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02:46:32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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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매치: 호러 레이스
2.1. 룰2.2. 추가 정보 및 전략2.3. 게임 진행 및 결과
2.3.1. 레이스 시작 전2.3.2. 레이스 진행2.3.3. 게임 결과
2.4. 메인매치 평가
2.4.1. 플레이어 평가
3. 데스매치 : 전략 윷놀이
3.1. 룰3.2. 추가 정보 및 전략3.3. 게임 진행 및 결과3.4. 에필로그3.5. 데스매치 평가
4. 방영 후 이슈5. 비하인드 영상
5.1. 김경훈, 감정기복 전세계 1위의 위엄5.2. 홍딜러의 극한직업2

1. 개요


2화 예고편 페이스북 예고편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2화의 내용을 다루는 문서.

2. 메인매치: 호러 레이스

2.1.

가넷매치로 진행되며, 가넷 양도로 인한 최하위 변경을 방지하기 위해 탈락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플레이어 간의 가넷 거래가 금지된다.
  • 뱀파이어, 강시, 구미호, 미라, 좀비 총 5가지 캐릭터가 12칸[1]으로 되어있는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게임 시작 전 12명의 플레이어들은 추첨 볼을 뽑아 1번부터 12번까지 플레이 순서를 정한다.
  • 모든 플레이어들의 순서가 정해지면 플레이어들은 5가지 캐릭터 코인을 종류별로 1개씩, 총 5개를 지급받는다.
  • 1명씩 딜러룸으로 들어가 5종류의 코인 중 자신이 우승시키고 싶은 2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비공개로 딜러에게 코인을 제출한 뒤 남은 3개의 코인은 코인 박스에 넣는다. 누가 어떤 캐릭터를 선택했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 모든 플레이어가 선택하고 남은 36개의 코인은 코인 박스에 모두 합쳐진 뒤 캐릭터들의 이동에 사용된다.
  • 호러 레이스가 시작되면 1번 플레이어부터 코인 박스에 있는 코인 중 3개를 무작위로 뽑아 3개의 구역에 자유롭게 놓는다.
  • 한 구역에 3개의 코인을 모두 놓아도 되며 다른 구역에 나누어 놓아도 된다. 단 자신이 뽑은 코인은 자신의 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 같은 방식으로 1~12번 플레이어까지 코인 3개를 뽑아 원하는 구역에 놓고 나면 각 구역에 놓인 코인의 개수에 따라 캐릭터를 이동시킨다.
  • 가장 먼저 1구역에서 가장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한 칸을 이동, 두 번째로 2구역에서 가장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두 칸을 이동, 마지막으로 4구역에서 가장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네 칸을 이동한다.
  • 한 구역에 코인이 가장 많은 캐릭터가 2종류 이상일 경우 해당 캐릭터들은 모두 이동하지 못하며, 그 다음으로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이동한다.
  • 세 구역에 놓인 코인에 따라 캐릭터들을 이동시키고 나면 해당 라운드가 종료되며, 이동 구역에 놓인 코인들을 다시 코인 박스에 넣고 같은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를 진행한다.
  •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순서에 코인을 뽑는 대신 '코인 포기'를 선언할 수 있다. 코인 포기를 선언한 플레이어는 다음 라운드에 마지막으로 코인을 뽑는 12번 플레이어가 된다.
  • 코인 포기를 선언한 플레이어가 나올 경우 자동으로 다음 순서인 플레이어가 다음 라운드의 1번 플레이어가 된다.
  • 코인 포기는 한 라운드에 한 명만 선언할 수 있다. 자신보다 앞 순서의 플레이어가 코인 포기를 선언했다면 해당 라운드에서는 코인 포기를 선언할 수 없다.
  • 같은 방식으로 라운드를 반복 진행하여 한 캐릭터가 골인 지점을 통과하면 그 즉시 레이스가 종료된다.
  • 종료 시점에서 골인 지점에 더 가까이 위치한 캐릭터가 차례로 2등과 3등이 된다.
  • 레이스 결과 자신이 응원한 캐릭터가 1등일 경우 가넷 3개를 획득하며, 2등일 경우 가넷 2개, 3등일 경우 가넷 1개를 획득한다.
  • 만약 공동 2등이 나올 경우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플레이어들은 모두 가넷 1개씩을 획득하고 3등을 선택한 플레이어들은 가넷을 획득하지 못한다.[2]
  • 기존 가넷을 포함하여 보유한 가넷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되며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단독우승자는 생명의 징표를 2개 획득한다.
  • 캐릭터 코인에 마킹을 하거나 코인을 훼손하는 것은 불가하다.
  • 코인은 1개씩 뽑아도 되고 한꺼번에 뽑아도 된다.
  • 코인 박스에 손을 넣어보거나 코인을 뽑고 나서 코인 포기를 할 수 없다.
  • 한 구역에 놓인 캐릭터 코인 수가 모두 동률이라면 아무도 이동하지 못한다.
  • 1구역 이동 순서에 캐릭터가 골인 지점을 통과했을 경우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되어 2, 4구역은 이동하지 않는다.[3]
  • 공동 3등일 경우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플레이어들은 모두 가넷을 1개씩 획득한다.
  • 게임 결과 12명의 가넷이 모두 동률이라면 메인매치에서 가넷을 더 많이 획득한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예상 우승마를 정해놓고 플레이하는 경마 게임인 로얄터프의 테마에 1등이 동률이면 2등에게 배당금이 돌아가는 베가스의 시스템을 접목한 게임이다.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 12인 연합
    이전 회차의 401 가버낫 특공대와 이어지는 전략이며, tvN의 기둥 뿌리를 뽑아볼까 하고 재미 삼아 생각해 본 가넷벌이 특화 버전이다. 전략의 핵심은 데스매치에서 살아만 남는다면 2판 남은 가넷매치에서 생존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402 가버낫 특공대를 참조.
  • 연속 코인 포기
    추첨 번호가 연속되는 사람들끼리 연합을 맺을 경우 한 명이 코인 포기를 하면 다음 순서인 플레이어가 다음 라운드의 1번이 되어 가장 먼저 코인 포기를 선언할 권리를 얻는다는 것을 이용한 전략이다. 12번 한 명으로는 캐릭터 이동을 좌지우지하기 어렵지만 이 전략을 사용하면 3라운드 11, 12번, 4라운드 10, 11, 12번 등 같은 연합 플레이어가 후순위에 집중적으로 배치됨에 따라 갈수록 판세를 장악하기 쉬워진다.
  • 자신의 코인 속이기
    추가 전략이라고 하기에는 뭣한 기본 전략. 본 회차의 임윤선처럼 그냥 자신만의 것을 속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연합을 맺은 상황에서 자신의 코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독자적인 이득을 챙기는 것도 가능하다.
  • 선택할 코인 분산시키기
    다수 연합에서 제출할 캐릭터를 통일시켜 버리면 오히려 박스 안의 코인 수는 희박해져 전진이 힘들어진다. 이럴 때는 남아도는 코인으로 적당히 상쇄하는 방법도 있지만 응원할 캐릭터 둘을 정해 각각을 응원할 소그룹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남은 한 코인을 상대 연합의 주력 캐릭터에 적중시킬 수 있다면 자기 캐릭터의 전진은 쉬워지고 상대편 캐릭터의 전진은 어려워질 것이다.
  • 남아도는 코인의 활용
    코인이 남아도는 종류가 있다는 것은 그 코인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전체 개수 - 선택한 개수 = 추첨에 쓰이는 개수) 이 버려진 말들을 이용해 상대방이 원하는 코인과 같은 수가 되게끔 배치해 해당 말의 전진을 막을 수 있다. 같은 논리로 아무도 코인 포기를 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들이 선택한 코인들을 역산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 코인의 비밀
    미라와 뱀파이어 안에는 철이, 나머지 캐릭터 안에는 황동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명찰 뒤에 있는 자석을 이용하여 코인을 구별할 수 있다.[4] 하지만 자석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도 발견해 내지 못했다.[5] 다만 장동민이 특유의 예민한 감각으로 철과 황동의 무게 및 진동 차이로 코인을 구분해 광부게임 때의 상황을 재현했다.[6]
  • 다수 연합 VS 소수 연합
    그동안 여러 차례 논란이 되어왔던 사람만 많으면 무조건 필승하는 왕따 게임과는 다른 형태의 연합 게임이었다. 이 게임에서 다수가 연합을 맺으면 벌어지는 상황은 크게 두 가지인데, 이는 방송에서 각각 장동민 연합과 홍진호 연합의 형태에서 모두 나타났다. 장동민 연합처럼 연합원들의 응원 캐릭터가 겹칠 경우 자연스레 뽑기에 들어가는 코인이 줄어 다수 연합의 공동 우승 확률이 급락하고, 홍진호 연합처럼 응원 코인이 다를 경우 연합원들의 플레이 목표가 달라 단합이 불가능해진다. 이를 보면 소수 연합이 더 유리해 보이지만 소수파가 될 경우 게임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이 없어져 버려서 순전히 다수 연합의 결과에 어부지리로 편승하는 길을 노려야 된다.[7] 다른 말로 하면 지금까지의 레이스 계열 게임 중에 가장 적절한 밸런스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 꼴찌와 연합하기
    자신의 가넷 갯수가 꼴찌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있는 전략. 가넷 수 최하위자와 연합을 맺고 같은 캐릭터를 응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최하위자가 자신보다 가넷 수가 적기 때문에 탈락후보를 면할 수 있다. 설령 최하위자가 탈락후보가 된다고 해도 연합원으로서 도와주며 신뢰를 쌓았다면 다른 연합에게 탈락 후보 지목이 넘어갈 확률이 크다.
  • 가넷 매치 한정 전략 - 기존 가넷의 차이 활용
    플레이어들이 같은 두 캐릭터를 선택하는 순간 그들은 운명 공동체가 된다. 따라서 가넷이 적은 사람이 가넷이 많은 사람의 조합을 따라가면 절대 우승할 수 없고, 반대로 가넷이 많은 사람이 가넷이 적은 사람의 조합을 따라가면 절대 탈락후보가 되지 않는다. 이 점에 있어서 좋지 않은 선택을 한 것이 최연승이었는데, 장동민의 전략이 꼬여 최연승의 선택을 자율에 맡겼을 때 최연승은 이상민과 같은 조합을 선택해 절대 우승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가넷이 같은 이들끼리 다른 조합을 밀면 반드시 게임 종료 이후 가넷에 차등이 생기게 된다. 이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전략이 어떠냐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가넷이 최하위일 때는 이야기가 다른데, 게임이 끝났을 때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최하위가 되는 선택이다. 임요환은 애초에 첫 순서였던 데다가 장동민 연합이 처음 밀기로 한 조합이 임요환의 조합과 맞아떨어지는 불운이 있었고 여기에 홍진호의 오더에도 모순이 생겨 구제가 힘들어졌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2.3.1. 레이스 시작 전

