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8-31 14:42:14

국제경영론

경영학의 세부전공
회계 재무 인사 / 조직 생산 / 서비스 관리
마케팅 정보시스템 전략 / 국제경영 기타 분야


International Business, Global Management

1. 개요2. 기업의 국제화
2.1. 진입 시장 선택2.2. 진입 방법 선택
3. 국제경영이론4. 국제경영환경
4.1. 제도 기반 관점
4.1.1. 법4.1.2. 문화
4.2. 정치적 위험
5. 현지경영 관리/전략, 글로벌 관리/전략6. 기타

1. 개요

국제경영(학/론)은 기업의 해외진출시의 국제사업, 현지경영전략 및 관리, 본사의 글로벌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연구하는 경영학의 한 분야이다.

보통 이 과목은 4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되는데, 4학년 과목인 이유는 세계 시장에서 기업이 주어진 환경에 어떻게 경영을 하였는지 배우는 과목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영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 다른 과목에 비해 부담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고려대학교에서는 경영전략 과목과 함께 계절학기에 인기가 많은 과목이다.

학부 4학년에서 이 과목을 수강한 다음에 추천하는 과목은 대학원 전략경영/국제경영론이다.

전략/국제경영 분야의 '전략경영, 국제경영론'은 둘 다 4학년급 과목이다.

2. 기업의 국제화

다국적 기업은 글로벌화와 현지화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글로벌화를 통해 보편재에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보편재(Universal needs)는 소비자 수요가 국가에 상관없이 동일한 경우를 말한다. 철강, 공업용 전자기기, 대용량 화학 원료 등은 국가에 상관없다. 규모의 경제를 이용해 연구와 생산에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해외직구 등이 가능하고, FTA 등으로 무역장벽이 붕괴하면서 글로벌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지화 역시 매우 중요하다. 국가별 맞춤전략을 수립하면 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맞춤전략이 중요한 국가에서 그냥 글로벌 스탠다드대로 하다가는 짐싸고 집에 가야 한다. 월마트가 한국에 진출하려다 이마트에 발리고 도망간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국가별로 소비자 취향과 선호, 인프라, 기업 관행, 유통 채널 등이 차이를 보이기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글로벌 전략을 고민할 때는 다음을 고민해야 한다.
  • 핵심역량, 경영자원이 국제적으로 이전가능한가? 이걸 알려면 나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전세계 경쟁자에 비교했을 때 나의 핵심역량이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 주요 기업활동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 (연구소 [1], 생산 공장 등.) 이는 가치사슬 분석을 통해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 본국에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활동과 핵심 활동만 남겨야 하고, 가급적 특정 기능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회사에 활동을 보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네덜란드 회사는 아시아 지역의 재무를 모두 한국 지사에서 처리한다. 규모의 경제를 고려하면 가급적 몰아두는 것이 현명하고, 반대로 잘한다고 해서 꼭 한 군데 모든 걸 몰아둘 것이 아니라 가급적 여러 나라에 분산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환율 변동과 보호무역 장벽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 진입 시장 선정
  • 진입 방법
  • 타국에 있는 자회사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2.1. 진입 시장 선택

예를 들어,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를 해놓은 호텔을 짓는데 그 호텔이 교통이 불편한 후진국에 지어져 있다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파산하기 십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클러스터, 지역경제, 국가경제, 세계경제의 관점에서 경쟁력 결정요소를 알아야 한다.
  • 현지 시장이 전략적으로 중요한지가 중요하다. 경쟁기업의 내수 시장, 기술 혁신이 많은 시장, 시장 규모가 크고 이익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시장[2]이 이에 해당한다.
  • 현지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이 경쟁우위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 특정 시장이 잘 된다고 거기만 집중하지 말고, 전세계적으로 진출해서 매출액의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면 좋다. 급격한 환경변화시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2.2. 진입 방법 선택

경영전략을 세울 때와 마찬가지로, 기업 내부 요인과 외부 환경요인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 내부요인: 경영자원/핵심역량, 국제화 경험
  • 외부환경요인: 산업의 특성, 진출대상국가의 사회경제문화적 환경

