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4:06:08

오세훈/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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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
2.1. 서울시장 시절 업적2.2. 보수진영 부활의 아이콘2.3. 극성 안티·정적의 부재2.4. 강남북을 막론한 강한 선거 경쟁력2.5. 전 세대에서의 고른 지지율
3. 단점
3.1. 세력 부재3.2. 중앙정치에서의 낮은 존재감3.3. 서울시장 재임 시의 사건사고들3.4. 콘크리트 지지층의 부재

1. 개요

현직 서울시장인 오세훈의 대권주자로서의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서술한 문서이다.

오세훈은 서울시장 사퇴 이후 20대, 21대 총선에서 연이어 낙선하며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었으나,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보수정당의 전국 선거 4연패를 끝낸 공을 인정받아 여권 내 주요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상태다.

다만 오세훈 본인은 차기 대선 도전과 서울시장 5선 도전 중 무엇을 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99% 서울시장을 다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2023년 10월 들어서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시인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상황이 된다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듯.

2. 장점

2.1. 서울시장 시절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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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4선 서울시장으로서, 제33·34·38·39대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절 청렴도 1위 달성, 다산콜센터 설립, 디자인서울, 부동산 규제 완화 및 주택 공급 확대, 서울런, 기후동행카드, 각종 복지혜택 확대 등의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시민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2.2. 보수진영 부활의 아이콘

그동안 보수정당은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선, 2020년 총선 4연패를 했지만, 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선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압승하면서 연패에서 벗어나 선거 3연승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수우파 진영 부활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이 선거는 각 시도별 모든 후보가 총출동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광역단체장 중에서 서울과 부산 단 2곳에서만 치러진 선거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엄청난 대선급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2.3. 극성 안티·정적의 부재

보수, 중도, 진보를 막론하고 극성 안티정적이 거의 없고, 비호감도 역시 정치인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것 또한 장점이다.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이준석, 유승민, 홍준표, 이낙연 등 다른 주요 정치인들이 자기 진영 또는 타 진영 둘 중 1곳 이상에서 극성 안티들을 달고 사는 반면, 오세훈은 일단 무난하게 호감을 사는 것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딱히 싫어하지 않는 수준이다. 그리고 정치인들 중에서도 오세훈을 굉장히 적대시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2022년 9월 13~15일에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서 8명의 주요 정치권 인물들[1] 중 응답자 호감도는 41%로 1등이었고 비호감도는 46%로 꼴찌였다.[2] 비록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좀 더 높긴 하지만, 선거라는 것이 원래 A를 지지하냐 지지하지 않냐를 묻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A와 B 중 누가 더 낫냐를 묻는 상대평가이기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

2023년 9월에도 호감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2.4. 강남북을 막론한 강한 선거 경쟁력

2021년 보궐선거에서 57.50%, 2022년 지방선거에서 59.0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강한 선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한참 전의 얘기지만,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61.0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첫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 이래 역대 서울시장 최고 득표율로 오세훈 본인조차 이 기록을 깨지 못했다. 2021년 보궐선거야 박원순 성폭력 사건, LH 사태문재인 정부민주당에 대형 악재가 터져 반사이익을 기록한 것이지만,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는 대통령이나 정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친 대형 이슈가 없었음에도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본인의 강한 선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년 지방선거의 세부적인 득표 결과를 보면 세대, 성별, 지역을 막론하고 경쟁력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모든 구, 모든 행정동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강남강북을 막론하고 서울 전지역을 싹쓸이했다. 그리고 구청장/시의회/구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은 사람들 중 일부가 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을 찍는 교차투표를 하면서,[3] 정권지원론[4]을 넘어 인물론 측면에서 오세훈이 우위를 점했다.

2.5. 전 세대에서의 고른 지지율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의 득표율은 전통적인 세대 구도를 완전히깼다. 40대 이하는 진보, 60대 이상은 보수라는 구도를 말이다. 출구조사 결과, 20대와 30대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것이다. [5] 특히나 20대 남성에서는 72.5%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등, 이대남 현상이 처음으로 공론화된 선거이기도 하다.

