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7:14:35

금 나와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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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s of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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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 / 오후 8: 45
방송 기간 2013년 4월 6일 ~ 2013년 9월 22일[1]
방송 횟수 50부작
채널 파일:MBC 로고.svg
장르 가족, 드라마
제작사 파일:이김 프로덕션 로고.png[2]
연출 이형선, 최은경[3], 윤지훈[4]
극본 하청옥
출연자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차량 협찬 파일:토요타 로고.svg | 파일:쉐보레 로고.svg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등장인물
2.1. 정몽희와 그의 가족2.2. 박현수와 그의 가족2.3. 기타
3. 여담

[clearfix]

1. 개요

2013년 4월 6일부터 2013년 9월 22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주말 드라마이다. 이형선 PD와 최은경 PD가 연출하고 하청옥 작가[5]가 집필했다. 최은경 PD는 14회를 끝으로 하차했고 15회부터는 윤지훈 PD가 서브연출로 투입 되었다.

시놉시스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드라마이지만, 역시나 페이크였고, 결국 드라마이다. 콩가루 집안의 맏며느리가 가출하면서 장남이 자신의 아내와 똑같이 생긴 대역을 데려다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소재이다.

덕분에 한지혜의 1인 2역 연기를 볼 수 있다. 특히 한지혜의 1인 2역 분량이 급증하는 35회부터 한 화면에 유나몽희가 동시에 잡히는 장면도 많아 분장부터 캐릭터 소화까지 일일이 변경해야 하는 배우의 고충이 상당했다. 서로 마주치는 장면을 촬영하는 메이킹 필름 그리고 사진 속 모습으로만 등장하지만 유나몽희의 친모이자 심덕의 친구인 한선화 역까지 한지혜가 맡으면서 1인 3역까지 해냈다.[6]

드라마이지만 의외로 현실적인 문제에도 집중한다. 명문대 졸업 후에도 백수 신세인 자식, 명예퇴직 후 실의에 빠진 중년남성, 가족 구성원 및 집단 간의 갈등, 돈이라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 천민자본주의의 면모, 자식을 위해 어떤 짓도 할 각오가 돼 있는 어머니의 비뚤어진 모정 등 사회적-현실적 문제들이 이야기에 잘 녹아들어 있다. 그 과정에서 매회 발생하는 등장인물 간의 갈등 묘사가 이 드라마의 백미.

덕분에 다른 드라마와 비교하면 무난한 편이다.[7] 장덕희민성은을 제외하면 극단적인 악인도 없고, 나머지 인물들도 단점 하나씩은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집중하기 때문이다. 또 여느 드라마가 그렇듯이 마지막회에 몰아치듯 급하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4회차 동안 인물들이 갈등을 봉합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하지만 인물들의 화해가 심히 작위적이다.

첫방은 7.1%의 시청률[8]을 기록했으나 3회 만에 10.1%라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고, 28회에 20.5%를 찍으면서 20%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해당 작품부터 2017년 종영한 불어라 미풍아까지 4년간 MBC 주말드라마의 완벽한 중흥기를 이끌었다.

파일:BBGRibY.png

파일:4EOlvPl.png

2. 등장인물

2.1. 정몽희와 그의 가족

  • 정몽희(한지혜)
  • 정몽규(김형준)
    몽희의 동생. 대학원까지 나왔으나 백수로서 전형적인 캥거루족이다. 몽희가 직장에 나가자 몽희가 몰던 트럭을 인수해 화장품 가게 동료였던 곽민정과 노점상을 하게 된다. 결혼압박 때문에 민정에게 애인행세를 해달라고 하지만 민정은 진짜 애인이 될 생각인 듯.