3. 국제경영이론

해외시장 진출 방법에는 다음이 있다. 처음부터 FDI부터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고, 간접수출 → 직접수출 → 라이센스, 프랜차이즈 → 생산계약 → FDI 하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
  • 국제무역
    • 간접수출: 상사[3], 수출 대행업체 [4], 외국 유통기업, 해외 바이어 등에 의존하는 것이다. 장점은 비용/위험이 작다는 것이다. 단점은 중간상이 끼니만큼 이익이 적다는 점, 현지 시장의 정보를 거의 획득하지 못한다는 점, 자사 제품이 해외에서 어떻게 판매되든 통제를 못한다는 점이다.
    • 직접수출: 판매대리인 현지 유통업자 / 판매지사 및 법인. 간접수출과 비교했을 때 비용/위험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그 장점으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제할 수 있고 현지 시장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무형자산[5]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간접수출에 비해 매출 규모가 크고 해외 시장 개척 의지가 확고한 경우에만 적합하다.
  • 전략적 제휴와 국제 계약 사업
    • 라이센스: 기술, 브랜드만을 일정 기간 빌려준다.
    •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조직 운영,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라이센싱보다 더 강한 계약이다. 버거킹을 예로 들 수 있다.
    • 계약 (기술, 서비스, 경영관리, 공동생산), 턴키생산
      • 생산계약 (contract manufacturing): 한 기업이 외국의 다른 기업에게 생산/제조 기술을 제공하고 특정 제품 생산을 주문하며 그 제품을 공급받아 현지시장은 물론이고 제3국시장에도 재판매하는 방식. 직접투자에 비해 소규모의 자원을 투입해도 되고, 수입 장벽으로 직접 수출이 어려울 경우에도 유용하다. 하지만 품질/납기 면에서 적합한 현지 생산업체를 발굴하는 게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나이키를 예로 들 수 있다.
  • 외국인직접투자 (FDI)

4. 국제경영환경

국제경영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크게 산업조직론(I/O) 관점, 자원 기반 관점, 제도 기반 관점 3가지가 있다.

통상, 금융, 국가투자

4.1. 제도 기반 관점

거래비용의 주요 원천은 기회주의다. 이 불확실성을 제도가 감소시켜준다. 수용 가능한 행동의 범위를 정해 놓음으로써 행동에 대해 사전 규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공적 제도에는 법률, 규정, 규칙 등 공권력이 있고, 비공식적 제도에는 규범, 문화, 윤리 등이 있다. 공적/비공식적 제도가 결합하여 기업의 행동을 규제한다. 기업과 경영자들은 공식, 비공식 제약 내에서 합리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고 선택을 한다. 따라서 선진국 기업들이 자기 나라에서 매우 클린-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그들도 공식적 제도가 다른 우리나라에 오면 마음대로 이기적인 행동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공식 제약이 불명확하거나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비공식적 제약이 경영자와 기업들에게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

4.1.1.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경쟁의 법칙: 기업 간의 결탁 내지 단합,구매자에 대한 차별화, 촉진 방법, 차등 가격, 시장의 분할과 특약 판매 등
2. 소매 가격 규제
3. 계약의 해약
4. 품질, 규격, 안전
5. 포장
6. 보증 및 애프터 서비스(A/S)
7. 가격 통제, 이익 폭의 통제
8. 지적재산권 (특허, 상품 및 저작권)

4.1.2. 문화

문화를 정의하면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 공유/학습되는 행위의 총체, 사회 구성원의 가치관/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규범/믿음이라 할 수 있다. 언어, 종교, 가치체계, 사회 제도, 관습, 예술, 미학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국제경영에 있어 한국의 문화가 자기에게 익숙하다고 하여 타국에 가서 한국의 문화가 옳다, 우월하다면서 강요하는 편협한 가치관을 가져서는 안 된다. 이를 자기준거기준 [6]이라 한다. 문화는 천성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생활을 통해 반복적으로 습득된 것일 뿐이다.