방송3사가 실시한 세대별·성별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60대 이상 남녀와 국민의힘의 신지지층인 20대~30대 남성에서 70% 안팎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민주당세가 강한 40대~50대 남녀와 30대 여성에서도 10%p 이내의 경합열세~경합우세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에 대한 비토가 심한 20대 여성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한 편이다.

3. 단점

3.1. 세력 부재

최초의 4선 서울시장이지만, 국회의원 경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제16대 국회의원 초선이 전부이며, 무엇보다도 중앙정치에서 떠난지 상당히 오래되었다. 그리고 서울시장 임기 중간에 캐삭빵으로 인해 무려 10년 가량의 공백기가 있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나 원외 당협위원장들 중에서 오세훈계 같은 계파/세력은 거의 형성되지 못했다.[6]

특히 당원투표가 50% 반영되는 당내 경선에서는 현역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의 조직표가 당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려면 당내 세력 확보가 중요하다.

3.2. 중앙정치에서의 낮은 존재감

원외 기간 및 공백기가 길었던데다가, 서울시장 취임 후에도 중앙정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낸 적이 많지 않다. 이렇다 보니 경제, 외교안보 등의 정책 현안이나 정치 현안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알 기회가 별로 없었고, 대권주자로서의 존재감이 별로 부각되지도 않았고 지지층을 결집시킬 만한 요소도 별로 없다.

오랫동안 지방정치권에만 머물러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지자체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중앙정치권에서의 존재감이 낮은 건 아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국회의원 경력이 아예 없었던 이재명의 경우는 지방정치뿐만 아니라 중앙정치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민주당의 주요 대권주자로 올라서게 되었다.

본인도 이러한 약점을 알고 있는지 국민의힘 서울시당 소속 당협위원장들과 한명씩 만나 정례회동을 갖고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과 막걸리 회동을 하는 등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3. 서울시장 재임 시의 사건사고들

시정에 대한 평가는 좋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지만[7], 1기 재임시절 무상급식 캐삭빵, 오세이돈 등 본인의 실책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도 남아있다.

서울시장 2기 집권에서도 첫해부터 수도권 홍수이태원 참사, 전장연 시위 등 여러 사건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매끄럽지 못한 대처를 보여주었고, 집권기 내내 지지율인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세훈/서울시정/제38·39대

그러나 사실상 이런 평가는 대부분 이걸 정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세력들의 의견이 다수 포함 되어있는걸 고려 해야 한다. 1기 시절은 홍수 관련 대비에 미흡했어도 2기 시절 미흡하다고 적어놓은 홍수, 이태원, 전장연 3개 전부 전체적으로 못했다고 할순 없다. 물론 서울시 전체를 책임지는 리더로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있는게 당연하다.

마포구 상암동 소각장 건설 논란의 경우 오세훈 시정 최대의 아킬레스건이 되었고, 2024년 22대 총선 마포구 을 지역구에서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이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함운경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에게 밀렸다.

3.4. 콘크리트 지지층의 부재

안티만큼이나 팬덤, 지지층 역시 빈약한 편이다. 오세훈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도, 오세훈을 적극적으로 대권주자로 지지하고 꾸준히 밀어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선거에서 20대 남성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보기은 어려운 것이 20대의 정치적 성향은 기성세대의 정치 성향이 이념, 특정 정치인을 따라 고착화 된 것과는 달리 상당히 유동적인 편이다.

이는 상술했듯이 존재감을 부각하고 지지층을 결집시킬 만한 요인이 별로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향성 문제, 전장연 불법시위 등과 관련해서 강경하게 나가지 않고 미온적인 모습을 보인 게 보수층의 불만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2022년 12월말부터는 전장연 문제에 대해 강경대응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

