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퀘스트지상주의》의 등장인물 다니엘의 능력을 기술한 문서이다.2. 전투력
2.1. 과거
<rowcolor=#fff> 구하준과 대등하게 겨루는 다니엘[1] |
시점 | 힘 | 속도 | 잠재력 | 두뇌 | 맷집 | 비고 |
162화 | S |
그때 싸워봤다. 그리고 비슷했다.
구하준
조윤이 강북북고를 집권하기 이전으로, 필사를 잃기 전의 구하준[2]과 대등하게 겨룬 것을 보아 대략 각성 대장급의 강자로 추정된다.[3]구하준
162화에서 과거 스탯창이 나왔는데 이 때 당시 다니엘은 각성 전 한재하 이상의 강자라는 것이 밝혀졌다.[4]
과거 북고 간부들의[5] 능력치가 당시 천태호의 맷집 S를 제외하면 대부분 A~C급 범위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면 본인은 이들보다 몇 수 위인 S+급의 능력치를 가진것을 보아 조윤 집권기였든, 강세찬 집권기였든 no.2에 걸맞는 전투력을 과거부터 보유한 셈이다.
2.2. 현재
<rowcolor=#fff> 강북서고 간부들을 쓸어버린 다니엘[6] |
시점 | 힘 | 속도 | 잠재력 | 두뇌 | 맷집 | 비고 |
73화 | 측정 실패 | [7] |
구하준과 나유겸, 이지현, 양국자를 압살하는 다니엘 |
각성한 김수현을 압살하는 다니엘[10] |
경의진을 압살하는 다니엘[13] |
시점 | 힘 | 속도 | 잠재력 | 두뇌 | 맷집 | 비고 |
122화 | XX | XX |
초월한 성하루를 압살하는 다니엘 |
성장한 김수현을 제압하는 다니엘[14] |
장준을 압살하는 다니엘 |
조윤을 몰아붙이는 다니엘[19] |
그러나, 성하루를 지켜내기로 각오한 다니엘의 성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2.3. 경지의 길 도달 후
조윤을 다운시키는 다니엘 |
시점 | 힘 | 속도 | 잠재력 | 두뇌 | 맷집 | 비고 |
146화 | EX | EX | EX |
경지의 길에 들어선 후 힘, 속도, 맷집이 전부 EX에 도달했으며 이는 조윤과 비교했을 때 한 칸 열위인 힘을 제외하면 비등한 능력치이다. 조윤조차도 경지의 길에 들어선 다니엘을 보자 위기감을 느끼고 곧바로 다니엘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었을 정도로, 한 술 더 떠 다니엘이 오히려 조윤을 날려버려 잠시나마 다운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말 그대로 '다운'에 불과했고, 전투 과정이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전력을 다한 조윤에게 패배한 것으로 나온다. 다만 그 과정에서 조윤도 큰 부상을 입었다고 언급되며 대등하게 싸우는 것이 가능하였음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이때 다니엘이 가진 최강의 무기인 초월 카드 '유능제강'은 빠져서 쿨타임이고, 경지 카드 '새크리파이스'는 발동하지 않았으며 발동했더라도 시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아 아직 무의미하였다. 만약 다니엘이 조윤전 패배 직후 거래 카드에 당하지만 않았더라면, 이 두 카드를 활용해 다음번 전투에서는 승패를 바꿀 수 있을 확률도 적지 않았다. 특히나 새크리파이스에 능력치 상승 효과가 있으므로 새크리파이스를 켜놓으면 추후 조윤보다 능력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
종합적으로 다니엘은 경지에 도달하면서 최대 조윤과 비등하게 합을 주고받을 수 있는 퀘지주의 공동 최강자라고 볼 수 있다. 초월 김수현을 상대로도 승리를 100% 보장할 수준까지는 아닐지언정 이길 확률이 질 확률보다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23] 심지어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전투력만을 놓고 봤을 때의 이야기이며, 다니엘의 경지 카드 새크리파이스는 아군 1인의 데미지를 대신 흡수하므로 팀전에서 더욱 확실한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굉장히 강력한 실력을 얻게 되었지만, 결국 조윤전에서 패배하고 조윤에 의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마는데...
