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참가 플레이어
방영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본편 방영 기록 |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1화・2화・3화・4화・5화・6화・7화・8화・9화・10화・11화・12화 | |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1화・2화・3화・4화・5화・6화・7화・8화・9화・10화・11화・12화 | |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1화・2화・3화・4화・5화・6화・7화・8화・9화・10화・11화・12화 | |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1화・2화・3화・4화・5화・6화・7화・8화・9화・10화・11화・12화 | |
리메이크 방영 기록 | |
[[더 지니어스:네덜란드| 더 지니어스:네덜란드 ]]1화・2화・3화・4화・5화・6화・7화・8화 | |
[[더 지니어스:영국| 더 지니어스:영국 ]]1화・2화・3화・4화・5화・6화・7화・8화 |
1. 개요
2013년 12월 14일 방영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2화에 대한 문서
2. 메인 매치: 자리 바꾸기
<rowcolor=#B3C5FF> 2nd Main Match 자리 바꾸기 change seats |
<rowcolor=#5274e3> 플레이어들은 서로의 자리를 바꾸면서 5명이 연속되는 번호끼리 나란히 앉는 스트레이트를 완성해라 |
2.1. 룰
- 플레이어들은 1~11까지의 숫자, X중 하나를 자신의 고유번호로 지정받는다.
- 고유번호는 다음 라운드가 시작될 때마다 +1이 된다. 단, 11은 X가 되고, X는 1이 된다.
- 스트레이트란 연속되는 고유번호를 가진 플레이어 5명이 나란히 앉은 상태를 의미한다.(11과 1은 연결된다)
- X가 포함되면 스트레이트를 완성시킬 수 없으며, 6명 이상[1]이 연속으로 앉은 경우에도 스트레이트로 인정되지 않는다.
- 각자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게임을 시작하며, 모두 착석하면 본인에게만 자신의 고유번호를 알려준다.
- 고유번호 공개 후, 현재 앉은 상태에서 가장 길게 연속해서 앉은 플레이어들의 명수, 즉 최다 연속 플레이어 명수를 공개한다.
- 플레이어들은 매 라운드마다 1번, 두 플레이어의 쌍방동의하에 자리 바꾸기를 할 수 있다.
- 자리 바꾸기 시간이 끝나면 다시 한 번 최다 연속 플레이어 명수가 공개된다.
-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의 고유번호는 +1이 되고, 다시 자리 바꾸기가 시작된다.
- 최다 연속 플레이어 명수 공개 시 스트레이트가 완성됐을 경우, 게임이 종료된다.[2]
- 종료 시 스트레이트에 포함된 플레이어들은 모두 생명의 징표를 얻게 되며, 스트레이트의 중심이 된 플레이어는 우승자가 되어 가넷 10개와 불멸의 징표 단서를 획득한다.
- 게임 종료 시 X인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되어, 생명의 징표가 없는 플레이어 중 한 명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 5인 연합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반드시 자기 주위의 양 옆으로 두 사람씩 총 네 명의 도움이 필요하다. 여기서 우승 상품이 가넷 10개와 불멸의 징표 단서라는 것은 가넷은 두 개씩 나누고 단서는 공유하면 도움을 주는 플레이어도 받는 플레이어도 아무 불만 없이 협조할 수 있음을 뜻한다. 특히 플레이어들은 우승보다도 생존을 위해 어떻게든 스트레이트 5명 내에 포함되길 희망했기에 누가 중심이 되어 우승하느냐는 게임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단, 플레이어 자신의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X는 고유번호가 연속된 플레이어들의 연합에 큰 영향을 끼쳤다. 5명 연합 중 한 명이 X가 되면 그 라운드에 X는 스트레이트 완성을 막아야 하고, 연합은 그 라운드에 스트레이트를 완성할 수 없기 때문.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 연합은 X를 버리고 다른 플레이어를 포함한 스트레이트를 노리든가, 연합을 유지하면서 다른 연합이 스트레이트를 완성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매 라운드마다 번호가 증가해 11이 X가 되므로 고유번호가 높은 플레이어부터 낮은 플레이어 순으로 X가 된다. X가 된 플레이어는 연합에서 버림받을 수 있기에 연합 내의 각 플레이어는 자기보다 고유번호가 낮은 플레이어에게 버림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고유번호가 높은 플레이어를 버릴 때 원한을 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스트레이트 방해
스트레이트 방해 전략 중 가장 유효한 건 6명 이상 연속이다. 이 게임에선 스트레이트에 포함된 5명만 생존이 보장되고 탈락후보 확정인 X를 제외한 6명은 데스매치 상대로 지명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연속으로 앉아있는 5명과 그 고유번호을 특정할 수 있다면 그 바로 옆의 플레이어에게 자리 교환을 요구했을 때 그 플레이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특히 자리 교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경우 그 플레이어는 데스매치 상대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부담도 있다.
