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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왕전생/용어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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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왕전생
등장인물 | 설정 | 용어 | 국가 및 세력 | 마법 | 아티팩트 | 웹툰

1. 개요2. 구루3. 마법사4. 기사5. 마그림6. 무기아비7. 성배계획8. 세계수9. 스피리츠 웨폰10. 아카식 드라이브11. 은의 시대12. 오러 유저13. 짐 언브레이커블14. 오푸스 세멘테리움15. 엘드릴 가드16. 마법금속

1. 개요

[권왕전생]]에서 설명이 필요한 용어 및 설정들을 설명하는 문서. 가나다순. 권왕전생에 나오는 아티팩트에 대해 찾으려면 권왕전생/아티팩트 문서 참조.

2. 구루

오크들은 조상을 섬기기에 믿고 따르는 신이 없다. 그리고 트롤들은 다른 의미로 믿고 따르는 종족신이 없었다.
트롤들은 자연 그 자체를 숭배하며 세상의 흐름을 숭상하는 이들. 그들은 다른 종족처럼 신이라는 하나의 '인격적'존재를 절대적인 신앙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자연은 자연 그 자체로 그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속에 낮과 밤, 빚과 어둠, 평온과 혼돈, 불꽃과 폭포가 함께 한다.
구별하지 않고, 구분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식해 근본을 추구하는 것이 트롤의 정신문화. 그래서 트롤에게는 전사나 신관,마법사 등의 지위를 나누는 의미가 없다. 오로지 한없이 자연에 가까워지려는 주술사, 구루가 있을 뿐.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삶의 방식이자 목표다. 구루의 가르침대로 따르면 모든 것이 형통하다.
트롤들의 모든 삶이 트롤 구루의 주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집을 짓고 번식을 하고 양식을 얻는 모든 행위에 주술의 힘이 필요하다. 트롤 주술사는 부족을 지키는 전사요, 병든 아이를 고치는 의사이며 부족의 정신을 책임지는 신관이며 제사장이었고 부족의 운명을 이끄는 왕이다. 그만큼 트롤 구루들은 막중한 책임과 힘을 가지고 있어하며 후계자 역시 보통 신중히 고르는 것이 아니었다.

3. 마법사

마법사에게 있어 마법이란, 마나를 움직여 세상을 뒤튼 뒤'필요한' 뭔가를 재창조하는 작업이다. 그것이 불꽃이 되었건 냉기가 되었건 전격이 되었건 간에.
소매틱, 수인을 맺는 이유는 바로 마나를 재배열하는 데 필요한 정확한 수치를 지정하기 위해서이다. 설계도를 그릴 때 자를 대는 것과 비슷한 감각이랄까? 그래서 경지에 오르면 수인을 제외하고 언령만으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
마법 자체에 직접적으로 개입되는 것이 아니기에 각 학파마다 소매틱의 손동작은 모드 다르다. 그러니 짐 언브레이커블의 동작이 곧 소매틱이 되는 것도 아주 이치에서 어긋나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각 학파의 소매틱은 모두 정해진 마나의 속성에 따라 오랜 세월 갈고닦으며 가장 최적화된 움직임이다. 각 학파마다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수인을 개발하기 위해 몇백 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레펜하르트는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마법사들이 갈고닦아 겨우 완성시킨 수인을 고작 혼자서, 이렇게 단시간에 재구성해 버린 것이 마법권이다.[1]
마법사는 육체로 마력을 쌓고 정신으로 마법을 정제하며 영혼으로 그 힘을 영기화한다.그래서 레펜하르트의 몸에 들어간 테스론은 마력의 질은 회귀 전의 레펜하르트와 같지만 마법 패턴과 영기는 다르다.

같은 경지의 마법사와 전사가 싸우면 마법사가 더 유리하다.하지만 짐 언브레이커블의 문도가 마법사와 싸우는 방식은 마법사가 전사와 싸우는 방식과 같은데, 둘 다 같은 방법으로 싸울 때 짐 언브레이커블의 공격력,방어력,지구력을 이길 사람은 없기 때문에 짐 언브레이커블은 마법사의 천적이다.