    그러다가 생각을 바꿔서 민정과 결혼하려 하였다. 그러나 어머니 윤심덕의 반대에 부딪히자 가출하였다. 그러던 중 민정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마음을 돌린 윤심덕 덕분에 민정과 결혼하게 되었다.
  • 정몽현(백진희)
  • 정병후(길용우)
  • 윤심덕(최명길)
  • 정병달(김광규)
    병후의 동생. 포장마차 운영. 대부분의 인생을 잘난 형에게 치이며 살았지만 형이 명예퇴직한 후에는 형보다 나은 처지. 정상인을 찾아보기 힘든 이 드라마에서 몇 안 되는 개념캐. 후에 닭집으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 행자(조은숙)
    병달의 아내. 눈치가 없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손윗동서인 윤심덕에게 민폐를 끼치며 김필녀 못지않게 어그로를 끌었다. 한동안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잠수타고 있다가 한참 후에 다시 나왔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찍느라 고생하셨었나보지?
  • 정두리(김단율)
    병달의 아들.
  • 정판금(최주봉)
    몽희의 할아버지. 나이가 들어서 김필녀에게 밀리는 신세. 젊었을땐 지역 땅부자 집안이었지만 사업한답시고 이것저것 벌려놓은것들 다 말아먹고 작중에선 음식만 처묵처묵하는 상황. 그래도 생각은 멀쩡한 편이라 행자와 필녀가 윤심덕에게 하는 민폐짓을 확실히 지적해준다. 한동안 며느리인 행자와 함께 안 나오다가 마지막회 1회 앞두고 나서야 다시 나왔다.
  • 김필녀(반효정)
  • 최광순(김지영)
    심덕의 어머니. 갈 곳이 없어서 딸네 집에 얹혀살고 있다. 직장인인 딸을 대신해서 집안일을 해 왔기 때문에 손자 손녀들과 친하다.
  • 박정훈
    현태의 아들.

2.2. 박현수와 그의 가족

  • 박현수(연정훈)
  • 손유나(한지혜)
  • 박현준(이태성)
  • 민성은(이수경)
  • 박현태(박서준)
  • 박순상(한진희)
  • 장덕희(이혜숙)
  • 민영애(금보라)
  • 현수의 할머니(정혜선)[9]
    노환으로 죽음을 앞두고 박현수에게 현수의 생모가 바람피워서 집을 떠난게 아니라며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서 힘을 얻어 반드시 어머니를 찾아야 한다며 간절히 당부하고 3화에서 사망했다.
  • 진숙(이경진)[10]
    박현수의 생모. 과거 장덕희와 민영애에게 모함당해 박순상의 집에서 쫓겨났다.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진숙이 장덕희와 민영애에게 모함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순상이 사죄하고 재결합하려 했으나 거부. 현수내외와 같이 살게 된다. 또한 모함을 씌운 덕희와 영애를 용서하였다. 심지어는 덕희가 유배를 간 시골까지 직접 찾아가서 청담동에 박순상과 함께 살라고 권유했다.대인배[11]