또한 5명 바로 옆엔 이번 라운드에 X가 되어 버림받은 플레이어가 앉아 있을 가능성도 크며, X가 자기 대신 앉으면 6명 연속이 되는 번호, 즉 스트레이트쪽과 반대편으로 자기 바로 옆 플레이어를 정확히 알고 그 번호의 플레이어를 불러들여 방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X, 1~4에서 1~4가 X를 버리고 5를 4 옆에 앉힌 경우 X는 11과 자리를 바꾸면 된다. 이 경우 X는 이로 인해 방해받은 5명에게 원한을 살 수 있지만 탈락후보로 데스매치에 직행하는 것은 모면할 수 있다. 원한을 사지 않고 순순히 탈락후보를 자처하면서 데스매치 협조를 요청하는 방법은 데스매치가 어떤 종목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선 선택하기 어렵다. - 오름차순/내림차순
5인 연합이 다른 연합으로부터 6명 이상 연속 전략으로 방해받는 경우, 예를 들어 고유번호 1~5 다섯 명이 연합일 때 6이 5 옆에 앉아 방해할 경우 1과 5, 2와 4가 자리를 서로 바꿔 내림차수 스트레이트인 5, 4, 3, 2, 1, 6을 만들어 이를 회피할 수 있다. 단, 한 라운드에 한 번밖에 자리를 못 바꾸기에 5명 연속을 미리 만들어 둬야 하며,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X가 앙심을 품고 6명 연속을 만들 경우엔 이러한 대처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는 5명 연합이 X가 된 플레이어를 버리고 다른 플레이어를 포함한 스트레이트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각 플레이어는 스트레이트를 만들 때나 자기가 X가 되어 스트레이트를 방해할 때나 고유번호가 바로 옆인 플레이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자기를 중심으로 한 스트레이트, 즉 우승을 목표로 5인 연합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 경우 5명 연합 중 한 명이 X가 됐을 때 자신과 자기 바로 옆의 플레이어는 아직 X가 되지 않았으므로 하나 건너 있는 X를 버리고 다른 플레이어를 취할 때 2명의 협조자를 확보할 수 있고, 특히 그 중 한 명에겐 우승이란 메리트가 추가된다. - 필승법: 10인 연합, 11인 연합
메인매치 평가 부분에 후술.
2.3. 게임 진행 및 결과
연속됐지만 스트레이트가 아닌 경우 파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스트레이트는 초록색으로 표기했다.
2.3.1. 1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착석 결과
5 홍진호 | 9 이두희 | 1 재경 | 4 이다혜 |
X 임요환 | 8 이상민 | ||
7 유정현 | 11 임윤선 | ||
3 조유영 | 10 은지원 | 6 이은결 | 2 노홍철 |
플레이어들이 각자 원하는 자리에 앉고, 최다 연속 플레이어가 1명임을 공개한 후 게임이 시작됐다. 첫 라운드인지라 플레이어들은 상대방의 번호를 알아내는데만 급급했고, 그렇게 자리 교환 없이 1라운드가 끝났다.
은지원은 자신이 10이 아닌 11이라고 속였는데, 사실대로 말했다면 상당히 빨리 스트레이트가 완성됐을 것이다.[3]
조유영도 자신이 3이 아닌 9라고 속였는데, 이상민이 촉으로 이를 바로 간파했다.
한편 노홍철과 홍진호가 몰래 연합해 서로를 무조건 돕기로 약속했다.
2.3.2. 2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착석 결과
6 홍진호 | 10 이두희 | 2 재경 | 5 이다혜 |
1 임요환 | 9 이상민 | ||
8 유정현 | X 임윤선 | ||
4 조유영 | 11 은지원 | 7 이은결 | 3 노홍철 |
2.3.3. 3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착석 결과
7 홍진호 | 11 이두희 | 3 재경 | 6 이다혜 |
8 이은결 | 10 이상민 | ||
9 유정현 | 1 임윤선 | ||
5 조유영 | X 은지원 | 2 임요환 | 4 노홍철 |
조유영, 이다혜, 홍진호, 이은결, 유정현 5인 연맹이 구축됐으며, 이 때부터 노홍철이 홍진호를 불신하기 시작했다. 홍진호 연합은 은지원에게 가넷과 데스 매치 지원을 조건으로 자리 교환을 부탁했지만, 은지원은 시간을 최대한 끌며 거부했다. 일이 이렇게 된 건 은지원에게 "바꿔주면 끝난다"는 말을 했기 때문. 홍진호 연합이 한 말은 "이번 라운드에 바꿔주면 다음 라운드에 우리 연합 내에서의 자리 교환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는 뜻이었는데,[4] 은지원은 "이번에 바꾸면 즉시 게임이 끝나 이번 라운드에 X인 자신이 데스 매치에 가게 된다" 로 오해했다.
그나마 이은결이 임요환과 억지로 자리 교환을 해 스트레이트를 만들 수 있는 포석을 깔았다.
2.3.4. 4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착석 결과
<colcolor=black>10 유정현 | X 이두희 | 4 재경 | 6 조유영 |
9 이은결 | 11 이상민 | ||
8 홍진호 | 2 임윤선 | ||
7 이다혜 | 1 은지원 | 3 임요환 | 5 노홍철 |
2.3.5. 5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착석 결과
<colcolor=black>11 유정현 | <colcolor=black>1 이두희 | 5 재경 | 2 은지원 |
10 이은결 | X 이상민 | ||
9 홍진호 | 3 임윤선 | ||
8 이다혜 | 7 조유영 | 4 임요환 | 6 노홍철 |
이번 라운드에 자리 교환이 없었으면 게임이 끝났을 것이다. 은지원은 이번 라운드에 게임이 끝나 이상민이 탈락후보가 되면, 자신을 데스 매치 상대로 지명할 것이라 생각해[5] 처음엔 자리 교환을 거부했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 X가 되는 유정현의 협박 때문에 마지못해 조유영과 자리 교환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승리가 물 건너가 버렸다. 다른 연합에 있었던 이두희의 번호를 몰랐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2.3.6. 6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착석 결과
X 유정현 | 2 이두희 | 6 재경 | 3 은지원 |
11 이은결 | 4 임윤선 | ||
10 홍진호 | 1 이상민 | ||
9 이다혜 | 8 조유영 | 5 임요환 | 7 노홍철 |
노홍철이 임요환과 자리를 바꿔줬으면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노홍철은 홍진호가 자신에게 별로 정보를 안 알려준다고 생각해 단단히 삐졌고, 가넷 5개를 달라는 요구까지 해 놓고도 결국 자리를 안 바꿨다. 종료 시간 10초 전에 임윤선이 "(이번에 자리를 안 바꾸면) 가넷 7개를 모아서 주겠다"며 주의를 끈 것도 한몫했다. 결국 노홍철은 생명의 징표와 가넷 5개를 자기 발로 차버렸다.
