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1935)

환경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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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43762><colcolor=#fff> 출생	1935년 11월 27일
<colbgcolor=#043762><colcolor=#fff> 출생	경상남도 부산부
사망	2013년 11월 22일 (향년 77세)
사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임기간	제12대 보건사회부차관
재임기간	1981년 8월 6일 ~ 1983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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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환경청 차장 (제2대 / 최규하 정부) 보건사회부차관 (제12대 / 전두환 정부)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부원장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근로복지공사 이사장 서울보건대학 학장
서훈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훈장 삼일장 옥조근정훈장
군사 경력
임관	(미상)
복무	대한민국 공군
복무	1961년 ~ 1980년
최종 계급	준장 (대한민국 공군)
최종 보직	국군의무사령부 부사령관
주요 보직	청와대 의무실장 국군서울지구병원 병원장	}}}}}}}}}

1. 개요2. 생애3. 매체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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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의사이자 군인으로, 10.26 사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을 검안한 인물이다.

2. 생애

1935년 11월 27일 부산광역시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공군 군의관으로 임관하여 국군서울지구병원 병원장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1979년 10월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전가옥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에 피습당한 박정희 대통령이 김계원 대통령비서실장의 등에 업혀 급히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후송되어오자 오후 8시 병원 당직사령이었던 송계용 육군 군의 소령으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았다. 연락된 내용은 "총상환자가 발생하여 병원에 후송되었는데 D.O.A(Death on Arrival, 도착 시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라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김 원장과 송 소령 모두 이 후송된 환자가 박정희 대통령인줄 몰랐기 때문에 김 원장은 "이 친구들아, 그걸 왜 나한테 연락을 하나? D.O.A면 병원 영안실에 연락해서 장례 준비를 하면 되지"라고 답을 했지만 송 소령이 "김계원 실장이 직접 모시고 왔다"고 다시 보고를 올렸다. 이에 김 원장은 오후 8시 20분 급히 출근하여 검안을 위해 응급실로 올라갔지만 문 앞을 지키고 있던 중앙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출입을 저지당했다. 결국 병원장실로 올라가 공군 약복으로 환복한 뒤 신원이 확실해지니 출입을 막지 않아 응급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게다가 김계원 비서실장한테 "환자를 대통령 입원실에 정중하게 모시라"는 연락을 받아 그의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들어갈 당시에는 단순한 응급환자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니 환자 얼굴 위에 흰 타올이 덮어져 있었다고 한다. 경호원들에게 누구인지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대답만 하였고 누구인지는 알아야겠다고 주장해[1] 경호원이 타월을 오른쪽 반만 보여주고 나중에 왼쪽 반만 보여줘서 김 원장은 얼굴 반쪽을 번갈아봐서 대통령을 알아보지 못했다.

일단 총상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와이셔츠를 풀어보니 복부에 흰 반점이 있는 걸 보았고[2] 그제서야 대통령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3] 충격을 받고 병원장실로 올라간 김 원장은 때마침 걸려온 국군보안사령부 참모장 우국일 육군 준장의 전화를 받고 박정희 대통령 (암호명: 코드원)의 사망 사실을 알렸고[4] 이 소식은 곧바로 국군보안사령관의 전두환 육군 소장에게 보고되었다.

결국 1980년 국군의무사령부 부사령관으로 보직 이동 후 전역하였다. 전역 직후 환경청 차장(현 환경부차관)에 임명되었고 보건사회부차관(현 보건복지부차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근로복지공사 이사장, 서울보건대학 학장 등 보건행정, 교육 분야의 요직을 맡아오다가 2013년 11월 22일 지병으로 사망하였다.

3. 매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5년 5월 29일자 96회 10 26 궁정동 사람들
제4공화국: 배우 김찬구가 연기했다.
제5공화국: 성우 이병식(개명 후 이우신)이 연기했다.
그때 그 사람들 -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정집사, 내부자들 손의원 역 등을 연기한 연극 및 영화배우 박진영(1955년생) 분.

4. 출처

[1] 의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누구인지 알아야 사망 진단서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2] 평소 박정희는 복부에 흰 반점이 있었고 지구병원장 시절 대통령 주치의로서 청와대 왕진을 자주 갔던 김병수도 이 반점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박정희는 왕진을 온 김병수에게 "임자는 의사라고 하면서 이 정도 흉터도 못 고치나?"라고 농담처럼 얘기했다고 한다.[3]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는 경호원들이 박정희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을 총으로 막았다고 나온다. 후송된 환자가 대통령임을 알게 되는 것은 복부의 흰 반점을 보고 나서로 같게 연출되었다.[4] 우국일 준장이 "그쪽 상황을 대충 알고 있으니 예, 아니오로만 답하라"고 말했고 "죽었느냐", "코드원이냐" 등 두 개의 질문만 했다. 이에 김병수는 "예"라고 짧게 답했다.

김병수(1935)

1. 개요

2. 생애

3. 매체

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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