크게 이상민 연합과 홍진호 연합으로 나눠졌다.
  • 이상민 연합: 이상민, 장동민, 오현민, 최연승, 김경란, 최정문
  • 홍진호 연합: 홍진호, 임요환, 이준석, 김유현, 김경훈
  • 단독 플레이: 임윤선

김경훈은 오프닝부터 이상민의 개를 자처했고(...), 이상민은 이를 이용해 자신은 자신대로 팀을 구성하면서 상대 팀에 김경훈을 스파이로 투입했다. 홍진호는 순서가 5~8번인 연합을 구성했고 이에 가세한 임요환은 김경훈의 존재에 난색을 표했다.
  • 응원 캐릭터 선택
|| 순번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플레이어 임요환 이상민 최정문 오현민 김유현 홍진호 이준석 김경훈 최연승 임윤선 장동민 김경란
가넷 1 3 2 2 2 2 2 1 2 2 2 2
캐릭터
뱀파이어

구미호
뱀파이어

미라
뱀파이어

구미호
뱀파이어

구미호
강시

미라
뱀파이어

구미호
뱀파이어

구미호
강시

미라
뱀파이어

미라
미라

구미호
뱀파이어

구미호
뱀파이어

구미호

<colcolor=black> 캐릭터 우승 희망 잔여 코인
뱀파이어 9명 3개
구미호 8명 4개
미라 5명 7개
강시 2명 10개
좀비 없음 12개
장동민은 구미호 1등, 미라 2등, 뱀파이어 3등이라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원 캐릭터를 결정했는데, 최연승의 순서에 응원 캐릭터가 겹칠 경우 이동 시 뽑을 코인 개수가 줄어든다는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를 최연승과 김경란에게 공유해 각자의 선택에 맡겼으나 결국 세 명 모두 기존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캐릭터를 선택했다.

홍진호 연합에서는 아무런 정보 없이 1번으로 들어간 임요환이 고른 뱀파이어/구미호를 이준석, 홍진호가 따라가는 방향으로 결정했고, 그 결과 뱀파이어를 12명 중 9명이 선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좀비는 아무도 응원하지 않아 12개가 고스란히 코인 박스에 들어가 다른 캐릭터를 무효화시키는 데에 효과적으로 사용됐고, 그러고도 토큰이 남아돌아 결국 2위로 골인했다.