2.4. 거래 후
구하준을 몰아붙이는 다니엘[24] |
시점 | 힘 | 속도 | 잠재력 | 두뇌 | 맷집 | 비고 |
152화 | EX | EX | [거래] |
이처럼 종합 능력치가 소폭 증가한 데에 비해 거래 카드 페널티로 다니엘의 최대 장점인 지능이 소멸하는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그 결과 다니엘이 지향해 오던 비상한 두뇌를 통한 지략 플레이가 불가능해지고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야 하는 합기도와 아이키도의 효율이 전에 비해 월등히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최강자급이던 거래 전과는 달리 거래 후의 종합 전투력은 오히려 조윤에 확실히 못 미치는 수준으로 감소하였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 전투에서는 원래의 지능이 매우 높아서였는지 두뇌 소멸 후에도 아이키도를 이용한 견제와 합기도를 활용한 역공을 제법 잘 써먹으며 경지 도달자이자 '전장의 함성' 버프까지 받은 구하준을 압도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으나,[28] 그 정도일뿐 이전처럼 번뜩이던 전투 센스로 적을 파훼해 내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결국 경지 카드 밸류 차이, 그리고 세트 효과의 유무로 인해 끝내 구하준에게 패배하여 퀘지주 세계관의 공동 최강자 타이틀은 상실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김수현이 보유한 '엘릭서' 카드가 거래 카드로 잃었던 잠재력과 두뇌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김수현이 최종전에서 끝까지 이 카드를 소모하지 않았기에 치료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이 되었다.[29]
2.4.1. 엘릭서 적용 후
예상대로 엘릭서에 치료받으며 S+의 두뇌와 A의 잠재력 복구가 확실해졌다. 상태창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변이 없다면 거래 후 능력치에서 두뇌와 잠재력만 돌아오면서 힘 / 속도 / 잠재력 / 두뇌 / 맷집이 EX / DX / A(경지) / S+ / EX 가 되었을 것이다.위 능력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경지의 길 도달 직후에 비하면 속도가, 거래 직후에 비하면 두뇌가 우위이므로 확실하게 성장하였다. 비록 김수현이 강북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거래 + 엘릭서, 그리고 경지 도달이라는 두 번의 압도적인 파워업을 거쳤기에 다니엘이 김수현을 이길 가능성은 없지만,[30] 김수현을 제외한 어떤 전투원에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있기에[31] 세계관 준최강자의 자리를 탈환하여 본인의 자리를 다시 찾아갔다고 평할 수 있다.[32][33]
3. 전용 카드
조윤이 퀘스트 사용자임이 드러나고 각성은 물론 초월까지 했고, 이후 경지에 도달했으므로 다니엘은 전용 카드를 3장 가지고 있다.[34]3.1. 유능제강[초월자]
<rowcolor=#de2938> 유능제강을 사용하는 다니엘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카드 설명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 |
135화에서 공개된 다니엘의 초월자 전용 카드로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하고 상대 공격의 2배의 대미지로 버프 카드를 무시하는 방어 무시 공격 능력을 가졌다. 3일에 한번 사용가능하며 상대방의 한번의 공격에만 사용 가능한 능력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효과 하나하나가 엄청난 치트키 옵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크게 공격 무효화, 상대방의 공격에 대한 압도적 화력의 카운터, 버프 해제의 총 3개 옵션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 우선 상대방의 공격을 한 턴 씹을 수 있으므로, 이미 이 옵션 자체가 조윤의 '생명보험', 김수현과 조윤의 '가드 피스트'와 맞먹는 좋은 카드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방어를 무시한 채 2배의 위력으로 되돌려 주기까지 하니, 이론적으로는 진검을 든 준구나 언월도를 든 샤오룽처럼 맷집에 비해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높은 적들의 일격이 들어올 때에 맞춰 유능제강을 사용하면 모든 초월 카드 중에서도 최강의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석, 한재하 등 초월 카드 옵션으로 스스로에게 버프를 걸어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이들을 유능제강을 통해 버프 자체를 무효화시킬 수 있다. 쉽게 말해 상대방에게 순수 스탯만으로 싸움을 하기를 강요하는 것이다.
