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2:54:27

그레폴리스



1. 개요

부족전쟁을 만든 이노게임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웹게임.

부족전쟁이 현실적인 중세시대의 전쟁을 표현했다면, 그레폴리스는 그리스 신화가 곁들어진 판타지풍의 전쟁을 표현한다. 그래서 시작할 때 나오는 튜토리얼부터 프시케가 등장하고, 신전을 지으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헤라 등을 섬길 수 있다.

광고 문구는 '여신의 보살핌은 달콤하다.'이다.

월드맵은 부족전쟁과 비슷하지만,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처럼 바다를 베이스로 작은 기지를 많이 배치한 것이 차이점. 이 때문에 같은 섬에 있는 유저라면 모를까, 다른 섬으로 진출하려면 항구를 지어야 한다.

이로 인해 초반 동줍에 차질이 생길 것 같지만, 농장 마을이 있어서 동줍보다 더 쉽게 강간이 가능하다. 농장 마을은 처음에는 무소속이지만 세 번째 마을까지는 기본 검병만 뽑아도 점령이 가능하며, 한 번 점령한 마을에는 병력 왕래가 필요없이 그냥 마을에서 요구 또는 약탈 명령으로 자원을 받아올 수 있다.[1]
점령한 농장 마을은 자원을 투자하여 발전시킬 수 있다.[2] 확장 레벨이 3 이상이 되면 병력을 징집할 수 있는데, 쿨타임이 매우 길고 민심도 대폭 떨어지니 비상수비용으로나 사용해주자.

항구를 지어 개척선을 뽑게 되면 노블링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노블4연타면 마을을 먹을 수 있는 부족전쟁과는 다르게, 마을에서 일정 이상의 문화 수치가 있어야 점령이 가능하다.

부족전쟁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신. 신전을 짓게 되면 각 도시마다 1가지의 신을 섬길 수 있게 되며, 특수 자원인 '신의 은총'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신의 은총은 신의 힘을 사용하거나 신화 유닛을 생산할 때 필요하다. 각 신마다 특수한 능력치와 신화 유닛을 생산하니 잘 선택하도록.

사실 신들이랑 여신들의 그림체는 하데스만 제외하고 전부 새로 그린거다. 튜토리얼에 나오는 프쉬케도 외국에서는 아저씨(....)

단순히 여신의 외모이전에, 능력자체도 여신쪽이 인기가 많아 신조차도 여존남비라는 소리를 듣는다.

농장마을에게 요구하는것을 얼마나 잘 써먹느냐에 따라모니터에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느냐에 따라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져서 부좆을 넘어서는 폐인제조게임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부좆에 비하면 초기인원수도 적고 마을을 먹는게 힘들어서 전쟁이 잘일어나지않아 단조로워져 점점 인원수도 떨어지고 있다.

결국 2013년 4월 30일에 서비스 종료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골드 환불은 현금으로 해주지 않으며 자사의 게임인 제국건설 또는 부족전쟁의 프리미엄 포인트로 해준다고. 무슨짓거리야

그래도 해외에서는 잘 되는지 계속 여러 국가들에 서버를 개설하고 있고, 신서버를 계속 내고 있다. 영어가 된다면(동맹을 등에 업는 편이 여러 모로 좋으므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적) 해외 서버를 이용해도 상관없다.

2. 신 목록

2.1. 제우스

전투에 보너스를 주는 신. 주로 전투적인 플레이어가 자주 선택한다. 신화 유닛은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미노타우로스와 비행이 가능해서 다른 섬으로 날아갈 수 있으면서 강력한 만티코어. 신의 힘은 전차 유닛 하나를 공짜로 주는 신의 표시, 랜덤으로 적 도시의 건물을 박살내주는 번개, 해군의 공격력을 10% 증가시키는 순풍, 그리고 공격중인 지상군 유닛들을 일부 날려버리는 제우스의 분노가 있다.

공격적인 신이다. 신의 표시로 강력한 유닛인 전차를 공짜로 얻고, 신화유닛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 만티코어는 공격용으로 매우 강력하고 빠른데다 배도 필요없고, 미노타우로스는 좀 느리긴 해도 공방 모두 뛰어나다. 번개는 자신을 계속 괴롭히는 적에게 보복해주기 좋다. 고레벨의 건물은 비싸고 빌드타임도 길어서 복구에 땀을 빼야 한다. 단점이라면 경제적으로 전혀 도움을 안 준다는 것이다.

2.2. 포세이돈

해군과 관련해서 보너스를 주는 신으로 주로 해양에 관심을 두는 플레이어가 선택한다. 신화유닛은 강력한 공격력을 지녔지만 장갑보병과 전차에 약한 키클롭스, 그리고 유일무이한 신화 해상 유닛이자 엄청난 강력함(동시에 코스트)를 지닌 히드라다. 신의 힘은 800목재를 주는 바다의 선물, 해상유닛의 건설속도를 높여주는 바다의 부름, 도시의 성벽을 1~3정도를 철거해주는 지진, 그리고 해상유닛을 쓸어주는 해상의 폭풍우가 있다.

