태세를 전환해 성규를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는 동안 큰마을에서는 홍진호를 제외하면 도둑이 누구인지 파악하지도 못했고, 도둑을 본인들이 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의를 버리고 금을 위해 김구라가 이주를 택하면서 플랜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이 판단으로 인해 김경란과 이상민이 큰마을에서 정권을 잡고, 설상가상으로 작은마을로 간 큰마을 주민들은 차유람까지 쉽게 풀어주면서 작은마을 3명이 모두 큰마을로 가서 탈락후보를 피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도둑 성규는 마음 편하게 절대권력을 누렸고, 작은마을에서는 탈락후보를 운으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닥치면서 결국 큰마을에서 가장 눈치가 빨랐지만 운이 없었던 홍진호가 꼴찌가 되었다.3. 데스 매치: 인디언 포커
3.1. 룰
- 1~10까지의 카드 2장씩 총 20장으로 진행된다.
- 플레이어들은 카드 1장씩을 받아서 앞면을 확인하지 않고 이마에 붙인다.
- 베팅할 때에는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 상대와 같은 수의 칩이 베팅되면 베팅이 종료되고 카드를 공개한다.
- 이미 베팅된 칩보다 더 많은 칩을 베팅하면 베팅이 이어진다.
- 베팅을 하지 않고 게임을 포기하면 무조건 상대방이 승리하고 칩을 가져간다. 하지만 10 카드를 들고 베팅을 포기하면 페널티로 칩 10개를 줘야한다.
- 더 높은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승리하고 베팅된 칩을 가져간다.
- 같은 숫자의 카드로 무승부가 되었을 경우, 베팅된 칩은 다음 게임의 승자가 가져간다.
- 한 명이 칩을 모두 다 잃으면 게임에서 패배한다.
- 게임에서 사용할 칩은 자신의 가넷 1개=칩 5개로 교환해서 마련해야하며, 게임이 끝나면 다시 칩 5개=가넷 1개로 교환된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 블러핑
상대 카드만을 볼 수 있고 자신의 카드는 알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칩을 가능한대로 많이 걸어 상대를 죽일 수 있다. 상대방에게 이 전략이 성공하면 기본 베팅에 상대방이 베팅한 칩을 추가하여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상대가 10을 가지고 있을때 성공하면 베팅한 칩 이외에도 10 페널티로 칩 10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 카드 카운팅
10번의 게임이 끝날 때마다 새로운 20장의 카드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20장의 카드 중에 남은 카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게임에서 유리해진다. 실제로 홍진호가 사용하였다.
3.3. 게임 진행 및 결과
| <rowcolor=black> 진행 | 홍진호 | 김구라 | 진행[기본포함] | ||
| 칩 | 카드 | 칩 | |||
| A1 | 27(-3) | <colbgcolor=white><colcolor=black> 1 | <colbgcolor=white><colcolor=black> 5 | 28(+3) | 홍진호 Bet 3 김구라 Raise 22 홍진호 Fold |
| A2 | 27 | 10 | 4 | 28 | 김구라 Bet 2 홍진호 Raise 8 김구라 Re-Raise 27 홍진호 Fold(10)[페널티] |
| B1 | ? | 4 | 3 | ? | 편집됨, 홍진호 승 |
| 홍진호 5연속 Fold | |||||
| C1 | 12(-11) | 10 | 7 | 43(+11) | 홍진호 Fold(10)[페널티] |
| C2 | 11(-1) | 2 | ? | 44(+1) | 김구라 Bet 2 홍진호 Fold |
| C3 | 12(+1) | 6 | 1 | 43(-1) | 김구라 Fold[15] |
| D1 | 11(-1) | 1 | 6 | 44(+1) | 김구라 Bet 4 홍진호 Fold |
| D2 | 7(-5) | 6 | 9 | 48(+4) | 홍진호 Bet 4 김구라 Call[16] |
| D3 | 4(-3) | 5 | 5 | 45(-3) | 홍진호 Bet 3 김구라 Call |
| D4 | 12(+8) | 4 | 3 | 43(-2) | 홍진호 Bet 2 김구라 Call |
| D5 | 24(+12) | 2 | 1 | 31(-12) | 김구라 Bet 2 홍진호 All-In 12 김구라 Call |
| D6 | 25(+1) | 10 | 7 | 30(-1) | 홍진호 Bet 2 김구라 Fold |
| D7 | 36(+11) | 8 | 10 | 19(-11) | 김구라 Fold(10)[페널티] |
| D8 | 55(+19) | 3 | 2 | 0(-19) | 홍진호 Bet 2 김구라 Raise 11 홍진호 All-In 19 김구라 Call |
왠진 몰라도 메인매치 시작도 전부터 홍진호와 김구라가 데스매치로 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 데스매치가 시작되자 본래 가넷을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빌릴 수 있었지만, 김구라의 으름장에 의해 처음 가지고 있던 가넷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김구라가 가넷 5개로 칩 25개를 받고, 홍진호가 가넷 6개로 칩 30개를 받았다.