2.3.2. 레이스 진행

  • 1라운드
<rowcolor=black,white> 임요환 이상민 최정문 오현민 김유현 홍진호 이준석 김경훈 최연승 임윤선 장동민 김경란
2 1 4 2 1 2 4 2 1 1 1 2
2 4 4 1 1 2 4 4 1 1 1 2
2 4 1 1 4 2 4 4 4 4 1 2
1라운드에서 홍진호가 좀비 3개, 이준석이 구미호 3개를 뽑자 이상민 연합은 동요했으나[8] 단순한 우연이었고,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부각한 예고편에 낚였다. 임윤선은 강시 3개를 뽑아 강시에 유리한 배치를 함으로써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이 강시를 가지고 있다고 믿도록 만들었다. 장동민은 1번 구역에서 강시와 좀비를 동수로 만들면서 뱀파이어를 한 칸 이동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colcolor=black> 캐릭터 1구역 2구역 4구역 이동
뱀파이어 1개 2개 X +1
강시 6개 3개 1개 X
구미호 X 1개 3개 X
미라 X 1개 6개 +4
좀비 6개 4개 2개 +2

  • 2라운드
<rowcolor=black,white> 임요환 이상민 최정문 오현민 김유현 홍진호 이준석 김경훈 최연승 임윤선 장동민 김경란
2 4 1 1 4 2 2 2 2 2 4 2
1 4 4 4 4 4 2 2 1 2 4 4
2 4 4 1 4 4 2 1 4 4 4 4
2라운드에서 이상민 연합은 미라를 4번 구역에 몰아넣었고, 홍진호 연합은 이를 막기 위해 강시를 4번 구역에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홍진호는 강시 3개를 뽑았으나 미라와 강시를 동수로만 만들면 된다고 오판한 탓에 자신의 코인 하나와 김경훈의 코인 2개를 2번 구역에 투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때 이준석과 김유현이 다음 차례가 없음을 지적했으나, 홍진호는 강시와 좀비가 동수가 될 가능성을 간과했고 임요환도 이에 동의했다. 이상민은 김경훈을 압박했으나 김경훈은 우승 캐릭터 선택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현재 팀원과 일치했다는 이유로 이상민의 압박을 무시했다.

마지막 남은 강시를 임윤선이 뽑자 양쪽 연합은 임윤선 포섭에 나선다. 김유현이 강시를 4번 구역에 놓을 것을 요청하자 임윤선은 이상민 연합이 강시와 좀비를 동수로 만들 것으로 예상하여 이를 따랐고, 그 결과 응원하는 미라가 4칸 전진하는 어부지리를 얻었다.
<colcolor=black> 캐릭터 1구역 2구역 4구역 이동
뱀파이어 X 3개 X X
강시 1개 3개 6개 X
구미호 2개 1개 1개 X
미라 1개 1개 5개 +4
좀비 2개 4개 6개 +2

  • 3라운드
<rowcolor=black,white> 임요환 이상민 최정문 오현민 김유현 홍진호 이준석 김경훈 최연승 임윤선 장동민 김경란
코인포기 4 1 1 4 1 1 1 2 1 1 2
4 1 4 1 4 1 2 2 1 2 2
4 4 4 1 4 4 4 2 1 2 2
3라운드에서 임요환이 코인 포기를 통해 다음 라운드를 기약하자 오현민은 이번 라운드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미라를 4구역과 1구역 모두에서 성공시킬 것을 계획했다. 김유현은 공동 3위 발생 시 3위 모두가 가넷을 획득한다는 사실을 딜러를 통해 확인했고, 이에 따라 홍진호는 임요환 꼴찌 모면을 위해 구미호를 1구역에서 밀고 미라 4칸 전진은 허용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허나 이로 인해 이준석과 의견 충돌이 발생했고, 김경훈은 하나씩이라는 불명확한 지시를 빌미로 강시를 1구역에 놓아 강시와 구미호를 동률로 만들어 미라가 1칸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이 플레이로 인해 오현민의 계획대로 미라가 골인해 메인매치가 종료되었다.[9]
<colcolor=black> 캐릭터 1구역 2구역 4구역 이동
뱀파이어 X 2개 X X
강시 4개 2개 3개 X
구미호 4개 X X X
미라 1개 X 6개 +5
좀비 4개 5개 2개 +2

2.3.3. 게임 결과

<colcolor=black> 캐릭터 1R 2R 3R 순위
미라 +4 +4 +5[10] 1위
좀비 +2 +2 +2 2위
뱀파이어 +1 3위
강시 X
구미호 X
참고로 좀비는 1라운드에 홍진호가 3개를 뽑아 2구역에 놓았고, 매 라운드 2칸씩 이동하여 2위를 차지했다.

미라와 뱀파이어를 응원한 이상민과 최연승이 가장 많은 4가넷을 획득했고, 결국 1화에서의 플레이로 얻은 가넷 하나 덕분에 이상민이 단독우승을 차지했다. 이상민은 계산을 담당한 장동민, 오현민 등이 아닌 자신의 최초 연합을 구성해 준 김경란에게 생명의 징표를 줬고, 이는 게임의 법칙 때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연합 유지를 위한 투자로 보인다.

탈락후보인 임요환은 상대 연합에 악감정은 없지만, "그쪽이 강해지는 게 싫습니다"라는 발언과 함께 이상민 연합에 생명의 징표가 없는 플레이어들 중에서 가넷이 가장 많은 최연승을 상대로 지목했다.
  • 게임 결과
메인매치 우승 이상민
데스매치 면제 김경란
최하위 탈락후보 임요환
데스매치 지목 최연승
  • 가넷 변동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경훈 || 김유현 || 오현민 || 이상민 || 이준석 || 임요환 || 임윤선 || 장동민 || 최연승 || 최정문 || 홍진호 ||
가넷 변동 +1 +3 +3 +1 +4 +1 +1 +3 +1 +4 +1 +1
보유 가넷 3 4 5 3 7 3 2 5 3 6 3 3

2.4. 메인매치 평가

이번 메인매치는 크게 양대 연합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양쪽 모두 전략 설계에 있어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다. 메인매치 승부를 가른 것은 그 오류의 정도, 그리고 오류를 보다 더 빨리 인식하고 이를 수정하냐에 있었다.

이상민 연합의 최대 미스는 구성원이 다수였다는 것 그 자체였다. 공동우승을 목표로 한 이상민 연합은 이상민이 1위와 3위를 차지해 총 7개의 가넷(1화 획득 가넷 3개 + 1위 가넷 3개 + 3위 가넷 1개)을 확보했고, 나머지 팀원들은 1위와 2위를 차지해 역시 7개의 가넷(1화 획득 가넷 2개 + 1위 가넷 3개 + 2위 가넷 2개)을 확보해 공동 우승으로 전원 생존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6인이 모두 동일 캐릭터의 우승을 목표로 하다 보니 정작 레이스에서 써먹을 캐릭터 코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놓여버렸고, 장동민이 뒤늦게 이 사실을 캐치해 최연승까지 같은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은 막았지만 이미 늦었다. 마지막 순서인 김경란은 불리하다는 걸 알았지만 김경란답게 구미호와 뱀파이어를 선택하며 대세에 동참했다. 더군다나 상대 연합에서도 세 명이 구미호와 뱀파이어를 응원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사실 이처럼 목표가 꼬여버리면 연합의 해체가 최선이겠지만, 한 번 선택한 호러 캐릭터를 뒤집을 수는 없는지라 공동 우승이 불가능해졌음에도 연합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장동민은 기존에 보유한 가넷이 가장 많았던 이상민의 단독 우승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비록 공동 우승과 공동 생존이 불가능했지만 연합을 깨고 각자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불가능한 메인매치의 게임 구조상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이런 빠른 노선 변경으로 이상민 연합은 승리할 수 있었다.

