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안 (權泰顔 / Kwon Tae-Ahn) | |
<colcolor=#fff><colbgcolor=#114e83> 출생 | 1992년 4월 9일 ([age(1992-04-09)]세) 경기도 수원시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조건 | 190cm, 86kg |
포지션 | 골키퍼 |
유소년 | 수원우만초 - 삼일중 - 매탄고 |
소속팀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1~2012) 경남 FC (2013) 성남 FC (2014)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2015) 충주 험멜 (2016) FC 안양 (2017~2019) → 상주 상무 (2018~2019 / 군 복무) 목포시청 축구단 (2020) 양주시민축구단 (2021~2022) |
국가대표 | 11경기 12실점 (대한민국 U-17 / 2007~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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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다.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자신의 고향 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 U-18팀 매탄고등학교 축구부 창단 멤버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비교적 신생 팀이었던 매탄고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발돋움시키는 데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0년 SBS 고교클럽 챌린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U-17 및 U-20 국가대표에 차례대로 뽑히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또한 매탄고 1학년부터 고교리그 및 대회에서 팀의 주전 골키퍼였을 뿐 아니라, R리그에도 콜업되어 경기를 뛰는 등 팀 내에서 차기 이운재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고교 졸업 후 2011년 드래프트에서 클럽 유스팀 우선 지명자 선발되어 매탄고 동기인 이종성, 노형구, 신연수, 구자룡, 김승민과 함께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당시 수원에는 정성룡, 양동원 등 쟁쟁한 골키퍼들이 버티고 있었기에 주전 경쟁보다는 2군에서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입단 후 2년 동안 R리그에서는 꾸준히 출전하였지만 끝내 1군에서는 리그 벤치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데뷔는 못하고 2년 만에 팀을 떠났다.
2.3. 저니맨 시기
2013년 경남 FC로 이적했다.하지만 경남에서도 박청효에게 밀려 2군 신세를 면치 못하며 1년 만에 방출되어 성남 FC로 이적하였는데, 당시 성남도 무려 6명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준혁, 전상욱 등에 밀리며 2군에서만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15년까지 1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던 권태안은 2015년 7월 내셔널리그 팀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로 이적했으나, 여기서도 구상민에게 밀려 서브 골키퍼로 활동했다. 그래도 후반 4경기에 출전해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 주었다.
2016년에는 충주 험멜의 부름을 받고 K리그 챌린지에서 활약하였다. 시즌 초에는 이영창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시즌 막판 기회를 잡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2016 시즌 5경기 8실점을 기록하였다.
2.4. FC 안양
2016 시즌을 끝으로 팀이 해체되면서 FA로 FC 안양에 입단하였다.시즌 초에는 김민식에게 밀렸지만 김민식이 부진하며 대량 실점함과 동시에 6라운드에서 퇴장당하면서 7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되었는데 이후 김민식의 퇴장 징계가 끝났음에도 잦은 부상이 있어서 주전으로 중용되었다. 그러나 경남 FC와 홈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범하며 그 실수 하나로 흐름을 내주며 패했다. 그리고 성남FC와 홈경기에서도 이와같은 실수를 또 범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종필 감독이 그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2017년 리그 19경기에 출장하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2.5. 상주 상무
2018년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 입단했으나 유상훈, 윤보상에 밀려 리그 2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래도 상주로 입대한 덕에 꿈에 그리던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2019 시즌에도 윤보상에게 밀리다가 7라운드 경남 FC전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나왔다. 그러나 불안한 모습으로 혹평을 받았고, VAR로 경남의 골이 2번이나 취소되어 겨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실점도 정면으로 오는 무난한 슈팅을 권태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렇게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걷어차 버리면서 결국 다시 윤보상에게 밀려 후보 신세가 되고 만다.
2019년 4월 17일 성남 FC와의 FA컵 32강전에도 출전하였다.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이 득점 없이 끝나고 승부차기에 돌입, 권태안은 상대의 PK 2개를 막아냈고 12번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성남의 임채민이 홈런을 날리면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1]
5월 15일 FA컵 16강 제주 유나이티드전에도 출전하였다. 후반 5분 제주의 환상적인 감귤타카에 수비가 털리면서 아길라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신창무가 후반전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주의 이창근과 함께 선방 퍼레이드를 보여 주며 결국 추가 실점 없이 승부차기로 접어들게 된다. 지난 32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한 두 팀의 대결이었는데, 권태안은 제주의 3번 키커 이동수의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냈으나 두 팀은 한석종과 이동수의 실축 이후 계속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PK를 차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도 양 팀 골키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한 바퀴를 돌아오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12:12 상황에서 14번 키커로 나선 신창무가 가볍게 성공하고, 이동수와 다시 한 번 맞닥뜨렸다. 그리고 권태안이 또 다시 이동수의 슛을 선방하면서 스코어는 13:12, 상주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다.
14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윤보상이 전반 25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교체 출전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이영재의 환상적인 원더골을 막지 못해 실점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1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김신욱의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번 선방하였으나 문선민의 발리 슛, 이동국의 헤딩 슛에 2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팀은 전반전 이른 시간 김진수의 퇴장으로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모조리 날려 먹으면서 0:2로 패배했다.
2.6. 목포시청 축구단
2020년에는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 참가팀 목포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하였다. 첫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해 5실점 1클린시트를 기록했고, 20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2.7. 양주시민축구단
2021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양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으며, 21시즌 리그 14경기 출장을 기록했다.2022시즌은 김승건에 밀려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3. 여담
- 체육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외삼촌은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유명한 박주봉이며, 아버지 권승택 역시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를 거쳐 삼성전기의 감독을 맡고 있다. 어머니도 태광실업에서 활약한 배구선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