2.3. 기타

  • 이미나(한보름)
    현태의 내연녀. 첩의 자식으로 현태와 동병상련의 정이 있다. 알고보니 미나는 굴지의 대기업 '성산그룹'SUNG SAM?? 이성웅 회장의 딸이었던 것이다.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현태의 말을 들었음에도 오기로 달라붙어 있는 중. 초반엔 바람둥이 설정이었던 현태의 클럽녀1...정도였으나 급작스럽게 비중이 늘어나면서 온갖 설정이 다 붙고 심지어 서비스씬까지 가져가게 된다. 시청자들이 세륜미나를 외칠 정도. 대부분은 배우의 소속사키이스트의 힘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현태가 완전히 마음을 잡은 이후에는 분량이 사라졌다.[12]
  • 이성웅(김성겸)[13]
    미나의 아버지. 성산그룹 회장.
  • 안나(심은진)
    유나의 유일한 친구.
  • 곽민정(김예원)
    몽규가 일하는 화장품 가게의 직원. 몽규에게 툴툴거리지만 속으로는 호감이 있는듯? (츤데레 기믹) 화장품 가게가 이전하는 바람에 알바 자리가 없어지자 몽희가 몰던 노점상 트럭을 인수받아 몽규와 함께 노점상을 하게 된다. 시설[14] 출신으로 시설에서 나오자마자 온갖 알바를 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생활 스킬이 거의 만렙 수준이다. 몽규의 부탁으로 일시적으로 애인 행세를 해줬지만 아예 진짜 애인이 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대쉬중이다. 윤심덕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에겐 매우 높은 호감을 샀다. 윤심덕의 반대로 힘들어하던 중 몽규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마음을 돌린 윤심덕 덕분에 정몽규와 결혼하였다.
  • 진상철(김다현)
  • 아람(박민하)
    진상철과 성은의 딸. 성은에게 버림받고 상철과 함께 산다. 과거가 들통날까 두려워한 성은에게 납치까지 당하지만, 본능적으로 친모인 성은에게 끌리는 듯하다. 작중에서 1년의 시간이 지난 후 성은이 엄마임을 알게되었고 아빠인 상철이 갑자기 시한부판정을 받는 바람에 박순상의 집에 들어와서 살고 있다. 큰엄마인 유나를 잘 따르고 자신을 구박하는 덕희한테는 살갑게 구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친아빠와 살고싶어서 힘들어도 참고 있다. 박현준을 새아빠로 받아들이고 있다.
  • 한선화(한지혜)[15]
    몽희와 유나의 친모이자 윤심덕의 친구. 몽희와 유나를 낳고 얼마 후 사망한것으로 설정되었다.
  • 황종팔(김병옥)
    장덕희와 민영애에게서 돈을 받고 현수생모의 내연남 연기를 해 그녀를 내쫒는데 일조했다. 시간이 흘러 이탈리아에서 현수와 우연히 만나 장덕희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한국으로 돌아온 후 돈을 갈취하는 중. 민영애에게 사건의 전말을 덮어 씌우는 조건으로 10억을 추가로 받은 뒤, 장덕희의 악행이 담긴 녹음기를 각각 박순상과 박현수에게 드랍하고 사라졌다 진정한 승리자
  • 김 대리(박하나)
    박순상이 운영하는 보석 회사의 디자인팀 직원.

3. 여담

  • 모처럼 MBC 주말 드라마가 힘을 쓰는데 성공했다. 간만에 시청률 20%를 찍은데다 막장 드라마이면서도 한지혜의 1인 2역, 극중 장덕희 역을 맡은 이혜숙의 뛰어난 연기, 몽현태 커플로 불리는 박서준백진희의 케미 덕에 나름 화제몰이도 하고 있다. 상기 서술한 바처럼 드라마 설정을 이용한 CF까지 촬영했을 정도. 시청률은 더 나왔을지언정 KBS 주말극이라는 탄탄한 뒷배경에도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옆동네모 주말 드라마와는 180도 비교되는 부분.
  • 스토리 개연성이 부족해지면 OST '그래서 그랬던거야'로 수습한다는 설도 있다.
  • 하청옥 작품 특유의 문어체 대사 때문에 살짝 거부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작품 기획의도대로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하려는 장치 중에 하나인 지는 모르겠으나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말투[17], 단어들[18]이 가끔씩 튀어나오기 때문. 이러한 말투는 극중 이혜숙이 연기한 장덕희, 이수경이 연기한 민성은, 한지혜가 연기한 정몽희와 손유나가 주로 사용한다. 연배가 있는 장덕희가 이러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은 별로 이질감이 없었으나 그보다 훨씬 젊은 민성은과 정몽희, 혹은 유나가 이러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고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 극중 손유나가 사망하는 것이 원래 이야기였으나 한지혜가 하청옥 작가를 설득해 손유나가 다시 등장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수정됐다. 정몽희와 손유나는 자매 사이인데다 극 초중반부 박현수가 손유나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생인 정몽희와 보여준 관계는 불륜 행위로 비칠 수 있고, 정몽희 역시 언니인 손유나의 남편과 연인 및 그 이상의 관계가 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지혜 역시 이런 점을 생각해 하청옥 작가를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정몽희는 박현수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손유나와 정몽희 모두 한지혜가 연기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박현수와 이루어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 2013년 말 기준, LA 한인마켓 갤러리아에서 비디오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허나 저작권 위임 여부는 불명.
  • 하이라이트TV, Trendy 등 몇몇 케이블 방송사에 판권을 사다 틀고 있지만 현재는 하이라이트TV에서 월~금요일 오전 8시 15~20분부터 2시간씩 본방을, 재방은 밤 8시부터 2시간씩 재방을 각각 편성된다.