2.3.7. 7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착석 결과
1 유정현 | 2 이상민 | 7 재경 | 4 은지원 |
X 이은결 | 5 임윤선 | ||
11 홍진호 | 3 이두희 | ||
10 이다혜 | 9 조유영 | 6 임요환 | 8 노홍철 |
은지원은 이제서야 자신이 최초 번호 10임을 밝혔다.
그와중에 게임 시간이 길어지자 이상민이 분노의 윈드밀을 춘 건 덤.
2.3.8. 8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착석 결과
2 유정현 | 3 이상민 | 8 재경 | 5 은지원 |
X 홍진호 | 6 임윤선 | ||
1 이은결 | 4 이두희 | ||
11 이다혜 | 10 조유영 | 9 노홍철 | 7 임요환 |
앞서 이상민과 자리를 교환환 이두희는 이번에 자신이 재경과 자리를 바꿔 유정현에서 임윤선까지 이어지는 스트레이트를 완성하려 했다. 하지만 재경은 "자신이 자리를 바꿔줘서 스트레이트가 완성되면 탈락후보가 자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할 수 있다"며 자리 교환을 거절했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 X가 된 홍진호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랬듯이 자리를 안 바꿔주며 스트레이트를 방해했다. 본인 왈 "원래 저그는 악랄하게 살아야 된다" 고...
2.3.9. 9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이다혜 |
착석 결과
3 유정현 | 4 이상민 | 9 재경 | 6 은지원 |
1 홍진호 | 7 임윤선 | ||
2 이은결 | 5 이두희 | ||
X 이다혜 | 11 조유영 | 10 노홍철 | 8 임요환 |
2.3.10. 10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조유영 |
착석 결과
4 유정현 | 5 이상민 | 6 이두희 | 7 은지원 |
3 이은결 | 8 임윤선 | ||
2 홍진호 | 10 재경 | ||
1 이다혜 | X 조유영 | 11 노홍철 | 9 임요환 |
이제 모두의 숫자가 공개됐고, 그 결과 스트레이트가 지나치게 길어졌다. 재경은 7라운드부터 계속 이두희와의 교체를 거부하다가, 상대 연합에서 스트레이트를 만들 기미가 보이자 10라운드 종료 20초 전에서야 겨우 교환했다. 이로 인해 연속 플레이어를 8명으로 만들며 상대방의 승리를 방해했다. 이후 홍진호가 이두희에게 남휘종 같은 놈이라고
2.3.11. 11라운드
<rowcolor=black>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X |
조유영 | 이다혜 | 홍진호 | 이은결 | 유정현 | 이상민 | 이두희 | 은지원 | 임윤선 | 임요환 | 재경 | 노홍철 |
중간 결과
5 유정현 | 6 이상민 | 7 이두희 | 8 은지원 |
4 이은결 | 9 임윤선 | ||
3 홍진호 | 10 임요환 | ||
2 이다혜 | 1 조유영 | X 노홍철 | 11 재경 |
자리 교환: 유정현↔조유영/이은결↔이다혜
최종 결과
1 조유영 | 6 이상민 | 7 이두희 | 8 은지원 |
2 이다혜 | 9 임윤선 | ||
3 홍진호 | 10 임요환 | ||
4 이은결 | 5 유정현 | X 노홍철 | 11 재경 |
홍진호는 5개의 고유번호의 정렬을 오름차순에서 내림차순으로 바꾼다는 간단한 전략으로 스트레이트를 완성했다. 이두희 연합도 이를 알고 있었지만, 이번 라운드에 이미 임요환과 재경이 자리를 바꿔 못했음을 트위터에서 밝혔다.
이두희 연합과 이상민, 노홍철 사이에 거래가 발생할 여지를 막기 위해 홍진호는 제한시간이 거의 끝나갈 시점에 자리를 바꿨고, 노홍철과 이상민이 이를 보긴 했지만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사실 또 노홍철의 입장에선 뭔가 행동을 취하더라도 임윤선을 우승시키냐 홍진호를 우승시키냐의 차이일 뿐이고 자신이 탈락후보임은 변함이 없는지라...
2.3.12. 게임 결과
- 게임 결과
메인매치 우승 | 홍진호 |
데스매치 면제 | 유정현, 이다혜, 이은결, 조유영 |
메인매치 통과 | 은지원, 이두희, 이상민, 임요환, 임윤선 |
최하위 탈락후보 | 노홍철 |
데스매치 지목 | 재경 |
한편 탈락후보는 게임 종료시 X였던 노홍철이 됐다. 하지만 노홍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기가 생사여탈권을 손에 쥔 듯 생명의 징표가 없는 플레이어들을 쥐락펴락하며 돌아이 기질을 보여줬다. 결국 최약체로 보이는 재경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명했다.
