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특성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두 개의 몸 | 각오 | 카피 | 야성 | }}} | |||
자기혐오 | 무의식 | 흑골 | 경지 | |||||
무통 | 기합 | 긍지 | 학습 | |||||
카기로이 | 러너스 하이 | 퀘스트 | 기타 |
[clearfix]
1. 개요
team ROUTE - Unconscious |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특성.
기절한 것도 깨어있는 것도 아닌 상태를 통칭하며, 동체시력과 순간사고가 극대화되며 싸움에 집중하는 본능을 일깨우는 상태가 된다. 발동 조건은 '수많은 경험'과 '의식이 없어도 싸울 의지가 있을 것'이다.
박종건처럼 방대한 전투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박형석처럼 카피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효율이 극대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육체의 최상을 끌어내는 용도로 사용되기에 본인의 신체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으며, 위력 강화는 물론이고 불완전했던 기술의 완성도까지 보강해 내는 극한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박형석은 무의식을 컨트롤 하지못할시 상대의 전투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종건은 피지컬이 더 강해진다. 종건이 가르친 박형석이 아직 제어를 못하고 있고, 종건 역시 그것에 대해 별 질책을 안 하는 걸 보면 무술이나 신체 단련 마냥 간단하게 전수할 수 있는 수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종건은 일부러 전력을 숨겨 무의식 상태의 상대가 가짜 전력에 맞출 때 진짜 전력을 쏟아내면 방식의 공략법을 언급하기도 했고 실제로 자신이 그 공략법으로 만신창이인 상태에서 무의식 박형석을 쓰러트렸다. 다만 승산을 점칠 수만 있을 뿐, 애초에 그것 하나로 도박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결국 패배할 가능성이 높으며, 둘의 실질적인 전투력이 비등한 상태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방법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는 무의식의 공통적인 특징, 즉 서막에 불과할 뿐이며, 타고나기를 무의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인 역안의 아이의 경우 무의식이라는 단어가 일종의 초능력처럼 작용한다. 이러한 무의식을 다루는 신겐과 종건의 경우 선천적인 역안보유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이들은 신타로, 양국자, 박형석이 의식을 잃어 진입하게 된 무의식과는 달리 조절을 해제하거나, 특수한 요인에 의해 해제 시 오니라고 표현될 정도의 광폭한 전투 스타일을 지니게 되며 신체 내구도와 신체 능력 그 자체가 압도적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폭등하며 전투에 관한 사고 능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상승하게 된다.
2. 다른 특성과의 비교
박태준 유니버스의 특성 중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능력을 자랑하는 능력인 만큼, 독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특성들과의 비교가 이루어지기도 한다.카피가 기술을 습득, 저장하는 인풋에 특화된 능력이라면, 무의식은 저장한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웃풋에 특화된 능력이다. 또한 박종건이 박형석을 선택한 이유가 카피가 아닌 무의식 때문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카피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인 희귀한 재능인 것으로 추측된다.
카피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무의식 사용자의 경우, 무의식 상태에서도 카피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기에 불가능할거라 여겨졌지만, 467화에서 박형석의 새로운 몸이 무의식 상태에서 원래의 몸의 기술을 카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을 안겨주었다.[2]
자기혐오와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특성으로, 강렬한 자기혐오에 이성을 자극받아 극도로 감정적으로 변해버리는 육체 과열과는 달리 무의식의 경우 이름대로 의식 없는 상태로 전투를 치르기에 이성과 감정이 일시적으로 말소된다. 발현 시 드러나는 효과도 다른데, 육체 가열은 신체를 강화해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면 무의식은 보유한 신체능력과 기술을 100% 활용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3]
무의식이 발현될 경우 기세가 급변하여 주위의 이목이 단숨에 끌리며[4] 탁한 백색, 혹은 그와 유사한 오라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또한 무의식을 통달하지 못한 경우[5] 호흡이 강조되며, 이를 드러내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고[6] 거의 항상 입을 벌린 채로 등장한다.
