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29:04

김마리(집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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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마리_미니.png 김마리
파일:스크린샷 2020-06-12 오전 1.55.48.png
<colbgcolor=#CC9489><colcolor=#FFFFFF> 이름 김마리
연령 18살 → 19살
신체 154cm → 153cm[1]
프로필 능력 체력: 70
정신력: 120 → 130
가족 아빠[2], 오빠 김기영, 고모
소속 한솔고등학교 2-5 → 3-1 (재학)
기숙사 신 기숙사 307호[3]
동아리 신문부(부장)
좋아하는 음식 떡꼬치
특징 신문부에 애착이 크다.
집안일을 잘한다.
요즘 관심사 워킹 홀리데이[4]
성우 김하루[5]
1. 개요2. 특징3. 인간관계4.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집이 없어〉의 등장인물.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김하루.

2. 특징

<bgcolor=white>파일:스크린샷 2020-06-12 오전 1.49.51.png파일:김마리.집이 없어.jpg
어릴적 모습 고등학생인 현재 모습

곱슬곱슬한 짧은 분홍색 머리분홍색 눈동자에 귀엽고 아담한 외형의 소유자. 주연 중 키가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가족의 경우 아빠와 오빠와 사는 한부모 가족이다.

친구들에게는 귀여움을 받는 포지션이지만, 실제 본인의 성격은 야무지고 당찬 성격이며 책임감이 강한 편이다. 신문부 부장답게 호기심이 강하고 겁이 상대적으로 없다. 가정 폭력 피해자란 점에 가려져서 그렇지, 방송부와 전쟁을 벌일 정도로 한 성깔하며, 아무것도 모르면서 고해준을 가해자로 모는 둥, 대책없는 면도 있다.
==# 작중 행적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엄마는 아빠랑 이혼해 집을 떠났는데 너무 옛날 사고방식을 가진 할머니는 마리에게 다 컸다는 허울 좋은 말로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밥 차려주는 걸 포함한 집안일을 마리에게 죄다 맡기게 된다. 당시 마리의 나이는 고작 초등학교 4학년이었으며, 심지어 집안의 막내였다. 그 와중에 오빠는 PC방에 가서 놀고 있다. 게다가 47화를 보면 마리가 조금이라도 말대꾸를 해도 폭력을 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빠는 마리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싸우지 말라고 말하며 건성건성 넘어간다. 이 때문에 집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기숙사에 어떻게든 들어가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학교신문을 이용해 고해준에게 누명을 씌워 생매장하는 것을 주도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동아리 활동이나 학업 여부를 의심하며 집에서 통학하라는 가족의 요구를 무마하고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든 활동 실적을 내야 했고, 마침 소속되어 있는 신문부 부원으로써 고해준이 연루된 학교폭력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것과 학교폭력 피해자 김동주의 1차 진술을 근거로 기사를 학교신문에 실었던 것인데 문제는 이에 대한 최소한의 팩트 체크조차 없이 피해자인 김동주의 말만 듣고, 해준에겐 물어보지도 않은 채 무작정 해준이를 가해자로 확정지었다는 점이다.[6]

45~46화에서는 백은영이 이를 반증할 수 있는 김동주의 2차 진술을 녹음해왔는데, 실적을 내려고 억지로 오보를 낸 자신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실수를 가장해 녹음 파일을 고의로 지워버린다. 그러나 본인도 자신이 무고한 사람을 가해자로 만들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지 47화에선 고모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이 모든 걸 망쳤다며 눈물을 터트린다. 이어 집에서 게임만 하는 오빠 대신 집안일을 혼자 해치우고 오빠와 같이 치킨을 먹는데, 중간에 트러블이 일어나 말다툼을 한다. 그러다 오빠가 아직 2학년인데 뭐가 바쁘다고 기숙사를 들어가냐며 아빠에게 이르겠다고 시비를 걸자 울컥해 반발하다가 폭행을 당한다.[7] 이어 들어온 아빠는 울고 있는 마리와 몸의 상처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퉁명스레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다 왔는데 문제 좀 일으키지 말라며 가 버린다.

