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년 성적
그의 엄청난 연습량을 본 김현진 감독이 08-09 시즌 5라운드 때이던 6월 24일, 엔트리에 냈으나, 데뷔전 상대는 하필이면 이영호. 물론 아무것도 못 하고 졌다.그러나 09-10 시즌 10월 13일, 다시 한 번 출전하여 SKT T1의 도재욱을 상대로 스타일리쉬한 바카닉 테란으로 공식전 첫 승리를 따냈다. 경기 내용도 매우 훌륭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
09-10 시즌 들어서는 같은 팀 선배인 신베팅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 고정 엔트리 진입이 유력시 되고 있다.
2. 2010년 성적
09-10 시즌 2010년 4월 엔트리에서 신베팅이 말소되고, 고정 엔트리에 들어갔다.이에 힘입어 4월 28일, 공군 ACE에게 2:0으로 뒤지고 있던 eSTRO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주역이 되었다.
바카닉 테란을 잘 하는 선수다. 이것으로 도재욱 등 여러 프로토스 선수들을 잡았다.
5월 30일, 진영화한테 패하면서 프로리그 전승 행진이 끊어졌다.
6월 3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박세정과 박재혁을 연속으로 꺾으면서 2승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여 로얄로더 후보가 되었다.
6월 14일, 고베르만의 4드론에 갈기갈기 찢겼다. 더불어 팀도 패배.
그리고 6월 24일 빅파일 MSL 조지명식에서 조용히 있다가 이영호의 부름을 받고 개막전 상대가 되었다. 참고로 6월 24일은 김도우가 데뷔전을 한 날이다. 그런데 그 상대가 이영호.
7월 1일에 열린 빅파일 MSL 32강 A조 경기에서 이영호, 이승석에게 연패하여 2연패 광탈하였다.
10월 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개막 후 첫 STX와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 다음 경기였던 19일 공군 ACE과의 경기에 출전해 민찬기의 초반 센터배럭을 발견하여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이적 후 1승 달성. 인터뷰에서 STX에는 먹을 것이 많아서(...) 좋다고 언급.
11월 2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첫경기 kt와의 경기에서 김성대를 상대로 훌륭히 제압. 같은 동료와 경기하게 되어 껄끄러웠지만 김성대는 앞으로도 잘 할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인터뷰를 했다. 대인배?
12월 2일,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진영화에게 졌으나 패자전에서 박재혁, 최종전에서 진영화에게 이겨서 피디팝 MSL 32강에 진출하면서 2연속 MSL 본선 진출 성공.
피디팝 MSL 조지명식에서 이영호에게 자신을 다른 조로 보내달라고 열심히 빌었으나[1] 이영호는 김도우의 부탁을 개무시하고 A조에 그대로 남게 하였다.[2] 이로써 MSL 두 시즌 연속 꼼딩과 같은 조로 시작. 하지만 빅파일 MSL 32강 A조 때보다는 상황이 좋은 점은, 빅파일 MSL 32강 때는 같은 조에 김정우가 있었지만 피디팝 MSL 32강 A조에는 자신보다 경력도 더 떨어지는 신인들만 두 명이 같이 있다는 것. 따라서 설사 이영호한테 진다고 해도 두 경기를 이기면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12월 16일, 피디팝 MSL 32강 2경기에서 한두열에게 패배해 패자전으로 내려갔는데 하필 이영호도 최호선에게 져서 패자전에 내려와서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도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영호를 운영으로 이겨 이영호를 광탈시켰다.[3] 그리고 최종전에서 첫 번째 경기에서 자신을 패배시켜 자신을 이영호와 붙게 만든
3. 2011년 성적
1월 6일의 피디팝 MSL 16강 1세트, 1월 13일의 2세트에서 신동원에게 패해 탈락했다.3월 17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5조 1경기에서 도재욱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팀 동료였던 박상우에게 진 후 최종전에서 고강민[4]을 이기고 3시즌 연속 MSL 진출에 성공했다.
4월 16일에 열린 ABC마트 MSL 32강 B조 경기에서 차명환, 박재혁에게 연달아 패하여 2연패 광탈하였다.
한편 프로리그에서는 무려 넉 달 동안이나 출전하지 못하다가 4월 24일에 간만에 나와서 박성균에게 졌다. 그 후로도 4월 27일에는 턱쌍록(!)에서 김대엽의 5연패를 끊어주고(...), 4월 30일에 차명환, 5월 11일에 김택용에게 지며 작년 프로리그까지 합쳐 6연패를 하다가 5월 22일에 웅진 스타즈의 신인 저그 김성운을 이겨 연패를 탈출했다.