- 가넷
|| 이름 || 노홍철 || 유정현 || 은지원 || 이다혜 || 이두희 || 이상민 || 이은결 || 임요환 || 임윤선 || 재경 || 조유영 || 홍진호 || 합계 ||
가넷 | 1 | 2 | 2 | 4 | 1 | 2 | 3 | 1 | 2 | 1 | 3 | 6 | 28 |
등락 | +2 | +2 | +2 | +4 | +10 |
홍진호 | 메인매치 우승 보상으로 가넷을 받음 (+10) 우승한 팀원들에게 분배함 (-6) |
이다혜, 이은결, 조유영 | 홍진호에게 가넷 2개를 양도받음 |
2.4. 메인매치 평가
2.4.1. 플레이어 평가
탈락후보가 된 노홍철은 초반 홍진호와의 연합을 약속했으나 실제 플레이 중엔 비협조적이었다. 노홍철은 홍진호가 자신과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노홍철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노홍철의 태도는 "네가 나한테 정보를 주지 않는데 왜 내가 너한테 정보를 줘야 하느냐"였고 이는 일견 합리적이지만, 홍진호 이외의 플레이어들과의 정보 교환도 없었던 바, '기브 앤드 테이크' 자세도 알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재경은 이두희 팀이 자신을 제외한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데에 협조를 거부했는데, 이 때 내세운 "자신이 자리를 바꿔줘서 스트레이트가 완성되면 자신이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엔 의문이 있지만, "내가 살아야 가넷이 의미가 있죠"는 타당한 주장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두희 말대로 그 이후의 계획이 전무했다는 점이다. 협조 거부로 인해 이두희 팀쪽으로의 연결은 어렵더라도 반대쪽인 노홍철, 조유영쪽으로의 연결을 모색해야 했는데, 노홍철도 재경도 소극적으로 플레이해 둘 사이는 끝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일찍 자리를 바꿔줘서 홍진호나 이다혜가 탈락후보가 됐더라면 지목받을 가능성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이상민은 은지원과 조유영의 거짓말은 간파했지만, 임요환과의 대화에선 결정적인 순간 은지원의 난입으로 촉 안테나가 꺼지는 바람에 임요환의 번호를 파악하지 못하면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두희는 바로 옆 번호인 이상민의 적극적인 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재경 설득에 실패해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초기 고유번호 10인 은지원은 가까운 8인 이상민과 빨리 연합해야 했지만 불필요한 거짓말로 인해 자신과 이두희 팀 모두 손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했다. 사실 게임 초반에 X가 될 수 있다는 점과 이상민이 자기보다 낮은 번호라는 점에서 극초반 자기가 X가 된 시점에 버림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자기가 X를 벗어난 4라운드에 사실을 말하고 관계를 회복해야 했다.
2.4.2. 필승법
8 | 3 | X | 9 | 5 | 4 | X | 2 | |
7 | 예시 1 | 10 | 6 | 예시 2 | 1 | |||
6 | 11 | 7 | 11 | |||||
5 | 4 | 2 | 1 | 8 | 3 | 9 | 10 |
실제 게임에서도 스트레이트 2개를 구상하는 장면이 나왔고, 의도대로 실행된 것은 아니지만 두 명이 정반대에 위치하고 양쪽으로 스트레이트가 구성되는 예시 2에 거의 근접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두 명이 서로 자리를 바꾸면 11명 연속으로 스트레이트 완성을 방해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달리 예시 1은 두 명이 서로 자리를 바꿔도 회피할 수 없다.
또한 10인 연합의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장점, 내지는 게임 설계상 결정적인 문제점은 10인 전원의 생존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보통은 탈락후보가 된 플레이어가 자신을 탈락후보로 만든 플레이어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보복할 기회가 부여되지만, 이 게임에선 스트레이트에 포함된 플레이어 전원에게 생명의 징표가 주어지므로 탈락후보가 복수할 기회가 원천 봉쇄된다. 짧은 시간 중에 이런 필승 전략을 떠올리는 것은 쉽지 않더라도 일단 떠올리기만 하면 모든 플레이어가 이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왕따시킬 플레이어를 정하는 것까진 무리가 없다. 기본적으로 더 지니어스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를 견제하는 분위기가 늘 형성됐고, 이는 우승자의 탈락후보 결정 및 탈락후보의 데스매치 상대 결정에 늘 영향을 끼쳐왔다. 또한 이번 화에서 은지원처럼 거짓말로 전체 플레이어의 판단에 영향을 끼치든가, 재경과 노홍철처럼 연합에 비협조적일 경우 다수 플레이어들 사이에 응징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왕따시킬 플레이어를 정해도 그 옆자리의 한 명을 같이 희생해야 하고, 개별 플레이어의 양심의 가책도 이러한 노골적인 왕따를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을 억제하는 데 일조한다는 것.
옆자리의 한 명을 희생하는 문제는 11명 연합 후 같이 희생된 한 명을 데스매치에서 지원하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이는 데스매치로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게임의 법칙의 연승게임처럼 시즌 초반엔 다른 참가자들과의 관계가 영향을 끼치는 정치성 데스매치가 주를 이뤘다. 실제로 이번 화의 해 달 별 역시 그러한 부류였지만, 1:1 게임이 안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강력한 우승후보를 왕따시키면서 자신이 그 강력한 상대와 데스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아무리 가넷 등으로 보상해 주더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이후 블랙가넷 3화에서 이 게임과 본질적으로 일치하는 확정적인 피해자 2명 만들기 게임이 등장했다.
3. 데스 매치: 해 달 별
3.1. 룰
- 탈락후보 2명을 제외한 10명의 플레이어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1~10번까지 라운드 순서를 정한다.
- 10명의 플레이어들은 각자 해, 달, 별 중 하나의 표식을 선택해 자신의 컵 아래에 숨긴다.
- 게임 시작 시 탈락후보에게는 칩 4개씩이 지급되며, 이 칩으로 10명의 관전플레이어의 표식을 예상해 베팅할 수 있다.
- 탈락후보 2명은 번갈아가며 선 플레이어가 되며, 선 플레이어는 상대방이 보유한 칩의 절반까지 베팅할 수 있다.(선 플레이어는 베팅하지 않아도 된다)
- 후 플레이어는 반드시 선 플레이어가 베팅한 금액의 2배 이상 베팅해야 한다.
- 베팅이 끝나면 해당 플레이어의 표식을 확인, 맞힌 플레이어는 자신이 베팅한 칩의 3배를 받는다. 틀린 플레이어가 베팅한 칩은 모두 딜러가 회수한다.
- 10번째 플레이어의 해, 달, 별 표식에 대한 베팅이 끝나 10라운드가 종료됐을 때, 보유한 칩이 더 적은 플레이어가 최종탈락자가 된다. 10라운드 종료 전에 칩을 모두 잃어도 최종 탈락자가 된다.