오보를 내서 해준이가 학교에서 손가락질을 받게 한 건 정당화 될 순 없지만 막장 가정 환경 때문에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8] 무의식적인 폭력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황색언론에 모두 조력자, 피해자, 가해자로 깊게 얽혀있는게 특징. 괜히 집안 들춰서 쓸데없이 벌집을 건드렸다고 고모에게 화를 내는 등 동주랑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영이가 마리를 또 때리고 고모가 개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비밀이 드러난다. 아빠와 고모의 가정사[9], 아빠는 마리가 맞고 있는걸 분명 알고 있었지만 경시하고 있었고, 오빠 뒤치다거리 때문에 사실 기숙사에 보낼 생각도 없었다. 결국 멘붕하지만[10] 고모의 충고와 위로를 듣고 김동주에게 자신도 가정폭력을 당한다는 걸 알려주고 학교폭력에 관한 사실을 밝힌 뒤 해준에게도 제대로 사과하자고 설득한다. 이후 선생님들에게 전부 사실대로 말하면서 해준의 누명을 벗기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해준과의 일이 마무리 된 뒤 집에서도 아버지가 기숙사에 입실하는 걸 허락해주지만[11], 아버지 앞에선 좋아하다가 자기 방에 혼자 들어간 뒤에는 표정이 싸늘하게 바뀐다. 이를 볼 때 초반과 달리 자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완전히 버리고 연을 끊은 뒤 스스로 독립할 생각을 하는 듯.

감기 에피소드에서는 신문 소재를 위해 구기숙사에 방문한다. 사진을 찍던 중 우연히 지하실 방을 가게 되는데 갑자기 문이 닫혀 지하실에 갇히게 되고 거기에서 발같은 형상을 만지게 돼서 소스라치게 놀란다. 당장 꺼내달라고 기겁하지만 해준이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난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사감 선생님이 가기전까지 참고 기다린다. 이후 지하실에 있는 동안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하고 예전 사감 선생님의 사연을 알게 된다.

공민주와 김마리 에피소드에서는 공민주와 신문부와 방송부의 병합에 대하여 누가 부장직을 가질 지 갈등한다. 처음에 김마리는 완강하게 버텼으나 공민주의 엄청난 공세와 친구가 없는 자신의 상황, 인성 좋으신 공민주의 부모님과의 대면 등 시간이 지나면서 공민주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 부장직을 양도한다. 그러나 공민주가 부장직을 얻자마자 마리와 손절하고 부 관리를 소홀이 해 신문부가 민폐를 받으면서 강경대응을 취하자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결국 방송부를 쫓아내기 위해 횡령거리를 잡아서 폭로하고 공민주도 이에 질세라 고해준을 스캔으로 엮어버린다.[12]

학교에서의 일을 알게 된 엄수현이 대신 사과하러 마리에게 선물을 들고 찾아온다. 마리는 감사 인사를 하려고 엄수현을 다시 찾아가지만 우연찮게 이혼 소식을 알게 되어버린다. 마리는 당황해서 재빨리 도망쳐버려 붙잡지 못했기 때문에 수현은 민주에게 마리의 연락처를 물어보고 건들지 말라고 한다. 둘 사이가 뭔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민주가 추궁을 하지만 예민한 문제라 대답을 하지 못하고 이번엔 진짜로 치고받고 싸우게 된다.

민주도 결국 부모님의 이혼을 눈치채고 생활이 엉망진창인 아빠를 엄마 몰래 챙겨주려고 한다. 다소 민감한 가정사라도 민주는 아무렇지 않게 공유하기 때문에 마리도 이걸 알게 되고 반대하지만 먹히지 않고[13] 수현에게 민주의 행동을 일러바치면서 방해한다. 민주를 여전히 싫어하지만 자기와 비슷한 처지가 되는걸 차마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자기 트라우마와 가정사까지 꺼내 울면서 설득시킨다.

민주는 부모님의 이혼을 받아들이고 기숙사 생활을 하기로 받아들인다. 둘이 응어리가 풀려서 화해하고 절친이 되나 싶었으나(...) 교무실 앞에서 싸웠냐는 선생님의 오해에 마리는 침묵한다. 그리고 방송부와 신문부의 통합을 폐지한다는 말에 기뻐한다. 이후 민주로부터는 배신자란 말을 듣게 되지만 적대하는 수준까진 아니고 티격태격하는 사이가 된다. 미운 정이라도 든 모양. 민주가 마리에게 장난치는 모습의 타이틀 이미지가 마지막 화에서는 복도에서 서로 뿌루퉁한 표정으로 돌아서는 모습이 된다.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박주완과 함께 해준이를 찾아간다. 신문부 부장답게 계획표를 세우고 즐겁게 논다. 강하라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친해진다.