마력과 신성력은 서로 충돌한다. 그래서 신관은 마법을 익힐 수 없고, 마법사는 신관이 될 수 없다. 예외;) 알렉스 폰 할라인

마력과 오러는 물과 기름이다. 공존할 수 있으되 결코 섞이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가끔 마법에까지 손을 댄 오러 유저가 없는 것이 아니였지만 그들도 결코 마력과 오러를 동시에 운용하진 못했다. 마법을 쓸 땐 오러를 잠재우고, 오러를 쓸 땐 마력을 잠재워야 가능했다. 예외;)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 알렉스 폰 할라인

마법에는 부작용이 따르기도 한다. 생명계 마법 중에는 새싹을 트게 한다거나 넝쿨을 자라게 한다거나 하는 수법이 있는데, 그 정도의 작은 뒤틀림에도 분명 대가가 돌아온다. 자라난 넝쿨이 순식간에 시든다거나, 새싹을 틔운 땅 주위는 한동안 씨를 뿌려도 아무것도 자라지 않다거나 하는 식으로. 당연하지만 강한 마법일수록 부작용도 크다.

4. 기사

보통 판타지 작품에서는 마법사나 사제처럼 형이상적인 힘을 구사하는 자들 때문에 기사의 입지가 약하고, 심하면 말을 탄 잡병1처럼 묘사되기도 하는 반면에, 권왕전생에서는 기사들이 가지는 비중이 크다. [2] 아예 마법사와 사제와 함께 권왕전생 사회의 3대 축으로 묘사된다. 중세 유럽에서 기사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을 권왕전생의 설정에 잘 적용했는데:

1. 입문이 (상대적으로) 쉽고 수가 많다
작중 인물이 마법사나 사제가 되려면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반면에, 기사는 훈련만 잘 받고 무장만 충실하면 기사가 될 수 있으니 그 수가 넉넉했다.[3] 덕분에 마법사의 마법과 사제의 축복이 아무리 강해도 기사들이 수로 압박하면, 오히려 마법사와 사제들이 밀리게 된다. 또한 입문자를 구하는 것부터가 숙제인 마법사와 사제와는 달리, 언제나 충분한 수의 입문자를 확보하고, 이는 각 나라의 군주들이 안정적인 전력 유지를 하는데에 기사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4]

2. 봉건 사회의 주축
역사 속에서 기사는 단순히 말을 탄 병사가 아니라 봉건 사회의 하급 지배층이었는데, 이런 점이 권왕전생에서 잘 묘사되어 있다. 오히려 위에서처럼 기사는 그 수가 넉넉하니 안정적인 승계가 가능한 반면에, 마법사나 사제는 이게 힘든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5] 이렇게 사회 계층 하나를 차지한 덕분에 일반 사회에 있어서는 기사들의 존재감이 마법사나 사제 보다 더 크다.

3. 장교 역할
위처럼 수도 넉넉하고 지역 사회의 지배층인지라, 역사 속 기사처럼 권왕전생의 기사들도 장교 역할을 수행한다. 기마돌격으로 병사들을 선도하거나, 병사 지휘를 수행한다. 수가 적고, 일반인들이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마법사나 사제는 못하는 역할이다.