홍진호 연합의 최대 미스는 공동 구제 자체가 불가능한 구성이었다. 홍진호 연합에는 가넷이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2명(임요환, 김경훈) 있었는데, 이 2명을 데리고도 우승 몰아주기 방식을 기반으로 전략을 짠 것이 첫 번째 오류로 이 둘은 서로 각자 다른 호러 캐릭터를 선택하면서 공동 구제가 불가능한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 더군다나 5인 연합이었음에도 목표로 한 호러 캐릭터가 둘로 양분된 것은 사실상 다른 연합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을 초래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팀을 둘로 나누고 필요에 따라 협조하는 게 더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연합을 유지했고, 결국 3라운드에서 이도 저도 아닌 플레이로 상대방을 도와 자멸했다.

그 외에 양 연합 모두 코인 포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코인 포기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했던 홍진호 연합은 초반에 이를 쓰지 않다가 너무 늦게서야 코인 포기를 썼지만 결국 그 라운드에 게임이 종료되며 무의미하게 됐다. 그리고 자연스레 11, 12번을 차지한 장동민, 김경란이 이상민을 우승시켜줬다.

한편 혼자 플레이한 임윤선은 주위 플레이어들이 "자기(임윤선)가 강시라면 강시를 밀어주고 아니면 아니겠지"라고 바람을 잡은 것을 역이용해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를 완전히 속였고, 이를 이용해 나중에는 그토록 자신을 무시하던 플레이어들에게 난데없는 환대를 받았다. 정치력 부족에 따른 솔로 플레이로 고립됐지만 그 상황을 나름대로 활용해 살 길을 찾았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한편으로 제작진이 준비한 호러 코인 분별법은 결국 무의미해져서 게임의 흥미도가 떨어졌는데, 이는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한 장동민의 사기스러운 감각이 낳은 결과였다. 다들 더 지니어스를 경험한 플레이어들이다 보니 제작진이 무언가 힌트를 줬으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흔들어대며 소리를 듣고, 무게를 재며, 자성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동민이 손으로 들어보는 것만으로 코인의 무게를 구별해내자 다른 플레이어들도 단순히 무게가 구분법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따르게 되었으나, 장동민만이 무게 차이를 확신했고 오현민이 100% 확실하지는 않지만 미라를 찾아내는 모습을 보였을 뿐 다른 플레이어들은 무게를 구별해내지 못했다.[11] 누군가가 가넷 명찰을 이용한 구별법을 확인했다면 콩픈패스급 반전이 일어났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순서에 따른 무효화 전략이 이를 무산시킬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무게만으로 코인을 구분한 것은 아닐 수도 있는데, 방송에서 코인을 열었을 때 내용물의 모양이 달라서 진동으로 구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비슷한 무게여도 흔들었을 때 내용물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르면 무게가 다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들도 코인을 흔들고 소리나 무게가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고, 장동민도 인터뷰에서 진동도 이용해 구분했다고 했으며 코인을 뽑을 때도 오현민에게 구별법으로 진동이 다른 것을 이용해 구분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다른 인터뷰에서 미라와 뱀파이어가 제일 묵직하다고 한 것을 보면 본인은 무게로 구분할 수 있었지만 다른 플레이어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여 진동으로 구별하라는 조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철과 황동의 진동이 다르다면 크기 차이와 진동 차이를 이용해 좀비와 강시만 헷갈릴 뿐 모두 구분할 수 있다.[12]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 사실 호러라는 테마는 게임과 어떤 관련도 없다. 그 결과 룰에 영향은 없지만 몬스터들 다섯이서 뜬금없이 달리기 경주를 한다는(...) 맥락없는 스토리가 껴있게 되었다. 처음에 '호러'라는 테마를 먼저 정해놓고 게임을 만든건지 게임을 만들고 나서 뭔가 붙일만한 용어를 찾다가 '호러' 테마를 붙인건지는 불명. 어찌됐든 테마가 뜬금없게 되었다(...)