카드 자체가 옵션이 많으므로 다양한 경우에 사용될 수 있지만, 이 카드의 최대 장점은 조윤이 평가한 것처럼 김수현의 완벽한 카운터라는 데 있다. 김수현의 주된 전투 스타일은 본인의 스탯을 이용해 초전을 진행하다, 자신이 소유한 버프 카드들과 '불러오기'로 가져온 크루원들의 전용 카드를 조합하여 순간적인 화력으로 상대방을 압살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다니엘은 김수현이 폭발적인 위력의 공격을 넣을 때 이에 맞춰 유능제강을 사용하면 그만이다. 2배에 달하는 카운터 공격을 버텨냈다고 한들, 이 과정에서 김수현 본인에게 걸어놓은 온갖 버프들도 순식간에 무장 해제 되어버리기에 이후 전투를 이어나갈 수도 없다. 실제로 사용자 다니엘은 자신의 스탯을 어느 정도 따라온 김수현을 유능제강을 활용하여 일격에 압살한 전적이 있으며, 이후 조윤도 최종전에서 '불러오기'를 통해 같은 방식으로 김수현을 제압하였다.
김수현뿐이 아니라, 이 카드는 시현류 사용 이지현이나 10초 간 전력으로 임하는 성요한[37] 등 유리대포 타입의 전투원들에게 최고의 시너지를 낸다.[38] 이런 타입이라면 받은 공격을 무조건 2배로 반사하므로 이론적으로는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단 한 방에 정리할 수 있어, 본인보다 훨씬 강한 적에게조차 유효한 공격기로써 그 밸류가 매우 높아진다. 다만 지공섭, 이진성 등 맷집이 경지에 이른 인물들에게는 되려 역관광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39]
한편 이와는 별개로 이 카드에 붙은 가장 뼈아픈 패널티는 쿨타임인 3일에 1번 사용인데, 쿨타임이 없거나 있더라도 수 회 연속 사용이 가능했다면 이론상으로는 4대 크루 헤드급이나 1세대왕도 잡는 게 가능했을 것이다.[40] 그러나 다른 카드들에 비해 쿨타임이 지나치게 길어서 쓸 때마다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심지어는 타겟팅이나 회피 불가 판정도 없으므로 공격을 상대가 파훼하거나 피한다면 쉽게 무력화되는 카드이기도 하다.
3.2. 새크리파이스[경지의길]
새크리파이스 / Sacrifice[영문판]
새크리파이스(=희생)이란 의미대로 소중한 한 명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된 카드. 지정된 크루원이 입는 대미지를 자신이 대신 입으며, 해당 크루원을 위해 희생한 시간에 비례해 능력치가 상승한다.
우선 상황을 불문하고 언제나 최상급 옵션 중 하나로 평가받는 능력치 상승이 붙어있다. 심지어 카드 발동에 제한 시간이 없는데 그 시간에 비례해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이므로, 이론적으로는 새크리파이스를 켜놓기만 하면 제약 없이 무한한 성장이 가능한 사기 카드이다. 물론 일단 적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아무런 페널티가 없이 능력치가 오르는 구하준의 경지 카드 '패왕무쌍'과는 달리, 새크리파이스는 적용 대상과 시전자인 다니엘이 동시에 공격을 받는다면 데미지를 입는 속도가 2배로 빨라지는 엄청난 페널티를 안고 싸워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적용 대상의 데미지를 본인이 몰아 받는 대신 해당 크루원은 다니엘이 쓰러지기 전까지는 모든 데미지에 면역이 된다. 예를 들어 만약 김수현 vs 조윤의 싸움에서 다니엘이 새크리파이스를 김수현에게 걸기만 해도, 김수현 입장에서는 다니엘이 쓰러지기 전까지는 조윤의 공격에 상처를 입지 않게 된다. 한마디로 김수현 입장에서는 EX급의 맷집을 보유한 추가 피통을 얻는 것이다.
종합하자면 데미지 페널티가 있는 성장 능력이자, 최강자들 사이의 전투에서도 존재만으로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고밸류 서포팅 스킬이기도 하다. 다만 아직까지 발동된 적이 없어 정확히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지는 지켜보아야 한다. 일단 현재까지 공개된 경지 카드 중 유일하게 불러오기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시스템은 이 카드를 OP급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 듯 하다.
4. 강함에 대한 어록
다니엘은 말 그대로 괴물.
혹시나 대화가 안 통해 싸움으로 이어지면
저희 강북서고는 전멸입니다.
다구리 대작전도 그에겐 통하지 않아요.
강북북고의 간부들은 인간이라 보기도 힘든 괴물들입니다.
강석도 힘들게 잡은 저희가 다니엘을 잡을 방법은 없습니다.
강북서고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다니엘을 보는 즉시 머리를 조아려야 합니다.
말도 안 돼. 왜 하필 다니엘이..!