새 기숙사 에피소드에서는 기숙사에 CCTV를 설치하고 신문에 새 기숙사의 실태를 실어 은영이를 도와줬다. 그리고 이민호의 양심을 찔러 백은영의 알바비를 돌려받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정과 전쟁 에피소드에서는 박주완의 고민을 3000원에 들어주기만 했다. 집에가는 길에 강하라와 인터뷰를 하다가 민주와 만나 같이 집에 같이 가다가 공민주가 합류하게 된다. 공민주를 받아들인 강하라가 서운한 김마리는 박주완에게 비슷한 고민을 이야기하자 도로 고민상담비 3000원을 뜯긴다. 이후 강하라와 공민주를 떨어뜨리려고 박주완과 짜서 고해준과 엮으려고 하다가 결국 실패한다. 대신 박주완이 강하라에게 김마리에 관한 고민을 까발려서 어찌됐건 친해지는데엔 성공한다.

공민주와 박주완 에피소드에서 식사모임에서 민주가 끼어들어 불편해하나 민주가 가져온 야채를 보고 민주를 끼워야 된다고 말을 바꾼다. 이후 공민주와 산책을 하다가 기괴한 물건들을 보고 기겁한 민주와 달리 본인은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고 기사거리를 내는 자세를 취했다.

신문부로 일하는 중이지만 부원이 어지간히도 없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공 일행들의 아지트로 절찬리에 쓰이는 중이다.(...) 그나마 신입 부원은 있다고는 하지만 1명 뿐이다. 심지어 3학년이 된 이후론 신문부실은 일행들의 식사모임 장소로 절찬리에 쓰이는 중이다. 그 뒤로 2kg 쪄서 난감해하는데, 식사모임 때문에 살찌는 것 같다는 의견에 차마 반박을 못한다.

3. 인간관계

  • 고모
    김마리의 조력자이자 구원자.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김마리가 이 집에서 나가는 데에는 고모의 공이 상당히 컸다. 알고 보니 고모 역시 오빠인 마리 아빠에게 맞으며 자랐고, 이를 방관한 부모에게 질려 친가와 연을 끊은 것.
  • 오빠
    견원지간이자 천하의 개쌍놈. 심지어 마리가 중학생이었을 때 마리의 이마를 책으로 찍어서 흉터를 만들기도 했다. 매일 매일 학대에 시달리다가 기숙사에 가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나중에 계단에서 굴러 양팔이 부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쌤통이라고 비웃는다.
  • 아빠
    역시나 오빠 김기영처럼 견원지간이자 천하의 개쌍놈이다. 학대에 힘들어 하는 자기 딸에게는 방치랑 자신의 아들 말만 듣고 기숙사에 안 보내려다 고모의 말에 자신도 과거에 고모에게 학대를 했다는게 들통난 약점인지 어쩔 수 없이 보내준다.
  • 고해준
    김마리가 고해준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누명을 씌워서 해준이를 곤란하게 했다. 당시엔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 고해준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주변 인식이 쳐박혔으나, 어떻게 잘 해결된 이후엔 고해준이 대인배스런 면모로 잘 용서해준 듯 하다. 해결된 이후로 고해준과 관련된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으며, 적당히 친한 친구로 지내는 듯.
  • 백은영
    김마리 에피소드 때 고해준의 누명을 벗기려는 백은영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으나 현재는 전 사감 선생님 일과 기숙사 지하실 청소를 함께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등 꽤 친해진 모습이다. 이후 백은영이 마리의 흉터를 걱정해주기도 했다.
  • 박주완
    공민주와 김마리 편에서 먼저 다가가서 점심먹은걸 계기로 같이 다니기 시작한다. 강하라의 말에 의하면 코드가 맞아서 소울메이트가 된 케이스이다.
  • 강하라
    수학여행 편에서 처음 만난 후 해준, 주완과 함께 돌아다녔으며, 담력시험 에피소드에서도 접점이 있었다. 마리는 하라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고 강하라는 마리의 A라는 사실을 알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이이다.
  • 공민주
    부통합이 되었을 때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하려는 공민주를 도저히 눈 뜨고 지켜볼 순 없어서 눈물까지 보이며 끝까지 말린 후 화해한다. 그 이후 민주가 친한 척하지만 마리는 슬 밀어내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며 잘 지낸다.

