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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승민의 2023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2. 시즌 전
올시즌 구승민은 구단 역사상 최초 100홀드라는 대기록에 눈앞에 두고 있다. 1차 팀 스프링캠프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않았고, 이후 2차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2.1.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1일 두산과의 개막전 7회말 2아웃 1, 3루 3점 리드 상황에 등판했다가 4번 타자 김재환에게 동점 쓰리런 홈런을 맞고 블론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날(2일) 경기에서는 8회말에 올라와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4월 9일 사직 KT전에서 2:0으로 앞선 8회초 등판에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막으며 두 번째 홀드를 챙겼고, 11일 사직 LG전에서는 7회에 등판해 박동원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8회 2사까지 리드를 지켜내고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한 뒤 김원중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김원중이 아웃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으로 마무리 지으며 그 날 경기는 6:5로 팀이 승리했다.
4월 13일 사직 LG전에서 8회에 올라온 뒤 9회에 또 올라와 2실점을 했지만 끝까지 막아내며 3년여 만에 세이브를 거두었다. 기록은 2이닝 38구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K 2실점 세이브.[1]
4월 21일 NC전에서는 3:2로 앞선 연장 10회말에 등판했는데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민우를 루킹삼진 처리했고 이후 폭투와 볼넷으로 2사 1, 3루 위기 상황까지 갔으나 마지막 타자 박건우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해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며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즌 2세이브에 성공했다.
4월 28일 사직 키움전에서 8회에 등판해 무사히 이닝을 끝내며 시즌 7번째 홀드를 거두었다. 롯데 소속 통산 최다 홀드까지 3개 남았다.
3.2. 5월
5월 10일 사직 두산전에 등판하여 1.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시즌 9홀드를 챙겼다. 롯데 투수 통산 최다 홀드 기록까지 단 1홀드 남았다.5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무사 1루 상황에 반즈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대타 박정현에게 던진 패스트볼이 모자 챙에 맞으면서 헤드샷에 의해 자동 퇴장되었다. 박정현이 번트를 대던 도중 운없게 맞은 것. 다행히 김상수가 2사를 잡고, 김원중이 1명만 들여보내면서 실점은 늘지 않았다.
5월 23일 사직 NC전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4년 연속 10홀드, 그리고 롯데 투수 통산 최다 홀드 타이 기록을 달성하였다.
5월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 97번째 홀드로 강영식을 넘어 롯데 투수 통산 최다 홀드를 기록했다.
3.3. 6월
6월 3일 사직 KIA전 7회에 등판했으나 박찬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나균안의 승리를 날렸다.6월 6일 사직 kt전에서는 7회 김상수가 만든 1사 만루 위기 상황에 등판하여 첫 타자 김민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으나 삼진과 땅볼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무실점.
6월 11일 대구전에서 7회말 2사 12루에 올라와 볼넷 이후 안타 두개를 맞았으며 2실점을 기록하면서 블론을 기록했다.
6월 13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등 근육 경직 증세로 인해 결장한 김원중을 대신하여 마무리로 올라왔으나 볼넷-삼진-볼넷-뜬공-볼넷-땅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세이브를 지켜냈다.
5월까지만 해도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6월부터 체력이 한계에 부딪혔는지 급격하게 부진에 빠지며 팀의 연패의 주범이 되었다. 6월들어 구승민을 포함한 진상구원 모두가 부진에 빠지면서 계속 패배가 늘어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4월 한달간 다 함께 무리했던 반동이라고도 볼 수 있을듯.
6월 17일 문학 SSG전에 8회 무사 만루 상황에 올라왔고 첫 타자를 홈 포스 아웃으로 잡아냈으나 볼넷-2루 포스아웃 1실점-볼넷을 기록하면서 이닝을 마무리짓지 못한 채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원중이 볼넷-적시타로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2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문학 SSG전에서 5점 앞선 9회에 올라왔다. 또다시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다음 타자에게도 장타성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맞았으나 고승민이 하이점프캐치로 잡아내며 병살타로 만들어 위기를 넘겼다. 이후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블론 없이 승리를 지켰다.
6월 25일 LG전에서 김상수의 뒤를 이어 7회 1사 3루 상황에 등판하여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1점을 잃었지만 김상수의 실점으로 기록되었다.