- 3회전 진출 확정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가넷을 베팅할 수 있으며, 우승자를 맞힐 경우 베팅한 가넷의 2배를 받는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룰엔 안 나와있지만 분산 베팅도 된다. 분산 베팅이 안 되면 1라운드 선 플레이어가 칩 2개만 베팅해도 후 플레이어는 올인이 불가피해지기 때문.후반부로 갈수록 베팅할 수 있는 칩 수가 늘어나며, 우호적인 생존자 차례에 후공이 됐을 때 최대한 많은 칩을 회수해야 한다. 따라서 1라운드 선후를 정할 때 후반부에 있는 우호적인 생존자 차례에 최대한 후 베팅이 되도록, 또는 상대방이 그런 기회를 최대한 못 갖게 해야 한다. 다만 이번 게임에선 노홍철과 재경의 가넷 수가 1개로 같아 칩 던지기로 베팅 순서를 정했다. 선 베팅은 재경.
3.3. 게임 진행 및 결과
||<rowbgcolor=#87CEEB><|3><:>R||<|3><:>관전||<|3><:>표식||<-6><:>표식별 베팅 칩 수||<-8><:>변동 칩 수||
노홍철 | 재경 | 노홍철 칩 | 재경 칩 | |||||||||||||
해 | 달 | 별 | 해 | 달 | 별 | 사용 | 획득 | 변동 | 결과 | 사용 | 획득 | 변동 | 결과 | |||
1 | 유정현 | 해 | 2 | 1 | 1 | 1 | 1 | 0 | -4 | +6 | +2 | 6 | -2 | +3 | +1 | 5 |
2 | 임윤선 | 해 | 2 | 0 | 0 | 4 | 0 | 0 | -2 | +6 | +4 | 10 | -4 | +12 | +8 | 13 |
3 | 이은결 | 해 | 10 | 0 | 0 | 3 | 0 | 0 | -10 | +30 | +20 | 30 | -3 | +9 | +6 | 19 |
4 | 조유영 | 별 | 0 | 0 | 9 | 7 | 8 | 3 | -9 | +27 | +18 | 48 | -18 | +9 | -9 | 10[6] |
5 | 홍진호 | 별 | 0 | 0 | 48 | 0 | 1 | 4 | -48 | +144 | +96 | 144[7] | -5 | +12 | +7 | 17 |
6 | 은지원 | 별 | 8 | 0 | 0 | 4 | 6 | 6 | -8 | 0 | -8 | 136 | -16 | +18 | +2 | 19 |
7 | 이두희 | 해 | 16 | 0 | 0 | 0 | 2 | 0 | -16 | +48 | +32 | 168 | -2 | 0 | -2 | 17 |
8 | 이상민 | 해 | 0 | 0 | 0 | 0 | 0 | 15 | 0 | 0 | 0 | 168 | -15 | 0 | -15 | 2 |
9 | 임요환 | 별 | 0 | 8 | 0 | 0 | 1 | 0 | -8 | 0 | -8 | 160 | -1 | 0 | -1 | 1 |
10 | 이다혜 | 달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60 | -1 | +3 | +2 | 3 |
게임 결과
데스매치 승리 | 노홍철 |
2회전 탈락자 | 재경 |
룰만 보면 직감과 운이 중요한 것 같지만, 생존자가 데스매치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고른 표식을 알려줄 수 있다. 따라서 가넷을 안전하게 2배로 불리기 위해 생존자 10명이 1명을 대놓고 밀어주면 나머지 1명은 찍신이 강림하지 않는 이상 이길 수 없다.
결국 게임 자체는 직감보다 확실한 정보와 참가자간의 연합이 중요했다. 2회전 메인매치에서 적을 많이 만든 재경에게 안좋은 분위기가 흘렀고, 모든 플레이어가 가넷을 벌기 위해 노홍철을 지지하면서 노홍철은 데스매치에서 질 수 없는 상황이 됐다.[8]
재경은 메인매치에서 편히 갈 수 있는 길을 저버린 대가를 너무나도 가혹하게 치르고 말았다. 해당 데스매치 이후 나온 BGM이 절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건 덤.
그와 별개로, 재경은 도박 내내 노홍철의 능수능란한 언변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고 베팅 방식도 도박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 티가 확 나는 등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같은 팀인 이두희 등은 재경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었고, 그나마 확실히 재경의 아군이라고 할 만한 건 1회에서 도움을 받은 임윤선 정도였기에 담합 없이 했더라도 재경이 상당히 불리했던 건 확실하다.
실제 방송분에선 다른 플레이어가 모두 연합해서 결과가 정해진 상태였기에 이런 추론이 별 의미는 없지만, 단순히 해 달 별 게임만을 놓고 봤을 때 재경이 전략적으로 오판한 부분을 찾아보자면,
- 첫 번째 패착은 임윤선의 턴(2라운드)에 올인하지 않은 것으로, 초반 칩 불리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굳이 하나를 남긴 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재경이 당시 후공이었으며, 만약 빗나가더라도 남은 칩 1개로는 이미 뭘 하든 이길 수 없다는 점에서 죽든 살든 임윤선을 믿고 올인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더군다나 그 라운드는 당시 재경의 입장에서 가장 확실한 아군이라 할 만한 임윤선의 순서였다. 임윤선이 배신해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으나, 바꿔 말해 그런 임윤선마저 배신할 상황이면 이미 재경의 편이 없는거나 다름없다. 물론 실제로 임윤선은 배신하긴 했지만.
노홍철이 선 베팅을 안 하고 재경의 칩이 17개 남은 이상민의 턴(8라운드)에서 괜히 15개만 베팅하고 칩 2개를 남긴 것도 마찬가지. 어차피 그 상황에선 노홍철이 실수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이길 수 없었으나, 그렇다 해도 남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 담합이 있었다는 걸 모르는 재경 입장에선 남은 3라운드 모두 올인해서 이기는 기적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 - 두 번째 패착은 조유영의 턴(4라운드)에서의 배팅분배. 노홍철이 별에 9개를 걸며 후 베팅인 재경은 올인 베팅을 강요받게 되는데, 이 때 재경은 해에 7개, 달에 8개, 별에 3개 나눠 베팅했다. 그런데 이 베팅은 결과를 무시하고 순수하게 그 상황만 놓고 보면 굉장히 어정쩡한 베팅이었다.