5. 마그림

위대한 지식을 모두 잃고 마법사의 존재조차 사라져버린 드워프들, 이들을 구원한 것이 바로 알 포트의 신성한 지저태양, 마그림이었다. 사방이 막힌 거대한 석실, 온갖 마력 전도용 파이프가 사방으로 펼쳐진 그 중앙에 직경 8미터 정도의 커다란 화염구 떠 있다. 마치 심장처럼 수시로 일렁이며 파이프를 통해 엄청난 양의 마력을 각 지역으로 보내는 불덩어리, 그것이 바로 그랜드포지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지저 태양 마그림이다.
알포트의 지저 태양이라 이름 붙어 있었지만, 이 마그림은 은의 시태 유물 중 하나이지 결코 알 포트가 창조한 성물이 아니다. 신의 권능은 그 권속의 세력에 영향받는 법, 대륙에서 드워프의 위세가 극히 떨어졌으니 그만큼 알 포트가 현실에 있는 간섭 할 수 있는 힘도 줄었다. 현재의 알 포트에게 가능한 것은 기껏해야 그의 피조물들을 위해 잠들어 있던 그랜드포지의 심장, 마그림을 신의 힘으로 일깨우는 정도가 전부였던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현 시대의 어떤 마법사도 이루지 못할 기적인 것은 분명하니 신으로서의 위엄이 손상되었다고 할 순 없다. 드워프들이 알포트의 지저 태양이라며 찬양하는 것도 아주 근거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회귀전 레펜하르트는 이 마그림을 거의 1년 가까이 연구한 적이 있었다. 결국 오직 신만이 다룰 수 있다는 지저 태양 마그림조차도 의지대로 움직이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10서클 궁극 파괴 마법, 뉴클리어 버스트도 창조해 냈다.

4권에서는 레펜하르트는 부족한 마력체질인 테스론의 육체를 마개조[6][7]하기 위해 달카스에 있는 마나 코어 유드람을 대신해서 마그림을 사용했다.[8] 이 석실 구석에는 은밀하게 거울 반사를 이용한 감시용 구멍들이 뚫려 있다. 이 지저 태양 마그림이 위치한 석실은 드워프들 사이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항상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석실로부터 30미터 떨어진 마그림 관찰실이 있다. 이것을 통해 한 무리의 드워프 아낙네들이 레펜하르트의 실한 알몸을 감상하게 되었다.[9]

6. 무기아비

오크 고유의 직책으로 드워프와는 달리 채광 및 제련에 뛰어나지 않은 오크들에게만 있는 직업이다.

몬스터들이 가득한 황야에서 노천 광산을 찾아서 철을 채집한 후[10] 단조작업을 거쳐 혼이 실린 무기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고 아름다운 무기들은 스피리츠 웨폰에 특화된 무기가 된다고, 이렇듯 거칠고 위험한 황야에서 노천광을 찾아 헤메고 그렇게 찾아낸 철광석을 단조를 통해 만들어내기에 지혜, 끈기, 무력이 뒷받침돼야만 할 수 있는 일로 이들은 족장과 대모 급의 존경을 받는 부족의 VIP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소설에서 등장한 무기아비는 푸른 곰 부족의 그랄타만 나왔으며 이러한 인물이기에 부족의 중대사에는 꼭 그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한다.

7. 성배계획

성녀 엘린(권왕전생)을 탄생시킨 저주받을 계획. 자세한 사항은 엘린 항목 참조.

8. 세계수

엘프의 힘의 원천. 은의시대적에는 엄청나게 큰 세계수 1개만으로 대륙에 영향력을 뻗었지만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패한뒤 세계수가 불타고 힘의 원천을 잃은 엘프는 점점 정령과의 소통력을 잃고 종족 고유능력 자체가 옛날보다 퇴화 되어가며 결국 비참한 신세가 되게될 정도로 이게 없으면 엘프는 그저 잉여로 변한다. 뭐 불타기 직전에 엘프가 남긴건지 세계수의 정을가진 씨앗을 은의시절의 던전에 뿌려져있어서 레펜하르트가 이걸 얻은뒤 세계수를 부활시킨다. 단지 막 부활시킨참이라 1개만으로는 대륙전체에 영향을 주기 어려워서 7개나 되는 세계수를 대륙에 심고는 마법으로 강제성장시켜서 질보단 양으로 대륙에 영향을 줌으로 엘프들의 정력 친화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세계수는 엘프의 수호자를 1명 만들게 되는데 이건 일반적으로 재능쩌는이니야 엘프를 고르는게 일반적이지만 레펜하르트는 꼼수로 시리스를 수호자로 넣어버렸고 결국 세계수의 보정레펜하르트의 사랑을 받으며 시리스가 전생에 엘프 최강자가 되는데 엄청난 공헌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걸 이니야가 받았으면...[11]

