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선 金光善 | |
<colcolor=#ded356> 이름 | 금광선(金光善) |
소속 | 난릉 금씨 |
성우 | 양묵[진정령] 이용빈[애니메이션] 샤오탄[오디오드라마] 하야미 쇼[애니메이션][오디오드라마] 박상훈[애니메이션] |
배우 | 심효해[진정령] |
가족 | 아내: 금 부인 아들: 금자헌[8] 며느리: 강염리 친손자: 금릉 사생아[9]: 금광요, 모현우 조카: 금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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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동후의 BL 소설 《마도조사》의 등장인물. 난릉 금씨 세가의 종주였으며 유명한 호색한. 기회주의적인 면이 강해 고소 남씨와 운몽 강씨, 청하 섭씨가 사일지정을 준비하고자 할 때 이를 회의적으로 보았다.[11] 가문 좋고 한 성격 하는 아내 금 부인을 무서워한다. 그런 아내를 무서워하는 것과는 별개로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여자를 미친듯이 밝혀서[12], 사방 천지에 사생아가 깔려있는데 증표까지 줘 놓고서는 찾아 온 사생아들을 책임도 안 지고 다 쫓아냈다.끝내는 노익장을 과시한다며 여자들과 놀아나다가 복상사했다. 사인이 워낙 민망했던 탓에 금씨 세가에서는 금광선이 과로사했다고 공표하며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다들 난릉 금씨의 눈치를 보면서도 알음알음 뒷담화를 하는 등 이미 공공연한 비밀.[13]
2. 작중 행적
사일지정 이후 기산 온씨의 위치를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위무선의 힘을 탐내어[14] 여러 방향에서 위무선과 그가 소속된 운몽 강씨를 견제했다.[15] 그리고 위무선이 온가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몽 강씨에서 출가하자, 강씨의 비호를 잃은 위무선을 조카 금자훈이 걸린 천창백공 저주를 빌미로 제거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위무선이 폭주[16]하여 궁기도 참변을 일으켜 조카와 아들을 잃는다.아들의 죽음을 빌미로 '귀장군과 온씨 일가 1명을 보내면 나머지 인원은 살려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온녕을 빼돌리고 온정을 죽인 뒤, 불야천성에서 궐기대회를 열어 그녀의 유해를 흩뿌린다. 그리고 약조와 다르게 선문세가들을 부추겨 남은 온씨 사람들도 죽이고자 하였으며, 이로 인해 위무선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며느리마저 잃고 만다.
금자헌이 궁기도에서 사망해 후계자 자리가 공석이 되는 바람에 입지가 높아진 금광요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의 사생아 중 한명인 모현우를 데려오지만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이복 형에게 추근댔다가 발각되었다는 이유로 쫒겨나고 만다. 결국 자신을 끝까지 자식 취급하지 않고[17] 어머니(기생 맹시)까지 버린 것에 대해 앙심을 품은 금광요가 창녀들을 데려와 노쇠한 금광선을 강제로 복상사시켰다.[18]
2.1. 드라마 진정령
드라마판인 진정령에서는 심효해가 맡았다.3. 여담
- 행보가 이렇다보니 멀쩡한 아버지를 찾기 힘든 마도조사 내에서도 가장 문제가 많은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작중 난릉 금씨의 불행은 모두 이 작자가 아랫도리 잘못 놀린 탓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자훈이 일으킨 파장이 금광선의 암묵적인 동의 하에 일어난데다가 마도조사의 최종보스 격 캐릭터인 금광요는 금광선의 무책임과 노골적인 따돌림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금광선은 사실상 사일지정 이후에 일어난 비극의 원흉이나 다름없다. 또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이나 원칙 없이 그저 이익만을 쫒는 태도 때문에 지도자로서도 최악인 인물이다.[19][20] 이런 행동들로 인해 난릉 금씨가 몰락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으면서 정작 뒷수습은 약관도 되지 않은 손자가 떠맡게 되었다. 그 덕에 한 짓에 비해 편하게 갔다는 악평까지 듣고 있다.
-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의 갭 차이가 매우 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청년 수사들 못지 않게 젊은 미남으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처음부터 수염난 중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남망기×위무선은 고사하고 금자헌×강염리조차 찍지 못한 키스신을 찍은 인물이다(...).