방어를 위해 분산하려 했다면 해6, 달6, 별6을, 블러핑이라 판단했다면 해9, 달9, 별1을, 방어와 공격을 모두 고려했어도 해4, 달4, 별10 정도의 비율은 맞췄어야 했다. 다음이 홍진호의 턴이고 재경도 자각했듯이 홍진호는 노홍철의 편일 확률이 높으므로 더욱 확실한 선택이 필요했던 순간이었으나, 재경은 방어도 공격도 아닌 애매한 베팅을 했으며, 결국 블러핑이란 판단마저 빗나가며 조유영의 턴에서 사실상 게임이 기울었다.
- 가넷
|| 이름 || 노홍철 || 유정현 || 은지원 || 이다혜 || 이두희 || 이상민 || 이은결 || 임요환 || 임윤선 || 조유영 || 재경 || 홍진호 || 합계 ||
가넷 | 2 | 6 | 4 | 6 | 2 | 5 | 6 | 5 | 3 | 5 | 0 | 5 | 49 |
등락 | +1 | +4 | +2 | +2 | +1 | +3 | +3 | +4 | +1 | +2 | -1 | -1 | +21 |
2화 데스매치 종료 시 베팅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3화 시작 시 플레이어별 가넷 변화가 2화 메인매치 종료 시점 기준으로 예측 가능한 바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우선 2화 데스매치 베팅 예상치는 아래와 같다.이 경우 홍진호의 가넷은 10개가 되어야 하지만 3화 시작 시 5개였고, 유정현이 2개 많은 6개, 임요환이 3개 많은 4개여서 홍진호가 이들에게 가넷을 나눠준 것으로 추정된다. 유정현의 2개는 메인매치 종료 시 유정현이 사양했던 2개로 추정되고, 임요환의 3개는 가넷이 많을 경우 견제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홍진호가 무상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3.4. 에필로그
많이 배운 거 같아요. 여기는 지니어스라는 작은 사회 안이지만, 앞으로 큰 사회 나가서, 앞으로 더 보완해야 될 게 뭔지에 대해서 좀 배운 거 같아서 그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ㅡ 탈락자 인터뷰 중
방송에서는 평범하게 데스매치가 진행된 뒤, 재경의 인터뷰가 나오고 이어서 재경이 훈훈하게 퇴장하는 것처럼 보였으나..ㅡ 탈락자 인터뷰 중
재경아!! 넌 네 탓도 있어!
ㅡ 은지원
은지원이 퇴장하는 재경에게 비수를 꽂으면서 굳어진 재경의 표정과 함께 절묘한 음악[11]이 흐르면서 데스매치의 진실이 밝혀진다.ㅡ 은지원
솔직히 대부분 홍철이 형님을 밀어줄 수밖에 없는 분위기이긴 해요. 그래서 차라리 이럴 거면 가넷을 버는 게 낫지 않아요?
ㅡ 이은결
ㅡ 이은결
3.5. 데스매치 평가
야, 그런 거 생각해봤어? 내가 정말 믿었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알고 봤더니 날 도와준 게 아니고 상대방을 도와주고 나한테 비수를 꽂을 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생각해봤어, 혹시?[12]
1라운드에서 선 베팅하려는 재경에게 노홍철이 한 말[13]
재경은 우선 '내가 데스매치로 가면 탈락한다'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전제를 깔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의 자리 교체로 X를 탈락 후보로 만드는 상황을 극히 꺼렸다. 최종적으로 과정은 다를 수 있겠지만 데스매치에서 패배한 것을 보면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데스매치에 가지 않으려는 발버둥 때문에 데스매치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1라운드에서 선 베팅하려는 재경에게 노홍철이 한 말[13]
재경의 오판이라면 보험을 들지 않았다는 점. 만약 이두희의 전략에 따른 후 데스매치 상대방으로 지목되더라도 스트레이트를 완성한 플레이어들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었고, 설령 이두희의 전략을 끝끝내 거부하더라도 다른 연맹에 줄을 대놓든가 해야 했다. 재경은 그에 대한 생각을 못했든가, 이두희의 제안에 따르더라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으며 생존자들이 자신을 지원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이후 실제 데스매치에서 일부 생존자들이 가넷 때문에 재경과의 신의를 저버린 것을 보면 재경의 이런 판단도 수긍이 가는 부분은 있다. 데스매치가 꼭 연합의 도움이 필요한 게임이란 보장은 없으므로 애초부터 최약체로 꼽혔고, 자신도 이를 인지하고 있던 재경에겐 어떻게든 탈락후보에 들지 않도록 발버둥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을 수 있다. 애초에 재경은 이두희 팀을 저 팀으로 타자화했고 실제로 연합을 이룬 적이 없다. 재경이 이두희 팀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으나 그걸 배신이라 할 순 없는 것이다.