2.4.1. 플레이어 평가

공교롭게도 룰 브레이커에서 가넷 0개로도 높은 성적을 올린 임요환의 경우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인 가넷매치에서 임요환이 당하게 되었다. 1회전 탈락후보였던 유정현의 경우처럼 "승리는 같은 방법으로 반복되지 않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부각되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우승자인 이상민 연합에 소속된 최연승은 데스매치 상대로 선택됐는데, 내레이션에서는 "아무리 연합으로 승리하더라도 생명의 징표로 목숨을 보호받는 사람은 단 2명이기 때문에 승리한 연합원 중에 누군가는 탈락후보가 될 가능성을 부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두 거대 연합의 대결에서 이상민 연합이 승리했으며, 초반 승리확률이 높은 유리한 연맹 형성은 김경란, 중반 게임 운영 및 연맹 리더 역할은 장동민, 후반 미라 5칸 전진으로 끝내기 작전은 오현민이 성공시키며 세 명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장동민: 사기적인 오감으로 코인을 구별함으로써 필승법을 찾아낸 듯 했지만 아쉽게도 광부게임과는 달리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코인을 뽑는 순서가 11번째였던 것과 그의 다음 순서인 김경란이 같은 팀이었기 때문에 남은 코인을 가려서 뽑을 필요가 없었다. 장동민 본인도 최정문이 코인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차라리 자신이 초반 순서였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본인이 주도한 공동우승 전략에서도 치명적인 미스를 범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전략적인 오류를 조기에 인식하고 목표를 빨리 변경하는 기민함을 보여줬다. 약간의 모자람은 있었지만 이상민 연합의 승리의 단연 최고 공신. 게임 구조상 다수 연합의 불리함과 모든 연합원을 전부 구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는 등 통찰력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 홍진호: 의심할 여지가 없는 2회전의 워스트 플레이어. 전략 설계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미스 그 자체였다.[13] 연합 구성부터 순서를 고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코인 포기를 실행에 옮기지 않았고, 연합원의 응원 코인 결정도 계획을 가지고 하지 않고 첫 순서인 임요환의 결정을 기준으로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다른 연합원들의 공동 책임이지만 전략적인 오류를 발견한 뒤에도 끝까지 달성하기 어려운 임요환, 김경훈 동시 구제를 시도해 마지막 희망을 날려버렸다.
  • 김경란: 코인 선택 마지막 순서에서 불리할 것을 알고도 연합원과 운명 공동체가 되기 위해 같은 코인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 뒷순서의 유리함과 코인 포기의 변수와 중요성을 일찍 간파하고 11번 장동민을 이상민 연합에 데려와 승률이 높은 연합을 구성해냈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으며 이상민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여 우승자 이상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받았다. 게임의 법칙 때와 달리 수동적으로 몸을 사린 편이라고 평가받는[14]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직접 연합을 모으고 전략을 내놓아 메인매치에서 활약하는 면모를 보여준 드문 회차.
  • 이상민: 김경란과 함께 다른 인원들을 포섭해 연합을 만들고 우승에 성공했지만 메인매치에서는 딱히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분량이 적었다. 그저 1회전에서 추가로 벌어놓은 가넷 하나 덕분에 얼떨결에 연합에서 우승자로 밀어줬기에 얻은 승리에 가까웠고, 실제로 작전을 지휘한 쪽은 장동민이었으니. 한편 자신의 우승을 만들어 준 최고 공신인 장동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대다수는 블랙가넷에서의 장동민의 행보와 게임 내에서 "다 책임을 못 지잖아"라는 말을 보면 그럴 경우에는 장동민이 데스매치에 간다는 생각이었거나 장동민이 데스매치 지목을 당할 일은 적다는 걸 염두에 둔 듯하고 김경란 역시 우승에 지분이 적지 않으므로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 이준석: 커다란 임팩트를 몰고 왔던 1회전에 비해 존재감이 없었다. 다만 홍진호 연합에 속하면서 홍진호가 임요환, 김경훈 동시 구제에 나서는 것보다 미라의 우승 저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정확히 판단했지만 강하게 말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의 홍진호의 강시 카드 배치 오류도 가장 먼저 발견했다.
  • 임윤선: 1라운드에서 자신과 관계가 없는 강시 코인들을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들의 착각을 유도했으며, 이러한 착각에 기반한 다른 플레이어의 제안을 2라운드에 수용하는 척하며 자신이 응원하는 미라를 전진시킴으로써 명분과 실속을 모두 챙겼다. 김유현의 요청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이상민 연합의 행보를 예측하고 이를 역이용한 것은 이번 메인매치에서 가장 돋보인 플레이였다.[15] 하지만 어느 쪽 연합에도 끼지 못한 것은 향후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 오현민: 게임 중의 전체적인 전략 수립에 있어서 장동민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다만 3라운드에서 임요환이 코인 포기를 선언하자 홍진호 연합의 의도를 간파하고 미라를 1과 4 양쪽에 모두 배팅해 4라운드까지 가지 않고 3라운드에 레이스를 끝내는 전략을 연합에게 제시하고 이를 성공시킨 공신이다.
  • 김경훈: 1화에서의 논란 때문인지 소속한 팀을 배신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3라운드에서 자신의 차례에 팀보다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해 생존에 성공했다. 팀의 요구가 명확하지 않았고[16], 어차피 최하위 경쟁자인 임요환의 탈꼴찌보다는 자신의 생존이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1화는 달리 크게 비난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두뇌, 인간관계[17]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래저래 오래 살아남기는 힘들 것 같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 김유현: 3라운드에서 공동 3위가 다수 발생할 시 모두 가넷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았지만 결국 사용하지는 못한 정보가 되었다. 이미 코인 포기 전략을 쓰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전체 레이스를 조정할 방법이 없었던 것. 병풍인 듯 병풍 아닌 병풍 같은 캐릭터가 되었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연합에서 김경훈과 임요환 둘 중 1명은 탈락자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임요환이 같은 연합인 자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매우 가벼운 기분으로 플레이했다고 한다. 비하인드에 따르면 코인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 코인을 박살냈다고(...) 하는데, 내부에 있는 금속은 확인하였으나 자석까지 생각을 이어나가진 못했고 제작진에게 혼났다고.. 코인을 부숴버린 것이 모순된 캐릭터 응원과 연관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 최정문:처음부터 이상민 연합에 속하며 이상민 연합이 완승을 거두며 비록 우승하진 못했으나 메인매치에서 가넷을 챙겼으며 나름의 이득을 보았다.
  • 최연승:이상민 연합에 마지막 일원으로 들어가 이상민 연합에 들어가 이상민 연합이 완승을 거두며 비록 우승하진 못했으나 메인매치에서 가넷을 꽤 챙겼으며[18] 나름대로의 이득을 보았다 그러나 상대연합의 임요환이 최연승을 데스매치에서 지목하며 데스매치에 가게 되었다.
  • 임요환:오현민에게 팀을 같이 해보자고 구애했으나 결국거절당하고 홍진호 연합에 들어갔으나 홍진호 연합의 전략미스로 상대 연합에 완패하며 탈락후보가 되었다 룰 브레이커에서 가넷0개전략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찍어봐야 이득이 없다는 데스매치에서 못 찍게하는 신선한 룰을 깨부수는 전략을 구사했었으나 가넷매치가 있는 그랜드파이널에선 그 전략이 먹히지 않았으며 데스매치에 가게 되었다.

3. 데스매치 : 전략 윷놀이

  • 데스매치 제외 & 추첨
임요한 제외 데스매치 추첨 최연승 제외
같은 그림 찾기

같은 숫자 찾기

모노레일
결! 합!

십이장기

전략 윷놀이

콰트로
베팅! 가위바위보

양면포커

인디언포커

임요환은 아무래도 학력과 학습력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최연승을 상대해야 했기에 기억력이 주요 요소로 작용하는 게임들과 한 번도 안 해본 모노레일을 지웠고, 최연승은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임요환을 상대로 자신이 없는 베팅 요소가 들어가는 게임들을 지웠다.

전략 윷놀이의 규칙상 파트너를 골라야 했는데, 먼저 최연승이 장동민을 고르고 임요환은 홍진호를 골랐다. 장동민은 후일담으로 경험자인 홍진호가 있음에도 자신을 골라줘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는데, 아무래도 임요환이 연맹 견제를 목적으로 최연승을 골랐기 때문에 임요환 쪽 연합이었던 홍진호를 고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3.1.