[진정령]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진정령] [8] 유일한 적자다.[9] 온갖 여자들을 건드리며 수많은 사생아들을 낳아댔지만 자신이 직접 자식으로 인정한 사생아들은 금광요와 모현우 뿐이다.[10] 금광선이 자신의 부하 진창업의 아내를 강간하여 낳은 딸이다. 대외적으로는 진창업의 딸로 돼있다.[11] 애니메이션에서는 '기산 온씨에게 노여움을 사서 좋을 일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기산 온씨 토벌의 물을 흐리려고 하다가, 남희신이 토벌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수사들 수천명을 데리고 오자 못마땅해한다.[12] 단순히 여색을 밝히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 여성의 가문과 신분, 혼인여부, 본인의 의사조차 아랑곳하지 않고 강제로 덮치기까지 한다. 진소의 스포일러 항목을 보면 그냥 호색한을 넘어서 성범죄자다.[13] 이런 아버지 영향 탓인지 그의 자식들은 여자 관련으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금자헌과 금광요는 애처가였고, 모현우는 애초에 이성에게 관심이 없었으니...[14] 외전 '악우'편에서 언급되기를 위무선이 가진 음호부 때문에 애가 닳을 지경이었으며, 이 때문에 사도를 익힌 사람들을 초빙해 음호부를 연구하라고 다그쳤다. 이 중 가장 큰 성과를 냈던 사람이 바로 금광요가 추천한 설양이다. 아들과 며느리가 사실상 사도 때문에 사망한 것을 생각하면, 금광선은 이들의 죽음조차 자신의 욕심 때문에 묵살한 셈이다.[15] 위무선이 난릉 금씨의 연회에서 '권선징악을 핑계로 기산 온씨가 가졌던 것을 탐내는 것이 아니냐'고 비꼬자 속으로 화를 참는다. 그리고 위무선이 기산 온씨 생존자들을 데리고 난장강으로 숨은 궁기도 탈주 사건을 일으키자, 이를 빌미로 강징의 신경을 건들기 위해 위무선이 한 적도 없는 말(운몽 강씨를 무시했다는 것)을 지어내다가 기어이 역린까지 건드려 둘의 사이를 이간질한다.[16] 위무선과 온녕 단 둘이서 300명이 넘는 난릉 금씨 수사들과 맞서 싸우느라 감정이 점점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금자훈이 위무선이 직접 준비한 금릉의 만월례 선물을 망가뜨린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17] 타 종주의 추천에도 금광요를 끝까지 무시하다가 그가 목숨 걸고 이중 첩자 역할로 기산 온씨의 몰락에 기여한 뒤에야 아들로 인정했다지만, 정작 아들 대의 항렬인 '자(子)' 대신 자신과 같은 항렬인 '광(光)'을 쓰게 해서 후계에서 떨어뜨려 놓았다. 공식적으로 아들로 인정한 이후로도 금광요에게는 손을 더럽히는 일만 시켰다. 반면 같은 악역 지도자인 온약한은 자기 부하이긴 해도 아예 핏줄로도 연결되지 않은 조축류가 자기 가문의 성을 써도 개의치 않았다.[18] 마도조사 세계관에서 30~40의 나이가 성인 자녀에 빠르면 어린 손주들까지 있을 나이대인 것을 감안해도(실제로 금광선은 당시 어린 손자가 있었다.), 금광선이 일반인이 아닌 금단을 맺은 수사임을 생각해보면 이미 그 이전부터 몸이 많이 망가진 것으로 추정된다.[19] 지지기반이 약한 위무선과 운몽 강씨(며느리의 집안. 즉 외척.)를 상대로도 누명과 음해를 마지 않았고 마누라가 알았으면 절대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 탓에 아들내외가 비명횡사하게 되었음에도 일말의 죄책감도 갖지 않은 채 위무선의 능력만을 탐내었다. 위무선 사후에도 음호부를 탐내어 사도를 수련한 설양 등의 수사들을 기용했고 그가 범죄를 저질렀음을 알면서도 옹호했다.[20] 심지어 자신의 측근의 아내마저 겁탈해 임신시킨 덕에 금광요가 처자식을 두고도 행복한 결혼생활마저 누리지 못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