가장 실전성이 높은 전투용 특성들인 자기혐오나 카피와의 우열은 퀘스트지상주의 내에서 간접적으로 밝혀졌는데, 무의식이 가장 우위, 카피가 자기혐오보다는 우위, 자기혐오가 꼴지이다. 자기혐오는 한재하의 각성 전용 카드, 카피는 성하루의 초월 전용 카드로 등장한 반면 무의식은 S등급 잠재력의 소유자인 양국자의 경지 등급 카드로 등장했기 때문이다.[7] 애초에 자기혐오는 특성과 맞지 않는 경우가 존재했던 것과 달리 무의식은 애초부터 이쪽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묘사되어온 인물이 아니면[8] 초능력을 통해서조차 습득하지 못한 특성이다.[9]
3. 사용자 목록
이들 모두 무의식이 발동되면 종건급의 범주 내에는 들어갈 수 있는, 2세대를 넘어 1세대 왕들 이상의 초월적인 강함을 소유하게 된다.[10]등장 이후로 몇년동안 박형석과 종건밖에 없다가 천량 편에서 신겐, 퀘스트지장주의에서 양국자, 그 뒤로 시로오니 편에서 신타로와 신지가 추가되면서 2024년 한해동안만 사용자가 4명이나 늘어나게 되었다. 다만 이 때문에 위상이 조금 낮아진 것 같다는 독자들도 있는 편.[11][12]
3.1. 박종건
3.1.1. 무의식 조절 상태
박종건의 경우 박형석과 다르게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다. 아버지인 야마자키 신겐을 닮아 태어났을 때부터 역안이었으며, 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된 시점은 최소 초등학생 시절인 듯 하다.[13]
3.1.2. 무의식 잠식 상태[14]
이 상태에선 박형석의 무의식과 같이 기절 후 이성을 잃고 무의식 상태에 완전히 잠식되는 것으로 보인다. 무의식 돌입시 뿜어내는 입김의 연출이 같은 것이 그 증거. 무의식의 특성이 신체능력의 상승과 효율적인 전투인 만큼, 무의식 잠식 상태의 박종건도 이 만큼의 강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15]
또한 안광의 색이 완전한 하얀색이 아닌 녹색빛을 띄는 것으로 보아 맷집이나 야성과 같은 다른 특성과의 연계나 결합일 가능성도 생겼는데, 실제로도 이렇게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실제로 녹색 안광은 특정한 어떤 특성을 사용할 때에만 나타났기에, 이런 해석 역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지훈이 상대의 실력에 맞춰서 효율적으로 싸우는 무형석의 무의식은 야마자키와는 다른 무의식이라 표현했기에 종건의 무의식은 효율적으로 싸우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16]
또 다른 해석으로는 최초로 이 상태가 등장한 회차에서 나왔던 박종건의 과거회상과 연결지어 야마자키 총재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 또한 존재한다. 종건의 회상에 등장한 야마자키 총재 역시 같은 빛의 안광이 있었기 때문. 만약 이것이 맞다면 박종건의 무의식과 총재의 무의식 사이에 연관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515화에서 강다겸의 입을 통해 추측대로 타고난 피지컬을 이용해 모든 것을 파괴하는 형태의 무의식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박형석의 무의식이 차가운 기계라면, 박종건의 무의식은 야수라고. 이 특성은 아버지인 신겐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신겐과는 달리 무의식 잠식 상태가 해제될 경우 무의식 그 자체가 해제되는건지 역안이 풀리게 된다.
3.2. 박형석
3.2.1. 새로운 육체
큰형석이 무의식이 되면 종건급 전투능력을 지닌다.
PTJ 유니버스 공식 설명문
PTJ 유니버스 공식 설명문
통칭 무형석. 가장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엄청난 강자가 되며, 무의식이 풀리지 않는 조건 하에 종건이랑도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묘사된다.