전현직 대통령과 비교해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정희 향수와 당대표 시절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윤석열 현 대통령은 조국 사태 수사와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 등 여권과의 대립을 바탕으로 지지층을 구축했다. 심지어 이명박은 확실한 코어 지지층이 얇아 당내 경선에서 당원투표는 박근혜에 밀렸지만, 청계천 복원 사업이나 현대건설 이사 경력을 통해 여론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반대 진영의 문재인도 노무현 향수와 당대표 시절 선거승리를 바탕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을 구축했고, 20대 대선에서는 패했지만 이재명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행보를 바탕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을 구축하여 야권의 제1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범여권 내 경쟁자들과 비교해보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민주당과의 대립 및 법무정책 등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을 구축해나가고 있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조직적 세력은 비교적 적지만 청년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본인만의 확고한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이런 행동 속에서 안티 세력도 많이 누적하였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안건들을 강경하게 대응하여 우호 세력을 다니는 것에 성공했다. 오세훈의 장점에서 안티나 정적의 세력이 약하다는 것은 반대로 말해 특별한 지지층도 강성으로 있지 않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 본인만의 확실한 색깔이 없다는 뜻이다.

오세훈과 비슷한 예시로 이낙연을 들수도 있는데, 이낙연도 오세훈과 마찬가지로 당대표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오세훈 처럼 극성안티도 없고 호감도가 꽤 높았다. 그러나 이낙연은 당대표 취임이후 때로는 안티가 쌓이더라도 강경하게 나가야할 안건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미온적인 모습들을 보였고 결국 당대표시절 행보는 정작 중도층의 반응은 시덥잔았고 당내 코어지지층에는 선명하지 못하다며 비판을 받았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행보를 보이다 이재명에게 대권주자를 내주고 몰락하게 된다.

결국 오세훈 입장에서는 콘크리트 지지층 구축 및 이명박의 청계천 복원사업, 2004년 서울 시내버스 개편[8]처럼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는 자신만의 시정 업적을 만들어야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의 네번째 임기가 마무리되어 가는 2025년 말경 잠실 돔구장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이 과정에서 야구계[9]와의 갈등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젠더 이슈로 볼 수 있는 성인 페스티벌 논란에 관해서도 애매한 대처를 하며 서울시장 재선 당시 자신의 지지층이었던 20, 30대 젊은 남성층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건 물론, 20, 30대 젊은 여성층에게서도 외면을 받고 있어[10] 집토끼도 산토끼도 못 잡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갖게 되었다.


[1] 윤석열 정부·국민의힘 :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홍준표 / 더불어민주당 : 이낙연, 이재명.[2] 8명의 정치인들 중 호감 비율이 비호감 비율보다 높은 정치인은 아예 없었고, 오세훈 본인과 홍준표 2명을 제외하면 모두 비호감 응답이 50%를 넘겼다.[3] 교차투표가 있었다는 것은 같은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득표율은 53.99%였는데 오세훈의 득표율은 이보다 5%p가량 높은 점, 그리고 오승록, 정원오 등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된 지역에서도 오세훈이 우세한 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4] 지방선거 당시에는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우세했으며, 정권지원론이 정권견제론보다 우위를 차지했었다.[5] 40대에서는 박영선 후보가 2%p차이로 이겼다.[6] 심지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에는 당 내 일부 중진들이 당 밖의 안철수를 서울시장으로 밀어줄려고 오세훈을 심하게 압박했을 정도였다. 이에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장이 당내 후보가 우선이라는 논리를 갖추고 격노하면서 "어떻게든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며 오세훈을 밀어준 덕분에 겨우 버틸 수 있었다. # 물론 김종인이 안철수와 사이가 몹시 나쁘다는 것도 이유로서 어느 정도는 작용을 했을 것이다.[7] 물론 전임 이명박에 비해서 유권자들의 뇌리에 박힐 굴곡진 업적이 많이 없다.[8] 바로 이러한 업적이 이명박에게 서울시민이라는 핵심 지지층을 만들어 주었다. 여기에 그가 개신교 교회의 장로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기독교 우파 세력도 이명박의 코어 지지층이었다.[9] 이미 오세훈 시정 1기에 동대문야구장을 잃은 야구계로서는 이번 잠실야구장 철거 후 재건축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특히 6년간 임시 둥지를 마련해야 하는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그리고 이 두 팀의 팬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야구계는 잠실 신 야구장 건설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건설기간중 둥지를 잃게 될 LG와 두산 구단과의 소통도 없이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려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10] 20,30대 젊은 남성 층은 성인 축제는 자유인데 왜 여성들 눈치 보냐는 반응이 주요하고, 20,30대 젊은 여성층은 김경일 파주시장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주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