3회전의 진출자들끼리 서로 누구를 밀어줘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이두희와 그의 연맹 플레이어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상황에서 2회전의 데스매치가 가넷 베팅 룰이 적용되는 마당에 확실한 패배가 예상되는 재경이 희생당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노홍철 역시 홍진호 연맹의 승리를 방해했지만, 최종적으로 홍진호 연맹이 홍진호의 기지로 승리하면서 그에 대한 미움은 상대적으로 잊혀지는 행운이 따랐다. 반면 패배한 이두희 연맹은 결정적인 순간에 훼방을 놓은 재경에게 원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탈락 과정과는 별개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재경을 매정하게 버리는 과정에 대한 동정 여론이 있다. 아무리 게임을 꼬아놨다고 해도 데스매치에서 동등한 상황조차 제공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담합한 상황을 모두 재경의 탓으로 전가할 수 있느냐는 것.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꼭두각시처럼 놀아난 재경은 어찌됐든간에 불쌍하다는 게 동정론의 요지이다. 물론 진출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건당연할 수 있다. 게임의 법칙에 연승 게임이나, 그 다음 시즌인 블랙가넷에 나온 베팅 가위바위보처럼, 참가자가 많은 초반엔 탈락자를 참가자들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데스매치에서 정치력이 있을 수 있는 룰을 넣는데, 이번 회차에서 제작진은 가넷 베팅이란 룰을 넣으면서 이런 선택권에 쐐기를 박았다. 누가 이길지도 모르는 상황에 운에 맡기고 베팅하는 것보단 담합해서 한 명을 탈락시키고, 그에 대한 보상을 취하는 것이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을지언정 게임 안에선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현실적으로 참가자들이 '오로지 우승'만을 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 다시 말해 사람은 당장의 감정이 장기적인 이득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두희 연맹의 재경에 대한 분노는 노홍철이 미래에는 위험 인물이 될 것이라는 논리적 분석보다 훨씬 더 크게 작용했다. 1화에서 남휘종이 결코 임윤선이 지목 가능한 옵션 중 가장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패배에 대한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라고 간주해 감정적으로 데스매치에 지명했던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
애초에 다수의 참가자들이 특정한 참가자를 철저하게 따돌려 탈락시키는 구도 자체를 제작진이 의도한 것이었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초대장에선 늘상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라는 문장이 들어있고, 2회전의 메인매치 게임과 데스매치 게임 모두 다수의 참가자들이 이득을 위해 담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14] 사실상 메인/데스매치 모두 왕따를 권장 내지 용인하고 있고, 제작진은 '데스매치 플레이어가 자신에게 걸린 가넷에 비율에 맞춰 베팅이 가능'케 하는 등의 대놓고 따돌리는 것을 방지하는 규칙을 정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내레이션으로 대놓고 방송을 마무리한 것을 보면 이는 확인 사살에 가깝다. 가령, '재경은 당장은 라운드에서 자신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으나 자신의 동료들의 이익을 챙기지 않아 더 중요한 아군을 잃어 버렸다.'란 식의 코멘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제작진은 '다수의 의한 소수 희생자 만들기'를 편집을 중점으로 의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제작 초기부터 그렇게 불편한 희생, 추악한 승리를 모토로 전면적으로 마케팅으로 내세운 프로이기에, 제작진이 시청자 마음을 몰랐다기보단 여러 장치를 통해 여러 명이 특정인을 따돌리는 상황을 반강제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의견이 보다 설득력이 있다.
2회전에선 어쩌다 데스매치 진출자가 결정됐기에 미운털 박힌 사람이 잘려나가는 형국이 됐지만, 만약 시작부터 작정하고 10명이 가장 위험한 우승후보 2명을 제거하려 했다면 우수한 실력의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못한 채 왕따까지 당하면서 처참하게 탈락하는, 시청자로서는 그야말로 복장이 터지는 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다. 애초에 전체가 특정한 1~2명을 희생시키는 구도는 사실상 제작진이 시놉시스 때부터 강조했던 부분이고, 방송 내에서 룰부터 편집까지 여러가지 장치로 출연자들에게 강요한 그림이기도 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제작진은 이를 방송의 재미로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재경은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자신의 처지를 인지하고 생존의 욕구에 충실했지만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모든 행동들이 오판이었고, 그 대가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버림받고 그들의 가넷벌이의 희생양이 되어 탈락하고 말았다. 연맹보다 게임의 룰을 더 중시할 것이라고 임윤선에게 기대하다 패배한 남휘종에 이어 경기를 길게 보고 당장의 이익보다 자신의 편을 만드는 것이 더 지니어스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또한 남휘종의 패배와 비슷하게 여러 가지 요소가 촉매처럼 연쇄 작용을 일으키며[15] 거의 필연적인 재경의 패배를 낳았지만, 1화와는 달리 신의가 아니라 집단과 개인의 이기심과 배신 때문에 일어난 결과이기에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
특히 1화 마지막에 그렇게 신의를 강조했고, 그렇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임윤선마저 재경을 떠나간 것을 보면 이번 화에서 말하는 주제는 더욱 명확해진다. 임윤선도 1화에서 신의를 택한 것에 대해 후회했고[16], 임윤선 이외의 다른 모두가 재경을 버린 상황이라 신의를 지켜도 재경을 구할 수 없었고 오히려 적대 세력으로 찍힐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하면 임윤선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었다.
문제는 방영 후 이슈 항목에서도 설명할 것이지만 이런 방식은 명백히 승부조작에 해당된다는 데에 있다. 게다가 이런 인맥이 게임에 불리하게 작용할지언정 그런 상황에서도 실력으로 돌파할 만한 구멍을 마련해두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이렇게 대놓고 비열한 승리를 유도하는 방식은 참가자에게 비겁한 짓을 해서라도 이겨도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었고, 이후 친목질과 절도가 난무하는 헬게이트가 열리면서 룰 브레이커의 혹평에 크게 일조해 버렸다. 거기다가 5화에 나오는 레이저 장기의 경우 이런 담합 요소 없이 실력으로 겨루는 게임이라 일관성, 형평성 문제도 크다.
결국 이번 에피소드는 룰 브레이커의 불쾌한 친목질이 서서히 형성되어가는 화였다고 할 수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룰 브레이커가 막장이 되어가는 스위치를 켜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회차였다.