의식을 잃을 때 발동된다. 싸울 의지와 완벽한 경험이 있는 불가사의한 몸 덕분에 사용이 가능하다. 단순히 육체의 포텐셜을 완벽히 끌어내기 위한 종건의 무의식과 다르게 기존의 박형석이 사용한 적이 없는 격투기를 여럿 선보이며 종건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전투적 본능만 남는 탓인지 자력으로 컨트롤하는 게 불가능해, 피아식별을 하지 못하고 누구에게나 공격을 한다.
박종건의 언급에 따르면 무의식 역시 재능에 속하는 특성이기에 카피와 마찬가지로 박형석 본인이 타고난 것이지 새로운 몸에 내장되어 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정말로 우연히 큰 형석의 몸에 내장돼 있던 격투기가 무의식을 만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 듯.[17]
또한 큰 형석의 무의식 한정으로 일시적인 무통[18]과 각오의 특성[19]까지 겸해서 가지고 있다.
3.2.2. 본래의 육체
통칭 무뺀. 위의 두 사용자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1세대 메이저 왕급을 초월하는 수준, 즉 종건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439화 곽지창과의 전투에서 본래의 육체도 무의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박종건에게 무의식에 대해 전수받은 것으로 보이기에, 추후에 본인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
무의식 발동 시 힘과 속도에 있어 매우 비약적인 상승이 이루어진다.[21][22] 아마 박형석은 한 달 만에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본인의 몸에 적응하지 못하여 새로운 육체를 활용할 때처럼 그 한계를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그 갭이 큰 것으로 보인다.
3.3. 양국자
경험에 의존하는 효율적인 전투를 벌이는 무의식의 특성상 경험이 많지 않은 양국자는 앞선 경우들처럼 미친듯한 파워업이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최소 1세대 왕급 이상의 전투력을 가지는 앞의 경우들보다는 상당히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무의식은 가진 신체능력과 기술들을 완전히 사용하게 해주기 때문에 양국자가 이제까지 제대로 써먹지 못한 잠재된 부분들을 상당히 끌어내줄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경지의 길 달성 당시의 능력치 자체는 낮았지만 이를 최상의 효율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무뺀과 무형석의 격투의 선례에서도 무뺀이 신체능력으로 압도했다기 보다는 경험과 기술을 최대로 활용해서 상대했기 때문에 양국자 역시 이런 식의 전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외모지상주의 최신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무의식에서의 전투는 사람에 따라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양국자의 스타일은 어떻게 될 지 불명이다.[24] 아마도 야마자키의 혈통을 가지고 있으므로 박종건에 가까운 스타일이 나올 것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25]
3.4. 야마자키 신겐
박종건의 아버지로, 실루엣에서도 드러나는 무의식 특유의 역안은 아들에게 그대로 이어졌다. 이후 시로오니 편에서 무의식의 역안을 보여주었다.3.4.1. 무의식 조절 상태
다만 이마저도 신겐의 모든 진가를 내보인것이 아니며, 실은 자신의 힘을 고의적으로 억누르는 약해진 상태였기에 무의식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이었다.
3.4.2. 무의식 잠식 상태
다만 피아식별이 되지 않는다는 무의식의 단점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신겐은 평소에는 이를 봉인하고, 부하들을 전부 후퇴시킨후에 혼자서 싸울때만 썼다.[26]
하지만 그 전투력은 초월적. 중상을 입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신타로의 그의 부하들을 가볍게 압도했다. 결국 종건을 지키기 위해 무의식을 해제할 수 밖에 없었으나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로 적수가 없었을 것이다.
3.5. 야마자키 신타로
3.6. 야마자키 신지
4. 여담
- 45화에서 이진성이 성범죄자 교관을 상대로 싸우다 의식이 없어져서까지 주먹을 내려친 적이 있다. 이 경우는 종건이나 박형석처럼 특성으로서의 무의식이 아닌, 무의식이 처음으로 등장한 273화에 예시로 실린 것과 같은 단순 현상으로서의 무의식이다. 격투물로 바뀌기 전이고, 무의식과 관련된 설정이 확립되기도 전이라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무의식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다만 일종의 강해지는 특성은 있었는지, 자신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김희민을 상대로 역전할 수 있었다.