문화를 분석하는 모형에는 크게 Hall, Hofstede, Cluster approach의 3가지 모형이 있다.
  • Hall model (Context approach): 저맥락[7]문화와 고맥락문화로 나눈다.
    • 독일, 스위스 > 스칸디나비아 > 미국, 캐나다, 영국 > 스페인, 프랑스 >>> 아랍 > 일본 > 한국 > 중국
    • 저맥락문화에서는 정보가 구체적인 대화/서면을 통해 교환되고 법률적인 서류가 보다 중요하다. 조직에서 책임소재는 실무자에게 있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 고맥락문화에서는 정보가 신체적 배경, 개인에 내부화되어 있다. 법률적인 서류에 뭐라 적혀 있어도 힘센 사람이 이렇게 하라 말하면 그렇게 한다. 대신, 그걸 모두가 알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잘못되었을 때 책임을 실무자가 지기보다는 최고위층이 진다. 전체주의 성향이 강하다.
  • Hofstede model (Dimension approach): 6가지 기준을 고려한다. 개인주의/전체주의, 권력간격, 불확실성 회피의지, 남성성/여성성, 장기지향/단기지향.

종교의 경우, 신앙심이 높은 국가에서는 회계 부정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8]

4.2. 정치적 위험

예측이 어렵다.

규모에 따라 거시/미시 나눌 수 있다.
  • 거시적 위험: 해당국의 모든 기업에게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
  • 미시적 위험: 산업/기업/프로젝트에만 영향을 미친다.

평가와 분석은 질적, 계량적, 통합적 분석이 가능하다.
  • 질적 분석: 현장방문조사법(Grand Tour), 고문(Old hand)을 통한 자문, 델파이 기법 등.
    • BERI (Business Environment Risk Intelligence): 델파이 기법의 일종. 정치적 안정성(3), 경제성장(2.5), 통화의 태환성(convertibility:2.5), 노동 대비 생산성 비율 (2), 단기신용 (2), 장기자본 (2), 외국인 투자에 대한 태도 (1.5), 국유화 (1.5), 물가상승 (1.5), 국제수지 (1.5), 계약의 이행성 (1.5), 전문적 지원 (1.5), 관료적 지연 (1), 통신/수송 등 인프라 (1), 현지 경영인 (1) 등으로 수치화해서 살펴본다.
  • 계량적 분석: 수치적으로 분석. Decision Tree 기법, 회귀분석 등.
  • 통합적 분석: 시나리오 기법. 진출 후보지역에 정치적 위험과 관련된 주요 변수를 추출해서, 각 변수의 발생가능성을 다르게 설정한 몇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

가급적 투자 전에 분석을 통해 회피하는 게 좋다. 그 외에 투자 전에 취할 수 있는 전략은 보험, 협상[9] 등이 있다.

투자 후에 쓸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현지인/외국 금융기관의 주주를 참여시키는 것, 현지 자회사의 공급처를 다변화시키는 것이 있다. 그리고 안 되겠다 싶으면 핵심기술이나 R&D를 현지 이전시켜서는 절대 안 되고, 가급적 단기 이익 극대화 후 철수해야 한다.

5. 현지경영 관리/전략, 글로벌 관리/전략

해외법인 설립시 현지 마케팅, 현지 생산관리(구매 포함), 현지 조직관리 (노무, 글로벌 조직관리 통제 포함) 등에 대해 알아야 한다.

6. 기타

국제협상 등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

무역학과와는 관점이 다르다. 이쪽은 해당 문서 참조.

[1] 연구소 역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소비자의 취향이 글로벌 스탠다드와 큰 차이가 있는 국가가 있다면 그 국가에 연구소를 배치해 그 국가 소비자에 딱 맞는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2] 미국, 일본 등[3] 무역회사. trading company[4] export agent[5] 생산업자의 브랜드, 특허, 영업권[6] self reference criterion[7] low context. 저배경이라고도 함[8] McGuire, Omer and Sharp, 2012[9] 해외 진출 이전에 현지국 정부와 협정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