장지혁
혹시나 대화가 안 통해 싸움으로 이어지면
저희 강북서고는 전멸입니다.
다구리 대작전도 그에겐 통하지 않아요.
강북북고의 간부들은 인간이라 보기도 힘든 괴물들입니다.
강석도 힘들게 잡은 저희가 다니엘을 잡을 방법은 없습니다.
강북서고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다니엘을 보는 즉시 머리를 조아려야 합니다.
말도 안 돼. 왜 하필 다니엘이..!
장지혁
뭐야 이거.
이게 무슨 데미지야?!
엄청 나.
엄청난 위압감이다!
숨이 멈춘다. 뭐에 맞은 거지?
트럭인가?!
너무 강해.
움직일 수 없어.
그만. 제발 그만해!!!
네가 이겼잖아!
그만해도 되잖아!
우리가 졌다고!!!
국자야 도망가!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김수현
이게 무슨 데미지야?!
엄청 나.
엄청난 위압감이다!
숨이 멈춘다. 뭐에 맞은 거지?
트럭인가?!
너무 강해.
움직일 수 없어.
그만. 제발 그만해!!!
네가 이겼잖아!
그만해도 되잖아!
우리가 졌다고!!!
국자야 도망가!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김수현
빌어먹을. 하필이면 이때 다니엘이라니!
지은형
지은형
말도 안 돼. 지쳤다곤 하나 순식간에 간부들을!
강북서고 패거리
강북서고 패거리
X라고 다 같은 X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X와 XX등급은 하늘과 땅 차이.
X에서 XX가 되려면 수많은 육성 카드가 필요하다.
대단해.
내가 이렇게 고전할 줄이야.
하마터면 내가 당할 뻔 했어.
조윤[44]
말 그대로 X와 XX등급은 하늘과 땅 차이.
X에서 XX가 되려면 수많은 육성 카드가 필요하다.
대단해.
내가 이렇게 고전할 줄이야.
하마터면 내가 당할 뻔 했어.
조윤[44]
5.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작중에서 라이벌은 구하준이다.[45][46][47]
조윤과 경지 구하준을 제외한 나머지 상대들을 상대로 전승을 유지했다.[48][49]
여담으로 김수현이 성장할 때마다 비웃듯이 짓밟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0] 구하준의 최종 상대는 라이벌인 다니엘이라 여겨지는 만큼 팬들은 김수현과의 2차전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무승부가 나거나 아예 흐지부지될거라고 예상했지만 2차전 또한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6. 지략
보여드리죠.
퀘스트가 없어도 이길 수 있다는 거.
144화 中 조윤의 공격을 모두 피한 다니엘
퀘스트지상주의에서 장지혁과 더불어 유이하게 S+급의 두뇌를 지녔다. 이는 세계관의 모든 인물 중 공동 1위이며, 전투원들 중에서는 단독 1위이다. 상술하듯 실질적인 무력만 하더라도 세계관에서 2~3위를 오가는 수준인데, 여기에 다른 전투원들과는 차별화되는 압도적인 지능까지 갖추고 있었기에 이를 바탕으로 전쟁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쳐왔다.퀘스트가 없어도 이길 수 있다는 거.
144화 中 조윤의 공격을 모두 피한 다니엘
절친이자 기존의 북고 헤드였던 강세찬이 조윤에게 당한 후, 다니엘은 마찬가지로 가장 친한 친구인 성하루조차 속아넘길 정도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조윤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잠재력이 높아 조윤의 표적이 되기 쉬운 성하루를 보호하고자 슬픈 기색을 내비치지 않고 No.39로 쳐내버린 후 No.2 신분으로 조윤을 최측근에서 관찰해 왔다. 그리고 김수현 측 참모인 장지혁과는 달리, 다니엘은 조윤의 능력이 일반적이지 않음을 직감했을 뿐 아니라 적장인 김수현 역시 비슷한 능력을 지녔음을 유추해내기에 이른다. 결국 135화에서 김수현에게 "너도 조윤과 같은 걸 받고 있는 거냐?"고 물으며, 작중 그 누구도 인지하지 못했던 퀘스트의 존재를 부분적으로나마 파악한 유일한 일반인이 되었다.[51] 심지어 조윤이 보유한 '카메라' 카드와 '거짓말 탐지기' 카드의 존재도 눈치채 초자연적인 능력을 교묘하게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52] 그 결과는 강북서고의 전쟁 패배 직전 완벽한 강북북고 배신으로 이어져 전쟁의 유불리를 한순간에 바꾸는 데 일조했다.[53] 이에 그치지 않고 북고 측 No.5 장준을 직접 잡아낸 건 물론 본인의 지력으로 살린 경의진이 No.4 서지원[54], No.3 마정두[55] 제압에 관여했기에 결국 북고에서 제일 핵심적인 간부들을 다니엘이 처리해 준 셈이 되었다. 단 한 명의 천재가 설계한 판이 전장의 흐름을 어디까지 뒤집을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이다.