- 무의식이 발동되면 분위기가 달라지며, 어지간히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지 무의식을 모르는 사람들조차 시선이 집중될 정도이다.
- 성요한은 몸을 혹사시켜 무형석의 기술들을 완벽에 가까이 재현하는 싸움 방식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무의식을 쓰지는 않는다.
- 싸움을 즐기지 않는 곽지창이 끓어 오른다며 무의식의 박형석을 전력으로 상대하는 것으로 보아 무의식이란 특성은 동체시력과 순간사고가 극대화하는 것에 추가로 사용자가 배우고 몸에 기록한 기술들과 힘을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무의식 상태가 되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이 배우고 몸에 기록한 기술과 힘을 100%로 발휘할 수 있게 되는 특성으로 추측된다.
- 일해회(1계열사) 에피소드에서 이은태가 쁘렉딱의 재수련을 받고 금지기술 1번 영웅(วีรบุรุษ)을 터득했다. 그런데 이 기술은 '러너스 하이'라고 하는 신체상태를 자의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인데 작중 묘사가 무의식과 굉장히 비슷하다.[28]
- 시전자의 전투능력을 최대치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기적인 특성 중 하나이지만[29], 시전자의 신체능력과 전투의지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본체 박형석은 종건의 수련을 받기 전에는 단 한 번도 무의식을 발현하지 못했으나 종건의 언급도 있었고[30] 이후로도 강자를 상대로 쓰러질 때마다 무의식을 발현하는 것을 보면 무의식의 조절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발현하는 것만큼은 매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현재까지는 박형석 둘을 제외하면 모든 사용자가 야마자키의 핏줄로, 야마자키가 내에선 장자가 역안을 지니지 못하면 역안을 지닌 동생 쪽을 후계자로 삼을 정도로[31][32] 중하게 여긴다. 이 때문에 김갑룡/김기명 부자의 전용 경지로 추정되는 극복의 경지처럼 야마자키 전용 특성이 아닌가 싶지만, 박형석의 존재 때문에 불명. 박형석의 아버지 박상철이 사실 야마자키 신겐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었지만 시로오니 편에서 신겐의 과거까지 자세하게 다루어 지면서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현재로선 야마자키와 박형석 간에 연결고리는 없는 상태다. 종건 쪽에서도 박형석이 무의식을 지닌걸 보고 놀라워 하기만 했을 뿐 말이 안된다는 식으로 반응하지는 않은 걸 보면 드물어서 그렇지 야마자키 핏줄 외에도 타고나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33]
- 여담으로 신짱구도 무의식처럼 흑색 바탕에 흰색 눈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드립으로 야마자키 신노스케라 하기도 한다. 더 웃긴건 신겐, 신타로, 신지가 전부 신자가 들어가는 점이다.
