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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치인 권영국의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을 정리한 문서.2. 장점
2.1. 현장 경험과 전문성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노동자들이 쓰러진 현장, 참사가 벌어진 거리, 해고 통보를 받은 구내식당 앞에 늘 함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15년 넘게 산재, 해고, 사회적 재난 사건의 법적 책임을 묻는 일에 집중해왔다.이러한 경험은 다양한 사회 문제, 특히 노동 문제에 대한 전문성과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이밖에도 진보 진영의 주요 의제인 기후・환경・에너지 , 여성・성평등 분야는 물론, 교육 , 주거・부동산 분야에서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구체적인 핵심 공약을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역대 진보정당 대선후보 중 최초로 공학 연구원-엔지니어 출신으로, 산업 및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 또한 장점이다.
과거 진보 정당 공약의 구체성이 다소 부족하다고 여겨졌던 것에 비해, 이번 대선 권영국의 공약에 대해서는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구체성 만큼은 주요 정당에 뒤지지 않거나, 특히 진보 분야에서는 그 이상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노동과 인권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의 최저임금 차등제 관련해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해 내기도 했다.[1]
2.2. 정치인으로서의 진정성
2016년 총선 당시, 용산 참사 진압 책임자로 지목된 김석기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아무런 연고도 없던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용산참사 진상조사단 조사팀장을 역임하고, 구속 철거민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던 권영국은 "김석기 잡으러 경주 간다!", "용산참사 살인진압의 책임자인 김석기 전 경찰청장이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려는 행위는 대한민국의 수치다. 경주시민을 불가역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다." 등의 어록을 남겼고, 비록 낙선했지만 15%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후 경주로 거처를 옮겨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경북노동인권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역 사회 운동에 헌신했다. 이는 그의 출마가 이벤트성 행보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며 그의 진정성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참석해 극우단체에 일갈하고 피해자 모욕 처벌법 제정을 약속한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 이놈!!! 너희들이 인간이야??" |
3. 단점
3.1. 낮은 인지도
각종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단위 정치인으로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던 탓에 대중적인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다. 권영길, 심상정 등 역대 진보정당 대선 후보들에 비하면 그를 아는 사람이 턱없이 적다는 평가가 있으며, 이는 대선이라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요 여론조사 업체의 조사에서 이름을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지율 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송토론회에 명운을 걸어야 할 상황이다. 때문에 1번째 토론회에서 같은 진보인 이재명을 비롯하여, 보수 진영인 김문수, 이준석까지 고로 공격하는 맹활약하며 유권자들에게 인지도가 어느 정도 올리며 성공했다. 비록 3번째 토론에서는 진보-보수의 대립 구도로 이재명을 보호하는 데 그쳤다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강한 양당 구조에다 강력한 상대인 이재명을 상대로는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3.2. 불리한 선거 구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분야별 공약보다는 정권 교체와 관련된 이슈가 화두가 중심이 되는 구도 속에서, 진보적 공약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을 가능성이 크다.또한 진보 성향 유권자들조차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려는 여론이 강해 득표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3. 정당 기반 불안정
정의당은 2024년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하며 정치적 기반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는 민주노동당으로 진보 정당이 원내에 진입한 지 20년 만의 일이다.[2] 원내 정당에게 지급되는 선거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후보 등록 비용부터 지지자와 당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는 선거운동 규모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한편 이러한 위기 상황 자체가 당의 지역 기반이나 현장성의 지속적인 약화와 결부된 것으로, 이는 선거운동원의 조직이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대선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3.4. 심상정을 넘지 못하는 입지
권영국은 심상정을 승계해 제2의 심상정이 되어 민주노동당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경력과 인지도 면에서 심상정에 비해 현저히 뒤처진다. 심상정은 군소 정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네 차례 당선된 중진급 의원으로, 이러한 풍부한 경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6.17%,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2.3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정당보조금[3] 지급 기준인 2%를 유지했다. 반면 권영국은 제20~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해 의원 경력이 없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토론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국민에게 이름을 알렸으나, 실제 득표율은 20대 대선 당시 심상정의 득표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0.98%에 그쳐 인지도 상승이라는 긍정적 효과와는 별개로, 아직 심상정의 정치적 입지를 넘어서기에는 부족한 현실을 드러냈다.4. 복합적
4.1. 노동・복지 중심 공약
"차별 없는 나라, 함께 하는 대한민국"을 핵심 구호로 내걸고, 불안정・무권리・저임금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노동・복지 중심의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10대 공약에는 증세를 통한 불평등 해소,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동권과 사회안전망 강화,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경제 구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공약들은 노동자 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지지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이러한 정책들은 기업 활동 위축이나 재정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어, 보수적이거나 기업 친화적인 성향의 유권자들에게는 거부감을 줄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후보가 경제 성장을 중점에 두고 있어, 노동・복지 의제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할 가능성과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아젠다를 보여주어 주목을 받고자 할 가능성이 있다.
4.2. 차별금지법 및 여성주의 정책
권영국은 대선 후보 중 거의 유일하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10대 공약에 명시하고 여성주의 의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그는 "이번 대선은 여성 의제와 소수자 의제가 사라진 대선"이라고 비판하며, TV 토론에 참여하게 되면 거대 양당 후보들에게 "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지 않는지를 가장 먼저 묻겠다"고 밝히는 등 이 문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시민사회와 여성 및 성소수자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진보적 가치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이재명 후보가 다소 보수적인 스탠스를 가져가는 상황에서 차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젠더 이슈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유권자층이나 특정 종교계의 반발을 살 수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4] 또한 남녀갈등을 제외한 젠더 관련 행보나 본인의 인지도가 낮은 점을 생각하면 본인의 정책이 별로 이슈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1] 이재명의 호텔경제학을 비판했던 이준석이 차등임금제를 말하자 권영국이 일본의 사례를 들어 반박하였다. 이준석의 예시로 언급한 미국의 텍사스는 대규모의 석유가 나오는 덕분에 재정이 풍족하여 한국의 지자체와 비교할 수 없다. 그리고 차등 최저 임금제를 적용한 일본은 수도권 과밀화 해결은 되지 않고 오히려 지역소멸을 걱정한다고 하였다.[2] 진보당이 원내정당이긴 하지만,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여 의석을 확보하였으므로 독자적 기반이 확고하다고 보기는 어렵다.[3] 정확히는 총선 비례대표 2% 이상이 기준.[4] 다만 점점 변화하는 추세이기에 이 점은 추후 긍정적으로 점쳐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