심지어 다니엘의 두뇌는 전투에서의 암기력으로도 연결되어, 보유한 격투기만 10개 수준에 카드 능력들까지 사용하는 조윤의 공격 패턴과 경우의 수를 전부 외워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다 보니 당시 초월 다니엘은 스펙상으로 조윤이나 김수현보다 열위에 놓여 있었음에도 조윤을 잡기 직전까지 몰아버리는 극강의 활약을 할 수 있었다. 한재하를 포함해 두뇌 S인 참모들조차 이 정도로 지능적인 전투를 보여주지는 못했기에, 본인의 뛰어난 머리가 무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데도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종합적으로 같은 등급의 두뇌를 가진 장지혁이 정석적인 참모로써 강북서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왔다면, 다니엘 쪽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발상과 활약으로 막대한 변수들을 창출해 전력 차이를 뒤집게 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심지어 역량의 기복이 상당히 컸던 장지혁과 달리 다니엘은 하나만 성공해도 대박인 퍼포먼스를 꾸준히 발휘하였다. 그런 만큼 독자들은 다니엘의 지력을 훨씬 더 고평가하며 거의 이견 없이 작중 최강의 참모로 꼽는다. 이처럼 다니엘의 능력을 논할 때 그의 천재적인 지능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강북서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만큼 서고 측에서는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56] 조윤에 의해 '거래' 카드가 적용된 후 두뇌 스탯이 사라지며 지략 활용이 불가능해지는 듯 했으나,[57] 최종전 종료 후 김수현에게 '엘릭서'를 지급받아 다시 지성을 되찾으며 잠깐의 해프닝으로 남게 되었다. 다만 과거에는 조윤을 크게 의심하지 않고 편을 들어줘 강북북고가 흔들리는 계기를 제공하긴 했다는게 밝혀졌다.
[1] 이때의 구하준은 평화와 단체에 찌들어 필사를 잃기 전이었다.[2] 다니엘의 말로는 이때의 구하준은 조윤이 집권하지 않았을 시절 강북을 통합할 수 있을 정도로 강했다고 한다.[3] 다니엘은 각성한 김수현을 과거의 자신보다 높게 평가했으니 아무리 강했더라도 각성한 구하준이나 한재하, 나유겸 정도와 비슷했을 것이다.[4] 물론 힘 속도만 바뀌었을 뿐 힘속맷 능력치는 동일하지만, 두뇌에서 무려 S+이고 과거 한재하는 A+이였기에 실질적으로는 다니엘이 위다. 속도도 다니엘이 우위이기에 실질적으론 더 차이가 난다. 한재하와 김수현이 마지막으로 싸웠을 때처럼 싸울 때 습관이나 행동 등 유심히 두뇌로 간파하여 우위를 점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5] 경의진, 천태호, 하선우, 성하루, 지은형, 홍백기[6] 홀로 다수의 잡졸들을 쓸어버린 것을 시작으로 지쳐있던 지은형, 강석, 양천학, 홍백기를 차례차례 유효타도 없이 한 방에 압살했으며 직후 만전의 성하루와 육성카드를 통해 크게 성장한 김수현까지 박살냈다.[7] 능력치가 너무 높아 훔쳐보기에 실패했다. 또한 구하준과 대치할 때 스텟이 물음표 처리 되어있어 독자들은 대부분 훔쳐보기에 실패할 것을 예상했다.[8] 퀘지주 최초로 벽을 스티로폼마냥 부숴버리는 비상식적인 연출과 더불어, 성격도 단순 일진과는 차원이 다른 조직폭력배 수준의 잔혹성을 보여준다.[9] 이때 묘사가 마치 빅딜 잡기에서의 박종건을 연상하게 한다.[10] 김수현이 각성 후 야성을 사용해 몰아붙이자 서로 호각인 듯 보였으나, 바로 다니엘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게 밝혀지고 다니엘이 진심으로 싸우자마자 김수현은 강조가 아니라 이 파일의 모습처럼 단 몇 컷 만에 손쉽게 패배해버리고 말았다.[11] 이후 다니엘의 능력치가 공개되면서 해당 장면은 놀랍게도 다니엘이 과도하게 약한 설정오류가 되었다. LR+의 힘을 가진 경의진의 레프트훅을 대놓고 맞아줬음에도 아픈 척 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능력치상으로도 타격이 전혀 없어야 하는 게 정상이다.[12] 두달전이기에 X가 능력치에 거의 있지 않고 2차전 때 경의진, 하선우, 평상시의 천태호 등의 능력치를 갖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LR~MR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X가 하나라도 있다면 속도에 있었을 거로 추정된다. 