4. 방영 후 이슈
10명이 2명을 확실하게 데스매치에 보낼 수 있는 메인매치, 10명이 둘 중 한 명을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데스매치로 조합되어 플레이어들 사이에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강력한 우승후보 한 명을 왕따시켜 탈락시킬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물론 데스매치 종목을 미리 알 순 없지만, 생존의 위협 없이 우승후보 두 명을 데스매치에 보내 서로 싸우게 만들어 그 중 더 강한 쪽을 탈락시키는 것이 가능하단 것만으로도 큰 문제다.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견제는 모든 서바이벌 형태의 경쟁에서 당연시되는 행위다. 이러한 견제는 외국에선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데, 보통은 참가자들의 능력 파악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스펙을 근거로 한 견제가 유효하며, 더 지니어스에서도 시즌 1 하버드 출신 이준석, 시즌 2 카이스트 출신 남휘종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시즌 2에서 시즌 1 우승자 홍진호는 공공연히 모든 참가자들의 견제를 받았다. 이는 서바이버(TV시리즈)의 올스타전에서 이미 실력이 입증된 플레이어들이 초반에 탈락한 것과 유사하다.
더 지니어스가 정말로 타이틀에 걸맞은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려면 우승후보가 이런 집중견제를 뚫고 나올 최소한의 승산은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크게 두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탈락후보가 데스매치 상대를 고를 수 있어야 한다. 우승후보가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 탈락후보가 될 경우 자신을 배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플레이어를 데스매치 상대로 삼아 복수할 수 있다. 복수가 성공하면 향후 그 우승후보에 대한 견제는 자신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인식되고, 견제를 위한 견제는 위축된다. 한편 꼭 우승후보에 대한 견제가 아니더라도 거대연합에 의해 패한 플레이어가 연합 멤버에게 복수하는 기회로써도 데스매치 상대 선택권은 중요하다.
둘째, 데스매치에서 개인 역량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물론 더 지니어스에선 정치력과 언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데스매치는 1:1 게임이다. 그 게임에서 제3자가 개입해도 두 플레이어의 승률이 6:4 정도에 그쳐야 게임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 보장된다. 하지만 시즌 1의 연승게임이나 이번 화의 경우 그 승률이 9:1 내지는 10:0에 달하는, 게임도 아닌 인기투표다. 특히 이는 위에 언급한 연합에 대한 복수를 보장하기 위해서도 중요한데, 시즌 1에서 차민수/김경란 거대연합이 생성되려는 시점에 성규가 차민수를 전략윷놀이에서 이겨 연합을 와해시킨 사례가 있다.
이번 데스매치에서 관전자의 가넷 베팅을 허용한 것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승패에 내기를 걸어선 안 된다는 게임 설계의 기본을 무시한 파행이며, 내기를 건 사람이 이후 게임에 관련해 취하는 행동은 승부조작에 해당한다. 이러한 제작진의 무지로 플레이어들은 가버낫으로 대변되는 아노미 상태에 빠졌고, 이는 이후 벌어진 각종 비도덕적인 플레이의 시발점이 됐다.
5. 비하인드 영상
6. 다시보기 영상클립
[1] 룰 설명엔 5명 이상으로 잘못 나와 있다. 방송에선 수정됐다.[2] 바꿔 말하면 스트레이트를 완성하기 전까지 게임이 안 끝난다. 실사판 켠김에 왕까지[3] 다만 밝혔다 해도 1라운드에 게임을 끝내는 건 어렵다. 플레이어들 간 형평성을 고려해 연합만의 자리 교환으로 스트레이트를 못 만들도록 초기 자리 배치가 정해졌기 때문. 그렇기에 우승할 수 없는 이들과 협상해 10분 내로 자리를 바꿔야만 하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게다가 우승을 할 수 없는 플레이어들이 자리 교환에 응해주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4] 실제 은지원이 자리를 바꿔줘도 자리 배치상 이번 라운드에 홍진호 연합이 이길 수 없다.[5] 이상민은 진실을 말했는데 자신은 최초 번호가 11이라고 거짓말했고, 둘이서 계속 그걸로 실랑이를 했기 때문.[6] 노홍철의 별 베팅을 블러핑이라 판단한 재경은 해와 달에 분산 배팅했는데, 이로 인해 칩 수가 크게 줄었다.[7]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노홍철은 여기서 칩 48개를 올인해 재경과의 칩 차이를 아득하게 벌려 놓았다. 이후엔 노홍철이 아무것도 안 해도 승리가 99% 가능했고, 실제로 노홍철은 이후 두 번의 선공에서 베팅하지 않았다.[8] 심지어 재경 탈락 이후가 아니더라도 플레이어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중 홍진호는 노홍철에게 자신 이전의 플레이어들이 대다수 해를 선택했다는 매우 유용한 정보까지 줬다.[9] 가넷 총합이 28개에서 49개로 21개 증가,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베팅 가넷 합이 17개이므로 그 차인 4개만 베팅한 것으로 추정된다.[10] 2화 비하인드 2탄에서 올인하지 않은 조유영의 가넷 1개를 이상민이 빌려 베팅한 것이 확인됨.[11] 드라마 덱스터의 메인 테마곡.[12] 실제로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이 방법대로 도둑들 특집, 꼬리잡기 특집 등 개인전 게임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등을 여러 번 농락한 적이 있다.[13] 노홍철은 이후 "이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정말 크게 머릿속에 혼란을 줄 수 있거든요"라고 말했지만, 이미 임윤선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든 이상 이보다 무서운 말은 없었다. 그야말로 이번 데스매치를 단적으로 요약하는 말이었다.[14] 결정적으로 데스매치에선 가넷을 베팅한 생존자 열 명을 한 방에 모이도록 해 플레이어들의 선택에 따라 담합하도록 유도했다.[15] 메인매치에서 팀의 승리를 놓친 것, 이에 따른 이두희 팀의 앙금, 노골적으로 담합을 조장하는 시스템, 재경을 패배로 몰아가는 분위기 그 자체, 노홍철의 적극적인 포섭 작전 등[16] 사실 1화에서 임윤선이 과실이니 신의니 한 것도 진심으로 그랬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차피 남휘종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오래 볼 생각을 했을 것이고,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적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한 허울 좋은 자기 변호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