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8 07:29:09

극복의 경지


박태준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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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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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사용자

1. 개요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하는 경지의 일종.

2. 상세

||<table align=center><table width=600><tablebordercolor=#000><width=50%> {{{#!wiki style="margin: -5px -10px"
상대의 공격이 보이지 않음에도 기어코 이겨나간 사내가 있었다.
다른 종류의 경지라고 할 수 있었지.
자신의 동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뛰어넘은 사내.
우리는 그 낭만의 사내를 이렇게 불렀다.
0세대의 전설, 김갑룡.
— 외모지상주의 388화 中, 마태수
명실상부한 최강급의 경지동료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뛰어넘어 더욱 강해지는 것. 해당 경지는 마치 다른 경지를 파훼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기존에는 보이지 않는 공격의 유일한 천적으로 평가받았으나 기술의 경지인 장현, 그리고 채원석한신우의 공격을 막은 것을 보아 이전엔 애매한 경지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초월적인 파괴력과 내구력을 보여주며 평가가 급등하였다.[1] 경지 중 가장 특성이 애매한 경지인데, 극한의 정신력으로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지로 추정된다.

대체적으로 보라색으로 묘사된다.

처음 등장했을때는 '보이지 않는 공격을 인지하는 것'처럼 묘사 되었으나 경지라는 특성이 재대로 성립 된 이후엔 '동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뛰어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조건이 보여주듯이 이 경지의 가치는 단순한 극복이 아닌 역경을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이며, 이로 인해 김기명은 자신의 동료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보여주곤 한다.[2] 이로 미뤄보아 극복의 경지는 계속해서 자신을 뛰어넘으며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성장형의 경지로 추정된다. 이 경우 정신력과 리더십이 충분하다면 어떤 경지보다도 시전자 그 자체를 확실하게 성장시켜줄 수 있는 최상위권의 경지인 셈. 차후 보이지 않는 공격마저 넘는 최강급의 경지가 될 듯하며 김기명의 전투력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지를 발동시키지 않았을 경우 딱히 전보다 부각될 정도로 강해졌다는 묘사가 없는 만큼 경지를 킨다고 자신의 스텟이 전부 올라가는 게 아니라 경지를 킨 순간만 폭등하는 것이며 오히려 전투력 부분에서는 직접 싸움을 하며 경험을 쌓거나 수련을 해야지만 느는 걸로 추측된다. 아마 경지에 능숙해진다면 폭등 정도를 더 높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466화에서 밝혀진 경지의 발동 원리는 "주먹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정하고[3]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한계를 극복한 초인적인 힘을 내는 것이다. 방금까지 압도당하던 상황을 경지에 도달하자마자 한방에 역전시키고 승부를 끝낸 것을 보면 그야말로 최강급의 버프. 발동 원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김갑룡의 핏줄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만큼 김갑룡과 그 후손들만을 위한 경지로 보였으나, 이후 김갑룡의 핏줄이 아닌 진랑이 극복의 경지를 사용하면서 김갑룡의 핏줄의 전용기는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543화에서 진랑의 회상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이 밝혀졌는데 김갑룡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극복의 경지는 누군가를 지키는 힘이며 공허한 주먹에 지키려는 신념을 담을 수 있다면 사용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한다.[4] 특히 진랑의 주먹이 공허하기에 가능성이 보인다고 한 언급으로 보아 주먹에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경우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갑룡의 발언으로 이 경지의 공식 명칭이 극복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지금까지 드러난 묘사대로라면 경지를 뛰어넘는 경지일 가능성도 있다. 한신우의 보이지 않는 공격를 막아내고, 서성은의 맷집의 경지를 뚫고 펀치 한방에 KO 시키고, 박종건의 힘의 경지를 담은 극진 정권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면 "극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원래라면 뚫어낼 방법이 없는 경지를[5] 뚫어내는 것이 이 경지의 능력으로 보인다. 이후 부산 에피소드에서 진랑이 극복의 경지를 이용해 속도와 기술의 경지를 조합한 지공섭의 일보일살을 깨트리면서 신빙성이 더욱 강해졌다.

다만 유일하게 단점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현재까지 격투기와 이 경지가 호환되는 장면이 없다는 것이다. 즉 이 경지는 경지 보유자의 본질적인 강함을 극적으로 향상시켜 주지만, 가지고 있는 기술들은 버려야 하는 리스크가 다소 있는 경지일수도 있다는 것.[6] 또한 김기명이 이 경지를 사용했을 때 전부 상대방의 공격으로 궁지에 몰렸음을 생각하면 다른 경지와는 달리 극한의 상황에서만 쓸 수 있다는 조건이 있을지도 모른다.[7]

이후 보이지 않는 공격이 기술과 속도의 조합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유일하게 "극복"이라는 특성을 유추하기 어려운 경지가 되었다. 김기명과 김갑룡을 생각해보면 다른 경지들은 신체능력이나[8] 신체 그 자체가[9] 경지에 달한것이라면, 극복의 경지는 정신력이 경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 예시가 서성은으로, 서성은은 김기명과의 싸움에서 김기명보다 입은 대미지가 훨씬 적었는데다가 맷집의 경지까지 보유했는데도 김기명의 주먹 한방에 리타이어한 반면, 김기명은 서성은에게 이전까지 압도 당하기만 했는데도 빅딜의 모두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어서며 끝내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 경지의 강력함은 박종건과의 싸움에서도 아주 잘 드러났다. 박종건이 날린 일격을 김기명은 버티고, 되려 김기명이 극복의 경지를 실은 일격을 날리자 무의식이 풀린 종건의 모습으로 색반전 연출이 뜨는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10] 종건과 김기명의 기본 전투력 차이마저 뒤집을만한 대단한 능력.