이 때의 전투가 각성 이지현VS각성 경의진과의 싸움이라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다.[13] 비록 경의진이 성하루, 김수현과 싸워 팔이 부러져 있었다지만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압살했다.[14] 서로 제대로 된 유효타를 주지 못하고 있다가 김수현이 시현류를 사용해 덤벼들자 유능제강 카드로 한방에 제압했다.[15] 정작 마정두는 정작 능력치 차이가 더 심한 천태호를 쉽게 제압하지 못한다고 했다(..) 아마도 X와 XX의 차이는 있어서 힘과 맷집은 몰라도 속도인 MR+와 X의 차이가 많이 없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비유하자면 MR+는 A+, X는 S, XX는 SS라고 보면 된다. 거기다 천태호 특유의 전투광 컨셉으로 조윤에게도 맞고 버틸 정도로 근성이 높은 점도 감안해야 한다.[16] 후술하겠지만 '유능제강'은 적의 공격을 2배로 돌려주며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모든 버프를 무시한다.[17] 물론 김수현과 류시경은 지쳐 있었고 류시경의 판단은 다니엘 하나만 생각한게 아닌 아직 건재한 No.4, 5, 6을 염두에 둔 판단이었다. 그러나 강북서고 전멸 시나리오는 다니엘이 서고 최강의 3인을 전부 맞상대하는 것이 가능함이 전제되어야 한다. 류시경은 다니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참모 지은형의 공격 주장을 묵살한 것으로 보이며 객관적으로도 이게 맞는 판단이다.[18] 이때까지 다니엘에게 승리는커녕 유효타 자체를 입힌 상대가 없었기에, 아직까지는 다니엘의 정확한 전투력 레벨을 가늠하기가 어려웠다.[19] 생명보험이라는 사기급 카드 능력 때문에 패배했을 뿐 능력치 차이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센스로 모든 공격을 흘리거나 회피하며 확실하게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능력치도 더 높고 카드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김수현보다도 훨씬 더 잘 싸웠다는 게 중론. 만약 조윤에게 생명보험만 없었다면 다니엘이 승리했을 가능성이 높다.[20] 조윤이 다니엘보다 힘은 3칸, 속도는 1칸, 맷집은 2칸 우위이다.앞서 언급하였듯이 X와 XX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이고, EX나 DX 정도에서는 한 칸의 격차가 더 클 것이다. 이 정도 레벨의 싸움에서 6칸 차이면 일반적으로 몇 초 내에 압살당해야 정상이다.[21] 신기에 가까운 발경으로 엄청난 데미지를 주는 카드.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카드를 통틀어 단일 화력으로는 최강이다.[22] 어떠한 공격이든 무조건 한 방은 버티는 소모성 카드. 김수현이 가지고 있는 기저귀 카드처럼 목숨 하나를 더 주는 카드다. 물론 기저귀는 체력회복+능력치 상승이라는 메리트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같다고는 못한다. 그럼에도 조윤이 1코인 카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다니엘의 유능제강 카운터가 치명타로 작용했음은 확실하다.[23] 김수현이 '권모술수'를 포함한 카드능력을 사용하면 다니엘의 스탯이 따라잡히거나 오히려 김수현에게 밀릴 것이다. 하지만 능력치가 높을수록 상승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시스템 특성상 큰 차이는 아닐 것이며 다니엘의 두뇌 플레이로 커버 가능하다. 카드 능력 역시 다니엘이 조윤의 '생명보험'에 한번 당해 패배한 적이 있는 만큼 이전보다 모든 변수를 신중하게 고려하여 전투에 임할 확률이 높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결국 초월 김수현보다 우위일 것이다.[24] 구하준은 경지의 길에 도달한 데다 전장의 함성 버프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거래] 잠재력과 두뇌를 태워 전투력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킨다.[26] 힘은 조윤이, 속도는 다니엘이 1단계씩 더 높다.