4. 기타

  • 집안일을 어렸을 때부터 해와서 그런지 빨래, 설거지, 청소 등에 능숙하다. 특히 요리도 꽤 하는 편으로 보인다.
  • 오빠가 하는 말을 미루어 볼 때 성적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듯. 하지만 마리는 집에 돌아올 때마다 항상 집안일과 가족들 뒤치다꺼리에 시달리는 만큼, 공부에 투자할 시간이 모자랐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성적순 기숙사에 들어갈 정도는 된다. 오히려 비아냥대던 오빠가 더 심각한 게, 공부는 아예 손을 놓았고 고3인데도 수능도 안 본다고 한다. 매일 피시방만 간다고.
  • 떡꼬치와 멸치볶음을 좋아한다. 타이틀 실루엣에도 떡꼬치와 멸치볶음이 등장한다.
  • 좋아하는 옷은 후드 점퍼. 품이 넉넉한 걸 좋아한다. 딱히 가리는 브랜드는 없다. 사복은 반바지를 입고 다닌다.
  • 영화는 스릴러를 좋아하고 로맨스를 싫어한다.
  • 귀여운 외모인 듯하다. 박주완의 집에 놀러갔을 때도 박주완의 모친이 마리를 보고 귀엽다고 하는 등 작중 귀여운 외모라는 언급이 종종 나왔다. 하라랑 민주가 마리 엄청 귀여워하는데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
  • 신문부 부장을 맡고 있으나 5명밖에 없어서 그런지 신문부 자체는 학교 내에서 존재감이 없다. 마리를 제외 나머지 부원은 안경을 쓰고 있고 전부 1학년. 직함에 맞게 취재열정과 호기심은 높다. 귀신을 무서워하고 지하실에 갇혀 공포에 떨고 있는 와중에 눈앞에 있는게 귀신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불로 비춰보거나, 담력시험 때 공포로 다리가 풀리고 벌벌 떨면서도 어떻게든 공민주의 사진을 찍으려는 등.
  • 그러나, 정보를 왜곡하거나 자신에게 이익이 가는 기사를 쓰려 하는 등 기자로서 미성숙하고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죄책감이나 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있지만 스스로 기자정신을 지키는 것보단 언론플레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신문부를 존속시키는 쪽에 더 의도가 담겨있는 듯하다.
  • 고해준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사과 후에도 줄곧 계속 신경쓰고 걱정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내키지 않은 일이라도 해준이가 얽혀있는 일이라면 태도가 당장 바뀐다.
  • 2부 완결 프로필에 따르면 체력이 70, 정신력이 120이다. 주역인 여캐들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정신력만큼은 남캐 3인방을 능가한다.


[1]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작다. 3부 완결 시점에서 안 그래도 작던 키가 1cm 더 줄었다.(...)[2] 엄마는 어렸을 적 이혼해서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재혼했다고만 알고 있고 연락이 아예 끊겼다.[3] 3부 완결 시점에서 강하라, 공민주 셋이서 방을 쓰게 되었다.[4] 공교롭게도 강하라의 관심사는 영어 회화, 공민주의 관심사는 배낭 여행 & 어학연수라 4부에서 셋이서 해외여행을 가는 전개가 나올 거라 추측하고 있다.[5] 다소 맹하고 까칠한 면도 있는 캐릭터 이미지와 다르게 꽤나 발랄한 느낌을 강조한 톤이다.[6] 박주완도 이 점을 지적하며 기레기라고 비난하였다. 다만 위협이 전혀 안 되는 게 문제(...).[7] 먼저 마리에게 욕설을 한 건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마리가 참다 참다 욕을 하다 소름끼치게도 표정이 싹 바뀐다.[8] 오빠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한 탓인지 백은영이 울컥한 나머지 김마리의 녹음기를 뺏으려고 거칠게 굴자 크게 겁먹은 모습을 보여준다.[9] 고모는 아빠에게 맞고 살았었고 부모님과도 손절한 상태.[10] 결국 기숙사에 가지 못할 것이라는 절망감, 고해준에 대한 죄책감이 더해져 자기는 거기서 살 자격이 없다고 자조한다.[11] 이것도 오빠에게 폭행당하는 마리를 무시한 자기 잘못을 반성한게 전혀 아니라, 마리의 고모가 마리가 나중에 어른이 되고 자기가 집에서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깨닫자 마자 부모형제랑 연을 끊을 거라고 일갈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전형적인 자기위로.[12] 첫 만남 때 마리가 고해준을 점심시간에 신문부에서 재워주는 걸 봤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고해준을 마리의 남자친구로 엮어버리고 이 사실을 은폐하려고 방송부를 쫓아내려한다고 모함한다. 이 때 반박이 아니라 흑색선전으로 대처한 거 보면 방송부 지원비 횡령건은 어느정도 사실인 듯.[13] 당한게 있다보니 비꼬는 투로 나왔기 때문에 민주는 진지하게 안 듣고 인성질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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