  • 기본 룰은 기본적인 윷놀이와 동일하다.
  • 탈락 후보는 각자 파트너를 선택해 게임을 2:2로 진행한다.
  • 4명은 각자 앞뒤 모두 앞면만 있는 윷과 뒷면만 있는 윷 세트를 받게 되며, 4명이 하나씩 던진 윷의 결과에 따라 말을 이동한다. 모든 도는 뒷도로 간주되며 뒷도로 출발점에 들어가도 한 바퀴로 인정된다.
  • 4명은 각각 2개의 말을 갖고 있으며, 파트너의 말 결과와 상관 없이 탈락 후보자의 말 2개가 모두 들어와야 승리한다.
게임 순서가 ---인 이유는 일반적인 팀전과 달리 각 팀의 구성원 둘의 역할이 서로 달라 주력자와 조력자가 번갈아 가며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애초에 윷 자체가 양 팀의 선택이 합쳐져 결정되기 때문에 결국 그 순간의 심리 싸움이다. 따라서 한쪽이 두 번 연속으로 한다고 해도 진행상의 불리함이 일어날 일이 없고, 그 순서 자체도 두 번-두 번이 아닌 한 번-두 번-두 번-... 식이기 때문에 역할에 따른 순서와 턴의 공정성 모두 합리적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역할이 각 순서에 다르게 분담된 경우가 아니더라도 한 번-한 번으로 교대로 진행되는 게임은 당연히 선공이나 후공 중 어느 한쪽에게 유리해서 오히려 불공평하다. 윷놀이는 애초에 다 같이 즐기는 게임이므로 그런 걸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하는 것. 한 번-두 번-두 번-...으로 진행되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공평한 방식이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 모와 윷, 뒷도를 견제하기
    전략 윷놀이는 상대 팀의 모와 윷을 견제하거나 아니면 뒷도를 견제할 수 있게 된다. 즉 양자택일로 하나는 앞면을, 하나는 뒷면을 냄으로써 상대의 모나 윷을 견제할 수 있으며, 반대로 둘 다 뒷면을 내어 윷을 견제할 수는 없으나 뒷도를 견제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즉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예상해 견제를 할 수 있고, 반대로 상대의 견제를 예상하여 뒷도를 가져가거나 윷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
  • 양자택일 강요
    게임상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위에 있는 뒷도 견제와 모와 윷 견제를 역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상대나 파트너의 말을 첫 턴에 를 유도한 뒤 자신이 그 말을 잡고 상대에게 앞면 하나 뒷면 하나를 유도해 뒷도를 취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상대에게 전략적으로 강요가 가능해지는데 다시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상대방은 쉽게 모나 윷을 견제하기가 어려워진다. 만약 견제를 위해 앞면 하나 뒷면 하나를 했을 시 결과물이 뒷도가 나오면 말 하나가 그대로 1바퀴를 도는 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양자택일 강요는 상대가 도박수를 내밀 경우 개가 나올 수도 있게 되며, 최악의 경우 시작점에서 자신의 말이 1번째와 2번째가 될 수도 있어서 살짝 위험하기도 하다.
  • 파트너를 징검다리로 사용하기
    기본적으로 파트너는 파트너일 뿐 같은 편이 아니다. 즉 서로 잡아먹을 수 있다는 것. 이를 감안해 플레이 순서도 파트너 → 같은 편 플레이어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이용하면 상대의 윷을 예측해 모 없이도 한 번에 5칸을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잘못하면 상대방 차례에 징검다리를 두 개나 깔아주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 상대방의 파트너를 포섭하기
    게임의 법칙과 달리 이번에는 파트너들이 서로의 가넷을 맡기고 데스매치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상대방의 파트너를 포섭한 후 짜고 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그런 전략이 나온다면 욕을 먹을 가능성도 크고 배신한 파트너는 시청자 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이미지 하락을 감수해야 하므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
  • 선후공
    장동민의 말에 의하면 이 게임은 먼저 말을 올리는 사람이 무조건 불리하다. 사실상 개와 걸 중 하나가 놓이는데 이 자리는 결국 징검다리 역할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파트너의 말이 아니라면 뒷도를 노려 넘기는 것이 가장 좋다.

3.3. 게임 진행 및 결과

||<bgcolor=#0972c3><width=25%> 최연승 ||<bgcolor=#ee0000><width=25%> 홍진호 ||<bgcolor=#ee0000><width=25%> 임요환 ||<bgcolor=#0972c3><width=25%> 장동민 ||
뒷도 개(최 잡음)-윷-뒷도(홍 잡음)-뒷도
걸(장 잡음)-걸 뒷도
걸(장 잡음)-모-모-윷
-뒷도(홍 잡음)-윷

데스매치 승리 최연승
2회전 탈락자 임요환
최연승은 임요환을 뒷도[19]로 묶어 말을 판에 달지도 못하게 봉쇄했고, 도개걸 위치에 말이 하나씩 깔린 3번째 순서에서 모와 윷 두 개로 말 2개를 잡아 한 번에 게임을 끝내버렸다.

3.4. 에필로그

홍진호 씨는 게임의 법칙 첫 출연에서 가넷을 잃어버리고 게임을 함께한 동맹을 탈락시켰습니다. 이후 메인매치에서 3번이나 탈락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 지니어스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탈락의 위기와 패배의 좌절로 벼르고 두드려야만 영웅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꼭 다수 연합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걸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게 지니어스 시청자들이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죠. 진호가 그걸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네요.
탈락자 인터뷰
지금 심적으로 너무 상처도 크고 약간 속상해요. 나 자신한테 조금 한심한 느낌도 받았고...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홍진호

3.5. 데스매치 평가

언제적 홍진호냐고. 예전의 그 홍진호 아니에요.
장동민, 2회 예고편에서
임요환: 아 이거 두 번이나 못 나가니까 섭섭하네. 이럴 수 있어요? 진짜?
장동민: 아유, 계속 눌러있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
장동민이 임요환의 2번째 턴도 뒷도로 진출을 무산시키자 임요환과 장동민이 나눈 말
게임 시작 전 이준석은 나란히 앉은 임요환과 홍진호를 보고 역사에 길이 남을 투샷이라고 했으나 둘 사이에 케미는 없었고, 한 시대를 풍미한 프로게이머들을 그 게임을 잘 못하는 장동민이 농락했다. 세간의 평가는 더 지니어스판 삼연벙으로 요약된다.

원래 전략 윷놀이는 게임의 법칙에서의 차민수 vs 성규처럼 엎치락 뒤치락이 심해 장시간이 소요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게임은 3번째 순서에 게임이 끝날 정도로 일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역대 데스매치 중에서도 손꼽히는 압살에 해당한다. 실제로 홍진호는 데스매치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또 처참하게 진 거는 진짜 오랜만이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전의 전략 윷놀이 경기 기록과 이 경기 기록의 분량만 비교해 봐도 이번 게임이 얼마나 간단하게 끝났는지 알 수 있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개그맨들은 즉흥적으로 사람들의 분위기 등을 보고 마음을 읽는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을 한다."라고 말한 바가 있는데 그러한 역량이 빛을 발한 데스매치였다. 홍진호와 임요환이 어떤 패를 낼 것인지 완벽하게 파악한 장동민은 임요환의 차례에 두 번 연속으로 뒷도를 유도해 임요환의 말을 판에 올리지도 못하게 봉쇄했고, 최연승의 차례에 도개걸 위치에 모두 말이 깔려 유리한 상황에서[20] "걸이 나오면 말을 업고 도망친다"라는 압박을 회피하려는 상대의 심리를 역이용해 모와 윷을 유도해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렸다.[21] 블랙가넷에서의 우승이 거품이라는 항간의 평가와 데스매치에서 응원하는 플레이어가 연이어 탈락했던 장승사자 이미지를 일축하는 활약을 보였다.