[27] 조윤이 흡성대법으로 다니엘의 능력치를 흡수해 일부러 자신보다 약하게 만들었거나, 시스템 구조상 EX 이상부턴 X 보다 더 높은 성장치를 요구하여 벌어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두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155화에서 김수현이 버프 카드를 사용해 능력치 올 EX 인 상태에서 거래 카드를 사용했을 때 힘속맷이 모두 측정불가 스탯에 도달한 것을 보면 전자에 좀 더 힘이 실리긴 한다.[28] 게다가 허진태와 달리 거래 카드 사용 이후에도 말로 최소한의 의사 피력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스탯으로 측정되지 않는 수치일 뿐 아주 미약하게는 지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29] 다른 후보로는 강세찬이 있었으나, 이쪽은 김수현과의 물리적 거리가 다니엘에 비해 현저히 멀었기에 1순위 치료 대상으로는 다니엘이 정배였다.[30] 당장 다니엘은 경지의 길 도달 후에도 초월 조윤을 이기지 못하였다. 이를 거래 김수현이 꺾었었고, 경지 김수현은 이보다 더 강할 테니 둘 사이에는 압도적인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31] 애초에 김수현을 제외하면 다니엘보다 능력치가 높은 인물이 전무한데, 두뇌까지 S+이기에 생길 수 있는 모든 변수를 사전에 틀어막을 수 있다.[32] 조윤의 퀘스트 보상 몰수의 영향으로 육성카드의 효과가 사라진다면 전투력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김수현이 조윤이 저지른 짓들은 어쩔 수 없다 언급했으며 거래 카드의 경우 카드 설명에 두뇌와 잠재력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지만 김수현은 다니엘의 상태를 두뇌와 능력치가 없다고 한게 아닌 능력치 상승과 두뇌, 잠재력 상실이 합쳐진 '거래 상태', 즉 영원히라는 언급이 없는 능력치 상승 또한 유지되었다고 언급했기에 가능성은 낮다.[33] 거래 카드를 카드 뷔페에서 포인트로 구매했다면 퀘스트 보상 몰수와는 무관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카드 뷔페나 포인트 자체가 퀘스트 보상이기에 이 또한 가능성이 높은 의견은 아니다.[34] 제대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아이키도를 사용할 때 시스템 메시지가 뜬 것을 보면 각성 전용 카드는 아이키도로 추정된다.[초월자] [영문판] [37] 종건 잡기 이전 시점 기준. 종건 잡기 에피소드에서는 무형석 카피의 부작용이 묘사되지 않아 이 시점에서는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38] 전투력만큼은 성요한이 압도적으로 위이기에 정면 승부는 힘들 수 있어도 김기명이 극복의 경지를 사용하여 약물에 취한 서성은을 일격에 보내는 것을 보면 기습공격으로 한 방에 보낼 수 있기는 하다. 문제는 명중한 후이며, 기절시키는 데 실패하는 순간 유능제강에는 쿨타임이 걸리고 신속히 역공을 당해 그대로 쓰러질 것이다.[39] 방어를 무시하는 것이지 기본 베이스의 체력과 맷집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이지훈과 육성지의 전투에서 상대의 가드를 풀어버리고 날리는 공격과 유사하다.이들 같은 외지주의 대표적인 맷집캐들이 아니더라도, 상술한 성요한 역시 자폭기나 다름없는 무형석 카피 때나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평상시의 성요한은 유리대포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종건급을 상대로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뛰어난 맷집의 소유자이다. 즉 일반적인 경우에는 성요한을 상대로 절대 승산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40] 다니엘의 지능을 생각하면 적절한 밸런스 패치다. 실제로 조윤을 패배직전까지 몰아넣은 카드들중 하나인데 거래는 엘릭서가 아니었으면 동반자폭이었고 런닝의 김수현과 정원초과는 조윤이 방심했기에 승리하는게 가능했는데 조윤까지 완벽하게 농락하는 지능을 가진 다니엘에게 쿨타임이 없는 유능제강은 밸런스 붕괴다.[경지의길] [영문판] [43] 이때 당시 천태호는 강북서고 내에서 유일하게 X등급을 2개나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그 마정두조차 쉽게 제압 못하는 강북서고의 최강자이다. 즉, 강북서고 최강자가 와도 자신에겐 안된다는 것을 자부하고 있다는 것.[44] 말로만 당할뻔했다고 상대를 띄워주는 외지주와 달리 이쪽은 진짜 질 뻔했다.[45] 김수현이 최종보스 조윤을 상대하게 된다면 다니엘은 구하준과, 마정두는 양국자와 대결할 확률이 높다.