세계수의 정체는 이차원에 있는 엘디아와 교신하기 위한 물건. 엘디아는 엘드라스 이민선단의 중앙 관리 시스템의 가상 인격으로, 세이어의 삽질로 아카식 드라이브가 폭주할 때 세이어는 엘디아를 이차원으로 날려버렸다. 엘프들은 엘디아의 아카식과 접속하기 위한 교신기로 바이오 플랜트 기술을 이용한 식물 형태의 송수신기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세계수이다.

9. 스피리츠 웨폰

오크의 종족특성. 오크어로는 킨드라 카타.오크 전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다.

자신의 무기의 내구도와 날카로움을 더해주며 스스로 움직여 적을 공격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크들은 무기와 소통해 그 을 일깨워서 그렇게 된다고 믿고 있으나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단순하기에 강력한 그들의 잔존 사념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무기에 깃들어서 그런 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검을 사용했을수록 더 강한 사념이 담겨 스피리츠 웨폰의 효과가 커진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과거 오크가 꾀부리는 인간을 따라하자 잡념이 늘어나 스피리츠 웨폰이 일시적으로 실전되었고 결국 오크는 인간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다. 개개인마다 무기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런 종족특성을 살리기 위해 남자 오크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큰 무기를 사용하고 여자 오크들은 스탈라처럼 여러 무기를 스피리츠 웨폰으로 동시에 연계해 사용한다.이는 남녀의 문화적 차이 때문인데,남자가 주로 하는 사냥은 하나의 사냥감에 집중하는 행위이고 여자가 주로 하는 채집은 여러 대상에 동시에 집중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무생물보다 생물에게 이러한 사념을 담는 것이 더 편하기에 이들은 이러한 종특에 힘입어 다이어울프들을 길들여 타고 다닌다.또한 함성에 사념을 실어 적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스피리츠 웨폰을 시전하기 위해선 오래 가지고 다니는 무기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10. 아카식 드라이브

11. 은의 시대

12. 오러 유저

한마디로 소드마스터. 권왕전생 세계관은 작가가 대세에 편승하여 양판소 식으로 써봤다고 한다. 애초에 소드 마스터 등 양판소 설정들의 아버지 아니십니까 전 대륙을 통틀어도 오러 유저는 100명도 안될정도로 희귀한 존재. 이 세계관엔 소드 익스퍼트같은것도 없다 보니…. 때문에 오러 유저쯤 되면 8서클 대마법사와 동급으로 쳐준다.[12] 어느정도 수준의 문명 속에서의 꾸준한 수련과 위험한 실전경험이 동반되어야 각성할수 있으며, 때문에 재능이 있어도 오러 유저로 각성하는 시기는 30~40대. 오러를 십대 후반에 각성하는 짐 언브레이커블은 매우 예외인 경우이며, 때문에 대단한 것이다. 레펜하르트 왈: 아니 이렇게 사람 잡는 방식인데 이런 이점이라도 있어야지. 대신 짐 언브레이커블 무인들은 그 부작용으로 무기에 오러를 불어넣지 못한다.

작중 오러 유저에 근접하다고 평가 받는 사람들이 다수 있지만, 사실 오러 유저와 오러 유저에 근접한 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아스레일이 오러를 깨우치기 일보이라고 평가 받을 때, 한 전투에서 바슈탈론 제국 오러 유저와 맞닥뜨리고는 말 그대로 순삭당할 뻔했다.