54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극복의 경지를 사용하기 위해선 엄청난 체력이 요구된다고 한다. 엄청난 위력을 가진 대신 엄청난 리스크가 따르는 것. 작중에서도 김기명이 서성은에게 극복의 경지를 통한 공격을 날리고 리타이어한 것과, 박종건에게 극복의 경지를 통한 주먹을 꽂은 후, 바로 리타이어 당하기도 하였다. 큰 체력을 요구하는 특성 상, 극복의 경지 일격을 난사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추정된다.

3. 사용자

3.1. 김갑룡

파일:박갑1.jpg
파일:박갑2.jpg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는 김갑룡
아직 제대로 나온 것은 없지만, 작 중 언급으로는 속도의 경지를 가진 상대보다 느린 김갑룡이 동료를 지키기 위해 극복의 경지를 각성함과 동시에 기어코 이겨나갔다고 나온다.

팬덤의 추측으로는 속도의 경지를 지닌 엘리트와의 전투에서 사용하고, 주먹패의 거악이았던 야마자키 신겐과의 결전에서도 사용하여 불리했던 전세를 뒤집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2. 김기명

파일:일러스트12.jpg
서성은이 가진 맷집의 경지를 뚫어내는 김기명
일해회(2계열사)에서 한신우를 구해내기 위해 경지를 각성했지만 이후에 다루지는 못했다. 이후 일해회(1계열사)에서 모두를 구하겠다는 각오로 경지를 다시 각성해서 맷집의 경지를 가진 서성은한방에 쓰러뜨리고 박진영과의 싸움에서 또다시 선보였으며, 종건을 상대로는 그가 지치고 전력이 아니라고는 하나 꽤나 큰 피해를 입혔다.

3.3. 진랑

파일:지랑.jpg파일:극랑.png
지공섭의 일보일살을 깨부수는 진랑
김갑룡의 직계 제자. 경지를 언제나 사용 가능하게 조절 가능할 정도로 단련했으며 지공섭이 보완한 전투 방식인 일보일살을 맞고도 역으로 뚫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만 진랑 본인은 자기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쓰고 싶지 않다는 투로 말한다.

[1] 맷집의 경지랑 비슷하지만 맷집의 경지가 방어력 max라면, 이쪽은 체력이나 스테미나가 max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2] 한신우의 공격 방어, 샤오룽의 전력 찌르기 회피는 물론 낙상으로 인해 반죽음이나 다름없는 몸으로 경찰특공대 수십을 막아서며 진압봉으로 구타당하면서도 견뎌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해당 경지는 맷집+통찰력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의 공격을 버텨가며 파훼법을 찾아내 판을 뒤집는 스타일의 경지로 보인다.[3] 김기명의 경우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는 것. 눈 앞의 사람을 또 지켜내지 못하는 현실에 자신이 바라는 것을 깨달았다.[4] 김기태가 이 경지를 가질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멕시코 카르텔의 두목으로 활동하며 누군가를 망설임 없이 죽이는 잔혹한 인물이 누군가를 지키려는 마음을 가질리가 없기 때문.[5] 맷집의 경우 관절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자세히 따지자면 경지가 소용없는 부분을 공략한 것으로 경지를 우회한 것이지 정면으로 뚫었다고 하기는 힘들다.[6] 실제로 김기명은 경지를 사용할때마다 그래플링과는 아무 상관 없는 방어나 펀치만 사용했으며, 이 경지의 최초 사용자로 추정되는 김갑룡의 격투 스타일은 대놓고 주먹이다. 이후 나온 진랑 역시 극복의 경지를 사용할 때 본인의 주 무기인 팔꿈치를 사용하지 않고 김갑룡, 김기명과 똑같이 주먹을 사용하였다.즉 특별한 기술보다 타고난 강함을 지닌 사람이 극한의 정신력으로 한계를 뛰어넘으면 이 경지를 얻을 수는 있으나 기술적인 부분에 기여하는 경지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7] 자유자제로 쓸 수 있다면 김기명과 박종건의 차이마저 능가하는 공격을 마구 퍼부을 수 있으니 파워밸런스 상으로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또한 0세대 시절 김갑룡 주먹패가 거악을 막아낸 스토리를 풀어나갈 때도 걸림돌이 될 텐데, 만약 극복의 경지가 김갑룡이 극복의 경지를 마음껏 쓸 수 있다면 신겐도 가뿐히 때려잡을 수 있기에 어느 정도는 제약이 필요하거나 최후반에 가서야 극복의 경지를 자유자제로 다룰 수 있도록 해야 극적인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혹은 무의식 조절을 하지 않은 상태의 신겐이 극복의 경지를 입힌 김갑룡과 동급이어야 할 것이다. 사실 이 경지의 핵심 키워드가 '극복'이니 만큼 열세인 상황을 뒤집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게 적절하긴 하다.[8] 속도, 기술.[9] 힘, 맷집.[10] 다만 어디까지나 극적인 연출을 하기 위해 색반전을 입힌 것이고 실제론 풀리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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