[46] 그런데 143화에서 다니엘이 조윤을 배신하면서 최종전에서 이 둘이 대결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일각에선 조윤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모종의 카드로 세뇌당하여 다시 조윤 편에서 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구하준과 싸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중. 그리고 실제로 152화에서 거래 이후 구하준과 매치업이 잡혔다.[47] 전투력 차이가 크게 나지만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를 목표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적에게 세뇌에 걸린 라이벌을 상대로 결국 승리하는 스토리가 외모지상주의의 이진성과 성요한의 관계를 연상캐한다.[48] 단, 과거회상에서 구하준과 대결했을 때는 비슷했다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때의 결과는 불명이다.[49] 강북북고 TOP 3의 인물들 중 유일하게 김수현에게 패배한 적이 없다. 동시에 유일하게 구하준에게 패배하였다.[50] 각성했을 때는 작중 처음으로 SSS등급이 등장하고 다니엘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줘 드디어 작중 최강자급의 반열에 올랐나 싶었지만 다니엘이 진심으로 나오자 한컷에 털려버렸고, 이후 육성카드를 사용해 모든 능력치가 X등급을 찍은 뒤 버프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음에도 다니엘의 초월 카드가 김수현에게는 카운터나 마찬가지라 한 방에 패배하였다. 김수현이 초월을 해서 능력치 올 XXX로 넘어섰지만 얼마 안가서 다니엘이 경지에 들어서 다시 역전해 버렸다.[51] 장지혁은 본인에게 '체인지' 카드까지 사용되면서 전투력의 순간적 급상승을 겪었는데도 김수현의 특이점을 눈치 못 채는 게 이상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그럴 때마다 현장에는 김수현이 없었기에 김수현이 발휘한 이능력이라기보다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에게 힘이 생겼다고 추측하는 게 합당했다. 장지혁 쪽도 김수현과 조윤의 성장세를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었던 만큼, 다니엘과 비슷한 시간이 주어졌다면 이쪽도 끝내 김수현의 정체를 추리해 냈을 가능성이 있다.[52] '카메라' 카드에 보일 것을 우려해 경의진을 폐기하는 척하면서 모종의 방법으로 숨겨주었고, 김수현에게 상술한 퀘스트 관련 질문을 할 때도 조윤에게 들리지 않도록 귓속말을 한 후 '협상의 안개' 발동이 끝나자 협상 결렬된 것처럼 연기하여 결정적인 의심은 피해갈 수 있었다. 그럼에도 철저한 조윤이 '거짓말 탐지기' 카드를 켜 다니엘의 배신 여부를 검증하려 하자, 교묘하게 말을 돌려 "김수현에게 초능력이 있는 것 같다."는 진실을 말함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었다.[53] 당시 조윤이 김수현에게 거의 승리했던 상황인 만큼 가만히 방치했으면 강북서고는 머지않아 무너질 운명이었다. 그러나 다니엘이 배신해 강북북고 본진을 점거하면서 졸지에 조윤의 메인 퀘스트가 실패하는 참극이 벌어질 위기에 처했고, 그렇게 조윤은 김수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다니엘이 조윤의 퀘스트 매커니즘을 어느 정도 간파했기에 가능한 방법이었다.[54] 경의진이 초월하면서 서지원을 더블 K.O.로 잡아냈다.[55] 양국자가 '무의식' 발동이 중단된 후에는 마정두 상대 병력 중 경의진의 전투력이 제일 높았으며, 서고 연합이 정말 간신히 마정두를 쓰러뜨린 만큼 경의진이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56] 향후 서열 재편을 한 번 더 할 경우, 다니엘 쪽이 무력과 지력이 워낙 압도적인 만큼 이제는 양국자가 더 이상 No.2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57] 이런 와중에도 허진태와는 달리 최소한의 전투 센스와 말이 가능할 지능이 남은 모습을 보였다. 달리 말하면 기존의 소프트웨어가 워낙 똑똑했기에 절대적인 성능을 가진 카드로도 인격을 완벽히 말살하는 데 실패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