잉여 넘버 1. 목재는 항상 남아돌고, 코스트에 비해서 키클롭스는 성능이 애매하고, 히드라는 코스트와 인구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고 까인다. 인구대비 효율 자체는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내세울 것은 적 도시 공격 전에 쓰기에는 베스트 스펠인 지진과, 적이 자신의 도시를 정복하려고 할 때 개척선을 가라앉혀서(높은 인구를 차지하기 때문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엿을 먹이기 좋은 해상의 폭풍우.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는 서양쪽 일러스트가 더 간지나는 신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굴욕.

2.3. 헤라

자원관련에 보너스를 주는 여신님.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신님이다. 그이유는 자연히 금발거유유부녀속성의 모에로운 일러스트도 한몫하겠지만, 사실 신의 힘이 가장 유용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신화유닛은 코스트가 싸지만 동시에 방어력이 정말 약해빠진 하피와 공방전체가 강력한 메두사. 신의 힘은 125목재, 200석재, 200은화를 주는 결혼식, 자원생산을 3시간동안 50% 증가시키는 만족감, 거기에 육상병력의 생산속도를 3시간동안 두배로 늘려주는 출산률 증가, 그리고 적들의 전투력을 10%하강시키는 향수병이 있다.

이 만족감과 출산률 증가의 효율이 상당히 좋은지라 이것때문에 쏟아져나오는 물량으로 편하게 게임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공격 관련으로는 직접적인 보너스가 없다는 게 단점. 원판 일러스트는 동네아줌마 포스를 뿜어냈지만 일러스트가 쇄신되어 인자해 보이는 아가씨 스타일이 되었다.

2.4. 아테나

방어에 플러스를 주는 여신님. 방어적인 유저들이 선택하는 여신님이다. 이쪽도 적발 거유 여전사인데다가 임자가 없다라는 것 때문에 많은 팬을 보유중. 신화 유닛은 적절한 코스트에 적절한 전투력을 지닌 켄타우로스와 날 수 있으면서도 적절한 공격력과 훌륭한 방어력을 지닌 페가수스. 신의 힘은 검병, 투척병, 궁병, 장갑보병을 무작위로 5마리씩 주는 수호여신, 적 부대에 대한 정보를 가져다 주는 지혜, 적의 해로운 마법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해주는 도시의 보호, 그리고 사용하고 공격하는 육상유닛의 전투력을 10%증가시켜 주는 영웅심이 있다.

방어에 특화된 여신님. 정말 방어에는 좋다. 방어에는. 수호 여신으로 뽑아낼 수 있는 병력도 쏠쏠한데 투척병 빼면 다 방어유닛이고, 신화유닛도 코스트가 적절하면서도 방어력 특화형이다. 적이 자신을 지진이나 번개로 괴롭히고 있을 때도 훨씬 효율 좋은 보호 마법으로 차단할 수 있다.

2.5. 하데스

은화와 방어에 특화된 신. 서양 일러스트와 우리나라 일러스트가 같은 유일한 신님. 신화유닛은 방어적으로는 극강의 능력을 발휘하는 케르베로스와 신화유닛 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극악의 코스트를 가진 에리니에스. 신의 힘은 은화 500을 주는 지하세계의 보물, 마법을 적용시킨 도시의 자원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역병, 공격을 실행했을때 진군하는 부대가 10%까지 갔을때까지 숨겨주는 투명헬멧, 그리고 공격할때 쓰면 죽은 유닛의 10%가 본도시에서 되살아나는 지하세계로부터의 귀환.

금전교. 은화가 항상 부족해지는게 그레폴리스라서 지하세계의 보물 하나로도 좋다. 대신 강력한 신화유닛을 가지고 있지만 코스트가 극악하고, 지하세계 보물을 제외한 다른 신의 힘들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

2.6. 아르테미스

영웅세계에서만 선택 가능하다.(자세한 건 http://wiki.en.grepolis.com/wiki/Hero_Worlds 참고) 즉 일반적으로는 선택 불가능. 서양 일러스트를 봤을 때는 흑발.

신화유닛은 그리폰과 칼리돈의 멧돼지. 그리폰은 만티코어랑 비슷한 높은 공격력+배 없이 섬간 이동이 가능하지만 속도는 만티코어보다 느리고 코스트는 만티코어보다 낮다. 칼리돈의 멧돼지는 신화를 반영했는지 원거리 방어력이 낮은 편이다. 신의 힘은 석재를 650 주는 자연의 선물, 원거리 병사들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사냥꾼의 조준, 적에게 훼이크를 거는 환영[3], 자기 도시에 걸린 방해마법(하데스라든가...)을 푸는 정화가 있다.

3. 유닛 설명

그레폴리스/유닛 항목 참조.
[1] 한 번 시행하면 자원이 선불로 들어오고 쿨타임이 돌아가는 방식. 약탈은 2배를 가져오지만 민심이 떨어진다[2] 덕분에 금화 없이 플레이할 경우 남는 자원을 이쪽으로 돌려 동줍의 효율을 올릴 수 있다.[3] 화공선과 동일한 이동속도로 적에게 도달한다. 실제 병력은 없지만 적에겐 침공받은 것으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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