[1] 여담으로 전작 아들 녀석들이 첫 방송을 한 날짜와 동일한 날짜에 종영했다.[2] 現 빅토리콘텐츠[3] 14회 하차.[4] 15회 투입.[5] 1994년 10월 대마초 사건에 연루된 미국인 군속 캐신 킴(한국명 김지수)을 주역으로 기용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인간극장> '눈뜨고 꿈꾸는 여자'를 집필하기도 했다.[6] 허나 1인 다역이라고 해서 출연료가 곱절로 늘어나는 건 아니다.[7] 물론 불륜, 혼외자식, 교통사고, 사기 같은 막장 소재가 다양하게 분포되고 있고 심지어 드라마 막바지엔 살인미수도 나온다.[8] 닐슨 전국.[9] 이 배우는 4년후인 2017년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성경자 여사로 다시 부활한다.[10] 여담으로, 이경진은 한진희, 이혜숙과 1990년 MBC 주말 드라마 몽실 언니에서도 삼각관계로 나왔다.[11] 사실 이미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정내미가 떨어진 상태에서, 모함 당했을때 남편한테 쫓겨 나 남은 정까지 사라진 상태다. 남편이 이미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합치자고 하는 걸 받아주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다.[12] 사라진 정도가 아니라 현태가 처가살이 한 이후에는 등장 하지 않는다.[13] 여담으로 배우 김성겸은 이웃집 웬수에서 장덕희 역에 이혜숙과는 부녀지간으로 나왔다.[14] 흔히 말하는 고아원, 보육원[15] 한지혜가 한지혜와 한지혜를 낳았다. 그럼 몽희 자매의 외할머니도 한지혜였고 몽희와 유나가 딸을 낳으면 그 딸들도 한지혜가 되겠네? 유전자 자가복제. 근데 모녀를 동일 인물이 연기하는 게 사실 흔한 케이스이긴 하다. 그래야 모녀란게 시청자 뇌리에 확 박힐 테니. 중국 드라마 미인심계의 경우도 주인공 두의방과 두의방의 생모를 임심여가 1인 2역으로 연기했다. 또한 동일 드라마에서 어머니인 섭신아와 딸인 왕지를 역시 왕려곤이 1인 2역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물론 이 경우들도 주인공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사망한 케이스.[16] 그 당시 인기 드라마였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도 같은 광고를 촬영하였는데, 그만큼 인기 드라마였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17] 이를테면 "자네, ~하는가?"와 같은 말투나 "영민하시긴." 따위의 표현.[18]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신경줄이 끊어질 것 같다."라는 생소한 표현이나, 남을 비꼬는 상황에서 "앙큼하게도 말이야."처럼 실생활에서 쓰지 않는 작가 특유의 표현 등이 그 예시다.[19] 엄정화는 <금 나와라, 뚝딱!> 외에도 이후 하청옥 작가가 새작품을 집필할 때마다 주인공 캐스팅 1순위였다고 한다. 2015년 선보인 <여자를 울려>에서도 엄정화를 캐스팅하지 못해 아쉬워 했으나 2017년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드디어 엄정화 캐스팅에 성공했다. 허나 정말 오랜 시간 공들여 캐스팅한 것이 진심이었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가 연기한 유지나 역을 형편없는 캐릭터로 만드는 바람에 여러모로 비판 받았다.[20] 최지우엄정화는 작가 하청옥의 전작이었던 KBS 1TV <인간극장 - 눈뜨고 꿈꾸는 여자>의 여주인공(젊은 '김린' 역)인 미국인 군속 캐신킴의 한국명(김지수)과 동명이인이었던 배우 김지수가 여주인공 신도영 역으로 나온 KBS 2TV 태양의 여자 신도영 역 물망에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