김구라는 거친 발언과 과감한 배팅으로 홍진호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홍진호는 연속적으로 포기를 선언한다. 결국 10 카드를 받은 상황에서도 포기를 외치게 되어 페널티로 칩 10개를 잃고 만다. 김구라가 왜 이렇게 소심하냐고 묻자, '제가 이래서 준우승만 하나봐요'라며 홍진호가 받아친다. 어찌됐건 김구라가 주도권을 잡고 휘두르는 상황에 홍진호가 수세에 몰리게 되는데.... 새로운 카드 덱이 열리고 홍진호가 회상을 통해 말문을 연다. 김구라가 큰 산처럼 있는 그런 시스템이 별로 내키지 않아 깨보고 싶었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홍진호의 패색이 짙어지던 게임의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건 바로 이 때부터였다.
숫자가 1부터 10까지 2장씩 20장 있잖아요.
그 때부터 그냥 숫자를 다 외웠거든요.
이후 홍진호가 잃었던 칩들을 모두 회복하며 오히려 역전승의 기회를 잡던 도중 홍진호에게 3 카드가 주어지고, 홍진호는 이때 김구라가 가진 것보다 많은 수의 칩을 걸어 올인을 유도시킨다. 이후 카드를 확인하는데... 김구라의 카드는 2였다. 그리고 홍진호는 인터뷰에서 카드 카운팅을 통해 새로운 덱을 연 순간부터 카드를 암기했다며 고백한다. 1이 2개 다 나오고 2가 한번 나왔기에, 김구라가 이 판에서 꺼낸 2는 남은 카드 더미에서 가장 낮은 수였고, 홍진호의 카드는 그보다 절대 낮을 리가 없었기 때문에 그 판에 승부를 건 것이다. 결국 김구라는 올인했던 칩을 모두 잃으면서 탈락하게 된다.그 때부터 그냥 숫자를 다 외웠거든요.
- 게임 결과
| 데스매치 승리 | 홍진호 |
| 6회전 탈락자 | 김구라 |
- 가넷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플레이어 || 김경란 || 김구라 || 김풍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차유람 || 홍진호 || 합계 ||
| 가넷 | 9 | | 13 | 8 | 9 | 9 | 9 | 11 | 68 |
| 등락 | -5 | +5 |
| <colcolor=#FFF5E3><colbgcolor=#1A4C27> 홍진호 | 데스매치 승리로 김구라의 가넷 5개를 양도받음 |
3.4. 에필로그
김구라씨는 영리하고 민첩했지만 독단적이었습니다. 독단적 리더십은 팀 플레이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죠.
김구라씨의 자신감에 배려가 더해졌다면, 아마도 최후의 승리는 그의 몫이 되었을 것입니다.