드림리그에서 26일에 벌어진 화승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김유진, 백승혁, 하늘을 잡고 하루 3승으로 팀을 결승으로 진출시켰다. 드림리그에서도 사실 활약이 김성현에 밀리긴 하지만, 어쨌든 김성현은 이때까지는 10-11 시즌 프로리그 성적 2승 8패라 4승 7패인 자신보단 못했으니깐...
그러나 기쁨도 잠시, 6월 4일 티원과의 경기에서 6세트에 출전, 정명훈에게 졌다. 덤으로 팀도 패배.
6월 4일까지의 연 성적은 3승 10패, 승률 23%. 데뷔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PSL에서 김동현, 김성대를 모두 2:0으로 이겼으나 전태양에게 0:2로 패했다. 김상욱배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진영화를 이겼으나 허영무에게 패하여 탈락했다.
6월 26일 CJ와의 경기에서 신상문, 6월 28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구성훈을 잡으며 2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황병영, 2차전 김성대, 3차전 황병영을 만나 황병영에게만 2패. 김성대에게는 이겼으나, 팀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7월 30일,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조 2경기에서 도재욱에게 승리하여 승자전에 올라갔으나 화승의 프로토스 김유진에게 패배. 최종전에서 차명환을 만나 다시 승리하여 MSL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4연속 MSL 본선 진출 성공과 MSL 본선 4회 진출에 성공(그런데 그중 두 번이 32강 광탈…). 그러나 MBC GAME의 채널 전환으로 대회 자체가 무산되어버렸다.
4. 2012년 성적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워낙 걸출한 성적들을 낸 김성현, 이신형에 밀려 출전 횟수가 드물었고, 결국 1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특히 시즌 막판에 공군 ACE의 김태훈과 아웃라이어에서 만나서 패했을 때 보여줬던 경기력은 그야말로 OME 그 자체... 그리고 김도우의 팀은 저번 시즌과는 달리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2012년 3월 3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 B조 8강에서 웅진 스타즈의 저그 김준혁을, 4강에서 정윤종을 모두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으나 결승전에서 유영진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했다.
병행시즌으로 진행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2012년 6월 25일까지 4승 2패(4연승)의 좋은 성적을 냈다. 이쯤 되면 성적으로는 이신형(3승 4패), 김성현(3승 2패)과 함께 STX SouL의 주전 테란이라 할 수 있었다.
7월 7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kt 롤스터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선 전반전 2세트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김성대를 상대로 노배럭 더블+레이스 견제+7시 몰래멀티 성공으로 한때 미네랄 6천을 쌓고 메카닉+공중병력 2백을 채우는 등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그 유리함을 바탕으로 적을 밀지 못하고 자원이 바닥나 졌다[5].
이후 최종적으로 병행시즌 성적은 스1 3승 3패, 스2 5승 4패로 바로 저번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탈락(...).
스타크래프트 2로만 진행되는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는 시즌 초반 기준 1승 4패를 올리며, 테란라인의 구멍(!)이 되고 말았다. 12월 29일 5세트 1:3 세트스코어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마르커스 이클로프에게 지면서 팀의 패배를 결정지음과 동시에 2748일만의 외국인 프로게이머 승리라는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다.
[1] 김도우 曰 "아직 이영호 선수와 붙을 수 있는 실력이 안된다. 제발 다른 조로 보내 달라."[2] 당연히 이영호는 죽음의 조를 만들려는 의도로 인해 김도우의 팬들과 모든 저그 프로게이머들(대부분 이제동의 팬들)의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다.[3] 이때의 상황을 요약하면 김도우가 스타팅포인트 일대를 더 먹고 있었고(정확히 3곳을 더 먹고 있었고 맵은 3인용인 트라이애슬론)이영호는 김도우의 멀티를 뺏으려고 혈안이 된 상황에서 이영호가 스타팅을 공격하기 이전에 다수의 병력을 동원해서 스타팅이 아닌 변두리 멀티를 뺏어 갔다. 이 상황에 대해 중계진이 '어차피 멀티 더 많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스타팅 일대만 잘 지켜라. 이영호는 어차피 거기만 공격할거다.'라고 했는데, 중계진이 말한대로 이영호가 스타팅에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전부 무난하게 막혔다.[4] 팀의 최고 에이스 이신형을 잡고 올라왔었다. 복수 성공?[5] 원래 김도우의 브루드워 시절 저그전 경기들을 보면 이기는 경기는 초반부터 전략전인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고 중후반이 되기 이전에 경기를 끝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렇지 못하고 장기전으로 가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