[영문판] [2] 마태수의 기술이야 새로운 몸으로 만난 것이기에 그렇다쳐도, 곽지창은 원래의 몸으로밖에 만난 적이 없으며, 원래의 몸이 사용한 곽지창의 기술을 새로운 몸이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3] 박종건의 경우 무의식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르게 말하면 무의식 속에서도 최소한의 이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무의식의 박형석과의 싸움 도중 종건이 언급한 흥분이 단순한 전투로 인한 흥분이 아니라 육체 가열과 비슷한 끓어오름이라면 향상된 능력치를 100% 활용하는 정신나간 시너지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4] 무의식 사용자도 예외는 없다.[5] 본체/새로운 육체 박형석.[6] 입을 다무는 모습은 보이지만 이빨이 드러나거나 이를 악무는 경우는 전무하다.[7] 한재하와 성하루의 경우 A, A+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8] 새로운 몸의 박형석, 박종건은 초창기에 무의식이 묘사되었고 본체 박형석도 새로운 육체의 박형석과의 연관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의식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 점쳐져 왔으며 양국자 또한 이전부터 야마자키의 혈통임이 강조되면서 무의식의 가능성이 계속해서 주목받아왔다.[9] 사실 무의식이 애초에 가장 사기적인 특성임은 이전부터 기정사실화된 일이나 다름없었는데, 상대를 일단 쓰러뜨리면 싸움이 끝나는 다른 특성들과 달리 무의식은 한 차례 쓰러뜨려도 다시 일어나 더 강해진 상대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완전히 박살을 내야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사실상 부활기인 셈.[10] 양국자는 확실하지 않으나 혹시 모른다. 현재로서는 다른 경지 도달자들과 비슷하거나 열위인 정도지만, 양국자의 성장 여부에 따라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잠재력 S의 경우 정점을 노릴 재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11] 이들 모두가 야마자키파의 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상한 것은 아니긴 하다.[12] 단 어디까지나 희소성이 조금 떨어졌을 뿐 구성원들의 강함이 비슷한 희소성의 카피와는 궤를 달리하는 최강의 특성이다. 1세대 왕에 미치지 못하는 양국자나 전투 장면이 없어 정확한 실력을 파악할 수 없는 야마자키 신지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 전원 최소 종건급 또는 그를 상회하는 강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가장 약한 무의식의 본체 박형석을 제외한 야마자키 신겐, 무의식 비조절 상태의 박종건, 무형석은 종건급의 강자들조차 정면승부로 이길 수 없는 박태준 유니버스의 최강자 라인으로 평가받으며 이들보다 근소 아래인 야마자키 신타로조차 종건급 이상으로 평가받는 전력의 이도규보다 우위인 이도류를 사용하는 김준구와 대등한 강함을 지녔다.[13] 마가미파에게 극진공수도를 수련받으러 갔을 땐 평범한 눈이었다.[14] 강다겸의 발언으로는 야마자키의 무의식이라고 한다. 이 상태가 신겐의 무의식 비조절 상태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종건은 의식을 잃어 강제로 비조절 상태에 돌입해 무의식에 잠식된 것으로 추정된다.[15] 실제로 작 중 시점에서 처음 발현된 4년 전 시점에서는 이 상태에 돌입한 후 고작 중학생인 16세임에도 무려 야마자키 신타로와 제대로 된 싸움이 성립될 정도로 엄청난 상승폭의 강함을 선보였다.[16] 실제로 무형석과는 다르게 공격이 투박하고 거친 편이다. 물론 무형석도 김기태의 타격을 카피해서 투박하고 거친 공격을 보여준 적이 있긴 하지만 종건은 카피가 없고, 무형석이 사용한 김기태의 것보다 훨씬 더 투박하게, 양손으로 내려찍거나 발로 짓밟고, 준구의 검을 이빨로 잡아서 공격을 막는 등 마치 짐승처럼 싸운다. 준구가 피지컬은 좋은데 지능은 딸린다고 언급한 것처럼, 무형석이 효율적으로 싸운다면 무종건은 피지컬로 밀어붙이며 싸운다는 느낌이 강한 편. 허나 지능이 딸린다곤 했으나 준구의 칼을 부러트려 월식이라는 필살 기술을 막는 등 지능이 딸리는 편은 절대 아니다.[17] 3계열사 편의 무의식은 마약에 취해 멋대로 움직인 것이므로 예외. 