김구라씨의 자신감에 배려가 더해졌다면, 아마도 최후의 승리는 그의 몫이 되었을 것입니다.
진호야 오늘 수고 많았고, 풍이도 수고 많았고, 상민이야 잘 살아 남겠고, 성규는 내가 보니까 갈 수록 능력 발휘하는 것 같고, 유람 씨도 그렇고. 고생 많았어요. 파이팅!
탈락자 인터뷰 중
탈락자 인터뷰 중
4. 방영 후 이슈
- 메인매치 '도둑잡기'는 이후 더 지니어스:네덜란드 3화 메인매치로 변형되어 등장했다.
5. 다시보기 영상클립
[1] 큰 마을에선 3개, 작은 마을에선 1개를 훔친다.[2] 정확히는 김구라, 박은지 두명만 이해를 못했다. 성규와 김풍은 도둑이 큰 마을에 있다는걸 알아냈다.[3] 제작진도 답답했는지 왜 미궁에 빠져있지...?란 자막을 깔면서 깠다.[4] 큰 마을도 도둑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놓지 않을 가망이 높으므로[5] 정작 김구라는 게임 초반에 금 욕심 없고 사는게 목적이라고 하고 개별 인터뷰에서 김풍과 홍진호가 사는 것 외에 욕심이 많다고 깠다.그랬던 사람이 정작 자기 금을 지키겠다고 유배지로 가겠다는 선택을 했다는 것.그리고 이는 이 회차의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6] 특히 이상민이 성규한테 높임말까지 쓰고 무릎까지 꿇으며 굽신거리고 가넷을 상납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성규 또한 왕이 된 기분이었다고 하며 가요계 대선배격인 이상민을 쥐락펴락하면서 가넷까지 뜯어냈다.이상민에게 혹시 경찰 부르셨어요?라고 초반 경찰드립을 그대로 돌려준 것과 무릎을 꿇은 이상민이 "형은 이게 편해."라고 하자 그럼 계속 그렇게 계세요.라고 한게 포인트.[7] 김경란 역시 성규에게 무릎을 꿇었다. 방송계에서 한참 선배인 두 플레이어를 무릎 꿇게 만들 만큼 도둑이라는 직업은 사기였다. 물론 초반에 성규가 도둑이란 걸 고백했음에도 안 믿었던 대가를 치른 것도 있었지만...[8] 여기서 김풍의 속내가 뻔한 말에 어이없어하는 김경란의 정색, 지난 화에서 김풍에게 가넷을 우수수 빼앗긴 차유람의 정색 2연타를 맞고 움츠러드는 김풍의 모습이 예능적으로 웃기단 반응이 많았다.[9] 김구라 입장에서는 김풍과 홍진호가 서로 짜고 친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빠졌을 것이다. 그러나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저 게임 망쳐놓고 꼰대짓하는 꼴로 보였을 뿐... 애초에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골드를 지키기 위해 홍진호의 설명을 무시하고 작은 마을로 가겠다고 주장하여 큰마을출신 주민들이 패배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김구라였다.[10] 또한 이번 6회전에서 탈락한 김구라의 우승후보 이미지 또한 어느정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11] 도둑으로 전체 플레이어들 중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공동 우승자가 되었다.[기본포함] 기본 베팅된 1개의 칩을 포함하여 서술하였다. 즉 플레이어가 1개를 베팅해서 총 베팅이 2개가 될 경우 Bet 2로 표기된다.[페널티] 10 폴드 페널티[페널티] [15] 여기까지 진행된 후 카드 리셔플 장면이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카드가 나온 것을 보면 이때까지 리셔플이 1회는 있었거나 홍진호가 6을 든 장면 하나를 두 번 쓴 듯하다. 6을 2번[16] 이 부분은 테이블의 상황으로 확인되진 않았는데 이래야 자막으로 등장한 부분과의 모순이 없다.[페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