오러 유저의 트레이드마크는 각 사람마다 다른 오러의 색인데, 문파마다 색이 다른 듯 하다. 보통은 빨간색이나 파란색 계열이지만 짐 언브레이커블의 권사들은 황금색이다.황금색 오러는 짐 언브레이커블 고유의 색으로 오러만 발휘하면 다들 알아볼 정도. 오러 유저들은 오러의 색이 모두 다르다고 하는데, 일단 유파에도 영향을 받고 20권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유파 외에도 각자의 성품, 살아온 삶과 추구하는 무의 경지, 타고난 기운 등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오러의 색이 같을 수는 없다고 한다. 알렉스처럼 양산형 인조인간은 제외.

그리고 사람마다 스타일이나 운영방식이 매우 다르므로 사이러스처럼 흉내내는 짓 따윈 웬만해선 못한다. 단 기술의 공략법을 알아내는건 별개이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선 오러 유저끼리의 싸움은 웬만해선 기피되는 편. 이로 인해 신참 오러 유저인 사이러스가 검술 실력은 훨씬 위인 스피리어스를 오러 유저들과의 싸운 경험으로 압도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각 종족마다 종특에 맞춰져 발전해왔기에 이종족이 따라할수 있는 기술은 매우 한정적이다. 예를 들어 러스는 드워프의 오러 운영/무술을 따라 하려고 했지만 드워프 무술은 드워프들의 작은 신체와 대지 증폭을 이용한 것이라서 흉내를 낼 수 없었고 또 엘프 오러 유저인 이니야 엘 에네밀러스가 정령력을 오러에 주입하여 속성력을 부여하는 것도 원리는 이해했지만 따라하지 못했다. 또 오크들의 스피리츠 웨폰도 따라하지 못한다. 다만 이니야가 사용하는 극에 달한 오러운용을 통해 오러를 입자화 시키는건 나중에 가능할듯 하다.

오러 유저들은 오러를 이용해 온각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경험을 쌓은 오러 유저들은 오러를 응용해 원거리로 날린다거나 흐름을 집중, 변화시켜 강대한 일격과 화려한 연격을 보일 수 있다. 개중엔 오러의 속성을 바꾼다거나 형태를 굳혀 마법이나 다름없어 보이는 곡예를 보이는 진정한 천재들도 있다.

오러는 마법에 비해서 원거리 공격력이 딸리고 다양한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지만 대신 신체 강화능력과 직접적인 파괴력이 마법보다 뛰어나고 또 자체 치유력 쪽도 일반인에 비하면 상당히 빠르며 오러를 이용해 스스로나 대상을 지혈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오러 기술로 입은 상처를 신성력으로 치료할 경우 오러와 신성력의 반발작용으로 인해 끔찍한 고통이 뒤따른다.[13] 이게 문제가 좀 되는 것이, 권왕전생 13권에 따르면 오러 유저는 병에 거의 걸리지 않지만, 일단 병에 걸렸다 하면 신관의 신성력에 의한 치료가 잘 먹히지 않아서 자기 힘만으로 병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오크들은 오러 유저를 투혼(Debata)의 축복을 받은 자, 투사(Karuga)라고 부른다. 괄호 안은 오크어. 고대에는 모든 오크 부족을 지배하는 대투사 타이카루가도 있었다고 한다. 은의 시대때는 기공술사라 불렀다.

오러와 신성력은 서로 반발한다. 그래서 오러로 강화된 오러 유저에게 신성 주문의 강화는 무시된다.[14] 또 평범한 부상이라면 모를까, 체내에 상대의 잔존 오러가 남아 있을 경우라거나 병에 걸리거나 할 때에도 오러 유저는 신성 주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오러는 생명기, 오러 유저만의 일종의 면역 체계이다. 한 번 외부로부터 침입을 허용한 오러가 신관의 신성력에게까지 과민 반응해 버리는 것이다.