데스매치의 당사자들은 아니지만 사실상 승부를 주도한 홍진호 vs 장동민의 구도를 놓고 봤을 때 홍진호든 장동민이든 어느 한쪽이 참패하는 구도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게다가 전략적인 승부에 강한 임요환이 홍진호와 함께했던 반면 최연승은 장동민에게 철저히 의존하는 정도였기에 임요환-홍진호 조합의 승리를 예상한 쪽이 더 많았다. 그러나 오히려 두 승부사가 한 팀을 이룬 것은 좋은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사공이 많은 배의 꼴만 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임요환은 자신의 탈락 여부가 걸린 데스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임요환-홍진호 조합은 상대의 생각을 읽어야 함과 동시에 팀 내에서 둘의 의견을 통일시켜야 했고 이 과정에서 집중력은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최연승은 장동민에게 철저히 의존하며 거의 모든 수의 결정을 장동민에게 일임해 내부 의견 통일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덕분에 장동민은 부담 없이 위험을 감수하는 전략을 과감하게 쓸 수 있었고, 이것이 위험을 최대한 회피하려는 홍진호-임요환 조합의 전략을 완벽하게 카운터치며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임요환 입장에서는 팀워크 면에서는 이준석이나 김유현을 파트너로 고르는 것이 더 나았을 수도 있다. 이준석은 1화부터 무려 10명을 등진 연맹원이고 서로의 계획을 이해한 관계인 만큼 신뢰도가 있고 데스매치 능력도 검증되어 있으며, 김유현은 블랙가넷 게스트 초대 메인매치에서 원래 임요환을 부르려고 했으니 트러블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반면 홍진호는 룰 브레이커에서 다른 대연합이 생겼을 때만 반강제적으로 연맹하던 관계이고 그나마 호흡도 잘 맞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홍진호가 세 번이나 이 게임을 해봤다는 전적은 쉽게 간과할 수 없고, 이준석이나 김유현이 홍진호만큼의 감각을 갖췄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생존이 걸린 게임이니만큼 최대한 검증된 사람을 골랐다고 할 수 있다. 꼭 팀워크가 패인이었다고 하기에는 홍진호는 충분히 기대 전력이었다. 그러나 그 홍진호가 초반에 장동민에게 수를 너무 많이 읽혀서 불리해진 게 주된 패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4. 방영 후 이슈

임요환은 메인매치야 원래 트롤러(...) 수준이었지만 무시할 수 없는 데스매치 기량을 가졌기 때문에 어찌저찌 오래 살아남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많았으나, 그 자신 있는 데스매치에서 아군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하고 말았다.[22] 전패준, 0가넷의 전설 등 온갖 다양한 컨셉을 만들며 더 지니어스에서 나름 큰 존재감을 줬던 그가 이토록 허무하게 탈락할 것이라고 예측한 팬들은 거의 없었기에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왔을 것이다.[23] 메인매치에서 1승이라도 거둬보고 싶었던 소박한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퇴장하는 임요환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한 시청자들도 분명 많았을 것이다.

같은 우승자 출신인 홍진호와 장동민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 역시 화제다. 메인매치에서는 잘못된 계산과 전략으로 우승하지 못했고 데스매치에서는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려버린 홍진호와 달리, 장동민은 메인매치에서 소속 연합을 승리로 이끌고 데스매치에서는 엄청난 두뇌 플레이와 심리전으로 최연승을 구원하면서 거품설[24]을 싹 다 날려버리는 최고의 활약을 했다. 최연승은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당했을 뿐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장동민에게 버스를 탔다고 시청자들의 혹평을 들었다. 그러나 다른 데스매치 게임들과 달리 전략 윷놀이는 좋은 파트너를 선정하는 능력 역시 필요한 게임이기에 탁월한 실력의 파트너를 골라서 혜택을 본 최연승에게는 억울한 비난이다.

한편 클로징 멘트는 탈락자인 임요환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글자도 안 나오고(...) 홍진호를 주인공으로 미는 듯한 분위기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녹화와 본방송 날짜의 텀이 길었던 블랙가넷에서 장동민과 오현민을 주인공으로 밀었던 것처럼 앞으로의 대전에서 홍진호 vs 장동민 구도에 스포트라이트를 주려는 의도로 예상하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두 플레이어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 또한 중요할 것이다. 나름 과거 시즌 준우승자로서 조기 탈락한 것도 서러운데 클로징 멘트에서 전혀 언급이 안 된 임요환과 그의 팬들은 그저 아쉬울 따름.

그리고 아직 2회밖에 안 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의 탈락자가 전부 룰 브레이커 출신이다. 그것도 각각 TOP 3준우승자다. 거기다가 둘 다 강철 멘탈, 혐살자와 데스매치 강자라는 이미지에 살짝 흠집이 난 건 덤.

이번 화의 메인매치가 보드게임으로 발매됐다. 소수로 진행되는 보드게임의 특성상 인원 수에 맞게 룰이 약간씩 변경됐다. 현재는 품절됐으나 더 지니어스와 제휴하여 보드게임을 발매한 다이브다이스에는 물량이 남아있는 듯 선착순 이벤트로 영화 관람권까지 내걸며 여러 가지 판촉 중이다.

이준석이 출연하는 TV조선에서 방송하는 강적들에 6월 24일자부터 임윤선이 출연하고 있는데, 7월 8일자 방송의 녹화일이 더 지니어스의 녹화일과 겹친다는 것이 알려졌고 그날 방송에서 이준석만 별다른 이유 설명 없이 30분이나 늦게 등장하여 임윤선이 조기 탈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았다. 이상민도 제작 발표회 때 보인 의외로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조기 탈락설이 유력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상술한 보드게임 관련 이벤트 때 홍보 영상에 룰 브레이커 출신들만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예견된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탈인간 수준의 무게 감각으로 인간 저울이라는 호칭을 얻은 장동민은 이전에 다른 예능 프로들에서도 이 능력을 보였음이 확인되었다.