실제로 박종건은 한동안은 우연으로도 무의식을 발현할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18] 종건과의 싸움에서 무의식이 풀리자 곧바로 몸에 누적된 대미지로 인한 고통이 한 번에 몰려왔다. 반대로 말하면 무의식 상태에선 완전히 의식을 잃어 어떠한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19] 피아식별이 되지 않는 큰 형석의 무의식 특성상 가감 없이 어떤 상대라도 전력으로 공격하고 3계열사에서 확실하게 기절한 성요한을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였으며(죽일 각오), 당연히 막을 공격은 막고 피할 공격은 피하지만 자신의 몸상태도 아랑곳하지 않는다(죽을 각오).[20] 노박구가 개입하기는 했으나 정신을 차리라는 말에 스스로 정신을 차렸다. 이후에는 본인이 무의식 상태로 전투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까지 하는 등 무의식 상태와 점진적으로 동기화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21] 단적인 예시로, 단순히 이지훈의 특성을 카피했을때는 그 속도 자체까진 카피가 불가능해 속경의 특징중 하나인 공격 모션에 섬광 효과의 묘사가 없었는데 무의식의 상태에 돌입하자 공격 속도가 더더욱 상승하여 곽지창을 연속 펀치질로 몰아붙이는 컷에서 섬광 이펙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물론 이것만 놓고 봤을때는 무형석과 이지훈의 우열 관계를 특정잡기는 힘들다.[22] 무엇보다 일해회 제 1 계열사 편에서 무형석과 전투가 성립되었는데 종건 이후로 순수 2세대 출신 중 무형석과의 전투 자체가 성립되고 어느정도 유효타까지 먹인건 본체의 박형석이 유일하다. 전투 초반엔 무형석의 속도에 밀리지 않고 유효타를 주고받으며 대등하게 싸우기까지 할 정도로 기존의 박형석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전투력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동귀어진의 수이기는 했지만 최후의 일격으로 잠시나마 무형석을 K.O시키는데 성공했다.[23] 다니엘, 구하준에 이은 퀘지주의 세 번째 경지의 길 각성자이다.[24] 박형석은 새로운 육체와 본래의 욱체 둘다 상대에게 맞춰 레벨을 조절하는 효율적인 싸움을 추구하는 기계라면 야마자키의 무의식은 타고난 피지컬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야수라고 한다.[25] 초월카드인 견적필살을 마정두에게 사용할 때 힘으로 내려치는 묘사가 있다. 종건이 무의식 잠식상태에서 준구를 내려칠 때의 묘사와 약간 비슷하다.[26] 종건을 지키기 위해 해제한걸 보면 최소한의 이성은 겨우 붙잡는 걸로 보인다. 물론 이성을 완전히 회복하면 바로 해제.[27] 무형석의 등장 전까지는 종건만이 역안을 보유해 역안이 단순 연출이나 캐릭터 디자인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했다.[28] 전신의 근력 폭등, 속도 대폭 상승, 신체의 발악과도 같은 설정, 죽음의 위기를 느낄 정도의 신체 혹사가 필요하며 숙련된 사람의 경우 이를 임의로 발동 및 유지할 수 있는 점 등.[29] 현재까지 무의식을 발현한 인물들 중 애매한 양국자를 제외하면 1세대 메이저 왕을 압도하지 못하는 전투원은 없다.[30] 아직 무의식을 조절하기엔 멀었다는 말을 보면 이미 무의식 상태로 종건과 싸웠다는 뜻이다.[31] 신겐과 종건 둘다 역안을 가지지 못한 형들과 달리 역안을 지니고 태어나 후계자가 되었다.[32] 다만 신겐의 경우에는 조금 복잡한데, 산파에 의해 신겐이 형이 되어 후계자로 지정되었다가 당시 가주도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근데 가주도 아무리 산하 가문들에게 질책 받지 않기 위해서라 해도 굳이 고치려고 안한 것을 보면 역안을 가진 신겐 쪽이 후계자에 더 어울린다 생각한건 맞는듯. 사실 신타로도 자신이 동생이라 생각해 숨겼을 뿐 역안을 가지고 있긴 했다.[33] 애초에 강다겸이 종건을 보고 '야마자키'의 무의식이라고 한걸 보면 야마자키의 무의식이 조금 특별한 거지 무의식 자체는 다른 인물들도 각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지 중에서도 '극복'이라는 사기적인 경지를 가진 김갑룡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이며, 자신은 그저 그 힘을 깨우친 것 뿐이라고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