마력과 오러는 물과 기름이다. 공존할 수 있으되 결코 석이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가끔 마법에까지 손을 댄 오러 유저가 없는 것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도 결코 마력과 오러를 동시에 운용하진 못했다. 마법을 쓸 땐 오러를 잠재우고, 오러를 쓸 땐 마력을 잠재워야 가능했다. 예외;)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 알렉스 폰 할라인

13. 짐 언브레이커블

14. 오푸스 세멘테리움

권왕전생 새계에서는 유리와 함께 트롤들만의 고유의 건축재료. 자연을 최대한 상하게 하지 않는 트롤들의 관습에 따라 동식물을 이용하지 않고, 트롤 구루들이 모래와 흙에 흙만짐이의 술이라는 주술을 걸어 만들어내는 점토다. 이름을 보면 짐작하겠지만[15] 이 물건의 정체는 시멘트.
트롤 중에서도 구루들만이 흙만짐이의 주술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물건이며, 아틸카의 설명에 의하면 구루가 아닌 수행자들도 백색 한숨 돌가루[16]를 이용하면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매우 소량만 만들어져서 비교적 귀한 물건인 듯 하다. 그 효능에 대해서는 드워프들의 신 알 포트의 대신관 마켈린 포트 해머라인조차 드워프의 건축학을 발전시킬 기회라면서 감탄했을 수준이다.
사실 흙만짐이의 술 자체가 오푸스 세멘테리움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학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한 물질 변화를 일으키는 일종의 기적으로[17], 레펜하르트가 10서클이 되는 것에 지저태양 마그림과 세멘테리움에 대한 연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15. 엘드릴 가드

안타레스 남부 최대 관문 요새이자, 지상최대 부실공사이다.
위치는 바실리 왕국와 안타레스 공국을 연결하는 분지를 완전히 틀어막은 거대 요새로, 높이만 60미터에 좌우로 수백 미터 길이를 자랑한다. 하지만 단순히 커서 이 요새가 놀라운 게 아니라 아래 후술할 몇 가지 엽기적인 이유로 놀라운데,
  1. 이런 대요새를 1년만에 만들었다.
2. 그리고 건축술에 조금만 조예가 있다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요새 대부분이 잡석을 대충 끌어모아 쌓아올린 부실공사다. 바실리 군에서 건축술에 능한 참모에 의하면 스스로의 하중을 1년도 못 버티고 무너질거라고.
3. 그런데도 엉성한 잡석이 서로 절묘하게 얽혀 무게중심을 지탱하며 묘하게 튼튼한 구조여서, 파손되어도 저절로 붕괴자리를 메워 버린다. 요약하자면, 이번 전쟁에만 써먹을려고 급하게 만든 요새로, 오래는 못 가지만 당분간은 그 어떤 요새와도 맞먹는다.
이런 괴상한 요새를 상대하는 바실리 군대에서는 드워프의 건축술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트롤 주술로 만든 세멘테리움도 적용되어서 합작으로 만들어진 것.
4. 참고로 여기를 지키는 병사들도 엽기적인 것이, 트롤 주술사들이야 원래 강하지만 일반 병사들도 오러를 보고 피하고, 성벽이 무너지든 말든 침착하게 대응하여 싸운다. 아무래도 바나텔과 제라드가 백왕성을 부술 때 겨우 살아남은 백왕성 병사들인 듯.[18]

16. 마법금속

엘드릴은 진금(眞金), 미스릴을 진은(眞銀)이라고 부르며 아다만다이트는 진철(眞鐵), 오리하르콘은 진동(眞銅)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중에서 진금 엘드릴은 엘드라드의 주재료이기도 하다.