3.4. 7월
7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말 2점차 1사만루, 어려운 상황에 등판해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중심타선을 막아냈다. 8회에도 나와 삼자범퇴로 틀어 막으며 시즌 12홀드, 통산 98홀드를 달성했다.3.5. 8월
6일 사직 SSG전에서 8회초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8회말 롯데 공격 때 결승점이 나오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2] 윌커슨의 7이닝 무피안타 투구에 이어 무피안타로 8회를 막으며 팀 노히트노런 기록에 기여했다.15일, 16일, 17일 사직 SSG 시리즈에서 세 경기 연속 등판하며 세 경기 모두 홀드를 기록하였다.
20일 고척 키움전 7회말 김상수가 남긴 2사 2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도슨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했다. 이후 팀이 동점을 만든 8회말에도 등판했으나 볼넷 2개와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김원중으로 교체되었다. 김원중이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하며 이것이 결승점이 되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24일 잠실 LG전 7회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8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5일 사직 KT전 선발 윌커슨의 뒤를 이어 8회에 등판했으나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쐐기점을 허용했다.
26일 사직 KT전 8회초에 등판하여 3연투를 하게 되었고 오윤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만루를 만들고 김원중으로 교체되었다. 김원중이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최종 성적은 0.2이닝 2K 3피안타 4실점(3자책). 타선이 8회말 동점을 만들어 자신의 패전은 지워졌으나 9회 다시 리드를 내주며 팀은 패배했다.
31일 대전 한화전 5:2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하여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시즌 20홀드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2012~2015시즌 안지만에 이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4년 연속 20홀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3]
3.6. 9월
3일 사직 두산전 선발 반즈의 뒤를 이어 8회에 등판했으나 양의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점을 허용했다. 다음날인 4일 사직 두산전 7회에 등판해 2사 1루 상황을 만든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김상수로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무실점 홀드. 보호 차원에서 5, 6일에는 휴식을 취한 뒤 7일 울산 삼성전 10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12일 사직 NC전 팀이 동점을 만든 8회에 등판했으나 박건우에게 재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15일 사직 키움전 10회초에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은 뒤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진승현으로 교체되었다. 실점 없이 10회가 끝나며 0.1이닝 2피안타 무실점. 결국 어깨 염증으로 인해 다음날 1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3.7. 10월
10월 4일 1군으로 콜업되었고 당일 LG전 선발 이인복을 이어 6회에 등판했으나 3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하자 2사 1루 상황에서 김도규로 교체되었다. 0.2이닝 3피안타 3실점. 8회 재역전에 성공하며 본인의 패전은 지워졌으나 9회 초 김원중의 방화로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팀은 패배했다. ~10월 16일 최종전인 대전 한화전에 등판하여 1.2이닝 퍼펙트로 오랜만에 홀드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낮추며 시즌을 종료하였다. (시즌 22번째이자 개인 통산 108번째 홀드)
4. 시즌 후
시즌 종료 후 영도의 한 식당에서 김원중의 100세이브 기념과 더불어 100홀드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소규모 팬미팅을 가졌다.#[4]10월 20일 김태형 前 두산 베어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선임되며 본인에게 가장 유명한 별명을 지어준 사람과
5. 총평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WAR |
67 | 63.2 | 2 | 6 | 3 | 22 | 3.96 | 65 | 4 | 34 | 66 | 32 | 28 | 1.48 | 0.87 |
4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하고 통산 100홀드를 달성하는 등 살아있는 롯데 중간계투의 전설로 등극한 시즌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의 성적이 구승민 커리어의 큰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 막바지 이종운 감독 하에 잦은 등판으로 인해 어깨 부상이 한차례 찾아왔는데 해당 부상이 다음 시즌에 영향을 줄지 아니면 해프닝으로 끝날지 미지수이고 일단 본인도 슬슬 고령으로 접어드는 나이이기에 언제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지 알 수 없어 다음 시즌엔 부담감을 줄여줄 석상호, 정우준 같은 제 2의 구승민들의 성장도 필요한 상황이다.
구승민 개인에게 있어서도 다음 시즌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 2024 시즌을 끝내면 구승민은 첫 FA자격을 얻는다.[5] 다음 시즌의 성적은 그대로 구승민의 계약 규모와 결과에 직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