5. 비하인드 영상

5.1. 김경훈, 감정기복 전세계 1위의 위엄

지니어스 공식 홈페이지

5.2. 홍딜러의 극한직업2

지니어스 공식 페이스북 흐흫 족발드시고싶대여

[1] 시작점과 결승점 사이의 칸이 12칸이므로 결승점에 들어가려면 13칸을 이동해야 한다.[2] 공동 2등이 나오면 3등이 없어지므로 3등을 선택한 플레이어가 없으니 줄 가넷도 없다.[3] 이로 인해 공동 1등은 발생하지 않는다.[4] 명찰의 자석을 사용하면 명찰을 매지 못해서 들통나는 게 아니냐는 시청자 반응이 있었으나, 방송 설명 화면과 페이스북 비하인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명찰에는 자석과 옷핀 두가지 고정 방법이 있어 자석을 사용해도 옷핀으로 지지가 가능하다.[5] 의외로 김경훈이 일부 코인에 철이 있다는 걸 발견할 뻔했다. 철이 있는 코인끼리는 가끔씩 살짝 붙기 때문인데 구별이 힘들어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퇴짜를 맞았다. 김경훈이 더 지니어스에서 갖고 있던 트롤 이미지 때문인지 다들 시큰둥했으며 이를 자세히 파고들려는 플레이어도 없었다.[6] 장동민은 다섯 가지를 모두 구분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는 단순히 수제작이라 발생할 법한 미세한 오차 때문인 듯하다(...).[7] 하지만 다수의 이점을 이용하는 전략 역시 존재한다. 다수 연합을 맺고 수를 반으로 가른 뒤 하나의 공통된 응원 코인과 2개의 응원 코인을 가지고, 이후 공통된 응원 코인은 게임에서 다수에 의해 사장되다시피 되며 다수임을 이용해 분리된 팀 별의 각자 코인들을 전진시키는 전략을 쓸 수 있다. 다만 이 전략 역시 모두를 구제하기는 어려우니 팀원 중 한 명은 상대 연합의 지목으로 데스매치에 갈 것이다.[8] 이때 이상민과 김경란의 복화술이 인상적이다.[9] 결과적으로는 김경훈이 강시를 1구역에 던지지 않았어도 이후 강시가 1개도 나오지 않을 확률은 2.86%에 불과했기 때문에 추후 장동민 연합 측에서 강시를 1구역에 던지며 구미호를 무력화했을 것이다. 임윤선도 미라를 골랐으니 미라가 1위로 골인하는 것을 막을 이유는 없다. 몰론 김경훈이 이를 알고 그런 걸리가 없으니 빼도박도 못한 트롤짓은 맞다.[10] 1,4칸 모두 이동[11] 홍진호는 우연이라고 했지만 계속 원하는 걸 3개 뽑았다.[12] 비하인드에 따르면 홍진호와 김유현도 코인을 구분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실제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보다시피 장동민처럼 엄청나게 까다로운 감각을 통해 완전히 구분하는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동민처럼 완벽하게 코인을 구분했다고 한들 정작 메인매치에서 그런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패배했기 때문에 방송에서 딱히 내보낼 필요가 없었다.[13] 스타크래프트는 일꾼 하나를 더 생산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앞으로의 전략과 운영이 판이하게 갈리기에 시작하자마자 치밀하게 설계를 해 진행해야 하는 게임이다. 그런 게임을 반평생 동안 업으로 해온 홍진호가 아예 처음 구상부터 잘못된 전략을 써버린 것. 물론 스타크래프트는 그가 평생을 바쳐서 해 온 게임인 반면 더 지니어스에서는 매 회마다 새로운 게임의 룰을 파악해서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홍진호라고 해서 항상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14] 게임의 법칙 당시 달린 너무 많은 악플 때문이라고 한다.[15] 다만 방송에서는 두 연합의 대결을 초점으로 보여주다 보니 분량이 적었다.[16] 같은 연합원도 관심이 없었고 별 생각 없이 하나 하나 하나 놓으라는 김유현의 말과 빨리빨리 하라는 홍진호, 이상민의 말을 듣고 마지막 코인을 각 칸에 한 개씩 놓았다.[17] 같은 팀인 김유현조차도 김경훈을 골칫거리로 여기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그로 인해 짧지만 언쟁까지 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18] 2화 메인매치가 끝난 이후 이상민 다음으로 많은 가넷을 보유하게 되었다[19] 첫 뒷도의 경우는 홍진호와 임요환의 실수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두 사람이 뒷면 2개를 냈으면 무조건 개 이상의 패가 보장됐고, 개와 걸에 최연승, 홍진호의 말이 있었으므로 굳이 꼬아서 생각할 것도 없이 뒷면 2개를 내면 무조건 한 번 더 던질 수 있었다. 홍진호 흑막설이 설득력 있게 보일 정도.[20] 윷과 모는 어차피 한 번 더 던지므로 장동민의 말대로 뒷도만 아니면 뭐가 나와도 좋은 상황이 깔리게 된 것이다. 그 상황에서는 걸이 나와서 엎어가는 것이 모나 윷을 주는 것보다는 최악은 아니다. 걸이 나오면 상대는 한 번만 플레이해서 걸만 움직이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움직인 말이 앞쪽의 말과 곂쳐져서 2개의 말이 윷-개 혹은 개(상대 말을 잡고)-윷이라는 콤보의 사정권 안에 있었다. 게다가 그 2개의 말은 돌아가는 긴 경로이기에 충분히 따라잡을 가능성은 충분했다.(임요한도 모-모-걸 한 번이면 바로 역전도 가능했다.) 설명에서는 걸이 나와서 엎혀버리면 사정권 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여전히 모나 윷으로 언제든지 따라잡을 수 있는 사정권이었다. 그러니 걸이나 뒷도를 주는 것은 최악이 아니었고 걸이나 뒷도를 피하려다가 모를 주는 게 최악의 수가 되는 것이었다. 게다가 모를 한 번 주고 나서는 걸이 나오면 더욱 안 되는 상황(모를 한 번 주고 걸을 줘버리면 그때는 걸로 겹쳐진 2개의 말이 모로 도망가기 때문에 진짜 사정권 밖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모를 한 번 주고 난 다음 턴은 절대 걸을 주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걸을 안 주려는 압박을 피하려다가 더 큰 압박을 받게 된 것이다.)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상대에게 모를 줄 수도 있는 수를 택한 것이 게임에 결정적인 패인이 되어버린 최악의 수가 된 것이다.[21] 후에 장동민이 밝힌 바에 의하면 윷부터는 심리전이 적중했다기보다는 임요환이 게임을 던져버려서 홍진호와 상의도 안 하고 그냥 자신이 내고 싶은 걸 낸 게 컸다고 한다.[22] 패배 이유에 대해서 유튜브 시청자들은 장동민의 기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많다.[23] 그리고 1화 방영 이전에 이전 시즌의 플레이어였으나 그랜드 파이널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강용석, 신아영, 유수진, 이두희)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응원 메시지를 촬영했는데, 여기서 신아영은 의외의 인물이 초반에 탈락할 것 같다는 의외의 예측을 내놓았다. 여담으로 유수진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대사도 꼬이고 여러 가지로 고생했다.[24] 너무 선비 플레이가 강했던 블랙가넷에서의 분위기, 위기 때마다 오현민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결승전에서 아이템 개수의 격차 덕에 이긴 것이라는 등 다른 우승자들에 비해 거품설이 많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