[1] 12권에선 테스론이 만약 10서클정도 지식과 지혜, 깨달음이 없으면 아무리 자신의 두뇌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한들 오러-마법 융합이 불가능하다.[2] 작중에서 오러 유저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오러 유저 대다수가 기사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3] 그래서 작중에서 혈통으로 기사가 되는 사람 외에도 용병 출신이 기사 서임을 받는 경우도 많다. 중세 초기에 이런 식으로 새로이 기사가 되는 평민들도 많았으니 고증이 잘 된 셈.[4] 권왕전생에서 수의 압박이 잘 묘사되었는데, 전생 전의 레펜하르트도 10서클 마법사로 신과 같은 힘을 구사했지만 인간측에서 200만 대군을 몰고 오자 그대로 패퇴하는 수 밖에 없었다...만 이건 사실 레펜하르트가 말 그대로 너무 순진하게 굴어서 그랬던 거고, 실제로는 회귀 전의 상황에 대해 들은 카를이 자기가 어떻게 이겼냐(...)고 할 정도로 10서클쯤 되면 능력이 격이 달라진다. 카를 왈, 200만 대군이고 나발이고 보급선 불태운 뒤 지휘부마다 운석 좀 떨구고 외교적으로 협박 좀만 했어도 그냥 항복하는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5] 제이드가 속한 아크레이드 가문도 마법사 가문이지만, 이들은 은의 현자의 지원 덕에 가능하다.[6] 레펜하르트가 선택한 것이 강력한 마력의 집합체와 자신의 마력을 공명시켜 마력 허용량을 높이는 방식이었다. 대단히 섬세한 마력 운영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작업이었지만, 대마도사였던 그에게는 별로 어려운 축에 끼지 않는다.[7] 이 체질 개선은 반드시 알몸으로 해야 한다. 즉 몸과 마그람 사이에 어떤 장애물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기에 마력공명 하기위해서 다른 감각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 그걸 위해 레펜하르트 본인이 직접 기감을 차단했다.[8] 사실 두 장소는 완전히 효과는 같다.[9] 물론 레펜하르트는 그나마 보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10] 채광기술이 없기에 노천광에서 이렇게 얻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11] 대전사 타시드 이상의 기량에 엘프족 최정상급 정령술로 10서클 마법사 레펜하르트를 제외하면 작중 2인자가 될 수도 있었다.[12] 사실 이것때문에 오러유저가 마법사보다 안좋아보일 수도 있는데 마법사는 8서클에 들기전에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오러유저는 오러유저가 되지 않는 다면 오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 하지만 잠재력면에서는 은의 시대가 아닌 현재로서는 오러유저가 위다. 드레자와 제라드만 비교해봐도 답이 나오는 데 드레자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천신의 회랑같은 고통스럽고 효율이 안나오는 방식으로 강해질 수 밖에 없는데 오러유저는 수련만 계속하면 강해진다. 비나텔도 마찬가지였고. 그리고 아카식 이레이저를 기준으로 보아도 오러유저는 현재에도 아카식 이레이저를 사용하는게 가능하지만 마법으로는 아직 10서클을 제외하면 아카식 이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당장에 성과가 나오는건 마법쪽이, 잠재력은 오러유저쪽이 위라고 할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비슷비슷한 느낌이 되었다.[13] 매일매일 온몸의 뼈가 박살나고 근육이 모두 파열되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살인수련법을 겪어 고통에 내성이 생긴 레펜하르트도 고통을 못견디고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면 엄청나게 아픈듯 하다;[14] 신외지물인 무기나 갑옷에 걸어줄 수는 있다. 짐 언브레이커블의 육체도 무기취급이라 신체능력 강화는 아니지만 신성력이 깃든 타격용으로 걸어 줄 수 있다.[15] 시멘트의 어원이 된 라틴어 Cementum에서 따온 듯 하다[16] 아마도 석회. 태고의 한숨을 내뱉는 돌을 부수면 나오는 하얀 가루라고 한다. 이 설명을 못알아 들은 마켈린은 한숨을 쉬었다(...)[17] 정작 트롤들은 정확히 어떤 원리로 흙이 세멘테리움이 되는지 모른다고 한다.[18] 바실리 군 지휘관이 이것이 평소에 뭔 훈련을 하길래 하고 기막혀하는 장면이 있다. 실상은 그저 매일매일 오러 유저의 민폐짓에 적응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